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열고 2023년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 12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 중 도시형 수소생산 클러스터 조성,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 인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지역 개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제도 개선 조례개정, 캠프마켓 공원조성 사업,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8건(가나다순)을 올해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에 재포함시켰다. 또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검단물류센터 건립), 소래지역 국가도시공원 지정, 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 이전추진,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등 4건을 신규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으로 추가했다.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갈등 해소를 위해 전문가 1:1 지원, 갈등영향분석, 갈등조정, 숙의경청회,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형태로 맞춤형 관리·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정책 사업, 민원 빈발 사업 등에 대한 부서별 자체 갈등진단을 실시했다. 또 갈등관리전문가와 법률자문가로 구성된 갈등관리추진위원회로부터 의견은 바 있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의 주요 정책 추진과
인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1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인천의 일부 학교에서 급식에 차질이 생겼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인천 학교 557곳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9899명 중 1182명(11.94%)이 파업에 참여했다. 급식 노동자가 파업에 많이 참여한 학교 164곳은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하거나 간편식을 제공한다. 인천의 초등돌봄전담사 646명 가운데 17명(2.6%)이 파업에 참여했으나 돌봄교실은 모두 정상 운영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197곳 중 1곳만 운영하지 않는다. 이날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학비연대)는 인천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신학기 총파업 인천대회를 열고 “정부와 교육당국은 더이상 우리의 노동을 희생 삼아 교육복지를 유지하려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인천학비연대는 시교육청과 임금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31일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전국학비연대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작년 9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연대회의는 학교 비정규직의 임금수준과 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임금체계개편 노사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반면 교육당국은 노사 각각 1회씩 2회로 협의를
김신 SK증권 사장이 10년 연임에 성공했다. SK증권은 제69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신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원안 그대로 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1년이다. 김신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SK증권은 지난해 12월 선임한 전우종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내이사에는 박태형 IB총괄사장과, 구자원 비서실장이 선임됐으며 사외이사에는 서종군 전 한국성장금융 최고투자책임자(CIO), 전성기 SPC삼립 사외이사, 김대홍 전 신한투자증권 영업고문이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전성기·김대홍 사외이사와 최남수 서정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만복(경기도민일보 국장)씨 본인상 = 30일, 금강장례식장 401호,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424-4455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만 가능했던 예술활동 증명 업무가 인천문화재단에서도 가능해진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정된 예술인복지법 공포됐다. 개정 내용은 예술활동 증명 발급처를 지자체 출연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뼈대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최근 지역 문화재단에 예술활동 증명 업무와 관련한 의견을 받고 있다. 예술활동 증명은 공모 사업 등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절차다. 하지만 3주면 완료됐던 일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5~6개월로 늘면서 예술활동 증명 완료가 너무 오래 걸린다는 불만이 나왔다. 실제로 절차를 기다리다 증명 유효 기간이 끝나 공모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인천문화재단을 비롯해 지역 문화재단이 예술활동 증명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면서 증명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단이 처리해야 하는 업무량은 그만큼 늘어난다. 특히 예술활동 증명 업무를 위해 상담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재단 산하 예술인지원센터는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려면 인력 충원과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문체부에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예술활동 증명이 권리 보장의 영역인 만큼 위탁이
경기도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 기술 인력의 양성·발굴을 위한 ‘2023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3일 남양주고등학교 등 7곳에서 개막된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대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5일간 수원·성남·남양주 등 도내 7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폴리메카닉스·기계설계/CAD 등 정식직종 48개, 3D프린팅·지능 형로봇 등 미래선도직종 3개 총 51개로, 533명의 각 직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고에서 11개 직종(110명), 성남테크노과학고 10개 직종(94명), 평택마 이스터고 7개 직종(39명), 경기경영고 5개 직종(58명), 평촌과학기술고 5개 직종 (82명), 경기자동차고 6개 직종(60명), 경기스마트고 3개 직종(27명),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4개 직종(63명)이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어린이의 치아건강을 위한 예방 위주의 구강보건 사업 실현을 위해 구성된 남양주구강보건협의체 회의를 30일 개최하고 올해 어린이 구강보건사업의 추진 계획을 논의 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한 것으로 아동기의 구강 보건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 주치의 사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계가 협력하기로 했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보건소와 치과의원, 초등학교가 협력해 영구치아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2013년 생)에게 충치예방과 치아건강을 위해 구강 교육과 함께 구강 검진과 불소도포를 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남양주시의 대상 초등학생은 70여 학교에 7천여 명으로 검진 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건소에서 지정한 104곳의 치과에서 검진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관내 70여 초등학교와 연계해 가정통신을 보내 학생 전원이 검진을 받도록 하되, 혹 야기될지 모르는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촉 위원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여상진 평생교육건강과장, 남양주시 치과의사회 이종석 회장, 어린이집 이선희 연합회장
성남중원경찰서는 신학기 맞아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성범죄 112신고 다발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성범죄 취약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성청소년과 성폭력 담당·생활안전계 CPO 경찰관과 불법촬영 탐지 전문기업 ㈜보안정보통신이 협업해 모란역, 모란 먹자골목 개방형 화장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신구대학교 화장실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신구대학교 내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성범죄 예방 및 상담창구를 만들어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김완기 성남중원서장은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지속적인 불법촬영 점검 활동으로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만개한 산수유와 개나리, 벚꽃과 함께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한 봄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직장인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4월 2일 성남 분당에 소재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직장인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20~30대를 주축으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약 3,500명이 참여한다. 지방권 직장인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돼 총 7000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기고 다시 마주한 직장인들이 힘을 얻어 내일을 활기차게 살아가길 바라며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가족, 친구, 동료 등과 새봄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 행사에 앞서 직장인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부대행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마음을 다독이는 아름다운 문구를 선물해주는 캘리그래피존, 소중한 이들의 한때를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은 늘 인기 있는 코너다. 본 행사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다.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감사를 담아낸 새노래 ‘마음으로 그려보는’과
성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교육장 오찬숙)는 성남 이룸학교 오픈스튜디오에서 ‘2023학년도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상반기 총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축소 되었던 집단상담 지원이 3년만에 정상화돼 학교상담 지원이 확대되었음을 축하하며 2023년 성남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제 활동계획을 보고하고 심성수련 집단상담 배정식을 진행했다. 학생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로 꾸려진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회는 1993년 경기도교육연구원 신규교육 6기로 4명이 활동을 시작해 30년이 지난 지금 현재 총 67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매년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들이 있는 교사와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학교 생활을 꾸려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자아성장(초등학교), 사회성 증진(중학교), 의사소통 및 갈등중재(고등학교)와 같이 각 학년급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간의 교우관계 증진, 학교폭력 예방, 학교 현장의 갈등과 어려움 해소, 지역사회 인적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