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가 11월 21일(목)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에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로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시의회 민원상담실에서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준모 시의회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위원과 한윤희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각 동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협의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아리소강당에서 올해로 등단 60년을 맞는 신달자 시인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전날 열린 강연회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인은 ‘나의 인생, 나의 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어머니의 말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는 많은 사람들이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보지 말라’고 체념하기를 권할 때, ‘오르지 못할 나무는 더 많이 쳐다봐라, 쳐다보고 쳐다보고 또 쳐다 보느라면 오르는 길이 있을 끼다’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 “어머니는 임종을 앞두고서도 ‘그래도 너는 될 끼다’라는 말을 남기며 끝까지 나를 믿고 격려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머니의 이 말이 인생의 절벽과 빙벽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을 시와 문학의 세계로 이끈 김남조 시인과 박목월, 박두진 시인의 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시인은 “대학 은사인 김남조 선생님은 열 편 넘게 써간 시들에서 단 두 줄만 남기고 ‘다시 써와’라며 냉엄하게 호령해 비틀거리거나 주저않을 때 끝내 일어서게 하는 교묘한 힘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대문호 박목월 시인의 겸허한
여야는 21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후보자 비방죄를 삭제하고, 선거범죄 벌금형을 현행 1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잇따라 제출한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지난 15일 허위사실 공표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구하겠다는 아부성 법안이라고 질타한 반면 야당은 “이 대표를 위한 법안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4일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아예 삭제하는 내용의 믿어지지 않는 법안을 민주당 의원이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15일에는 선거법상 벌금 100만 원이 선고되면 당선 무효 그리고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게 되는데 민주당에서 1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바꾸겠다는 법률안을 또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이런 법안을 냈다는 것은 사법시스템을 망가뜨려서라도 이 대표를 구하겠다는 일종의 아부성 법안”이라며 “이 법은 (통과되면) 공포 후 3개월 이후 시행이다. 이 대표의 판결 결과를 민주당이 국회의 힘으로 바꿔 보겠다는 발상이다. 민주당이 이 정도 수준인지는 정
인천 평화교육의 중심지에서 노랑 바람개비가 돈다. 인천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은 지난 19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노랑드레 언덕’을 교육원 평화정원에 이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교육원을 찾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랑드레 언덕은 지난 2021년 세월호 일반인희생자추모관 앞에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들이 416개의 노란색 바람개비를 꽂아 만든 것이다. 노랑드레는 ‘노란색’과 서로 간의 존중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인 ‘드레’를 합친 말이다. 희생자 추모와 안전한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평화교육의 중심지인 교육원에 노랑드레 언덕을 조성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안성시는 용마로지스(주)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용마로지스(주)는 1983년 운송 사업을 시작한 이후, 보관, 택배, 운송, 국제 포워딩 및 물류 컨설팅까지 영역을 확장한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김포에 본사를 두고 안성시 원곡면에 허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안성시에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는 “원곡면에 허브센터가 있어 안성시에 대한 관심이 많다. 지역과 상생하며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배분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500만원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 후 예치되어 안성시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과천시 관내 13개 기관이 ‘탄소중립도시 실천’을 위해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힘을 합쳤다. 과천시는 ‘탄소중립도시 실천’을 목표로,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자원공사, 국립과천과학관 등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water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기관장들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공공기관 내에서 1회용컵 구매·사용을 중단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년부터 시 산하 기관까지 캠페인을 확대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탄소중립도시 과천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한경대사거리에서 공단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신가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가족부가 매년 진행하는 폭력 추방주간(11.25.~12.1.)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난해 출근길 직장인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폭력 예방과 근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넓히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장소를 확장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안성, 행복한 안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피켓 홍보 및 제창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는 불법 촬영, 딥페이크 등 성범죄 근절과 신고·상담 관련 홍보물을 나누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공단, 행복한 안성’이라는 주제로 종합운동장 일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성희롱·성폭력 담당 부서 직원들이 고객 접점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찬 이
오는 30일부터 과천시 관내에서도 기후동행카드 혜택이 적용된다. 과천시는 오는 30일 첫 차부터 관내 지하철 4호선 5개 역(선바위~정부과천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기간 동안 대중교통(지하철, 서울시계 버스)과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시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교통복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카드, 과천토리패스, The경기패스 등을 비교 안내하는 게시판을 30일부터 시청 누리집에서 운영키로 했다. 과천시는 기후동행카드 혜택 적용으로, 서울과 일부 수도권으로 통근·통학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카드 선택권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관내 지하철에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적용해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 확대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소방서가 지난 21일, 양성면 인선요양병원에서 대형 화재를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점을 감안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지휘관 무전통신 체계, 선착 구급대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검색 및 구조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옥내소화전과 연결송수관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 피난·대피 훈련도 포함되었다. 특히 요양병원과 같은 취약시설에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 이번 훈련은,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신인철 서장은 훈련을 마친 후 “화재 초기 대응이 인명과 재산 보호의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요양병원과 같은 취약시설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 서장은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성소방서의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