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DSLR 카메라를 활용한 사진촬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도의회 직원들이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촬영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남경순(국힘·수원1)·이병숙(민주·수원12) 경기도의원을 포함한 도의회 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촬영기술을 교육할 강사로는 사진전문업체 ‘유니크스튜디오’의 조민서 대표가 나서 DSLR 카메라 기본 조작법부터 실전 응용기법까지 강의를 진행했다. 조 대표는 DSLR 카메라의 주요 기능인 조리개, 셔터 속도, ISO 감도 등 촬영 3요소의 활용법을 설명하고, 여러 상황별 촬영 팁을 소개했다. 1인 1대 DSLR 카메라를 활용하는 실습 시간에는 직원들이 직접 다양한 설정을 조작하며, 촬영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도의회 직원은 “이론뿐 아니라 실습 중심 교육으로 DSLR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의정활동 사진 촬영에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의정활동 사진 품질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의정홍보 실무 역량을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와 수도권기상청은 29일 수원에서 ‘기상·기후변화 대응 실무협의회’를 열어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과 공동 프로그램 추진, 방재용 직통 전화 운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빈번해지는 기상이변으로부터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고 정밀한 기상정보를 공유해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상관측자료를 표준규격화해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고 위험 기상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방재용 직통전화(Hot-Line)’를 운영 중이다. 직통전화는 지난 22일 설치돼 돌발적인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강풍 등 긴급 상황 시 1대 1 전용 회선을 통해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기상예보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상재해 피해자료 공유 ▲긴급안내 정보표출 플랫폼 공동 활용 ▲적설 관측 공백 해소 ▲시군별 특보 세분화 등 다양한 공동 사업도 협의하며 실질적 대응력을 제고한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수도권기상청과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9일 결제 플랫폼 ‘테이블로’ 운영사 ㈜소프트먼트와 도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 및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 ‘테이블로’ 결제 서비스르 활용한 맞춤형 수수료 제공, 홍보 연계 등 경영 여건 개선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건비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테이블로 가맹점 수수료 혜택 ▲점포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인, 정보취약계층의 원환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사용자 환경 개선을 병행해 ‘배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협업을 넘어 도내 소상공인이 경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 정책의 혁신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7일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이날 공표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7.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9.4%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94.9%, 국민의힘 지지자 5.4%, 개혁신당 지지자 2.5%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민주당 지지자 2.5%·국민의힘 지지자 89.6%·개혁신당 지지자 6.1%는 김문수 후보를, 민주당 지지자 1.8%·국민의힘 지지자 3.3%·개혁신당 지지자 75.1%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 51.1%와 성향 ‘잘 모름’ 응답자의 45.2%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응답자의 61.0%는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중도층 64.4%와 이념 성향 ‘잘 모름’ 응답자 60.9%가 이에 해당했다. 또 지지후보와 별개로 대선에서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후보는 이재명 후보 57.4%, 김문수 후보 36.8%, 이준석 후보 3.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이 고용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대기업에만 AI 혜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GJF 고용이슈리포트 2025-03호’를 발간했다. 리포트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콜센터 상담원, 데이터 입력원 등 반복적인 직무는 자동화, 일자리 소멸 위험을 예측했다. 반면 AI 개발자, 프롬프트 엔지니어, AI 윤리 전문가 등 새로운 AI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포트에서는 생성형 AI는 단순 반복적인 일뿐 아니라 전문 직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기존 업무 방식을 재설계하고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일, 기술, 지역, 인구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응을 강조했다.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교육기관, 기업, 연구소 등 각 주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인재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제안했다. 아울러 숙련된 직장인들을 위한 ‘경기형 생성형 AI 직무 전환 아카데미’ 설립, 어르신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 기반 맞춤형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안정에 힘써야 한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불통·먹통·총통 시대를 끝내고, ‘소통’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는 불통·먹통·총통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과 언제나 진실과 진심으로 통하는 ‘소통’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면서 “나라가 어려울 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소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과거 대통령들 중에는 불통과 먹통으로 국정 혼란을 겪고 국민 신뢰를 잃은 경우가 있었다”며 “그런데 불통, 먹통보다 더 무섭고 위험한 것이 바로 총통이다. 국민을 거짓 선동으로 속이며, 정치보복으로 반대편을 탄압하고 공포정치를 일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소통을 위해 “역대 대통령들이 했던 형식적인 ‘국민과의 대화’를 뛰어넘어 진정성 있는 ‘국민과의 소통’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또 “야당과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와 최소 두 달에 한 번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하겠다. 여야는 물론 각계각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