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넥써쓰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크로쓰' 프로젝트 활동을 개시한다. 크로쓰는 넥써쓰가 추진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겸 메인넷의 이름이다. 넥써쓰는 크로쓰 생태계를 본격 오픈하고,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첫 게임인 '라그나로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28일 경기도 판교 테크1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국 대표가 참석해 크로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넥써쓰는 내달 1일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를 테스트넷 형식으로 론칭하고, 가상화폐 지갑 '크로쓰X'를 공개할 예정이다. 크로쓰X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을 넘어 향후 출시될 다양한 게임과 부가 서비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크로쓰 생태계 통합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넥써쓰가 선보이게 될 서비스는 모두 크로쓰X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크로쓰의 거래소 상장 및 퍼블릭 세일도 4월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장현국 대표는 "이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쉬웠던 점은 여러 서비스를 위해 너무 많은 앱을 출시했다는 것"이라면서 "크로쓰의 모든 서비스는 크로쓰X 앱 안에 모두 들어가게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일부 지역 중소기업들의 법인세 납부기한이 직권 연장된다. 국세청은 2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내 약 3000개 중소기업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당초 3월 31일에서 6월 30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진행되며, 해당 법인에는 개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들 법인 중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경우 기존 신고기한 종료 후 30일 내 지급하던 것을 4월 10일까지 앞당겨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조치는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으로 법인세 신고는 예정대로 3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만약 산불 피해로 인해 기한 내 신고가 어려운 법인은 별도 신청을 통해 신고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직접적인 피해로 신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국세청이 직권으로 신고기한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이 아닌 지역에서도 산불 피해나 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경우, 납세담보 면제 등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건설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은 물품과 식사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 현장 봉사단은 설 연휴 떡국 전달에 이어 지난 27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반찬을 전달했다. 부산 문현 공동주택 현장 봉사단도 설 연휴를 앞두고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등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안부를 살폈다.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시설 개선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C/S센터는 지난 1월 대구 서구에서 장애인 1인 가구 기초수급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낡은 도배지와 바닥 장판을 교체했다. 창원 개발사업 현장 봉사단도 지난 2월 지역 복지관 지하 보일러실을 창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래된 보일러와 배관을 철거했다. 이 외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현장 샤롯데 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리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아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전국 곳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 특성을 살린 주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포스코이앤씨는 28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용산 최초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해 차별화된 브랜드와 사업조건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도시정비 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38층 높이의 빌딩 12개 동이 들어서며,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주요 랜드마크 개발 경험을 보유한 대표적인 복합개발 기업이다. 부산 해운대 101층 높이의 ‘해운대 엘시티’ 시공을 비롯해, 침체된 여의도 오피스 시장을 되살린 ‘여의도 파크원’과 ‘더현대 서울’ 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24조 원 규모의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서울판 아자부다이힐스’로 불리는 ‘세운지구 재개발사업’과 서초 한복판에 들어서는 ‘서리풀 복합사업’의 시공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오랜 기간 준비한 포스코이앤씨의 전략 사업으로, 여의도 파크원, 송도 국제업무지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4월 경기 전망이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59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경기전망지수(SBHI)가 80.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월(80.2)과 동일한 수치다. SBHI는 중소기업들의 경기 체감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함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전국 평균 SBHI는 전월(74.7) 대비 1.0p 상승한 75.7로 나타났으나, 경기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지수는 78.6으로 전월보다 1.9p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7p 떨어졌다. 반면, 건설업은 80.0으로 전월 대비 18.5p 급등했다. 서비스업은 82.0을 기록해 전월 대비 0.4p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1.5p 상승), 수출(5.4p 상승), 영업이익(0.8p 상승)이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고용수준은 0.5p 하락했으며, 자금 사정은 보합을 유지했다. 중소기업들이…
현대엔지니어링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공간 및 건축 부문 ‘Winner’에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문주’,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의 ‘Healthy Pleasure Park’와 ‘H Gallery Garden’ 등 총 3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심미성·혁신성·신기술·형태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22개국에서 출품된 1879개 작품이 심사를 받았으며, 42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문주’는 석재를 활용해 일반적인 사각형 문주 디자인에서 탈피해 아파트 출입구를 넘어 상가까지 연결된 사선의 선형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유리와 금속자재, LED조명을 사용해 유리가 많이 쓰이는 커튼월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 외벽부터 문주까지 디자인 맥락을 연결시켜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인접한 공원에서 단지 중앙으로 직선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와 단지 내 차량 통행이 없도록 지하주차장 입구를 동시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건설 산업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5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 주택 ▲라이프스타일(주거 서비스) ▲친환경(탄소저감, 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공법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등 총 6개 분야며 접수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다. 설립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혁신 아이디어,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진행되며 올 6월 말 총 10개 내외 스타트업을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기술검증(PoC) 기회 및 사업화 지원금 제공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
▲ 황순봉 씨 별세, 황선희 씨 부친상, 이광렬(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부 부서장) 씨 장인상 = 27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9일 ☎ 02-2072-2010
엔씨소프트가 웹젠의 모바일 게임 'R2M'을 상대로 낸 저작권 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5-1부는 27일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웹젠이 R2M을 일반 이용자에게 이를 사용하게 하거나 선전, 광고, 복제, 배포, 전송, 번안해선 안된다고 판결했다. 또 웹젠은 엔씨소프트에게 169억 1820만 9288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이는 국내 게임업계 저작권 분쟁 소송 중 가장 큰 액수의 배상액이다. 재판부는 "피고(웹젠)가 게임 출시 이후 일부 게임 내용을 수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까지의 증거를 종합하면 여전히 부정경쟁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원고(엔씨소프트)의 침해금지청구를 인용하고, 청구액은 재판부가 보는 합계 매출액의 10%에 상당한 금액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또 "소송 총 비용 중 40%는 원고가, 나머지는 피고가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R2M은 지난 2020년 8월 웹젠이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이 2017년 6월 출시한 '리니지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모방했다며 2021년 웹젠에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우체국이나 다른 금융기관에서 예·적금이나 대출 등 시중은행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은행대리업' 제도가 올해 안으로 도입된다. 금융산업의 비대면화로 점포가 줄어들면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낮아진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은행대리업 제도 도입 ▲은행권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및 편의점 입·출금 서비스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은행업무 위탁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올해부터 대출 등 은행 고유 업무를 제3자가 대신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은행대리업 제도를 시범운영한다. 그동안 은행들은 은행법에 따라 비본질적 요소인 현금 입금·인출·이체 등만 제3자인 타 은행이나 우체국에 위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은행대리업이 도입되면 대면 예·적금 및 대출 가입 등 ‘본질적’ 요소 일부도 타은행이나 우체국 등에서 위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면거래 접근성을 높여 은행의 점포 축소로 인해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은행대리업 제도에선 대출이나 금융상품 가입 심사와 승인은 본 은행에서 수행하고, 대면 업무가 필요한 가입 상담과 계약 체결은 제3자를 통해 가능해진다. 꼭 주거래은행을 찾지 않아도 근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