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법인세 납부 주체를 두고 사업시행자인 수원·용인시와 경기도시주택공사(GH)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이 일단락됐다. 21일 수원시와 대한상사중재원 판정문에 따르면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 17일 GH가 신청한 이번 중재 사안에서 '법인세는 GH가 납부해야 한다'는 피신청인 수원·용인시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판정했다. 앞서 수원·용인시와 GH는 경기도와 함께 2004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된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융합타운 부지 조성 등 마지막 8단계 과정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 준공됐다. 20년간 이어진 사업은 GH가 주도적으로 진행했고 대신 나머지 공동사업시행자들은 이에 대한 대가로 GH에 수수료 4800억 원을 지급했다. 해당 수수료에 대한 법인세가 발생함에 따라 문제가 불거졌는데 GH는 이를 GH가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고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수원·용인시는 GH가 받은 수수료에 대한 법인세까지 개발이익금으로 납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맞섰다. 이에 GH는 2023년 10월 해당 사안에 대한 중재를 신청했고 대한상사중재원은 1년 5개월만에 수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위원총회를 열고 ITS 아태총회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ITS협회·아주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총회 준비 현황, 재정집행 현황 등을 보고했다. 김 부시장은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ITS 아태총회가 대한민국 ITS(지능형교통체계)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와 국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찰·시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이 진행되며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올해 11주년을 맞은 SSG닷컴이 고객 사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SSG닷컴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그로서리 상품을 100원에 득템할 수 있는 ‘럭키 100원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SSG닷컴은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미네랄(30개입*2박스) ▲정관장 홍삼정(240g) ▲조선호텔 한우 오마카세 세트(500g) ▲프리미엄 애플망고(3.5kg) ▲알마스 캐비아 3종 선물세트(15g*3개) ▲로얄오차드 프리미엄 티팟 차 선물세트 등 10~20만원대의 고단가 상품 6종을 준비했다. 해당 상품을 선택한 후 100원을 결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당첨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미당첨 시 결제금액 100원은 SSG머니로 돌려준다. 오는 27일까지 타임특가 행사도 열린다. 매일 오전 9시부터 그로서리 상품 2개를 선정해 파격가에 선착순 판매한다. 삼다수, 사조참치, CJ햇반, 코카콜라제로 등 인기 신선·가공식품을 쓱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창립 11주년 기념 마지막 행사 주간인 만큼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
스타필드가 봄을 맞아 '플로럴 스트리트'를 선보인다. 플로럴 스트리트는 완연한 봄을 앞두고 스타필드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봄의 정취를 가득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화사한 봄꽃이 만개한 정원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체험 요소를 마련한다. 스타필드 하남(3/21~4/2)과 수원(4/4~4/17)은 1만 송이의 브릭으로 만든 꽃들이 가득 수 놓인 이색 정원 ‘레고 보태니컬 가든(LEGO BOTANICALS GARDEN)’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동백꽃, 장미, 달리아 등 다채로운 봄꽃을 레고로 구현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팝업스토어 중앙을 가로지르는 꽃 터널과 3m 높이의 꽃나무, 대형 플라워 월 등 행사장 전체는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꽃마차에 준비된 레고 꽃다발을 골라 ‘레고 네 컷’ 포토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레고 장미꽃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레고 플라워 카페’도 운영한다. 완성한 꽃송이를 반납하면 ‘레고 보태니컬 스타트 백’을 뽑을 수 있는 크레인 뽑기 게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향기 체험존도 마련했다. 국내 론칭을 앞둔 프랑스의 럭셔리 스마트 디퓨저 브랜드 ‘컴포즈 파리’를 스타필드 하남과 수원에서 진행되는
롯데렌터카가 구독 서비스인 'G car 패스'를 'G car 패스365'로 상품명을 변경하고 혜택을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G car 패스365'의 가장 큰 변화는 365일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주말 24시간 무료이용 쿠폰을 부활시켜 기존 주중에만 제공하던 혜택을 주말까지 확대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혜택도 제공한다. 타면 탈수록 더 큰 대여료 및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369 챌린지를 새로 도입했다. 3회 대여 시 2시간 무료, 6회 대여 시 3시간 무료, 9회 대여 시 4시간 무료이며 보험료가 50% 할인되는 혜택이 포함됐다. 연 결제를 갱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 기간을 3개월 연장하는 혜택도 추가됐다. G car 패스365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G car 패스365 연간 구독을 2만 5000원에 가입하면 차량 이용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5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더블 페이백’ 이벤트가 4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신규 회원에게는 더 큰 혜택이 주어진다. 신규 회원이 G car 패스365를 가입하면 6시간 무료 이용에 더해 보험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G car 패스 구독자는 업그레이드된 G car 패스365 혜택을 모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미혼모자시설 등에 물품을 기부하는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CLS는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미혼모자시설 ‘생명의 집’과 한부모가족시설 ‘모성의 집’을 방문해 최신 대형TV·쇼파·테이블·놀이매트·유모차 등을 기부했다. 