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2동에 있는 본이되는교회는 ‘청소년 꿈 지원 사업’ 장학기금 600만 원을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청소년 꿈 지원 사업’은 2022년에 본이되는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작됐다. 매년 후원금을 기탁받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과 재능을 펼치지 못하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만 7세~18세 청소년에게 생활·건강·학업·자립 활동 등을 지원한다. 2022년에는 490만 원, 2023년에는 600만 원의 장학기금을 통해 총 8명의 청소년이 학업과 생계를 위한 비용을 지원받았다. 올해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6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식 본이되는교회 담임목사는 작년에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이 청소년 꿈 지원 사업을 통해 희망하는 대학교에 진학했다며 감사 편지를 전한 사례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지역 내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3년 연속 어려운 청소년들
경기도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가 시행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10개 현장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까지 100억 원 규모의 선급금을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집행 대상은 도가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 16개 공사 중 신용도 등 재정 상태가 열악하거나 규모가 작은 시공업체 10개 현장이다. 지급 현장은 화성 삼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2억 8800만 원, 안성 월동천 개수 사업 10억 3400만 원 등이다. 도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 대한 차질 없는 재원 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활한 공사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선급금 집행 배경을 설명했다. 박성식 도 하천과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도민 안전 보장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치수·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 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온라인 기반 노동자(플랫폼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2024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원자를 선착순으로 신청받은 후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한 산재보험 가입,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하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2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번 1차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잡아바’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도에 거주하며 산재보험에 가입된 음식·퀵서비스 배달 업무 종사자,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다. 예산 소진 시 신청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근로자 부과 내역(산재) 확인서 등으로, 공고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로 한정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노동자, 대리운전 노동자 등 최근 급증한 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총 4410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도내 플랫폼노동자 2800명을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도내 거주 중인 외국 국적 임차인의 피해접수 편의를 위해 신청서 작성 방법과 구비 서류 정보 확인 등을 번역한 ‘외국인 전용 안내서’를 발간했다. 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건수는 4700여 건에 달하며, 그 중 150여 건은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가이드북은 이같은 외국 국적 임차인이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을 위한 신청서 작성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3개 외국어로 번역해 발간한 것이다. 특히 신청서·구비 서류의 실제 사진을 삽입하고 ‘선순위 담보권’ 여부, ‘압류’, ‘강제경매개시 결정’ 등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앞서 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한글로 작성된 안내서를 발간해 피해자 상담·신청서 작성 지원을 위해 활용했으나 외국 국적 임차인은 전문적인 법률·법무 용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도 전세피해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안내서 발간이 도내 외국 국적 임차인의 피해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내서는 도내 31개 시군에 배포될 예정이며, 경기도주거복지포털에서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이천시는 운송비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천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이천시 관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선정 기업은 지난 1월부터 수출 신고된 물류비의 최대 70%까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과원과 이천시는 총 16개 기업에 물류비를 지원,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했고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총 21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수출 제조기업으로, 오는 31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다음 달부터 서류심사가 진행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는 이천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으로 선정된 ‘평화누리특별자치도’의 반대 청원 수가 공모전 온라인 득표수와 비슷해진 가운데 해당 명칭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기도민청원에 접수된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총 동의 수 4만 3447명을 기록했다. 이는 북부특자도 새 이름 공모전에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얻은 4만 3755표와 300여 명 차이 나는 근사치로, 이날 내 공모전 득표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21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등 최종 후보작 10개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평화누리특별자치도는 전체 11만 8144표 중 37%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모작으로 선정, 지난 1일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해당 명칭이 발표됐다. 이후 경기도민청원 누리집에 반대 청원이 접수되며 빠른 속도로 도지사 답변 요건을 달성했다. 본인을 남양주시민이라고 밝힌 청원 접수자는 글을 통해 “분도가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것이 맞냐”며 인구소멸 시대에 행정력을 나눌 명분 빈약, 분도에 따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4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하남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처음 연 어린이날 행사로 매우 뜻 깊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시는 ‘어린이는 사회가 책임져야 할 우리의 미래’라는 자세로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어린이날 대축제는 시민 약 2만 명이 참석한 1부 기념식 행사와 2부 권역별 공연·놀이·문화체험 등의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하남시가 연 1부 기념식은 하남시민의 숨과 쉼이 있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표창 수상자와 시민 등 약 350명이 모여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과 아동권리헌장에 이어 표창장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했다. 하남문화재단·제27회하남얘들아놀자추진위원회 주최, 하남시가 후원한 2부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원도심), 미사호수공원(미사권역1), 하남시장애인복지관(미사권역2), 하남시청소년수련관(미사권역3), 미사경정공원(미사권역4), 감일문화공원(감일권역), 위례근린5호공원(위례권역) 등 4개 권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움틀꿈틀, 온 몸이 활짝!'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어린이날 연휴 막날인 6일 경기도 수원시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열린 '봉공 원더랜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이번 주말, 가평에서 감미로운 음악축제 즐겨보세요."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음악축제인 'G-SL(가평 Saturday 라이브) 뮤직페스티벌'이 음악역 1939에서 관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일(토) 열리는 공연에서는 '제1회 청춘역 1979 창작가요체' 입상 팀들을 시작으로 음악계의 강력한 보컬 가수 '거미'와 음악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한동근'이 출연해 감리로운 음색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이번 G-SL뮤직 페스티벌은 지난달 약 3000명이 모인 G-SL 뮤직페스티벌에 이은 두번째 음악회로 이번에서 수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저녁에 시작되는 뮤직페스티벌에 앞서 음악역 1939에서 피크닉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이를 통해 하루종일 음악이 흐르는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바쁜 일상속에서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악역 1939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연의 입장을 위해서는 가평군에서 1주일 이내에 소비한 1만원 이상의 영수증이 필요하다. 이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상권과 상생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가평군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