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구단 공식 후원사 대연 나이키와 함께 올 시즌 첫 협업 콘텐츠를 진행했다. 부천은 지난 4월 말 나이키 웰 컬렉티브 부평점에서 김동현, 박현빈 등 부천 선수단의 매장 방문 행사가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전 제품 20% 기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즉석 팬미딩이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선수들도 원하던 상품을 구입하면서 알차게 이번 행사를 즐겼다. 박현빈은 “방문 소식을 듣고 팬분들이 찾아주셨는데, 응원을 받은 만큼 경기장에서나 밖에서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매장이 크다 보니 예쁜 제품들도 많고 쇼핑도 하게 돼서 즐거운 하루였다”고 전했다. 나이키 웰 컬렉티브 부평점 정소영 점장은 “매장에 방문해준 김동현, 박현빈 선수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부천을 열심히 응원할테니 꼭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매장도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들의 이번 매장 방문기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8일 오후 구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부천은 이번 행사를 시
오는 8월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 역도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인 박혜정(21과 ‘다크호스’ 박주효(26·이상 고양시청)가 국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한다. 대한역도연맹은 9일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가 10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다”며 “이번 대회는 초(시범)·중·고·대학·일반부 등 총 5개 종별에서 10체급으로 운영되며 약 25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5명 중 박혜정과 박주효가 이번 대회 출전 신청서를 냈다.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81㎏급에 출전하는 박혜정은 이번 회장배에서는 +87㎏급에 나선다. 박혜정은 세계 역도가 인정하는 ‘유력한 은메달 후보’로 여자 최중량급 최강자 리원원(중국)을 제외하고는 위협할 만한 선수가 없다. 박혜정은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에서 합계 296㎏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리원원(합계 325㎏)에 이어 2위에 올랐고, 파리 올림픽 랭킹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또 박주효는 회장배에서 ‘올림픽 체급’인 남자 73㎏급에 출전한다. 박주효는 파리 올림픽 랭킹 5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파리 올림픽 역도에는 나라별로
2023~2024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 수원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현대건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중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지난 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모마와 재계약해 2024~2025시즌에도 함꼐 한다고 9일 전했다. 모마는 세금을 포함해 연봉 30만달러를 받는다. 모마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886점을 올려 득점순위 4위에 올랐고 공격성공율 44.7%(3위), 오픈공격 42.74%(3위) 시간차 공격 57.69%(5위), 퀵오픈 51.47%(2위)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하며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모마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득점(109점)과 공격성공률(47.49%), 오픈공격(51.38%), 후위 공격(51.56%)에서 각각 1위에 오르고, 서브 2위(세트 당 0.27개), 시간차 공격 4위(33.33%), 퀵오픈 5위(32.5%)를 차지하는 등 모든 공격 지표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며 팀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서울 GS칼텍스도 지난 시즌 팀에서 맹 활약한 지젤 실바와 재계약했다. 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척추·관절·발치료 전문의’ 고든병원과 의료 후원 협약을 맺고 홈 경기 1골당 MRI 촬영권 1장씩 적립해 팬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안산은 지난 7일 고든병원 대표원장실에서 안익수 안산 대표이사, 황주민 고든병원 대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안산과 고든병원은 안산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랑의 MRI 촬영권’ 적립 캠페인을 진행한다. 안산 선수단이 홈 경기에서 득점할 때마다 1골당 MRI 촬영권을 1장씩 적립해 다음 홈경기 티켓 최다 예매자에게 전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든병원은 ’1골당 MRI 촬영권 1장 적립‘ 뿐만 아니라 안산의 홈 경기 앰뷸런스와 의료 장비 및 인력 지원을 제공하며 선수단 부상 예방과 홈 경기 관중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황주민 대표원장은 “선수들이 많은 득점을 성공시켜 그만큼 많은 분에게 MRI 촬영권이 돌아갔으면 한다”라며 “프로축구단 안산과 함께 건강한 안산시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성남과 수원의 경기를 베스트 매치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전반 33분에 나온 후이즈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훈민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수원 이상민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성남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2-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를 달리던 수원(6승 1무 3패·승점 19점)를 2위로 끌어내리며 리그 11위 2승 4무 3패·승점 10점)를 유지했다. 성남의 승리에 기여한 공격수 후이즈와 미드필더 김훈민, 수비수 정승용, 김군일은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부천FC1995의 미드필더 이정빈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판도를 가늠할 외국인 트라이아웃이 시작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4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트라이아웃에는 구단 사전 평가를 거친 37명의 ‘새 얼굴’이 참여했으며 신청서를 낸 선수 중 3명은 불참했다. 