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외교부 APEC 개최도시 선정심사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인천시, 제주도, 경북 경주시를 후보도시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지난 3월 개최도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025년 11월경 APEC 정상회의 주간을 개최할 도시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후보도시 선정은 제2차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3개 도시에 대한 현장실사 계획도 의결했다. 시는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객관적인 기준 및 역량을 평가한 4개 평가항목, 18개 평가지표의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앞으로 후보도시로서 현장실사 및 유치계획 설명회 등의 선정심사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의장국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APEC 회원국이 성과를 얻어갈 수 있는 레거시를 만드는 유일한 도시”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는 숙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달 중 후보도시 현장실사 및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 등을 거쳐 다음달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노인복지관은 8일 ‘2024 서구 부모님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어버이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 자원봉사단은 복지관 방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보양식과 감사의 선물을 대접했다. 또 석남중학교 치어리딩 동아리 ‘가온단’과 전문 아티스트의 음악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복지관의 장수 회원인 반판옥, 김춘홍 부부가 팔순을 맞아 “그동안 삶에 기쁨과 행복을 준 복지관에 감사하다”며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복지관 앞마당에는 구립도서관, 의료단체, 마을공동체모임과 함께하는 압화 책갈피 만들기, 목공 체험, 즉석 팝콘, 기초 건강상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노명준 SK인천석유화학 홍보사회공헌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향토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과 복지관은 2016년부터 홀몸 어르신 사회적 고립 예방과 취약 노인 의료비 지원, 치매 예방을 위한 디
인천경찰청은 지난 7일 베트남 꽝닌성 공안국을 방문해 ‘딩 반 너이’ 공안국장과 치안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업무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작년 11월 꽝닌성 공안국이 인천경찰청을 방문해 체결한 ‘우호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에 따른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과 ‘딩 반 너이’ 꽝닌성 공안국장은 ▲양국 재외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한국어·베트남어 전문 경찰관 채용 ▲국외 도피사범 등 초국가적 범죄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이번 국외 공무 일정에서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찾는 꽝닌성의 대표적인 관광지 하롱베이 등을 방문해 해당 지역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와 지구대 등 치안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지 경찰관을 격려했다. 또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하노이 한인회와 베트남 한국 대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교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인 관광객 안전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안정된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꽝닌성 공안국과 지속적으
인천 곳곳을 누빌 ‘요기조기 음악회’가 첫 시작을 알렸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7일 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요기조기 음악회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 명이 참석했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전문예술단체와 시민·대학동아리 등이 인천 곳곳을 찾아다니며 음악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식전 행사로 앰배서더인 백스테이지·스위스 탄산수·퍼즈트리오가 무대에 올랐다. 이어진 발대식에선 퓨전국악 경지·집시유랑단·아크기타앙상블이 공연했다. 앰배서더들이 모두 참여한 발대식을 출발점으로 인천 전역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직접 드럼을 연주하는 요기조기 음악회 체험존, 즉석포토부스를 운영해 앰배서더와 시민들이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앰배서더 70팀과 크루 10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앰배서더인 미라보는 “지역 곳곳에서 공연할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음악으로 시민들과 더 많은 것을 함께 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 시장은 “소수의 앰배서더가 아니라 요기조기 음악회에 참여하는 모든 공연자와 시민이 뮤직앰배서더로 활동하는 것에 큰
인천시가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시는 인천시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310대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보급 품목은 모두 143개다. ▲시각장애 유형 광학문자판독기·독서확대기 등 72개 품목 ▲지체·뇌병변장애 유형 무선신호기·터치모니터 23개 품목 ▲청각·언어장애 유형 언어훈련 소프트웨어(S/W)·영상전화기 등 48개 품목이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에는 약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품설명과 제품 시연,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전시회’도 준비됐다. 오는 13일과 14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다. 신청 기간은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at4u.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군·구 정보화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급대상자는 신청자의 중복지원 여부, 전문가 평가, 심층 상담 등을 거쳐 선정한다. 7월 18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영순 시 정보화담당관은 “정보통신 보조기
인천시가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고자 팔을 걷었다. 8일 시와 서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억 39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청년 카페운영’과 지역기업 최고경영자·인사관리자·신입사원에게 청년 친화 조직문화를 교육하는 ‘직장 적응지원’으로 나뉜다. 시와 서구는 기업관리자 조직문화 교육 350명, 신입직원 조직사회화(온보딩) 프로그램 350명, 취업설계·생활상담·일상회복지원 225명, 심리상담 100명 등 모두 92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입직원 관리 역량을 자체적으로 키울 수 있는 ‘멘토양성 프로젝트’와 기업별 온보딩 매뉴얼 제작 지원 등의 ‘기업교육 컨설팅’을 통해 청년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증진해 청년층의 조기퇴사 예방과 안정된 고용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청
인천시가 ‘소상공인 반값 택배’ 참여업체 500곳을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지하철역사와 지하철을 연계해 참여업체를 소상공인 37만 명으로 확대하고, 택배 가격도 일반배송 기준 1500원부터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 10월부터 시행 예정이며, 참여업체는 별도 신청 없이 반값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참여업체를 모집한 결과 당초 계획한 1000곳이 빠르게 초과됐다. 이에 5월 1일부터 추가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센터는 산재된 소상공인의 물량을 모아 기존 택배사와 일괄로 단가 계약해 배송비 절감, 1개 물량 픽업,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센터를 이용하면 강화·옹진을 제외한 인천과 서울·부천 지역 당일배송이 3500원이다. 전국 일반배송과 신선배송은 각각 2500원, 3500원부터 가능하다. 시장 평균 배송료 대비 약 25%가 절감된 금액이다.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참여 신청을 위한 소상공인 확인 서류도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발급 절차가 까다롭자 사업등록증 제출로 대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업체별 택배 발송 누계 500개 초
인천 남동구는 6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영유아 월령에 맞춰 성장발달 사항을 추적 관리하고 보호자에게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성장·발달 이상과 비만·시청각 이상 등 주요 선별 목표 질환과 계측·측정·문진·진찰·교육 등을 비롯해 모두 24개 항목을 검진한다. 월령별 검진 시기 및 검진 가능 기간을 산정해 1~8차로 구분, 예방접종 시기와 일치하도록 구성해 영유아 검진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검진대상자는 검진표와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기관을 방문·검진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또는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32-453-511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영유아건강검진 효과를 높여 영유아의 기초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8일 한국수산무역협회(KFTA)와 ‘인천항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및 수산무역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수산물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IPA와 수산무역 분야 전문정보 및 풍부한 회원 인프라를 보유한 KFTA가 만나 상호협력을 도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무역 분야 정보 상호교환 ▴국내·외 항만 인프라를 활용한 K-Seafood 홍보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사업 홍보 ▴수산식품 수출입 기업 지원방안 모색 ▴해외시장 개척 및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인센티브 제도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활용해 K-Seafood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중국, 베트남 지역의 IPA 해외사무소를 거점으로 협회와 공동협력해 국내 수산식품의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수산물 수출 물동량은…
한국가스공사 인천송도기지본부는 지난 7일 연수구청에서 저소득층 가정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공부방이 없는 지역 내 아동들에게 책상셋트와 책꾸러미를 지원해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기지본부는 함박마을의 이주배경자녀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한글 교육과 학교밖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제과제빵 교육 후원 등 지역 내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후원하고 있다. 김영길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지역내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지속적인협력을 통해 지역 밀착형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