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진입 후 첫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돌봄 지원을 확대하는 저출생 공약을 내놨는데 돌봄인력 대책은 미흡하기만 하다. 이재명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다짐하면서도 구체적인 인력 확보 방안보다 스승을 통한 교육 체계 개선을 내놓기 바빴다. 김문수 후보는 학교 안 돌봄인력 확보에 치중하느라 학교 밖 돌봄인력에 대한 대책은 부재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학교 안 돌봄 기능을 없애겠다면서 학교 밖 돌봄 사업이 축소될 공약도 내놨다. 학교 안에서는 부모들의 돌봄을 대신해준다는 돌봄교실 강사로 학부모가 오는 모순과 담당이 아닌 교사가 동원되는 처우 문제를, 학교 밖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이기 십상인 돌봄인력 모두를 고려한 인력 수급 대책이 요구된다. 이재명 후보는 스승의 날인 15일 페이스북에서 “교사가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야 교육도 바로 선다. 교사가 가르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최근 교권추락에 따른 교사들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교사 인력 충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특히 저출생 공약은 돌봄 지원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있었음에도 돌봄교사 확대를 위한 방안은 미흡하다는 평이 나온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저출생 공약으로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강화, 지자체 협력형 초등돌봄 추진,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수업료 지원 확대, 정부 책임형 유보통합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를 위한 돌봄 인력 확충을 위한 방안은 부재하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주력하는 AI 산업 발전과 최근 화두였던 의료 강화를 약속하며 각각 AI 인재 양성, 의료 인력 확보 등 부차적인 안이 함께 제시된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현직 초등교사 A씨는 “사업 초기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종종 학부모님들이 돌봄교실이나 방과 후 학교 강사로 오시기로 한다”고 밝혔다. 결국 부모들의 돌봄을 대신해준다는 돌봄교실 강사로 학부모가 오는 모순적인 현실을 개선하려면 인력 수급 대책이 수반돼야 한다. 무엇보다도 돌봄 인력 수급 문제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담당 업무 외 돌봄업무까지 동원되는 처우 문제로 회귀한다. 김문수 후보는 앞서 24시간 돌봄시설·긴급 돌봄시설 확대 등 돌봄 강화를 공약했지만 돌봄교사들을 위한 처우 개선 대책은 제시되지 않았다. 김 후보는 이날 발표한 교육 현장 공약도 ▲유아 무상교육·보육 ▲늘봄학교 확대 ▲교육감 직선제 폐지가 주를 이뤘다. 그나마 ▲교사-학부모-교육청 소통 방안 개선 ▲교원 소송시 교육청 법률지원을 공약하긴 했지만, 학교 현장 바깥의 유아 돌봄 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오히려 김 후보는 이날 “임용 안 된 선생님들을 전부 학교 안 방과 후 선생님 등으로 채용해서 빈 교실을 활용하자”며 인력 확보에 치중하느라 처우 개선과는 먼 메시지를 내놨다. 정부 부처 사업으로 학교 밖에서 방과 후 돌봄 강사를 하고 있는 B씨는 “다른 강사가 휴가라도 쓰면 업무가 과중하다”며 “학부모 민원으로부터 보호받지 못 한다고 느낄 때도 많다”고 전했다. 아예 저출생 공약을 내놓지 않은 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교대에서 ‘학식먹기’를 이어가며 예비 교사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대한초등교사협회와 교권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준석 후보는 “학교는 보육이 아닌 교육을 위한 공간”이라며 “교육의 영역을 넘어 보육에 이르다보니 포퓰리즘 교육정책이 난무하게 됐다”며 ‘공부하는 학교’로 복귀를 약속했다. 학교 안 돌봄 역할을 없애겠는 것인데, 공약에는 학교 밖 돌봄 사업을 추진하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복지부로 업무를 이관하는 내용을 담아 돌봄 공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선 여가부에서 시행 중인 돌봄 사업 강사들의 고용 불안과 더불어 복지부 업무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B씨는 “지금도 수요가 상당한데 부처가 통폐합되면 그 많은 수요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꼬집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용태(포천가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와 관련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통령을 찾아뵙고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국위원회를 거쳐 정식으로 비대위원장에 임명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께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비대위원장으로 대통령께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 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당은 대선을 이기기 위해 강력한 의지가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성찰하는 보수, 오만한 진보와의 싸움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대통령께서 먼저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의 1호 당원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당을 사랑하고 헌신해온 모든 당원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은 지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보수가 올바르면 국민은 야당 대선 후보의 위선과 사욕을 심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미뤄왔던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정당민주주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며 “당·정협력, 당·통분리, 사당화금지라는 당·통관계 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당통분리의 원칙’은 대통령의 당내 선거, 공천, 당직 등 주요 당무에 대한 개입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당화금지의 원칙은 당내의 대통령 친위세력 또는 반대세력 구축을 용납하지 않으며 당내 민주주의 실현과 의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문제가 있다면 야당이 비판하기 전에 대통령과 여당 의원이 소통하고 토론하며 국민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 수립되도록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선은 반성하는 보수와 오만한 진보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을 먼저 바라보고 성찰하는 보수로 거듭나 김문수 후보와 함께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중앙당 지도부의 엄정 징계 지시에도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양우식 경기도의원(비례)에 대해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 양 도의원은 공무원에게 “쓰리O이나 스와O 하는 거야?”라며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최근 경찰에 피소되기도 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5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양 도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해 ‘당원권 정지 6개월’과 ‘당직 해임’을 의결했다. 