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장마철을 앞두고 전세임대로 도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1246세대를 대상으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인 반지하 거주 계약자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보험 가입 신청을 하면 GH는 발생되는 보험료 중 계약자 자부담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차수판, 개폐식 방범창, 침수 경보기 설치를 포함한 침수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비용도 최대 100만 원, 지상 주택으로 이사할 경우 이사 비용도 최대 40만 원 제공할 예정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의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으로, GH는 지난해 도내 반지하거주 가구 200세대에 해당 보험을 지원한 바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반지하 주택의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과 주택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해 GH가 세심한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지난 18일 공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외교안보 편)’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 인사들은 SNS를 통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4선 안철수 의원은 19일 “문 전 대통령이 써야 할 것은 회고록이 아니라 참회록”이라며 “문 전 대통령은 미국보다 북한과 김정은의 말을 더 신뢰하는 듯하다”고 질타했다. 안 의원은 “문 정부의 대북정책은 철저히 실패했다”며 “적의 선의에만 기댄 몽상가적 대북정책에 대한 처절한 반성부터 해야 했다”고 말했다. 나경원 당선인은 전날(18일) “문 전 대통령은 여전히 ‘김정은 대변인’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안타깝다. 도대체 얼마나 더 속고 당해야 진실에 눈을 뜰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지난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5선 윤상현 의원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타지마할 세금 낭비에 대해 회고록이 아닌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마땅하다”며 “국민을 우롱하는 경거망동을 삼가고 자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원하신다면 퇴임 후 잊히겠다던 그 약속부터 지키
대통령실은 19일 법원이 의료계가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한 것에 대해 “의대 증원 문제가 일단락됐다”며 의료계의 복귀를 호소했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제라도 소모적인 소송전, 여론전을 접고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의료 개선 논의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장 수석은 “3개월 전 집단적 행동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현장을 떠났더라도 이제는 각자 판단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시점”이라며 “개개인의 앞날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칠 결정에 조직적인 방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는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휴가, 휴직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수련 병원에 소명하고 사유가 인정되면 일부 조정될 여지는 있다”고 촉구했다. 의대생에게는 “4월부터 수업을 재개하고 있는데 수업 거부가 계속돼 유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며 “정부는 각 대학과 협업해 학생들이 복귀하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조기 복귀 학생부터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정부와 대학이 고민하겠다”고 설득했다. 대학을 향해서는 “의대 정원 학칙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19일 경기도 성남시 시청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서 다문화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탄천변 일대에 메밀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구직활동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잡페스티벌 ‘2024 취업준비 함께하세종’을 진행한다. 19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11시부터 16시까지 세종대학교 대양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정책 홍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 및 추천채용 홍보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홍보 ▲면접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면접 헤어, 면접 메이크업) ▲취업네컷 ▲그립톡 만들기 ▲취업 소원 작성하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참여 대상은 세종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까지 확대되며,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임정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NH농협리츠운용 임직원 봉사단이 포천시에 위치한 사과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19일 NH농협리츠운용에 따르면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7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적과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인근 마을회관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대표는 “이상기후와 고유가, 인건비 상승 등 영농환경 악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농민들께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 일원으로서 농업·농촌 상생과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직원들이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 ‘서울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서울 도봉구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1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6남매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보수를 위한 짐 정리, 낡은 가구 배출 등 사전 정리 활동을 펼쳤다. 이후 주거환경 개선 전문업체가 방문해 가정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인테리어, 가구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수납장과 책상 등 노후 가구 교체는 물론 노트북 등 가전제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한금융그룹의 임직원 참여 사회 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두 번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솔선수범 2차 캠페인은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6남매가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하나금융그룹이 강원도 철원군에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을 개원, 공공보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이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87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약 30년 전 건립돼 노후화된 건물 탓에 안전 문제, 보육실 부족, 신규 시설 설치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하나금융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양질의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연면적 700㎡, 지상 2층 규모로 총 9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친환경·방염 제품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보육실 6개를 비롯한 다목적 유희실, 야외놀이터 등 아이들이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집 현관에 나무를 형상화한 기둥을 곳곳에 배치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활동적으로 뛰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6년 만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 재무설계사들을 치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 40회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FP(재무설계사)와 영업관리자 1500여 명이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김 회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영업현장의 FP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이 연도대상 시상식을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으로, 그는 지난달 25일 여의도 63빌딩을 직접 찾아 한화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을 격려한 지 한 달 만에 한화생명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업계 선도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으며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FP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