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청사 1층 로비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아용 북카페’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곳에는 벽 서가와 큐레이션 서가가 설치돼 경제·교양·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200권과 간행물이 비치됐다. 이와 함께 민원지적과 안에 있는 작은 북카페까지 이용하면 242종의 1000여 권의 책을 접할 수 있다. 도서는 신간부터 인기도서까지 마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1층 로비에 북카페를 마련했고, 2층 복도는 시민 갤러리로 재단장해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련된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 1층 다목적 회의실 조성사업까지 완료되면,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기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섭 기흥구청장은 “조아용 북카페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잠시나마 머뭄을 통해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청사 활용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건축행정의 간소화를 위해 ‘건축물 사용승인 행정개선(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52종에 달하는 구비서류를 39종으로 간소화하고, 건축주가 구비해야 하는 서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프로그램’과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자가진단 프로그램’은 사용승인 신청 건축물에 따라 관련 사항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구비해야 하는 서류를 확인할 수 있고, ‘가이드라인’은 구비서류에 대한 관련 근거와 서식을 포함한다. 건축물 사용승인은 건축행정의 마지막 단계다. 건축주는 허가권자의 사용승인을 받아야 건축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많은 구비서류를 처리하지 못해 입주일이나 사용개시일에 맞춰 사용할 수 없어 재산권 행사에 제한받는 경우가 있었다. 처인구 관계자는 “건축물 사용승인 행정개선(안) 정보는 지난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건축물의 인허가 행정을 개선해 시민이 만족하는 건축행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체장애인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처인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용인중앙도서관이 지난달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서관은 ‘책과 함께 한 걸음 더’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체장애인들이 책을 매개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예를 들면 책 ‘내 이름은 뭘까요’를 읽은 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색과 글을 에코백에 담아보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8월 16일 마지막 회차에선 ‘야광 시계의 비밀’의 저자 하이진 작가 초청 강연회도 열려 북토크와 책 놀이가 진행된다. 이덕재 도서관사업소장은 “책을 통해 장애인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독서 및 도서관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공공·장애인도서관 등에서 장애인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남양주소방서가 2024년 경기도소방에서 주관하는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최우수 수상과 함께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17부터 시작된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 등 10개 종목으로 전국 대회에 출전할 경기북부 대표 선수 37명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소방서는 ▲화재분야 '장려' ▲구조분야 '최우수' ▲구급분야 개인술기 '최우수', 팀전술 '우수' 성적으로 종합 1등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종합 시상식 당일 오전에는 전국대회 출전 선수 6명을 선발하기 위한 경기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도 진행됐다. 대회에는 경기본부 10명과 경기북부 7명이 출전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였고 그 중 남양주소방서 박상욱 소방교가 최우수를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조창근 서장은 “올해 2024년은 남양주소방서의 해가 될 정도로 모든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남양주소방서 모든 직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멋진 소방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하남시가 오는 15일까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지원사업 ‘청년 스페이스’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하남지역 카페·공방 등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영역의 사업장 공간 5개소를 선정해 청년들의 문화·여가 모임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하남시 사업장 내 청년들의 모임공간으로 제공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 공간에서 월 평균 2회 이상 ▲문화예술(미술, 공예, 음악 등) ▲능력계발(인문학, 경제, 영상 편집, 코딩 등) ▲건강증진(댄스, 탁구·볼링 등 각종 실내 스포츠) ▲생활취미(요리, 베이킹, 보드게임 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업자다. 참여 사업자로 선정되면 동아리 운영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후 공간별 참여 청년 모집 결과를 반영해 ‘청년 스페이스’ 참여 사업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6월~12월까지 동아리 운영을 지원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 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청년들만을 고려한 권역별 ‘청년 스페이스’ 5곳을 선정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휴 공간을 가진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 김포소방서가 김포노인대학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응급처치 교육’에 90세 학생이 응급처치 교육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치러진 교육은 노인 학생 참여자의 유형 및 연령별 맞춤형으로 생활 속 응급상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119 신고 요령▲심폐소생술 골든타임의 중요성▲심폐소생술 이론 및 마네킹 활용 실습▲자동심장충격기 실습 등이다.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 학생은 “빠른 신고와 정확한 내용 전달만으로도 응급처치의 시작이라는 말에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완벽하게 대응할 수는 없지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김포노인대학 최고령 90세 유영순 학생이 도전한 심폐소생술은 5㎝ 깊이로 초당 2회 속도로 가슴압박을 무리 없이 소화해 많은 학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노인대학에 참여한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나이가 들면 신체적 기능 저하로 완벽하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대처하기 어려울 수 있다”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안전 체험 교육의 기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7일 평택복지재단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교육·복지·인권 증진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 공동연수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평택복지재단은 ‘노인·장애인·아동·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관련 연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최상의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이 되자”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부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24일 부천페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부천페이 결제 시 사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5%를 소비지원금(캐시백) 형태로 즉시 지급하며, 누적 한도는 1인당 최대 5000원이다. 캐시백 지급 내역은 경기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조성한 사회공헌자금 1억 8000만 원으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캐시백 지급이 중단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화폐 사용으로 마련한 사회공헌자금을 다시 사용자에게 돌려주게 됐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가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안성시는 청년의 진로 개척을 촉진하고 미래도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대학 연수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민간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 한다. 안성시 소재 대학이면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운영 경험이 있거나 해외파견 또는 국제교류 협력 경험이 있는 연구진 구성이 가능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개모집은 5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10일간 접수된다. 안성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는 응모기관의 사업계획서와 제안설명 등을 심사하여,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제안서 평가점수의 합산이 70점 이상인 자 중 최고 득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위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5년 2월까지이며, 위탁금액은 총 2억 7000만 원으로 이중 운영비는 6300만 원, 사업비는 2억 700만 원이다. 위탁사무는 관내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대학 섭외 및 참여자 모집 등 연수와 관련된 프로그램 운영 일체를 담당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안성시의 청년들이 세계적인 경험과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안성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올해 2월 경기도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용인특례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개선책은 ▲광역급행버스 도입 ▲좌석예약제 확대 ▲2층 전기버스 추가 ▲명동성당 인근 가변 정류장 정차 ▲퇴근시간대 강남 일원 노선 역방향 운행 등 5가지다. 시는 우선 교통 체증이 심한 출근 시간대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해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광역급행버스를 오는 27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명지대에서 출발해 강남역으로 가는 5001-1번, 강변역 방면으로 가는 5600번을 오전 6~8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좌석 예약제로 운행할 예정이다. 좌석 예약제는 시민들이 오전 6~8시에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의 좌석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 DIGILOCA)를 통해 예약한 뒤 탑승하는 서비스다. 오는 6월부터는 5001번(강남역), 5005번(서울역), 5700A번(강변역)에도 적용하고, 급행버스로 운행하는 5001-1번과 5600번도 포함시킨다. 이에 따라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4개 노선(33회)에서 좌석 예약제가 시행된다. 시는 광역버스 승객이 더 많이 탈 수 있도록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