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 광역버스 1대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와 추돌해 결국 어머니인 5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8시 55분쯤 의정부시 장암동의 왕복 6차로에서 광역버스 1대가 50대 여성 A씨와 초등학생 딸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 딸은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15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 등은 파란불이 켜진 보행자 신호등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 광역버스 기사가 이를 보지 못하고 직진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인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해 40대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4일 오전 11시 40분쯤 안성시 공도읍 신두리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2.5톤 화물차와 4.5톤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사고는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달리던 2.5톤 화물차가 전방의 4.5톤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5톤 트럭 내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석에 끼인 40대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 이후 인원 17명과 장비 4대를 동원해 A씨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A씨는 우측 골반이 탈구되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속도를 조절하지 못하고 전방의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 등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 구조 및 현장 수습으로 후방 4km 가량이 1시간가량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모두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교수연구실에서 화재가 나 학생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용인소방서는 4일 오후 1시 54분쯤 용인시 죽전동 단국대학교에서 “교수연구실에 폭발음과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8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후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2시 1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 300여 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화재가 난 교수연구실 담당 교수는 당시 자리를 비워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단국대는 이번 사고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단국대 관계자는 “4층에 위치한 교수연구실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폭발음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가 난 교수연구실의 전기 기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인근을 출입한 학생들을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박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에 대한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며 순차적인 ‘2기 내각’ 구성에 돌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발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후보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국가보훈부 후보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국토교통부 후보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해양수산부 후보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등을 내정했다. 김 실장은 먼저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을 거쳐 거시금융 등 경제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춘 경제 정책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도시·농촌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현재도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농정정책 참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경륜 있고 학교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교수”라며 “6·25 참전용사의 딸로,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출범 7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중은행과 당당히 어깨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 역량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출범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 앞서 강 행장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총장에게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원을 전달하고 재단과 지속적인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6년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새롭게 출범한 후 지금까지 총 자산 70조 원대의 견실한 중견은행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 내부 출신 첫 여성은행장인 강 행장이 취임했다. 올해 초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은행의 예수금 증대와 거래처 다변화 등을 추진하고 비이자 사업부문 상품 및 서비스 다양화, 비대면 영업 활성화 등 역량을 집중해 지난 10월 말 기준 사상 최대실적인 당기순이익 3100억 원을 시현했다. 아울러 ‘협동의 가치로 만나는 새로운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위한 정책자금의 원활한 공급과 확대, 각종 공익상품 출시, 바다 환경정화활동,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강 행장은 이날 “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달 30일 ‘제5회 안성병원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랑나눔봉사회, 의료통역봉사회, 호스피스봉사회 등 총 70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축하공연 및 레크레이션, 자원봉사자 선서식, 우수봉사자 포상 및 친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의식을 고취하여 안성병원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1부 행사는 테너 김준모와 소프라노 정선은의 30분간의 축하무대와 레크레이션이 있었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활동영상 상영과 자원봉사자 선서식, 우수봉사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3부에서는 자리를 옮겨 다 같이 저녁식사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행사를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동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환자들을 위해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임승관 병원장은 “안성병원을 향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너무 잘 알고 있으며 기념 행사를 통해 전부 만나 뵙고 감사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라며 “2024년에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화성시는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에 동남아 하이브리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약 545억 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은 화성시와 화성시수출지원센터가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 상담이 결합된 형태로,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자 관내 기업이 먼저 온라인 매칭 상담을 진행한 후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현지에서 바이어와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난 10월 관내 수출기업 17개사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바이어 66개사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총 약 323억 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그 중 매칭 가능성이 높은 11개사를 파견기업으로 선정했다. 2차 현지 파견 상담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및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됐으며, 파견기업들은 총 49개사 바이어와 약 222억 원의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주) 송기창 금정 대표는 " 온라인 상담을 통해 검증된 바이어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구체적인 계약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베트남 바이어와 약 6만 불의 실 계약 성사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1일 베일러 국제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베일러 국제학교(교장 제프리안)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을 하고 싶어 봉사활동을 찾던 중, 지난 10월 말부터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뜨개질을 배우고 목도리를 만들어 전달하였다. 또한 이웃을 향한 축복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카드도 함께 전달하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만들어 보는 목도리라 초반에는 어려웠지만, 시간이 갈수록 너무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또 하고 싶다”라는 활동 소감을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는 “봉사 할수있는 기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하였다. 정은주 센터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서툴지만 한땀 한땀 만든 목도리라 더욱 소중하다. 이 온기를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일, ㈜도드람푸드에서 500만 원, 도드람안성축산물 공판장에서 500만 원, 도드람엘피씨공사에서 1000만 원을 (재)안성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김보라 시장과 ㈜도드람푸드 관계자,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조합장,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 및 (재)안성시민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안성시 일죽면에 사업소를 두고 있는 도드람 기업은 한국의 축산업을 대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도드람푸드는 (재)안성시민장학회에 3회에 걸쳐 총 2500만 원,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은 500만 원, 도드람엘피씨공사도 3회에 걸쳐 총 3000만 원을 기부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와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도드람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장학금 기부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안성시민장학회는 그동안 지역 학생 3160명에게 32억782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법무부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인 법률홈닥터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가 변호사 자격자인 법률홈닥터를 직접 채용,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치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법률서비스 내용으로는 채권·채무·근로관계·임금·상속·유언·이혼·친권·양육권·손해배상·개인회생·파산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법률정보제공, 맞춤형 법률교육, 소송 방법 및 절차 안내, 법률기관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법률홈닥터 사무실은 안성시청 본관 3층에 위치하며 방문 또는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