지원 물품은 산모와 영유아들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으로 해당 시설들의 노후화된 일부 시설이 최신시설로 교체됐다. 산모와 영유아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 공간에 널찍한 쇼파 3개와 테이블 2개를 설치했고, 거실에는 대형 놀이매트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실엔 대형TV(86인치)를 설치했다. TV와 쇼파·테이블·놀이매트는 쿠팡과 CLS의 ‘로켓설치’ 서비스를 통해 설치됐다. 성 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 ‘생명의 집’은 출산 여건이 열악해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를 돕기 위해 설립된 미혼모자시설로 임산부 출산, 양육, 자립은 물론 미혼모 아동의 양육보호까지 지원하며 아이와 산모의 미래를 상담하고 설계하는 곳이다. 한부모가족시설 ‘모성의 집’ 또한 미혼모자가족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지원 중이다. 임산부들이 안전히 다닐
'게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게임산업 내 일부 규제들이 완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게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게임법 개정안에는 ▲게임물 내용수정신고 의무 완화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 기준 완화 ▲등급분류업무 민간 위탁 범위의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까지 확대 ▲행정제재처분 기간 중 폐업신고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통해 내용수정신고 의무 완화, 게임물 등급분류 민간 위탁 범위 확대,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지정요건 완화 등을 손볼 것으로 예고했다. 문체부는 “이번 개정안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게임업계에서는 게임물 내용수정신고가 행정력의 낭비를 유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단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등급분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이 명백한 경우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내용수정신고 의무를 면제했다. 현재는 게임물의 내용수정 이후에만 할 수 있던 신고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2025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다음 달 12일부터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도교육청성남도서관은 올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공식 주제로 도서관, 책과 관련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김민섭 작가의 '다정함에 대하여', 내 손으로 만드는 꿈, '반짝반짝 드림캐쳐', 빛과 모래알로 만나는 '책 먹는 여우'의 행복한 책 읽기, 청소년 독서 '빈칸의 비밀을 찾아라!', 도서 전시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등이다. 특히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한글아 놀자'는 올바른 국어 사용과 우리말·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행사 참여는 오는 25일부터 도교육청성남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김용우 도교육청성남도서관장은 "따뜻한 봄날에 진행하는 도서관 주간 행사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도서관 이용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2025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개최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10시 중앙동 주민들과 만나 시정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소통한마당에는 관계자 및 중앙동민 등 300여명이 찾아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선정이 가져올 오산시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GTS, KTX 등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대돼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과 주거. 쇼핑 상업. 문화 등 개발사업을 통해 역세권 랜드마크조성에 대해 상세한 설명도 이어갔다. 특히, 서랑저수지 경우 ‘빛과 물이 춤추는 서랑의 밤’ '오산의 새로운 낭만을 담는다'는 주제로 경관조명 및 음악분수설치 서량저수지 주차장 건립 저수지 산책로 조성을 통해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설명에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또한, 오산세무지서 신설은 우리 오산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국세 규모면에서 신설 요건을 갖춘 만큼 신속하게 신설유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자 큰 한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중앙동의 핵심사업인
오산시와 충남 공주시가 지난 20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우호 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및 공동발전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민간단체,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시는 백제 온조왕 때 축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병법이 살아 숨쉬는 독산성 및 세마대지 등 사적이 있다. 공주시도 공산성, 무령왕릉이 백제역사유적지구 일환으로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규모 역사문화축제인 대백제전의 중심지 중 하나다. 이에 양 도시는 백제의 숨결이란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공유되는 유구한 역사 기반을 발판 삼아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역사·문화·예술분야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증진 등의 내용이 주로 담겼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와 공주시가 선진 정책공유는 물론,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지역 내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을 통해 상호방문을 촉진하자”며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가 지역 간 동반 성장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원철 공주시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