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양평·여주)은 깜깜이·로또선거, 과열경쟁, 고비용,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의 문제로 지적된 교육감 직선제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지방교육 자치를 통한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시·도지사 선거에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및 '공직선거법 '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도교육감은 선거로 선출되는 직선제는 2007년에 도입되어 15년째를 맞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교육감 간에 이념적 성향이 대립되는 경우 교육정책의 통일성이 저해되고 교육이 정치화되는 등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다양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최근 치러진 6·1 선거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의 무효표는 90만 3227표(전체 투표의 4%)로 시·도지사 선거의 무효표 35만 329표(전체 투표의 1.6%)의 2.5배 수준이다. 이는 정당이나 기호가 없는 교육감 선거가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다 보니 후보와 정책을 모르는 유권자가 많아 '사실상 기권'의 의미로 무효표를 던지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교육감은 이른바 '교육대통령'으로 불리며 시·도의 교육학예에
시흥시 장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9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2층 매꼴방에서 장곡동 내 현안 논의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문정복 국회의원실 신희성 보좌관을 비롯해, 송미희 의원, 홍헌영 의원, 장곡동장, 국책사업과 국책사업1팀장, 장곡중학교 교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주민자치회 임원 등 14명이 참석했고, 주민자치회 도시분과장이 장곡동의 현안을 브리핑했다. 주요 안건은 ▲황고개로 장곡중 옆 옹벽 철거, ▲장곡동 인도 보도블럭 교체, ▲장곡동 생태 통로 보완요청, ▲진말로 9번길 보행 안전 확보, ▲장곡동 주차 문제 등으로, 이에 관한 대책 논의와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적극 협의해 이번에 논의된 현안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장곡동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은선 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장현지구와 관련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며, 최대한 많은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월곶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육의제 발굴을 수립하는 ‘우리마을 교육 수다방’을 개최했다. 3일 동은 그간 교육 수다방에는 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 마을학교, 마을주민, 마을활동가⦁지역돌봄관계자 등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수다방에도 시민들이 참여해 소소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을 교육에 관한 현장감 있는 수다를 이어갔다. 또한, 퍼실리테이터 2명이 배치돼 주민들의 교육 수다를 지원했으며 동 특성에 맞는 교육의제를 발굴해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마을의제로 선정된 교육의제는 마을교육자치 사업이나 주민자치계획사업 등에 연계될 예정이다. 조방훈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마을 교육 수다방을 통해 도출된 교육 의제를 체계적으로 실현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아이를 키우기 좋은 마을’을 가꾸는 데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경미 월곶동장은 “마을의 아이(청소년)들을 함께 키우고,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구성원들이 공동의 권한과 책임을 갖고 협력함으로써, 마을교육자치의 힘이 곳곳에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 경기신문 = 김원
수원FC가 대구FC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3연승을 마감한 수원FC는 시즌전적 6승 4무 9패(승점 22점)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원FC는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했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수원FC는 김현과 라스 투톱에 정재윤과 이기혁을 양 날개에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무릴로와 정재용이 나섰다. 포백에는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정동호가 선발로 출전했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양 팀은 전반 45분 동안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초반은 홈팀 대구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전반 8분 세징야의 기습적인 왼발 슈팅은 박배종 선방에 막혔고, 계속된 찬스에서 이진용의 슈팅도 골문 위로 벗어났다. 수원FC는 전반 11분 정재윤 대신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에 빠른 변화를 가져갔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16분 정재용의 헤더와 이기혁의 왼발 슈팅이 모두 골키퍼 품에 안겨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전반 22분 김현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전반 24분에는 라스의 결정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지난 1일 본격 출범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여야 대표단간 힘겨루기를 벌이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도의회 전체 156석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각 78석씩 동석을 이룬 상태에서 양당 모두 전반기 의장을 서로에게 양보하라며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양당은 조만간 원구성을 위한 실무협상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앞서 협상도 불발된 만큼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단은 오는 4일 오후 실무협의를 갖고 전반기 원구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제11대 도의회 양당 대표는 첫 상견례에서 의장단 선출을 위한 실무협상단을 구성, 7월 초 협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수당을 차지한 10대 도의회 민주당에서 11대 도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해 민주당에 유리하게 회의 규칙을 개정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협상을 거부했다. 회의 규칙 개정 결과를 우선 보겠다는 이유였다. 결국 10대 도의회 민주당이 회의 규칙 개정을 포기하자 국민의힘은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협상 테이블 참석을 또다시 거부했다. 지난달
화성시가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35점을 획득, 고양시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화성시는 30대부와 40대부, 여성부 등 3개 종별에서 정상에 올랐고 유소년부와 50대부에서는 준우승했다. 화성시는 30대부 결승에서 수원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고 40대부에서도 수원시를 만나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성부 결승에서도 수원시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화성시는 유소년부에서 고양시에 1-2로 져 준우승했고 50대부에서는 남양주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0대부 결승에서는 시흥시가 의왕시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70대부에서는 하남시가 파주시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K리그부 결승에서는는 안산 부일축구회가 고양2030을 5-2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단일클럽에서는 파주 코스모스축구단이 안양 피닉스를 2-0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