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이와 덕분이 /이영자 우엉잎에 밥을 싸서 쌈밥을 입에 넣고 손바닥에 묻은 양념장을 핥다가 보니 손금이 달라졌다 전에 없던 고방이 생기고 명줄이 길어졌다 나도 내 손바닥 일을 잘 모르지만 가만가만 짚어보니 덕분이와 때문이 때문인 것 같다 둘을 끼고 살면서 편애했던 것이다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때문이 때문이라고 덮어 씌우고 살다가 덕분이를 잊고 살다가 토라진 덕분이를 달래려고 덕분이 덕분이 모든 것이 덕분이 덕이라고 덕분이를 챙긴 날부터 운명선까지 바뀌었다 - 시집 ‘미리 달다’ 중에서 어떤 때는 마음먹기에 따라 그 상황이 달라질 때가 있다. 어떤 난처한 상황에 놓였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하늘과 땅만큼 달라질 수 있다. 긍정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부정으로 받아들일 것인가는 순전히 개개인마다 다 다르지만 ‘반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부정적 인식이다. 그러나 ‘반이나 남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긍정적 인식이고 이런 긍정의 힘이 운명선까지도 바꿀 수 있다. 시인의 말처럼 모든 것이 ‘너 때문’에 일어난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l
존재 하는 모든 것은 태어나면 반드시 죽기 마련이고 수많은 생물이 생멸해 가는 과정도 별반 차이가 없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뿐 아니라 아주 작은 미물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동·식물이 존재의 법칙은 생성·변화·발전·소멸하는 변증법적인 이치와 이러한 순리를 따르며 생존을 영위해 왔다. 숭고한 삶을 영위하며 존재의 근원이 생존이라면 단순하게 이를 위해 살아가는 동물들은 단지 종족 보존을 위해서만 사는 것인가? 인간만이 종족 보존을 위해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는가? 새해 연초에 사유의 지평을 넓혀 보고자 사색의 뜰을 거니는 독자들께 진지한 성찰을 일순 권해 보고자 종족 보존을 위해 처절한 방식을 지닌 미물인 곤충 사마귀의 일생을 거론해 본다. 사마귀 수컷이 실제로 교미 도중의 끔찍하게 암컷에게 잡아 먹히는 이유에 대해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의문점이 있어왔으며 여러 가설과 실험 결과가 존재한다. 드넓은 서식지에서 찾기 힘든 수컷을 부르기 위해 암컷은 페로몬을 내보내 수컷을 유혹하며 교미 중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을 경우 잡아채기 쉬운 머리부터 먹는데, 사마귀의 머리는 억제중추가 위치한 곳이라 머리가 잘리면 억제신경이 없어져 몸의 교미행위는 더욱 격렬해지고 숫사마
▲염태영(수원시장)씨 장모상= 12일 오전,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25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수원승화원 ☎031-219-6975 삼가 명복을 빕니다
<법무부> ◇서기관 전보 ▲의정부보호관찰소장 김태호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김용수 ▲인천보호관찰소장 이법호 <통계청> ◇과장급 인사 ▲ 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심상욱 ▲ 〃 사회조사과장 박은영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보 ▲ 인천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수정 ▲ 경기도회 사무처장 이철환 <광주시> ◇4급 승진 ▲자치행정국장 김진석 ▲도시주택국장 박남수 ▲경제문화국장 김영환 ◇4급 전보 ▲복지교육국장 김연희 ▲녹색환경국장 박상석 ▲의회사무국장 김희묵 ▲상하수도사업소장 나종윤 ◇5급 승진 ▲공원정책과장 직무대리 윤은미 ▲산림농지과장 〃 최정식 ▲도시개발과장 〃 박봉순 ▲의회사무국 의회운영전문위원 직무대리 서방원 ▲오포읍 행정지원과장 직무대리 남기태 ◇5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조종호 ▲공보담당관 구정서 ▲자치행정과장 이용호 ▲여성보육과장 이옥분 ▲노인장애인과장 박성영 ▲일자리경제과장 박명준 ▲식품위생과장 한명수 ▲도로관리과장 강수호 ▲교통정책과장 최영수 ▲도시사업과장 임세진 ▲주택정책과장 신명호 ▲건축과장 남상근 ▲수도과장 신현충 ▲차량등록사업소장 석봉국 <광명시> ▲경제문화국장 한상준 ▲안전건설교통국장 성
안타깝다. 고달픈 세상살이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60대 어머니, 8살 아들과 함께 동반 자살했다. 이 가족은 약 1년 동안 아파트 관리비를 체납했을 정도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유서엔 “삶이 힘들다”고 써있었다고 한다. 김포시에서 생활고를 비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은 최근 세 번째 발생했다. 복지사각지대를 인지하지 못한 김포시를 비난 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김포시는 이 세대가 매달 주거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아니었으며 긴급복지 지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위기 가구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또 의료보험 등이 직장 가입자로 돼 있어 복지급여 대상이 아니어서 신청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시는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점검해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김포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비단 김포시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이른바 ‘송파 세 모녀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복지 사각지대 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제도가 개선되고 있다. 그럼에도 안타까운 소식은 끊이지 않는다. 지난 크리스마스
세상이 불공정하다고 느낄때, 삶은 무기력해진다. 이런 무기력이 길어지면 분노가 치밀고 분노는 악행의 원인이 된다. 악마들이나 가능한 범죄의 원인인 분노조절 장애는 결국 불공정한 세상에 기인하는지도 모른다.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는 화(火)가 부르는 화(火)는 용암같아 제어가 힘들다. 이럴때는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선조들의 가르침도 무용지물이다. 인간이란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을 만큼 영혼이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로인해 벌인 범죄가 합리화될 수는 ‘절대’ 없다. 응당한 대가를 마땅히 치러야 한다. 이처럼 화는 인간이 다스려야할 품목이기는 하지만 정부나 지자체도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할 의무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가 공정하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정책이 많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 목표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은 지향점이 적확하다. 정부도 최근에서야 ‘공정’을 각종 정책의 화두로 내세우기 시작했으니 ‘역시 앞선 경기도’다. 그러나 아직 ‘공정으로 가는 길’은 멀다. 경기연구원이 지난달 19~69세 도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사회는 공정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보면
▲ 금연에 좋은 음식 섭취 금연에 좋은 음식 중 된장, 파래, 녹차, 복숭아는 각각 니코틴을 분해하거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메틸메타오닌이 풍부하고 니코틴과 결합해 독성을 제거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된장과 물은 니코틴을 분해하고 오줌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루 2ℓ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특히 복숭아는 흡연자에게도 상당히 좋은 과일로 니코틴을 해독하고 제거하며 풍부하게 들어있는 유기산으로 인해 흡연 욕구도 줄이는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 금단현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던 물질이나 양을 줄일 경우 발생하는 생리적, 심리적, 행동적 반응을 금단현상이라고 한다. 담배도 줄이게 되면 금단현상이 일어나는데 인지 행동 치료, 니코틴 대체요법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는 것이 금단현상을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다. 행동 습관의 변화를 유도하며 니코틴을 대체할 수 있는 껌이나 패치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 담배는 폐암을 비롯해 심장마비, 폐기종, 뇌졸중, 구강암, 천식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하고 수 많은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금연을 하고 5년 정도가 지나면 폐암 발병 위험이 상당하게 감소하고, 10년 후에는 정상보다 좀
▲이동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영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