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올 어바웃 프리미엄 웨딩’ 페어에 참여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프로모션과 함께 프리미엄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일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롯데백화점 ‘올 어바웃 프리미엄 웨딩’ 웨딩페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몬스는 프리미엄 침대를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부가 혜택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롯데 웨딩멤버스 기존 회원은 전국 롯데백화점 내 시몬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두 배를 적립하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 이후 승인된 신규 회원은 5개 이상 브랜드 구매 이력과 5일 이상의 구매일수를 충족해야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 혜택도 마련됐다. 일반 현대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13%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되며, 롯데백화점 현대카드 이용 시 15%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마일리지 혜택과 카드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시몬스는 이번 웨딩페어와 함께 ‘웨딩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매트리스 최대 20%, 신제품 프
경찰이 늦은 밤 홀로 '병원에 가야한다'며 길을 걷던 치매 증상의 노인을 안전하게 귀가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5월 13일 오후 8시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도중, 도로 끝차선을 걷고 있는 8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홀로 힘겨운 듯 천천히 걷고 있었다. 왕복 10차선 도로에는 차들이 빠르게 달리고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발견한 즉시 순찰차를 세우고 A씨를 안전하게 대피시킨 뒤 어떻게 된 일인지를 살폈다. 기존 출동 사건은 다른 경찰관에게 지원 요청했다. A씨는 당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눌한 발음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병원에 진료를 보러 간다"고 말했다. 당시는 오후 8시쯤으로 이미 병원 진료가 모두 마감된 시간이었다. 이미 집에서 100m 넘게 혼자 걸어온 상황이었다. 경찰은 A씨를 치매 환자로 판단하고 즉시 그가 소지한 휴대폰으로 아들과 연락했다. 아들은 A씨가 치매증상이 있다고 답변했다. 경찰은 A씨를 지구대로 데려가 보호 조치한 후 보호자인 아들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A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있고 고령이
EVSIS가 노원구와 손잡고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9월 첫 충전소 착공을 시작으로, 노원구 전역에 지속가능한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를 확산할 계획이다. 2일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이브이시스)는 지난 1일 서울 노원구청에서 노원구 탄소중립추진단, OCI파워, EV100과 함께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차 충전소를 노원구 전역에 설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원구는 지난해 11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지정된 바 있어, 이번 사업은 친환경 도시 구현의 대표 사례로 주목된다. 각 참여 기관의 역할도 구체적으로 설정됐다. EVSIS는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담당하며, 노원구는 충전소 설치 부지를 제공한다. OCI파워는 태양광 및 ESS 발전소 구축을 맡고, EV100은 부지 영업과 사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첫 사업 대상지는 노원구 섬밭로로, 오는 9월 복합형 프리미엄 친환경 충전소 공사가 시작된다. 향후 공영주차장, 공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평가한 가운데 교통 분야와 기후·주거 분야에 대한 정책체감도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8~23일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면접 조사 결과를 2일 공표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신뢰하지 않는다”는 26%로 집계됐다. 또 58%는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평가했고 27%는 “일을 잘 못했다”고 답했다. 일을 잘했다고 답한 이유로는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도의 역점정책 9가지 중 대표성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더 경기패스 추진 등 교통정책(24%)’을 선택한 도민이 가장 많았다. 이어 ‘360도 돌봄 추진 등 복지(11%)’,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10%)’, ‘경기북부대개발 추진 등 지역균형발전(10%)
BBQ가 진행 중인 FC바르셀로나 내한 경기 티켓 증정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응모 시작 2주 만에 당첨자 수가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앱 가입자와 이용자 수도 함께 급증했다. 2일 제너시스BBQ그룹은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관람 티켓을 증정하는 대국민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의 참여가 급증하며, 응모 시작 2주 만에 당첨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BBQ앱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치킨 구매 시 응모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응모 시작 첫날인 6월 11일 BBQ앱을 통해 티켓에 당첨된 고객은 총 21명이었으나, 2주가 지난 6월 25일에는 140명으로 늘며 첫날 대비 약 6.6배 증가했다. 치킨 주문이 몰리는 주말에도 당첨자 수가 증가해, 6월 15일 대비 6월 29일 일요일 기준 약 5.6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앱 사용 지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첫 주 동안 BBQ앱 누적 가입자는 평소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트래픽도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이상 폭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건축도 주민이 알아서 하라는 말입니까?” 성남시가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방식으로 ‘입안(주민)제안’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비사업을 준비 중인 단지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는 주민 자율성과 사업 추진의 속도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행정의 책임을 주민에게 떠넘기는 방식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5~6월 동안 다섯 차례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입안제안 방식이 선호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설문 응답자 1만 2500명 중 64%가 입안제안에 찬성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응답자의 참여 동기, 정보 접근성, 경제적 배경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 비용 부담은 주민 몫…“정비업체·신탁사 배불리는 구조” 가장 큰 논란은 비용 부담이다. 입안제안 방식은 단지별로 자체적으로 수억에서 수십억 원에 이르는 정비계획서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공모 방식처럼 선정된 단지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가 아니라, 모든 신청 단지가 ‘선투자’를 해야 하는 구조다. 분당구 A단지 재건축을 추진위원회 권모 위원장은 “계획서를 만들기 위해 정비업체
롯데리아가 한국 대표 음식 김치를 활용한 ‘김치불고기버거’와 ‘에그김치불고기버거’를 새롭게 출시하며 K-버거 라인업을 확대한다. 한국적 식재료와 불고기의 조화를 통해 입맛과 정서를 모두 겨냥한 메뉴다. 2일 롯데리아가 오는 3일 ‘김치불고기버거’와 ‘에그김치불고기버거’ 등 김치 시리즈 2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2022년부터 자사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이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확장해 왔다. 올해는 김치를 활용한 메뉴로 한국적인 맛을 강조하고,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치불고기버거는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불고기 패티와 조합한 메뉴로, 아삭한 식감과 달콤짭짤한 맛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 에그김치불고기버거는 반숙 계란프라이를 더해 한층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0월 성수동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팝업스토어에서 김치불고기버거를 이벤트성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당시 설문 조사에서 83%의 소비자가 김치와 리아 불고기의 조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롯데리아는 K-팝 대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 및 구직 여성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2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5 상반기 직종 특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사, 웹디자인, 직업체험강사, 코딩교육강사 등 다양한 유망 직종 분야에서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약 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면접을 돕기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함께 맞춤 눈썹 스타일링 서비스 등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직종의 채용 기회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조사단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 주관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파견됐다. 이번 파견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단에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코트라 애틀랜타 무역관이 현지 활동을 지원했다. 조사단은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구체적인 미국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방문 첫날 애틀랜타에서 열린 현지 진출 세미나에는 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미 동남부 4개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주별 진출환경과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상담회에서는 노무·인사, 통관·관세, 부동산·회계·세무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 기업별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방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5일 9시 출석을 통보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에 응하기로 했다. 출석 시간을 1시간 늦춰달라는 요청이 수용되지 않자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2일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이라면서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10∼20분 정도 늦더라도 출석해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출석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가서 진술한다는 입장"이라며 "불출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전날인 1일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에 조사 출석 시간을 5일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검팀은 "사회 일반의 업무 개시 시간, 지난 조사 경과 및 조사량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5일 오전 9시 출석을 재차 통지했다"며 요청을 수용하지 않았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9일 출석한 윤 전 대통령에게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같은 달 30일 출석하라고 통지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신문을 진행하던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의 신문 자격을 문제삼거나, 점심 이후 진행된 조사에 응하지 않는 등 비협조적인 모습을 취해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