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겠다. 대통령은 물러나라" 22일 오후 1시 30분쯤 수원역 AK플라자 앞 도로에선 성난 인파들의 함성 소리가 울려 퍼졌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경기시국대회 집회가 개최된 것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성난 모습으로 각자 '윤석열 퇴진', '지금 당장 사회대전환'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현 정권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를 구경하던 일부 시민들도 집회 진행자와 함께 '물러나라', '더는 못 살겠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인근 인도에선 '윤석열 퇴진 국민 투표' 부스가 마련되기도 했다.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은 부스를 방문해 퇴진에 찬성한다는 투표지를 기표함에 넣기도 했다. 시민 A씨는 "대통령 집권 이후 말도 안되는 일들이 21세기에 일어나고 있다"며 "실제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민주주의가 역행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집회 참여자 B씨는 "특권 계층에만 이득이 되는 현 정권은 심판 받아야 마땅하다"며 "노동자가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작은 움직임이지만 집회에 동참하는 등 노력하려 한다"고 전했다. 집회를 주도한 경기시국대회 준비위원회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22일과 23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던파 페스티벌’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첫날인 22일 진행된 1부 쇼케이스에서는 신규 시즌 ‘중천’ 업데이트가 공개됐다. 신규 지역 ‘중천’은 ‘사도 디레지에’에 맞서는 본격적인 모험이 펼쳐지는 무대로, 신규 상급 던전 5종과 특수 던전 ‘무한화서’, ‘피흘리는 철광’ 등 다양한 던전 콘텐츠가 추가되며, 중천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 ‘만들어진 신, 나벨’까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전투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장비 시스템 전반의 개편이 이루어진다. 115레벨 만렙 확장과 함께 장비 레어리티 재정립, 세트 포인트 시스템 및 조율/승급 기능 도입 등을 통해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되살리고, 성장 과정에서의 선택지를 대폭 확장한다. 신규 전직 2종도 추가된다. 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지원형 버퍼 캐릭터로, 아군 보호와 지원에 특화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아처 신규 전직 ‘키메라’는 자신이 직접 연구해 만들어낸 병기를 활용하는 독창적 전투 스타일의 딜러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UI/UX 개선, 새
배우 신예은이 11월 23일(토) 오후,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열린 브랜드 프로젝트엠(PROJECT M) 광고 모델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4년 프로젝트엠의 여성라인 뮤즈로 발탁된 배우 신예은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또 한번의 탄탄한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은혜(성남분당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오리역에는 이주단지나 이주주택이 없다”고 밝혔다. 2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김 의원에 따르면 LH는 지난 21일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이한준 LH 사장이 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곳이 한정될 수 있다고 했고, 사업진행시 LH 오리사옥 등을 활용한 ‘이주 대책’도 고민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해명했다. LH는 “(이 사장이) 선도지구 사업 추진 시 지역별 시세와 용적률 등에 따라 주민부담금 등 사업추진 여건이 달라질 수 있음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 사장) 기자간담회에서 언급된 ‘이주단지’나 ‘이주주택’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리역 일대는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서 김은혜 의원실․국토부․성남시가 협력해 화이트존으로 지정, 고밀복합개발할 계획”이라며 “첨단기업 등을 유치해 자족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과정에서 직주근접을 지원하는 일부 고급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LH 보도해명자료’를 공유하며 “오리역에 이주주택은 없다”고 거듭 피력했다. 이어 “용적률과 건폐율, 토지용도 등 획기적으로
배우 박신혜, 모델 아이린이 11월 22일(금)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한국 첫 플래그십 공식 개점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한국 첫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기념 이벤트로,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차은우, 박신혜, 지진희, 아이린, 안성재 셰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제이홉, 차은우, 지진희 , 안성재 셰프가 11월 22일(금)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한국 첫 플래그십 공식 개점 기념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한국 첫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기념 이벤트로,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차은우, 박신혜, 지진희, 아이린, 안성재 셰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2일 “국민 뜻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안에 채 해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며 “오는 27일까지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선임해 달라”고 여야에 요청했다.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인 이번 정기국회 회기는 다음달 9일까지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세 차례에 걸쳐 특검법안을 의결했지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실현되지 못했다”며 “이제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국회의장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국정조사는 여야 합의로 실시했다. 국회의장도 이 점을 두고 고심했다”며 “아직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여야 합의의 목적, 국정조사의 선결 조건인 국민의 요구와 동의는 이미 충분히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진상을 규명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라며 “채 해병 순직 사건의 진상 규명이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국회가 국정조사에 착수하는 것은 국가기관으로서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19일 여야에 채 해병 국정조사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국민의힘은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예고가 등장하며 행사가 중단됐다. 22일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페)'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테러글이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행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폭탄 테러 예고글은 디시인사이드 커뮤니티에 익명의 게시자가 올린 것으로, 킨텍스 행사장 내 폭탄 5개를 설치해뒀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폭탄 테러 예고글을 확인한 후 경찰과 특공대가 행사장에 진입해 설치 여부를 확인 중이다. 2500명의 관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행사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폭탄 테러 예고로 인해 행사 진행은 2시간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당초 행사는 오후 7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7시 30분 기준 여전히 행사 시작 시간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 측은 경찰 수색이 끝나고 행사장의 안전이 확인된 후에 행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별로 효과적인 지역화폐 맞춤 정책을 실현하고자 지역 현황·자료 등에 대한 실태조사 의무화를 추진한다. 도의회는 22일 이재영(민주·부천3) 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도가 ‘경기도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시행하기에 앞서 정책에 필요한 지역 현황·기초 자료 등을 확보하는 실태조사를 3년마다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내용이다. 도는 약 4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고 5년마다 지역화폐 발행·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관련 조례에 계획 수립 관련 조사 절차에 대해 규정하고 있지 않다. 때문에 지역화폐 정책 시행에 있어 인구 규모·유형 등에 따라 보조금 비율을 조정하는 맞춤형 전략을 짜지 못했다는 게 이재영 위원의 설명이다. 그는 조례안에 지역화폐 계획수립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강행 규정이 있는 만큼 향후 실태조사 자료 등을 통해 지역화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지역화폐 실태조사를 강행 규정으로 실시하도록
수원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수원시 기획조정실, 도시개발국, 4개 구 보건소, 안전교통국 등을 대상으로 한 4일 차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22일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수원시 기획조정실, 도시개발국, 4개 구 보건소, 안전교통국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기획경제위원회는 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법무담당관의 소극적인 업무 태도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유준숙(국힘·행궁) 의원은 "법무담당관의 업무분장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냐"며 "현재 시의회와 집행부의 협업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의회와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해 간담회를 추진하고 시의회에서 법무담당관에게 보낸 공문을 담당 부서로 전달하는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2023년도 시의회 5분 발언은 총 5명의 의원이 진행했지만 1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완료된 것은 1건이고 4건은 진행 중"이라며 "5분 발언에 대한 집행부 답변은 10일 이내 진행되도록 하고 있는데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4개 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