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부 매장에서 한강 작가 도서의 판매를 중단하고 이 기간 동안 입고된 도서는 지역서점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프라인 판매는 중단되지만 온라인 판매는 계속 된다. 최근 한강 작가의 갑작스러운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그의 책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대형서점이 특수를 누리는 반면 지역 서점은 물량이 없어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교보문고는 한강 작가의 서적에 대해 '한시적 판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 지역 서점은 조치가 초기에 이뤄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는 입장이다. 출판계 거대공룡 교보문고는 지역 서점과 경쟁하는 소매업체인 동시에 서점들에 책을 공급하는 도매업체다. 2020년부터 도매업에 진출했고 독과점으로 인한 지역 서점의 피해 우려, 유통 구조 개선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교보문고가 내놓은 특단의 대책에 대한 업계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교보문고는 해당 기간에 전국 34개 매장 중 26개 매장에서 한강작가의 도서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교보문고 광화문, 강남, 잠실, 영등포, 분당, 대전, 대구, 부산점 8개 지점에서는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가 되지만 이 기간에 입고된 매장 판매분 도서는 전량 지역서점에 배정된다. 구체적으로 22일부터는 교보문고 매장 공급 물량을 일평균 2000권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물량은 전량 지역서점으로 배분한다. 지역서점에는 일평균 최대 15000권 가량이 배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교보문고 매장 공급물량이 일평균 1만 7000여 권이었고, 지역서점으로 2900여 권이 공급됐다. 또 21일까지 지역서점으로부터 한강 작가 도서 18종의 주문량은 약 9만 9000권으로, 현재 출고된 약 5만 8000권, 나머지 4만 1000권 가량은 수일 내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10일 당일, 교보문고가 서점들이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자사 유통서비스의 주문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17일 한강 작가의 책 판매량이 100만 부가 넘을 때까지도 교보문고로부터 해당 책을 받은 지역서점은 단 한 곳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지역서점 관계자는 “초창기에 이미 지역 서점으로 일주일 넘게 책이 안 들어왔고 살 사람은 다 샀다”면서 “한강 작가 책이 100만 부 팔릴 동안 전 지역에 단 한 권도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은 도매업 진출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관계자도 “교보문고가 보도자료를 낸 것은 합의하고 낸 것이 아니다”면서 “초기부터 그렇게 하면 됐는데 늦었다. 팔릴 만큼 다 팔리고 나서 이런 조치가 이루어진 것이라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천 원도심 지역 주차장 확보에 기초자치단체장마다 나름의 소신을 갖고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부평구는 최근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에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북부교육지원청·부평고등학교와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주차장 시설개선공사를 거쳐 내년 3월 학교내 부설주차장 14면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구는 현재 6개 학교(부평남초, 부흥중, 동암중, 부평중, 청천중, 부개초)와의 협약을 통해 학교내 부설주차장 118면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원도심 밀집지역에서 주차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준 학교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차장 운영에 있어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종교단체나 상가 등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을 통해 모두 77면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일반주택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 사업(그린파킹)을 통해서도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내 197가구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주차장 311면을 조성했다. 올해만도 2가구 3면 주차장 설치를 지원했으며 현재 1가구 4면이 설치 계획 중에 있다.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 사업으로도 올해 1개 아파트 39면 추진 중에 있다. 계양구의 경우는 아직 학교 내 부설주차장 개방은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서운근린공원 인근 주택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작전동 679-12번지 일원 주차타워 건립 사업이 내년 완공 예정이다. 특히 토지주 협의매수, 지장물 사전 철거 완료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총 사업기간 1년 6개월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주차타워 신규 건립으로 원도심 주차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주차타워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해 주민이 체감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및 일반주택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사업(그린파킹) 등은 부평구와 엇비슷한 상황으로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종교시설 2개소 각각 30면과 25면을 신규 개방 운영 중이며 재개방 예정인 주차면수도 260면이 확보될 예정이다. 그린파킹 사업도 올해 4가구 6면이 설치됐다.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 사업도 1개 아파트 30면이 완료된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은 23일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 수급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배추와 무 등 주요 재료들의 공급을 늘리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김장 재료 할인 행사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배추와 무의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배추는 우천 등으로 인한 일시적 공급 부족에 대비해 1000t 수준을 상시 비축해 놓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민간과 함께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 민·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당정은 배추의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2만 4000t을 공급하고, 1000t가량을 상시 비축해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무도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9100t 공급하고, 전통시장과 마트 등 소비자에 최대 30%의 직접 할인 공급을 병행할 예정이다. 