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은 우리 쌀의 우수한 기능과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아 단체 대상 체험 프로그램 '알록달록 미(米)미(美) 놀이터'를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인천해양경찰서가 유·도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인천해경서는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 시기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점 관리사항은 선박설비, 인명구조장비, 정원 준수, 음주운항, 과속 등 안전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봄철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해 사고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기동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봄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급증으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며 “각 사업장에서는 위험요소를 점검해 안전하게 운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연수경찰서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관련 내용을 알리는 계도‧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교차로 우회전 직전에 설치된 신호등‧가로등 등의 기둥에 대형 반사재 스티커를 부착한다. 반사재 스티커는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야간에도 보행자가 횡단할 수 있다는 신호를 주는데 효과적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에는 ‘일시정지’ 내용을 부각한다. 일반 교차로에는 보행자주의를 표시해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올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 대상 보행자 보호를 위한 가시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에게 일시정지 의무 부여, 신호등 없는 스쿨존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안 보여도 일시정지, 교차로 우회전 경우 일시정지 의무 부여 및 우회전 신호기 도입 등이 담겨있다.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 신호일 경우에는 우선 일시정지 후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없으면 서행할 수 있다.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경우에도 적색 신호면 정지하고 녹색화살표 신호면 서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개정법이 시행돼도 우회전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많아 효과가 크지 않
인천 남동구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취득세 감면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취득세 감면 확대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시행에 따라 이뤄졌다. 정부가 확대 방안을 발표한 지난해 6월 21일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부부합산 소득 7000만 원 이하 가구가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할 경우 취득세의 50%를 감면받았다. 하지만 법률 개정을 통해 소득제한이 없어지고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200만 원 한도 안에서 전액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주택 구입일로부터 3개월 안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거주기간 3년 미만에 매각‧증여‧임대하면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이전에 감면받은 납세자 중 감면액이 상향돼 추가 환급 대상이 되는 납세자는 신청하지 않더라도 직권으로 감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감면 미적용 상태로 취득세를 납부한 주택 구입자에게는 감면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세무1과 취득세팀(032-453-2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 확대로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천 부평경찰서는 새학기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청소년 선도 보호 캠페인을 지난 23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평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인천북부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산곡고등학교 학생회가 산곡동에 있는 학교 주변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부평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지역 내 청소년 범죄우려구역 중심으로 청소년 흡연 단속 현수막 설치, 홍보 활동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유해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브라질 측면 공격수 야고 세자르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에서 데뷔한 야고 세자르는 주로 브라질 2부리그인 세리에B에서 활약했다. CSA, 과라니, 이투아노 등 다양한 클럽을 거친 그는 2023시즌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야고 세자르는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창출, 드리블 돌파가 큰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로 주로 활용하는 발은 왼발이지만, 상황에 따라 오른발도 활용한다. 민첩성, 활동량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받고 있는 야고 세자르의 영입으로 안양의 공격 옵션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야고 세자르는 “안양이라는 팀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안양은 굉장히 조직력이 뛰어난 팀으로 알고 있다. 선수들과 빨리 합을 맞춰 팀에 녹아들고 싶다. 우리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LG전자는 창원R&D센터에서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급망 단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협력사와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투자를 위한 상생협력펀드 자금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향후 협력사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사의 탄소배출 관리 수준을 구매 프로세스에 포함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에게 올해 경영현황과 사업방향을 공유하며 미래준비를 위한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조 경쟁력 강화, 품질 확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DX 역량 확보 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내 자동화 시스템 전문가를 파견해 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게 변경하는 등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삼성전자의 첨단 보안 솔루션 '녹스(Knox)'가 탑재된 바티칸 교황청 근위대의 경호 시스템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4일 뉴스룸을 통해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의 경호시스템에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스위트(Knox Suite)'가 탑재돼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는 교황과 바티칸 시국의 교황궁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바티칸 시국은 하루 평균 2만5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녹스 스위트는 근위대가 사용하는 기기를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리자가 모든 경호 기기의 위치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데이터를 원격으로 지울 수도 있다. 경호상 위협이 예상되는 경우 교황청 근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기기에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순찰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배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대처에 효과적이다. 특장점을 인정받아 교황청 근위대는 '녹스 스위트'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엑스커버 프로, 갤럭시탭 액티브 시리즈 등이 교황청 근위대에 공급됐다. 이들 제품은 IP68 등급으로, 물과 먼지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고 미국 군사
SK가스㈜가 상생 지원금 25억 원을 기부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증진에 나섰다. SK가스는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SK가스가 3월 초부터 추진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9일 SK가스는 약 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최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생계형 LPG 차주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복지시설 등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K가스는 계획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25억 원의 지원금을 이날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SK가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격한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취약계층 가정과 LPG를 사용하는 복지시설에 난방비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모집·선정한 3500명의 어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4개월 분(2023년 3월·12월, 2024년 1월·2월) 난방비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LPG 소형탱크를 사용하는 복지시설 2500개소에는 40만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복지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부의장을 만나 “경기도는 베트남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고 모든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증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여러 번 가봤고 알고 있는 베트남은 국민 평균 연령이 가장 젊은 나라고 경제 역동성이 국민 우수성이 뛰어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함께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지금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 한 가지 추가한다면 도와 베트남 청년들 간 인적교류를 많이 했으면 한다”고 동의했다. 이어 “도내 살고 있는 베트남 국민들, 특히 양쪽의 문화와 언어를 익히는 2세들은 정말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이들을 포함한 교민들에 대해 도가 특별히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응우옌 득 하이 부의장은 “무역, 물류, 첨단기술 분야를 비롯해 문화교류, 관광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경기도와 더 많은 활동을 같이 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특히 호치민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협력을 부탁한다. 베트남은 녹색성장과 순환경제 등 도의 도시개발 경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