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이승호 사장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김치의 날’을 맞아 세계 각국 대사관 인사들에게 오찬 코스를 선보였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1일 시그니엘 서울 76층 연회장에서 캐나다,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카타르, 사우디, 일본 등 20여 개국의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김치의 날 외교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의 역사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민간 차원의 국가 간 교류와 우호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환영사와 김치의 종류와 역사를 소개하는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오찬에서는 ‘각국의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김치’를 주제로, 배추김치를 곁들인 타코, 숙성 깍두기로 맛을 더한 타락죽, 백김치와 불고기를 곁들인 버섯 리조토 등 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제공됐다. 모든 요리는 롯데호텔 김치를 사용했으며, 각 메뉴마다 김치의 특징과 역사적 배경도 함께 소개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김장 콘테스트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김장을 하며 김장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등 팀에게는 호텔 조리사 모자와 함께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만찬주로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발효공방 1991(교촌에프앤비)의 ‘은하
LG화학이 지속가능한 패키징 설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Shanghai World of Packaging, SWOP 2025)’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맞춤형 포장 설루션과 혁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소재로 만드는 순환(Material-driven Circularity)’을 주제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징 설루션,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일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혁신 소재다. LG화학은 올해 유니커블 고분자 필름(MDO-PE)을 세계 최고 수준인
증가하는 전동킥보드 사고에도 미흡한 PM 보험체계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과도한 부담을 떠안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자동차 사고의 경우 종합보험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경미한 사고도, 킥보드의 경우 형사입건과 민사소송으로 확대되는 사례가 반복돼 보험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은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제재를 받지만, 의무보험 대상이 아닌 전동킥보드의 경우 종합보험 상품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전동킥보드 사고의 경우, 음주·무면허·과속이 아닌 경우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가해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형사입건되는 구조다. 가해자는 치료비와 합의금을 전액 개인 부담해야 하며, 합의가 늦어지면 형사책임까지 떠안는다. 전동킥보드 사고에서는 피해자도 안전하지 않다. 자동차 사고는 보험을 통해 치료비와 위자료가 자동으로 지급되지만, 킥보드 사고는 피해자가 직접 민사소송을 제기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한 소송 비용과 장기간 절차는 일상과 직장 생활로 부담이 전가된다. 이같은 보험 체계 전무에도 전동킥보드 이용은 확대되는 실정이다. 올해 전국…
한국 정부가 론스타가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 취소 절차에서 완승을 거뒀다. 2012년 론스타가 약 46억 8000만 달러(약 6조 9000억 원)의 배상을 요구하며 제기한 분쟁이 13년 만에 완전히 종결됐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는 지난 18일 한국 정부의 취소 신청을 모두 받아들이고 론스타 측 취소 신청은 전부 기각했다. 이로써 기존 판정에서 일부 인정됐던 약 4000억 원 규모의 배상 원리금 지급 의무는 소급해 사라졌다. 이번 분쟁은 ▲금융규제 지연을 둘러싼 ‘금융 쟁점’ ▲과세 처분을 둘러싼 ‘조세 쟁점’으로 나뉘었다. 조세 쟁점의 경우 2022년 원 판정에서 이미 한국 정부의 손을 들어준 바 있으며, 이번 취소 절차에서도 론스타 측의 불복은 모두 기각됐다. 이 판정으로 한국 정부의 조세 승소는 확정적 효력이 발생했다. ICSID는 한국 국세청의 과세 처분이 국제적 과세 기준에 부합하고, 자의적·차별적 대우가 아니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는 론스타가 더 이상 같은 사안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는 의미다. 론스타는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 기업과 은행을 인수하며 대규모 수익을 올렸다. 정부는 조세조약과 국내법에
에버랜드가 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운영한다. 퍼레이드와 무대 공연,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타와 루돌프 등 인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 ‘블링블링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캐럴에 맞춰 약 30분간 진행된다. 트리와 썰매, 케이크를 형상화한 퍼레이드카가 등장하고 눈과 비눗방울 연출이 더해진다. 산타와 루돌프 등 캐릭터 연기자들은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앤프렌즈를 비롯해 산타, 루돌프, 요정 등이 출연하는 공연 ‘베리 메리 산타 빌리지’가 매일 2회 진행된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산타와 요정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타임’이 운영된다. 넷플릭스와 협업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도 매일 밤 열린다. 불꽃 연출과 함께 ‘골든’, ‘소다 팝’ 등 영화 속 인기곡을 부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알파인빌리지 입구에는 영화 세계관을 반영한 테마존이 조성돼 포토존, 미션게임, 영상, 사운드트랙 체험이 가능하다. 포시즌스가든은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재해석한 ‘에메랄드 시티’로 꾸며진다. 도로시
