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해 11월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16만5천여건 계정이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유출 정보는 고객이 입력한 주소록 정보인 이름, 전화번호, 주소이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유출 사실을 해당 고객들에게 통지했다. 쿠팡은 다만 결제 및 로그인 정보, 공동현관 비밀번호, 이메일, 주문목록은 유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통지된 유출건은 새롭게 발생한 건이 아니라 지난해 11월 유출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추가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운영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2차 피해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추가로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에게도 기존과 같은 구매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2026년 시무식에서 저출생 대응 출산장려금 36억 원을 지급했다. 2024년 수혜직원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시무식 현장은 아이들 웃음소리로 활기찼다. 자녀 1인당 1억 원씩 지원했으며, 다둥이·2자녀 이상 출산 직원 11명이 2억 원을 받았다. 누적 지급액은 134억 원이다. 9년 터울 출산부터 다문화가정 직원 가족이 참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생 위기 속 기업 마중물 역할로 제도가 성과를 보인다”며 “국채보상운동 같은 나비효과로 확산돼 뜻깊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공군 장학재단 100억 기부, 국가보훈 후원 등 호국보훈과 1조 2000억 원 사회공헌으로 ESG를 실천 중이다. 한편, 이 회장은 유엔데이(10월 24일) 공휴일 재지정을 제안했다. 1976년 폐지된 유엔데이는 참전용사 희생 보답과 국격 향상을 위한 조치다. 2015년 참전국 기념물 건립, ‘6·25전쟁 1129일’ 1000만부 배포 등 활동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성아 연구위원은 은둔 청년 사회경제적 비용을 2024년 기준 5조2870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 국무조정실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은둔 청년은 임신·출산·장애 제외하고 거의 집에만 있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총 53만7863명이다. 이는 전체 청년층의 5.2%에 해당한다. 1인당 연간 비용은 생산성 비용 947만2000원과 정책 비용 35만8000원을 합해 983만원으로 계산됐다. 생산성 비용은 출산·경제활동 참여 저하와 직무 성과 손실분이다. 정책 비용은 고용보험 19만1674원, 국민기초생활보장 16만6166원으로 분석됐다. ‘쉬었음’ 청년 은둔 확률은 17.8%로 취업 청년(2.7%)의 6.6배다. 실업 청년은 구직 1개월차 15.1%에서 42개월차 50%로 급증했다. 보고서는 "은둔 청년에 대한 사후 지원을 넘어 '쉬었음'에서 고립·은둔으로 이어지는 위기 경로를 조기에 끊는 것이 정책 설계의 핵심"이라며 "쉬었음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의 전문성을 각각 확보하되 청년 관점에서 위기 심화 전후가 매끄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해야 한다"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고도화, 밀착…
주택연금 월 수령액이 평균 가입자 기준으로 약 3% 늘어나고, 초기 보증료가 인하되면서 가입 부담이 한층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발표한 ‘2026년도 주택연금 제도 개선 방안’을 통해 주택연금 계리모형을 재설계하고, 오는 3월 1일 이후 신규 가입자부터 연금 수령액이 전반적으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평균 가입자(72세·주택가격 4억 원) 기준 월 주택연금 수령액은 기존 129만 7000원에서 133만 8000원으로 약 3.13% 늘어난다. 전체 가입 기간 동안 받게 되는 연금 총액은 약 849만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약 고령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오는 6월 1일 이후 신규 가입자 가운데 우대지원 대상자가 보유한 주택의 시가가 1억 8000만 원 미만인 경우, 주택연금 수령액에 대한 우대 폭이 커진다. 예를 들어 주택가격 1억 3000만 원인 77세 가입자의 경우 우대 금액이 월 9만 3000원에서 월 12만 4000원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부부 중 1인이 기초연금 수급자이면서 부부 합산 1주택자이고, 주택 가격이 2억 5000만 원 미만일 경우 우대형 주택연금이 적용되고 있다. 주택연금 가입 시 부담도 줄어든다. 다음 달 1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신학기 맞이 행사인 '뉴 챕터, 뉴 룩 페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3월 입학·개학 시즌을 앞두고 아동 의류와 가방, 신발, 문구류 등 신학기 필수 상품을 중심으로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마르디메크르디 레쁘띠, 론스위치, 스쿨더키퍼스 등 독특한 디자인과 세계관으로 팬덤을 형성한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가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저출생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23년 40만1000명에서 지난해 32만 4000명 수준으로 줄었지만, 아동 소비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신학기를 앞둔 2~3월 기준 신세계백화점 아동 장르(신생아 제외)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객단가 신장률 역시 6.4%에서 8.6%로 높아졌다. 