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산책로 및 수변 공원 등에 끈끈이 현수막을 게시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및 유해 해충 관리에 나선다. 일반 현수막에 끈끈이 액을 도포해 해충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친환경 방제 방법이다. 앞서 구는 말라리아 환자 다발생 지역으로 선정됐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 사용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간 활동 자제 ▲야간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구는 인체에 안전한 끈끈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효율적인 친환경 방제 방법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장은 “이번 조치가 각종 위생 해충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도 노력하겠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엠게임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 엠게임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1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 39.8%, 61.8%, 70.2%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 3.0%, 67.3%, 40.5% 상승한 수치다. 엠게임의 1분기 실적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견조한 해외 매출을 냈고,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만들어졌다. 북미, 유럽에서 2005년부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나이트 온라인’이 지난해 1분기 대비 68.5%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마케팅으로 동시접속자가 증가해 지난해 10, 11월 서버 안정화를 위한 채널을 증설했고, 직후 특별 아이템 할인 이벤트를 단행한 결과다. 엠게임은 올해 상반기 중 자사의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M: 서곡’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3분기는 방치형 모바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가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위기 대응 역량과 시설 안전점검이 동시에 이뤄졌다. 15일 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수원남부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와 함께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인지 및 신고 ▲대피방송 및 피난 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 활용 초기 대응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등 순서로 진행됐다. LX 임직원들은 실전과 같은 상황 속에서 화재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대응 역량을 점검했으며, 건물 내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도 함께 확인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신서범 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재난 상황에 대비해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성시의회와 안성시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측은 지난 13일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농업 정책과 에너지 전환 전략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집중 논의하며 지역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현행 농업 직불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자립 기반 미흡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농민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농정 정책과 재정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농업 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안정열 의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율적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며 “토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농민뿐 아니라 소비자도 고통받는 현실을 해결하려면, 의회와 행정이 함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다른 지자체들의 탄소중립 선언 사례를 언급하며 “안성시 역시 LNG 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김보라 시장은 이에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지역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
LX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나섰다. 15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근로환경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예방책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 응급상황 시 조치 방법 등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물·그늘·휴식’의 3대 기본 수칙 실천이 강조됐다. LX는 혹서기 동안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혹서기 안전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폭염 및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작업지휘자의 판단에 따라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요청제(Safety-Call)’도 병행하고 있다. 신서범 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폭염이 점차 심해지는 만큼 모든 직원이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길 바란다”며 “전 직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J문화재단이 창작뮤지컬 공모 ‘스테이지업’의 2025년 수상작 4편을 발표했다. 기획개발 과정 고도화와 더불어, 해외 진출 시 격려금 지급 등 맞춤형 지원이 확대됐다. 15일 CJ그룹의 사회공헌재단 CJ문화재단은 15일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의 2025년 수상작 4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비상’(서정 작, 이삭 작곡) △‘스타워커스’(송다영 작, 김예지 작곡) △‘아! 경숙씨!’(변지민 작·작곡) △‘AH, MEN!’(전동민 작, 이다솜 작곡)이다. 이번 수상작들은 산업화 시기의 사회갈등, 여성 천문학자의 성장, 고전 모티브 로맨스, 대형참사 유가족 연대 등 다양한 사회적 서사를 담았다. 이번 공모는 작가와 작곡가로 구성된 팀 단위로 접수받아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창작지원금과 함께 전담 PD가 매칭돼 워크숍, 리딩, 컨설팅 등 기획개발 단계 전반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CJ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수상 작품 수를 기존 3편에서 4편으로 확대했고, 비즈매칭 성사를 위한 전문가 자문도 강화했다. 특히 제작사와의 본공연 계약 체결 또는 해외 진출이 이뤄질 경우, 후속지원금과 별도 격려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CJ문화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손잡고 현지 첫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사우디의 자동차 산업 육성과 현대차의 중동시장 거점 확보를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연간 5만 대 규모로 혼류 생산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15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 ‘HMMME(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HMMME는 현대차가 30퍼센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70퍼센트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연간 5만 대까지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공장은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착공식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지드 알후미에드 국부펀드 부총재, 문병준 주사우디 대한민국 대사 대리,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야지드 알후미에드 부총재는 “HMMME는 사우디 모빌리티 생태계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은 사우디 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5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경기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AK&기흥점에서 '경기행복상회' 판매전을 개최한다. 15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AK&기흥점에서 ‘경기행복상회’ 판매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5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AK&기흥점 1층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을 취급하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개사가 참여한다. 이틀간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풍선아트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같은 기간 AK&기흥점 7층 옥상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체험 이벤트,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열린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판매전은 5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중소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120억 미만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의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가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고 감축 방안 마련에 나섰다. 15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최근 12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경기남부지사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설업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6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남부지사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축 전략 설명과 함께, 관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재해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재해예방 기술지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규완 경기남부지사장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이 자율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간위탁기관과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은 경기 관내 농·축협의 감사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2025 감사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은 지난 13일과 15일 양일간 중앙교육원과 안성교육원에서 ‘경기 농·축협 감사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 북부와 남부로 나눠 2차례 진행됐으며, 관내 농·축협 감사업무 책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 내부통제 감사기법 소개, 사고예방 교육 등이 마련됐다. 경기검사국은 협의회를 통해 감사 담당자들이 최근 감사 동향과 예방 중심의 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경기검사국장은 “감사 책임자로서 내부통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고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며 “농·축협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청렴문화 확산에도 솔선수범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매년 관내 감사 책임자들과의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