당원권이 정지되면 당내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당적이 박탈되는 ‘제명’, ‘탈당권유’와 비교해 낮은 수위의 징계에 해당한다. 최근 경기도의회 한 직원은 직원 내부게시판에 양 도의원이 자신에게 “쓰리O이나 스와O 하는 거냐”, “쓰리O이나 스와O 하는 거야?”, “결혼 안 했으니 스와O은 아닐 테고”라며 ‘성희롱’을 했다는 폭로 글을 게시했다. 이후 해당 직원이 도의회 사무처에 성희롱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이에 지난 12일 당시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실은 “권성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한대행이 양우식 도의원의 충격적인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당무감사위원회에 철저히 진상조사를 진행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양 의원에 엄정한 징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현재 들끓고 있는 여론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위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징계 심사는 양 의원의 성희롱 발언으로 제출된 징계안을 포함해 과거 공식석상에서 ‘반언론적 발언’까지 병합해 이뤄졌다. 앞서 양 도의원은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반언론적 발언을 해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여기에 성희롱 논란으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시민단체는 양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번 징계 의결과 관련해 “성희롱 피해자가 양 의원을 수사기관 고소, 국민권익위·인권위·여성가족부 등에 구제를 위한 진정을 신청한 만큼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밝혀질 경우 추가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선거일 2025년 6월 3일(화)
배우 김재욱, 이지아가 5월 16일(금)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열린 그라프(GRAFF) 살롱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그라프(GRAFF) 새 살롱은 청자빛이 감도는 그린 컬러로 우아하게 꾸며졌으며, 외관은 그라프의 상직적인 아이콘을 재해석한 패턴으로 장식하였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5월 15일(목)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열린 2025 무신사뷰티 페스타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카르멘, 지우,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5 무신사뷰티 페스타 팝업스토어에서는 기초 색조 헤어바디 이너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무신사 뷰티 단독 상품 69종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재미 요소를 더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류수영, 윤경호, 기현(몬스타엑스)이 5월 15일(목) 오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은 먹고 배우고 완성하라는 슬로건으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함께 현지로 떠나 세계의 낯선 요리를 배우고 해외의 '킥'을 넣어 요리를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17일 오후 5시 20분 첫 방송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류수영, 윤경호, 기현(몬스타엑스)이 5월 15일(목) 오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은 먹고 배우고 완성하라는 슬로건으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함께 현지로 떠나 세계의 낯선 요리를 배우고 해외의 '킥'을 넣어 요리를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17일 오후 5시 20분 첫 방송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앰버서더 배우 문가영이 5월 15일(목)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XYZ서울에서 열린 멀츠 에스테틱 코리아의 ‘레디어스(Radiesse)’ 팝업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레디어스(Radiesse) 팝업은 CaHA 제제를 예술과 기술,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구현해 AI 피부 분석, 미디어 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재욱, 이지아가 5월 16일(금)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열린 그라프(GRAFF) 살롱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그라프(GRAFF) 새 살롱은 청자빛이 감도는 그린 컬러로 우아하게 꾸며졌으며, 외관은 그라프의 상직적인 아이콘을 재해석한 패턴으로 장식하였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6월 10일까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할 ‘시민기획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재단의 대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사업인 '2025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이하 ‘O상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O상현’은 지난해 진행된 문화 아젠다 연구모임 ‘상상포럼’과 시민의 문화적 관심사를 수렴한 ‘만만한 테이블’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예술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으며,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한 차례 이상 기획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는 ‘세대 공생’을 주제로 한 실험적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전년도 상상포럼에서 도출된 ‘아빠의 참여를 유도하거나, 아빠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는 심사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22명의 시민기획자에게는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소정의 준비비와 활동비가 지원되며, 기획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빌드업 워크숍’과 시민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박혜정은 15일 중국 장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급에서 인상 125㎏, 용상 160㎏을 들어 합계 285㎏을 기록, 2위에 올랐다. 박혜정은 인상 2위, 용상 3위에 머물렀지만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손영희(제주도청)를 제치고 은메달을 따냈다. 손영희는 인상 121㎏, 용상 161㎏으로 합계 282㎏,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체급 정상은 중국의 신예 리옌이 차지했다. 그는 인상 140㎏, 용상 170㎏, 합계 310㎏으로 1위를 굳혔다. 박혜정과 리옌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동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도 리옌이 310㎏을 들어 박혜정(286㎏)을 따돌렸고, 12월 세계선수권에서도 리옌이 324㎏로 295㎏의 박혜정을 제쳤다. 