이는 자녀 수는 줄었지만, 한 명의 자녀에게 소비를 집중하는 경향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앱 푸시 알림 수신 고객에게 아동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올해 1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분양 평가업체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1년간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42만 9000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774만 6000 원을 시작으로 9월 777만 9000 원, 10월 798만 1000 원, 11월 826만 9000 원, 12월 843만 원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1월 들어 하락 전환한 것이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7억 770만 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같은 면적 기준 평균 18억 8971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19억 493만 원에서 한 달 만에 18억 원대로 내려오며 하락 폭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삼성 하우스(Samsung House)'를 오픈했다. 현지 시간 4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서 깊은 건축물인 팔라초 세르벨로니(Palazzo Serbelloni)에서 진행된 '삼성 하우스' 개관식에는 ▲IOC TV 및 마케팅 서비스 전무이사 앤 소피 보마드(Anne-Sophie Voumard)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조직위원회 CEO 안드레아 바르니에(Andrea Varnier) 및 롬바르디아주 관계자 ▲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최승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하우스'는 '연결(Open Connection)'이라는 주제로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올림픽과 함께해 온 기술 혁신 스토리를 소개한다. 삼성 하우스 외부는 대형 LED로 코르티나의 설산을 구현했으며 실내에는 선수와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 갤럭시 XR 체험, 역대 올림픽 에디션 전시, 출전 선수들의 열정과 각오를 담은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전 등 삼성의 올림픽 역사와 기술 지원 내용을 한눈에 볼
국내 주요 10대 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270조원 규모의 지방 투자를 추진한다. 이는 수출 호조와 경제 회복세 속 성장의 과실이 고르게 나뉘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부에 따른 것이다. 경제계는 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약 300조 원 규모의 지방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 10개 그룹이 5년간 약 270조 원 규모의 지방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외 기업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는 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설비 증설, 배터리 생산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전환, 탄소중립 인프라 구축 등 첨단·전략 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 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체 투자액 270조 원 가운데 66조 원은 올해 집행될 예정"이라며 "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16조 원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확대와 함께 고용도 확대된다. 10개 주요 기업의
임광현 국세청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시 세 부담을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공개했다. 임 청장은 “양도차익이 10억 원일 경우 2주택자는 최대 2.3배, 3주택 이상 보유자는 최대 2.7배까지 세 부담이 급증한다”고 밝히고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이제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과 규정이 처음 시행된 2021년 전후의 주택 양도 추이를 언급하며 정책 효과를 강조했다.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의 주택 양도 건수는 2019년 3만 9000건에서 2020년 7만 1000건으로 늘었고, 2021년에는 11만 5000건까지 급증했다. 임 청장은 “정부 정책을 신뢰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던 많은 분들이 2022년 중과 유예가 시행됐을 때 느꼈을 허탈감은 컸을 것”이라며 “특히 세제 정책은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중과 유예 종료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세부 사항이 확정·발표되는 대로, 종료 시점까지 조정대상지역 내 ‘양도세 중과 대상 전용 신고·상담 창구’를 운영해 납세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
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와 기술을 소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사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AI 기반 59.5㎡ 규모 모듈러 주택을 선보였다. 공간제작소는 AI 건축설계와 로봇 자동화 공정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에서 연간 1700세대 모듈러 주택을 생산하며, 이 솔루션은 턴키 방식으로 제공돼 입주자가 QR코드를 스캔해 간단히 로그인만 하면 삼성 AI 홈의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이번 전시 모듈러 주택은 현관·세탁실·주방·거실·드레스룸·침실·보안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방문객들은 귀가부터 휴식·수면·안전 관리까지 일상 전반에 적용된 최신 AI 홈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관에서는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이 낯선 사람을 인식해 자동 녹화하고 택배 도착·사라짐을 알려주며, 외출 시 홈캠이 창문 열림이나 침입을 감지해 알림을 발송한다. 세탁실에서는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