또 2023~2024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트라이아웃을 신청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수원 현대건설), 윌로우 존슨(인천 흥국생명), 지젤 실바(서울 GS칼텍스), 반야 부키리치(김천 한국도로공사) 등 4명도 재계약 또는 다른 구단으로의 재도전에 나섰다. KOVO는 7일 트라이아웃 첫 단계로 선수 숙소인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했다.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가 현지 의료진이 선수들을 검진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오후에는 NAS 스포츠 콤플렉스로 장소를 옮겨 신체검사 일부를 진행했다. 체중과 러닝 점프, 스탠딩 리치를 측정했다.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연습 경기에 나섰다. 대다수 선수가 날개 공격수인 관계로 현지에서 투입된 세터가 참여했고, 리베로 없이 6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4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4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쓸어 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 수원은 4월 첫 경기였던 5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1-0으로 승리했고, 이어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어 7라운드 김포FC 전에서 2-1, 8라운드 FC안양 전에서 3-1 연승을 이어간 수원은 단숨에 4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9라운드 경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수원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특히 수원은 앞선 5경기에서 교체 투입 선수가 5골 4도움을 올렸는데,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이를 통해 염기훈 감독의 적절한 교체 타이밍과 유연한 전술 변화가 돋보였다. 수원의 4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염기훈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염기훈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
경기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9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통일의 길목’인 파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 16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대회를 유치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취소됐고 3년 만에 다시 대회를 치르게 됐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인구 비례에 따라 수원, 성남, 고양, 용인, 화성 등 1부 15개 시와 포천, 하남, 군포, 오산, 의왕 등 2부 16개 시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24개 정식종목과 야구, 산악, 댄스스포츠 등 3개 시범종목 등 총 27개 종목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시범종목으로 분류됐던 레슬링이 9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다만 레슬링은 각 종목별 1부・2부, 시・군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도민체전에서 1부에서만 정식종목으로 열리며 2부는 시범종목을 유지한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 개회식을 경기도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임진각 평화
정예림(과천시청)이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예림은 7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54m17을 던져 정지혜(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53m86)와 신유진(전북 익산시청·51m05)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정예림은 지난 달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차 시기에 50m78을 성공한 정예림은 2차 시기에 50m46으로 기록이 낮아졌지만 3차 시기에 54m17을 성공시켜 2차 시기에 53m86을 던진 정지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정예림은 4차 시기를 실패한 뒤 5차 시기 50m40, 6차 시기 52m83을 기록했지만 정지혜가 3차~6차 시기에 54m를 넘기지 못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일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3초78로 손우승(국군체육부대·14초13)과 김대희(제주시청·14초35)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김경태도 여수 실업대회 1위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일부 1600m 계주에서는 김주하, 임지희, 조윤서, 황윤경이 이어달린 시흥시청이 3분50초5
2024~2025시즌 프로농구 판도에 영향을 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문을 연다. KBL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얻은 46명의 선수 명단을 7일 공시했다. 구단 별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 원주 DB가 7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 소노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6명,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수원 kt와 부산 KCC를 비롯해 서울 삼성, 서울 SK가 각각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 각각 3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다. 이밖에 해외 무대에 도전하겠다며 일본으로 떠났던 국가대표 출신 가드 이대성이 계약 미체결 선수로 FA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이어 챔피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kt에서는 정성우와 최성모, 최진강, 박선웅이 FA 자격을 얻었고 소노에서는 한호빈, 김강선, 최현민, 김진유, 김지후, 이진석이, 정관장에서는 박지훈, 김상규, 이종현이 각각 FA 명단에 포함됐다. 이중 정관장의 돌격대장 역할을 맡았던 박지훈과 kt, 소노에서 주전 가드로 뛰었던 정성우, 한호빈은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FA 협상은 7일부터 21일까지 15일 간 원 소속 구단을 포함한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