양념류 역시 국산 마늘과 양파 각 500t을 도매시장 등에 공급하고, 천일염 5000t을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할인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할 경우 정부 지원과 업체 자체 할인이 더해져 농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배추와 무 같은 김장 채소 가격이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인한 생육 부진 때문에 작년 대비 한 80% 가까이 높은 가격에 형성돼 있다”며 “식료품 물가가 크게 변동하면 다른 게 다 안정돼 있어도 굉장히 심리적으로 국민들에 타격이 크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채소류 특히 배추가격이 장바구니물가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는 품목이기 때문에,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서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그룹 있지(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10월 23일(수)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스타필드 수원에서 열린 시계 브랜드 지샥이 걸그룹 있지(ITZY)와 콜라보 제품 발매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있지의 새 미니 앨범 ‘GOLD’는 “Our World is still different”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앨범명처럼 찬란히 빛나는 ITZY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은 앨범으로 지난 10월 15일(수) 발매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뉴진스 하니, 아이브 이서가 10월 22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구찌가옥에서 열린 ‘구찌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 사진전 스페셜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문화의 달‘을 기념해 개최하는 특별한 사진전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의 스페셜 프리뷰 행사로,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재, 박재범, 박규영, 뉴진스 하니를 비롯해, 프렌즈오브하우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김지웅-장하오, 김희애, 박해일, 하정우, NCT 재민, 아이브(IVE) 이서 등 패셔니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박재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10월 22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구찌가옥에서 열린 ‘구찌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 사진전 스페셜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문화의 달‘을 기념해 개최하는 특별한 사진전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의 스페셜 프리뷰 행사로,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재, 박재범, 박규영, 뉴진스 하니를 비롯해, 프렌즈오브하우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김지웅-장하오, 김희애, 박해일, 하정우, NCT 재민, 아이브(IVE) 이서 등 패셔니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정재, 하정우, 박해일이 10월 22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구찌가옥에서 열린 ‘구찌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 사진전 스페셜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문화의 달‘을 기념해 개최하는 특별한 사진전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의 스페셜 프리뷰 행사로,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재, 박재범, 박규영, 뉴진스 하니를 비롯해, 프렌즈오브하우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김지웅-장하오, 김희애, 박해일, 하정우, NCT 재민, 아이브(IVE) 이서 등 패셔니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나나가 10월 22일(화)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분더샵 청담에서 열린 슈즈 브랜드 '베네데타 보롤리'의 2024 가을/겨울 컬렉션 발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 가을/겨울 컬렉션은 디자인과 편안함의 조화, 그리고 'Timeless'의 요소를 재해석하여 구성되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도 내 자가용 자동차 등록 대수가 1년 새 10만여 대가 증가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대중교통 인프라에 대한 도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지역에선 버스정류장이 멀어 자가용 이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인데,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선 개편 용역을 연내 마치고 중장기적으로 최적의 노선을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도내 등록된 자가용 자동차는 632만 8931대로 지난해 동기(621만 4207대) 대비 11만 4724대가 증가했다.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노력에도 도내 자가용 등록 대수가 증가세를 그리면서 버스정류장까지 도보 접근성 보완이 요구된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에서 대중교통 접근수단으로 ‘도보’를 선택한 비율은 92.7%로 적잖은 수치에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다. 반면 승용차로 대중교통에 접근한다(4.6%)는 비율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자전거를 이용한다(1.6%)는 비율은 일곱 번째로 높아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자 대비 낮은 접근성을 시사했다. A씨는 “가까운 정류장에 서는 광역버스는 대체로 만석이고 마을버스는 시간
2024년 경기도 체육단체 통합 워크숍이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렸다. 도 체육회, 69개 도 종목단체, 시군 체육회 회장 사무처장, 직원, 생활체육지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광위) 황대호 위원장과 조미자 부위원장,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김상수 국장 등이 참석했다. 2024년 경기도내 체육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나되는 경기체육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 마련과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소속감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워크숍은 문광위 및 회원단체 정담회, 스포츠 인권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26년 전국체전이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 방문 등의 일정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도 체육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도는 3연패 달성과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며 "체육을 사랑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천410만 경기도민 1인당 만원 시대를 열어 체육예산 천억 시대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도 인삿말에서 "경기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삭발투혼까지 보여준 종목이 종목우승까지하는
김준혁(수원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3일 수원 영통구청에서 수원 매탄지역 청소년들의 공간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수원지역 청소년·주민들과 이필구 안산YMCA 사무총장, 박찬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상임이사, 이철규 효동초 교장, 문선화 매탄중 학부모회장, 수원시청 임정완 시민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이날 ▲청소년 공간의 필요성 ▲다른 지역 청소년 공간 성공 사례 ▲수원시 청소년 공간 현황에 관해 논의를 했다. 이필구 사무총장은 “청소년 공간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꿈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고 했고, 박찬열 상임이사는 “청소년 공간 운영에는 주민과 청소년 참여가 필수”라고 전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고교생 정선우 군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의 모습과 기능을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토론 과정을 거쳐 만드는 청소년 공간 건립은 전국적인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토론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24 자라섬 꽃페스타(가을)'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약 177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자라섬 꽃페스타가 단순한 관광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에 따르면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에는 축제 기간 30일동안 총 22만 7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13억 500만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낸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입장료 수입은 6억 7000여만 원, 농산물 판매및 체험부스 등 입점 판매수입은 6억 3000여만 원에 달했다. 