고물가 여파 속에 올해 김치 수출액과 수입액이 동시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김치 수입이 다시 늘면서 김치 무역수지는 지난해보다 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김치 누적 수출액은 1억 3739만 달러(약 195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다. 수입액도 1억 5946만 달러(약 2260억 원)로 3.1% 늘었다. 수출과 수입이 동반 증가하면서 김치 무역수지는 2207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확대된 수치다. 김치 수출은 최근 몇 년 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코로나19 이후 건강 식품 관심이 커진 데다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이어지면서 2017년 8139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은 2022년 1억 4812만 달러, 2023년 1억 5560만 달러, 2024년 1억 6357만 달러로 꾸준히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도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을 예상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최대 수출 시장으로, 올해 10월까지 4755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대비 4.4% 늘었다. 미국 수출액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전 비디오게임 세계관을 담은 비스포크 모델을 선보인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19일 고전 비디오게임 세계관에서 영감받은 ‘블랙 배지 고스트 게이머(Black Badge Ghost Gamer)’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랙 배지 고스트를 기반의 이 차량은 기술 기업가이자 1970~80년대 아케이드 게임 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의뢰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탄생했다. 차체 측면에는 이 모델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치키 에일리언(Cheeky Alien)’ 모티프가 적용됐다. 초기 비디오 게임 특유의 비트맵 감성을 반영한 이 모티프는 총 89개의 픽셀을 수작업으로 배치해 완성한 것이다. 블랙과 캐스든 탄(Casden Tan) 색상으로 구성된 인테리어는 본격적인 탐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앞좌석에는 ‘Player 1’과 ‘Player 2’, 뒷좌석에는 ‘Player 3’와 ‘Player 4’라는 문구가 8비트 스타일 글꼴로 자수 처리됐다. 각 도어를 열면 드러나는 비스포크 일루미네이티드 트레드플레이트에는 8비트 그래픽 글꼴로 ‘PRESS START’, ‘LOADING…’, ‘LEVEL UP’, ‘INSERT COIN’ 등 아케이드 게임의 안
컬리가 오감 체험형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5’를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 1층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 슬로건 아래 연말 시즌 특별 미식 축제로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만찬(Kurly's Holiday Table)’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은 신선·축수산, 간편식, 그로서리, 건강식, 디저트, 음료·간식 등 7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CJ제일제당·대상·풀무원·오뚜기·하림·삼양식품·샘표·네슬레 네스프레소 등이 참여한다. 티엔미미, 윤서울, 해찬미소, 전주 베테랑 등 인기 맛집 브랜드도 함께 부스를 꾸민다.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셰프 테이블에서는 이연복·정지선·정호영 등 국내 대표 셰프 12인의 쿠킹쇼가 마련되며, 컬리몰 판매 상품을 활용한 조리 시연과 실전 팁을 소개한다. 라이스 테이블에서는 컬리가 큐레이션한 쌀을 활용한 도슨트 및 테이스팅이 제공되고, 드림
BMW 그룹 코리아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MW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BMW 밴티지 앱에서 특별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BMW 밴티지는 BMW 및 MINI 고객뿐 아니라 누구나 가입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BMW 밴티지 전용 멤버십 포인트 ‘코인’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여행,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에 응모가 시작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해당 상품을 10만 원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24일 가전기기 ▲25일 IT기기 ▲26일 골프용품 ▲27일 스타일링 기기 ▲28일 오디오·사운드 기기를 테마로 진행된다. 경품으로는 삼성 무빙스탠드 스마트모니터, 애플 아이패드 에어, 젝시오 여성 드라이버 등과 같은 인기 상품들이 준비됐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BMW 밴티지 앱 내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증정한다. BMW 밴티지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