계속된 패배에도 박혜정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리옌의 기록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 부담도 최대한 즐기려 한다”며 “매년 합계 5㎏씩 늘려 2028년 LA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경기도는 1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11개 기관과 ‘경기북부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동국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경기북부 전략산업 발굴·육성을 목표로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정책교류 ▲규제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산업특례 확보를 위한 자문협력 등 지속가능한 협력기반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도는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북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특례 전문역량 강화 사업’을 소개했다. 또 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실질적 규제 개선과 특례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에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경기북부의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네오위즈는 자사 퍼블리싱 신작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달간 진행된 이번 펀딩은 당초 목표 금액을 1300% 초과한 약 3800만 원을 모금했다. 네오위즈는 정식 출시 전 데모 공개 단계의 인디게임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황폐한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 탄탄한 내러티브와 퍼즐 플랫포머 요소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펀딩에서 총 52종의 리워드를 세분화해 구성했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아이템과 게임 세계관을 반영한 굿즈를 선보여 펀딩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도 펀딩 흥행에 주효했다. 기본 구성인 '생존의 실마리’와 ‘자경단의 흔적‘, ‘다시 찾은 목표’는 펀딩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리워드로 꼽혔다. 또 올해 들어 텀블벅에서 진행된 게임 프로젝트 중 모금액 기준 4위를 달성했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개발 중인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는 게임의 디스코드를 통해 펀딩 초과 달성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펀딩은 '안녕서울: 이태원편'만의 차별
넥써쓰의 관계사 오픈 게임 재단(Opengame Foundation, OGF)이 발행한 '크로쓰($CROSS) 토큰'이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퍼블릭 세일' 오픈 2시간 만에 총물량 중 절반 이상을 판매했다. 16일 오전 9시 기준 잔여 물량은 약 4000만 개다. 이번 퍼블릭 세일엔 총 발행량 10억 개 중 9.6%인 9600만 개가 할당됐으며, 판매가는 프라이빗 세일과 같은 '1크로쓰=0.1달러'다. 판매는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크로쓰 토큰의 퍼블릭 세일은 크로쓰 공식 앱 KYC(고객신원확인) 절차를 완료하고, 바이낸스 또는 메타마스크 지갑 연결 후 참여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테터(USDT)·서클(USDC)·월드리버티(USD1)로 구매할 수 있다. 세일로 구매한 토큰은 이벤트 프로모션 종료 후 일괄 지급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오전까지 약한 비가 내린다. 또 경기내륙지역에는 천둥과 번개·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 1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7~23도, ▲성남 18~23도, ▲과천 17~23도, ▲안양 19~22도, ▲광명 18~22도, ▲군포 18~21도, ▲의왕 17~21도, ▲용인 17~22도, ▲오산 17~22도, ▲안성 18~24도, ▲이천 18~24도, ▲여주 18~2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8~23도, ▲하남 18~23도, ▲광주 17~22도, ▲파주 15~22도, ▲양주 16~22도, ▲고양 17~23도, ▲의정부 17~22도, ▲동두천 16~23도, ▲연천 16~22도, ▲포천 16~22도, ▲가평 16~22도, ▲남양주 17~23도, ▲구리 18~23도, ▲김포 16~22도, ▲부천 17~23도, ▲시흥 16~24도, ▲안산 17~22도, ▲화성 18~23도, ▲평택 18~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2도, ▲강화 15~21도, ▲백령도 11~16도, ▲서울 17~22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6일 국민의힘을 향해 “자신들이 국민의짐이 된 줄도 모르고 노년층들만 상대로 국민의힘이라고 떠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서 낙마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에 머물고 있는 홍 전 시장은 이날 SNS에 “이당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하면서 끝난 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간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서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린 그런 세월이었다”며 “급기야 지금은 당의 정강·정책마저도 좌파 정책으로 둔갑 시켜놓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당은 언제나 들일 하러 갔다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면 안방 차지는 일 안 하고 빈둥거리던 놈들이 차지하고 있었다”며 “2006년 4월 서울시장 경선 때 비로소 이당의 실체를 알았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4월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오세훈 후보에게 밀려 떨어졌다. 특히 “일하는 놈 따로 있고 자리 챙기는 놈 따로 있는 그런 당이라고 그때 알았다”며 “결국 그런 속성이 있는 당이란 걸 알고도 혼자 속앓이하면서 지낸 세월이 20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도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지난 13일 오전 발생한 ‘이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 사고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될 정도로 큰 화재였으나,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돼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록 100억 원대의 안타까운 물적 피해가 예상되지만, 물류창고 화재로 대형 참사를 여러 차례 겪은 경기도로서는 실로 가슴을 쓸어내릴 일이다. 화재가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된 것은 충분한 안전 교육, 경보장치 정상작동 등이 요인이었다니, 유비무환(有備無患)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하는 교훈이 만만찮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13일 오전 10시 29분쯤 발생했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됐고 소방헬기까지 투입될 정도로 화재 규모가 컸지만, 현장에 있던 관계자 178명이 모두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우선 현장에서는 소방장비가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대부분 대피가 완료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초 신고자가 주변 인원들의 대피를 적절히 유도한 점도 피해를 막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문가들은 “화재 발생 시 당황해 대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물류창고에서는 신속한 대피가 이뤄졌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