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방역 문화 정착을 위해 ‘아트포레 판매시설’을 ‘방역안심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13일 표지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아트포레 상인회장, 아트포레판매시설관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역안심거리 사업은 지난해 인천 최초로 구에서 추진됐다. 상인회 방역단이 활동하는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 지원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구는 관내 상가 밀집 지역 중 매년 사업 참여와 실천이 우수한 권역 1곳을 선정해 ‘방역안심거리’로 지정하고 방역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선학동 음식특화거리가 지정됐으며 올해는 정기적인 자율방역, 캠페인, 환경정비 등 청결하고 안전한 상권 조성에 앞장서 온 송도의 ‘아트포레 판매시설’이 최종 선정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방역안심거리 지정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연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파주시는 대규모 단수 사태가 발생했던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 파주시 전 지역에 수돗물 공급 재개했다. 이는 파주시 사상 초유의 대규모 단수 발생 후 46시간 만에 수돗물 공급이 재개된 것으로, 시는 현재 교하 및 월롱배수지에서 공급하는 수돗물 수질은 적합하나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상수도관 주요 지점과 아파트 저수조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16일부터 진행해 1주일 안에 검사를 완료하고, 수질 적합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단수 복구가 완료된 경위에 대해, 광역상수도관 누수 복구공사가 15일 새벽 1시에 완료돼 이때부터 교하 및 월롱배수지에 수돗물이 공급되기 시작했으나, 3만2800톤 규모의 교하배수지와 2만7500톤 규모의 월롱배수지에 물을 채우는 시간이 상당 시간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월롱배수지는 15일 오전 6시 30분에, 교하배수지는 7시 18분에 세대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만큼의 수돗물을 채웠고, 이때부터 배수지에서 가까운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각 세대에 물 공급이 시작했다. 하지만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저수조에 물을 채워 넣는 시간이 더 걸리다 보니 세대별 물 공급과, 배수지에서 먼 지역의 물 공급이
‘경기교육 대전환, 크게 제대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공동대표 안민석)이 지난 15일 오후 4시 수원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했다. 16일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에 따르면 출범식에는 교사·학부모·학생·교육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민석 공동대표는 이번 출범식으로 경기교육 혁신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본격 행보를 알렸다. 안 대표는 인사말에서 “경기교육은 한때 대한민국 교육의 등대였지만 현재는 엔진이 멈춘 듯 표류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재명 정부의 미래교육 비전을 현장에서 현실로 만드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상급식·혁신교육·학생인권·생존수영 등 경기에서 시작된 변화는 전국으로 확산돼왔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경기교육의 엔진을 다시 가동해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교육계도 출범 의의를 높게 평가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안민석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미래교육 정책 설계를 총괄한 인물”이라며 “경기교육의 미래를 다시 열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교육이 큰 병을 앓고 있는 시대, 경기교육의 모범이 절실하다”며 “교육 공
16일 오전 8시 52분께 김포시 통진읍의 한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공장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불꽃이 치솟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화재 확산 방지에 주력하기 위해 장비 20여 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하면서 큰 확산은 막았다. 다행히 외국인 근로자 5명과 한국인 2명 등 7명이 안전하게 밖으로 빠져나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는 가연성 물질이 적지 않았지만, 위험물 저장시설은 없어 2차 폭발 위험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 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 조사하고 있다”라며 “공장 내부 일부 설비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화재 원인에 대해 정확한 조사는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재 당시 공장 주변에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통제가 이뤄졌고, 일대 도로 일부가 잠시 통제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제1회 파주청년회의소(JC) 회장배 축구대회가 15일 교하체육공원에서 청년회의소 관계자와 축구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를 준비한 파주JC 유동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파주시는 K리그2 승격을 위한 순조로운 절차를 진행중인 가운데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소망이 K리그2 승격이라는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해 앞으로 파주 축구와 동호인들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JC회원을 비롯해 파주 지역 10개 축구 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기존에 불렸던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김포도시공사(Gimpo Urban Corporation)’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지향적 혁신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김포시의회 의결과 조례 공포 절차에 의해 공식 시행됐다. 16일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미래지향적 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그 동안 공사는 '도시개발사업'과 '공공시설물관리'라는 두 가지 핵심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해왔다. 하지만 기존 '도시관리공사'라는 명칭은 '시설물 관리'라는 제한적인 이미지가 강해, 공사의 핵심 역량인 '도시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대외 경쟁력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경기도 내 다수의 공사가 ‘도시공사’ 명칭을 사용하는 만큼, 이번 전환은 기관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명확히 하고, 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변화에 발맞춰 도시 인프라 확충, 생활환경 개선,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등
성남시는 11월 1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단지 내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1:1 면접을 통해 6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직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면서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현대에쓰앤에쓰(생산), ㈜네스트아이앤씨(생산), ㈜지디에스이엔지(생산), 아하스포츠코퍼레이션(물류관리), 주식회사 케어마스터(객실관리·미화), 주식회사 인우기전(전기·전원공사), ㈜네이스코(품질관리), ㈜잡위드(부품조립), 백제약품㈜(영업), ㈜더블유이엔지(엔지니어), 분당센트럴재활요양병원(조리원), CJ씨푸드㈜(생산), 대원버스(승무), 조선호텔앤리조트(생산), ㈜파리크라상(생산) 등이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원하는 기업 부스에서 순서대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기업을 위한 세무·노무 맞춤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도성훈 교육감이 미리안 빌렐라 지구헌장 사무국 사무총장과 만나 인천형 세계시민교육과 평화교육의 확장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세계교육포럼과 인천선언 이후 지역 기반의 세계시민교육 및 평화교육을 추진해 왔다. 난정평화교육원과 동아시아국제교육원 등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 등 85% 이상의 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도 교육감과 빌렐라 사무총장의 이번 만남은 읽걷쓰 교육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지속가능교육과 읽걷쓰 교육의 세계시민교육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빌렐라 사무총장은 시교육청의 지구헌장 결의안 실현과 UN 지속가능발전 보고 기여, 교사·학생들의 ESD for 2030연계활동 참여에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에코피스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구헌장 사무국과 협력해 인간다움을 존중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동두천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지난 13일 지행역 신시가지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두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긴장감에서 벗어나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주류와 담배 판매·제공을 금할 것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는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번화가와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폭력·가출 등 위기 청소년 발견 시 즉각 계도하고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캠페인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양평군 지평면은 지난 13일 한국자유총연맹 지평분회와 지평면 생활개선회의 합동 나눔 행사로 '행복한 순간'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곡수리 소재 미용실에서 화장과 머리 손질을 마친 뒤 카페를 대관해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차담과 점심식사 등 소소하지만 즐거운 하루 외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엄기덕 회장은 "즐거운 외출로 큰 미소를 지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자 회장은 "곱게 단장하고 수줍게 사진을 찍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행복을 드릴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단체가 협업하여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서로 돕는 행복한 지평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