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도서관이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신축공사를 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영통도서관이 신축공사를 진행하면서 오는 31일 오후 1시까지 운영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휴관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영통도서관은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다. 기존 도서관보다 면적이 1065㎡ 넓어진다. 복합공간, 숲을 품은 도서관, 현대적 디자인의 도서관,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열린 도서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영통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12월 31일 오후 1시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대출 도서는 2025년 1월 26일까지 영통도서관 무인 도서반납기와 수원시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통도서관은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숲을 품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며 "지역문화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롯데건설이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업의 미래를 혁신하고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4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 스타트업은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성과와 기술을 발표했다. 이후 별도 네트워킹 공간에서 협력기관, 건설 동업사, 롯데그룹 계열사, 벤처투자사가 시장성, 사업성 등 다양한 시각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RS101(층간소음 저감) ▲엑스알솔루션(시뮬레이션 기반 협업 플랫폼) ▲피제이팩토리(사진 데이터 관리)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스피커)을 비롯해 순환골재 관련 전문 기업인 ▲파이네코 ▲리젠티앤아이 ▲웝스까지 총 7개 사다. 이 기업들은 롯데건설이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IBK창공,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이외에도 22년부터 발굴해 협업 중인 3개 사 ▲팀워크(AI기반 도면관리 플랫폼) ▲제이피이엔씨(모듈형 흙막이 띠장) ▲엠와이씨앤엠(스마트 계측 기술)도
수원형 늘봄학교가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원특례시와 함께 공모한 '수원형 늘봄학교'가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을 연계·제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형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과 우수 강사 확보를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늘봄학교의 지속가능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형 늘봄학교가 향후 수요 맞춤형 늘봄학교 환경 구축 및 지역 교육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이 맞춤형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과 자원을 잘 이해하는 지자체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수원시와 긴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법을 알리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10일 북수원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북수원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북아트동아리 몬아미의 '헌 책에 상상더하기'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헌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새활용)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팝업북(입체 도서), 터널북(터널 형식의 도서) 등 다양한 형태의 북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관해 관심을 두고, 헌책을 새롭게 활용하는 창의적 방식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창단한 북수원도서관 북아트동아리 몬아미는 시 우수동아리로 선정되고,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받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로컬푸드직매장에서 수원시의 자매우호도시 태안군, 포항시, 제주시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태안군로컬푸드사업단, 포항시산림조합로컬푸드, 제주담다, 제주생드르영농조합과 지역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수원에서 생산되지 않는 태안군 고구마말랭이·생강진액, 포항시 복분자즙·홍게간장, 제주시 감귤칩·감귤즙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로컬푸드 직거래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소비자 접근성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행동에 동참한다. 10일 도교육청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선언한 기후행동 동참을 바탕으로 학교 환경교육 내실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환경수업 자료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의 실천중심 탄소중립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2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수업 모듈형 자료를 개발해, 학교 상황에 따라 2차시 단위를 기준 원하는 주제를 원하는 차시, 형태로 수업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자료는 학생 주도의 지역 기반 체험형 환경수업 실천을 위해 학생 발달단계에 맞게 유·초등용, 중등용 2종으로 구성했다. 유·초등용 자료집은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환경수업 - 계기교육부터 프로젝트까지’로 유아용과 초등용으로 나뉜다. 유아용 3개 주제(12차시)는 ▲지구 밥상 튼튼 밥상 대작전 ▲나무와 벗하고(GO)! 자연과 벗하고(GO)! ▲플라스틱 보물탐험대로 이어진다. 초등용 14개 주제(85차시)는 ▲저학년군(1~2학년) 우리 학교 속 환경 이야기 ▲중학년군(3~4학년) 우리의 내일을 위한 탄소중립 마을 ▲고학년군(5~6학년) '지속가능한 지
이재준 수원시장이 현재 진행 중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현장에서 '새빛현장시장실'을 열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황구지천 상류 구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2020년 4월 시작돼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이 시장은 사업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 편익시설에 설치된 물놀이장 확장, 산책로 매실나무 식재 등을 건의했다. 그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을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라"며 "1년 동안 상부 체육·편익시설을 운영해 보고, 개선해야 할 점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을 출국금지했다. 1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출입 통제에 관여한 조 청장과 김 청장, 목 대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출국금지는 전날인 9일 오후 8시쯤 법무부를 통해 이뤄졌다. 계엄군 투입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대한 출국금지도 함께 내려졌다. 특수단은 국방부와 방첩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정보사령부, 특전사령부에 꼐엄 발령 관련 각 부대원 투입 현황 관련 자료의 제출도 요청했다. 특수단은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신속하게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하기 전 임의제출 형식으로 최대한 자료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을 살아가는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시는 2024년 한 해도 열심히 달렸다.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양질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관내 기업이 성장하는 기회를 창출했다. ◇수원으로 향한 유망 첨단기업 시는 유망한 첨단기업들과 투자협약을 맺으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2024년 투자유치 협약을 맺은 기업은 총 5개다. 지난 5월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 올해 첫 투자협약 소식을 전한 이후 하반기에만 4개 기업과의 결실이 잇따랐다. 의료기기 전문 기업 ㈜래피젠부터 첨단·특수 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 ㈜애니원, 글로벌 기업 ㈜레이저발테크놀러지 등 기업이 시에서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맞춤형 지원책으로 성장 견인 시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회를 만들고, 도약대 삼을 수 있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지원까지 기업 성장의 경로마다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올해 초에는 모집 목표액의 3배를 넘겨 3149억 원이 결성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순조롭게 운용을 시작했다. 5개 세부 펀드가 업종별 유망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투자 유치 설명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
S-OIL이 해양경찰의 헌신에 감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S-OIL은 지난 9일, ‘2024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군산해양경찰서 한승만 경장 등 8명의 영웅 해양경찰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해양경찰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해양경찰관으로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알 히즈아지 CEO는 “해양경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S-OIL은 2013년부터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시상식은 S-OIL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해양경찰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한승만 경장은 지난 9월,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조난된 선원들을 구조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찬사를 받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