특히 이번 가을 축제에서 기록된 농산물 판매액은 5억 8900만 원으로, 봄 축제와 합산한 판매액은 11억 원을 넘었다. 또한 행사 기간동안 관내 관광지 입장료, 음식판매및 숙박 등의 간접 경제효과도 164억 원에 달 한것으로 추산됐다. 고용효과도 7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라섬 꽃 페스타가 가평군 경제성장의 중요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꼽을수 있다"며 "축제기간 중에 한강수계 걷기행사,거리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6.25참전용사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했다.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내용을 보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매월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여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구리시는 해당 수당의 인상과 신설로 인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이승우 회장은“시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을 살펴주시는 부분에 대하여 감사한다”며,“구리시가 전국 최고의 보훈문화의 선도주자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당 인상 및 신설로 인해 우리시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예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 추진한 이번 개정 조례에 따른 수당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 경기
구리시의 해돋이 명소인 아차산 시루봉를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윤호중 국회의원(민주·구리시)은 23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구리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40억)과 사회·경제적 약자 대상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20억) 등 2개 분야 7개 사업 총 36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구리시는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분야 5개 사업의 하나인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6.5억 원 등 총 사업비 33억 원 규모로 아차산 시루봉까지 3.9km에 이르는 무장애데크길, 황토포장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유의 숲, 전망대, 유아숲 놀이터,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되면 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 보행약자 뿐 아니라 구리시민들의 아차산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윤호중 의원은 산림청 관계자를 만나 아차산 시루봉의 역사성과 구리시
안양시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으로 경부선 철도 석수~당정역 12.4km 구간을 지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구간 중 시가 추진하는 사업 대상지는 경부선 석수·관악·안양·명학 등 4개 역이 지나는 7.5km 구간이다. 시는 지난 17일 해당 구간에 대한 기본구상(안)과 공정계획, 개발 범위 등을 담은 제안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또, 경기도는 이날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등 3개 철도 노선 일부 구간을 신청했다.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철도 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로 생기는 철도부지, 주변 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철도 지하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최 시장은 “경부선 철도가 시의 도심을 관통하면서 발생하는 도심 단절과 소음·진동·분진·경관 저해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철도 지하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시는 지난 2012년 인근
과천문화재단은 2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인권경영선포식을 개최하고 인권존중 사회구현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과천문화재단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인권경영 추진절차 및 전략체계 소개, 인권경영 선언문 낭독, 임직원 인권경영 교육 등이 진행됐다. 과천문화재단 인권경영 단계별 주요 계획으로는 ▲1단계(2024년~2025년) 인권경영 시스템 구축 및 인권경영 선언 ▲2단계(2026년~2027년 상반기) 인권영향평가 실시계획 수립 및 체크리스트 마련 ▲3단계(2027년 하반기~2028년) 인권경영 실행 및 성과 평가 등 ▲ 4단계(2029년) 인권피해자 구제절차 수립 및 시행평가로 선정했다. 또한 인권경영 체계 정착을 위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계획을 설정하고 부서별 전략과제 및 현안을 발굴하여 인권경영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과천문화재단 박성택 대표이사는 “인권 친화적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재단을 만들기 위해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최근 공석이 된 경기도 협치수석 자리에 김봉균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23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오는 25일 도 협치수석에 김 비서실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지난 7월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의장 보좌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1968년 수원 출생인 김 내정자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수원월드컵재단 사업전략실장을 지냈다. 이어 10대 도의원을 역임한 뒤 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24일 도의회에서 사직 절차를 밟은 뒤 25일 자로 도 협치수석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도 협치수석직은 김달수 전 수석의 사직으로 3개월째 공석이 이어졌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인천 앞바다가 한강하구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상당수가 비닐류로 오래된 쓰레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한강하구쓰레기 대책마련 토론회’가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원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는 ‘강화도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오염 평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강화도 염하수로 더리미포구에서 2022년 8월·12월, 2023년 5월·10월에 본조사 4회를 실시했는데, 그물 안에는 온갖 쓰레기가 뒤섞여 있었다. 강화 조업 중 인양 쓰레기는 모든 조사에서 플라스틱류가 99.8% 이상을 차지했고 대부분 비닐류로 나타났다. 특히 풍화된 작은 비닐조각, 오래된 포장재 비닐, 마대자루 섬유 등이 다수 발견됐다. 이는 최근에 유입된 쓰레기가 아니라는 의미다. 이에 심 박사는 여러 가설을 세웠다. 이 가설은 ▲과거 한강 수계에서 버려진 쓰레기 ▲과거 마대자루에 분리 보관된 비닐 쓰레기가 한강 주변에 불법 매립·투기 ▲과거 마대자루에 분리 보관된 비닐 쓰레기가 인천·강화도해안·연안에 불법 매립·투기 등으로 하구·연안 해저 어딘가 대규모로 축적돼 있다는 것이다. 그는 “조각난 작은 비닐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며 “오래된 포장 비닐도 이렇게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