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4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임원진 12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자녀교육 노하우 전수 △시 교육정책 소개 △휴먼북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광덕 시장의 특별한 ‘삼남매 교육법’ 특강이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주광덕 시장은 “삼남매의 아빠로서 여러분께 전해드릴 수 있는 말씀은 우리 아이들은 각각의 재능을 가진 원석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라며 “부모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줘야 한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이것 또한 성장의 일부라는 것을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언젠가 보석처럼 빛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사업을 포함한 8개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과 학교시설 개선, 장학금 지원, 진로진학 박람회 등 유용한 교육정책 사업을 안내했다. 아울러, 휴먼북 특강에 초빙된 한지선 테라피스트는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감정 치유’를 주제로 아로마의 역사,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강의했으며, 인헤일러, 모스큐브 등 직접 아로마 오일을 제작·체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산신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왔던 76번 시내버스(다산~석계역)를 2대 증차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다산역자연앤푸르지오 등 1,6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입주로 인한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및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버스 증차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앞서 시는 꾸준히 증가한 교통수요에 맞춰 지난 1월 1일 76번 버스를 ‘시군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기존보다 3대 증차한 15대로 운행해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배차 간격을 단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 1대를 증차해 첨두시간대 배차 간격을 7분에서 6분으로 줄이고, 6월까지 1대를 추가 증차해 같은 시간대 배차 간격을 5분으로 줄일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예산부담에도 불구하고 증차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강화도 교동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2024년 마을복지계획(행복마을 옹달샘,계절김치 지원사업,행복한 사계절나기 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들 간의 파트너십 구축및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은선 부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항상 조종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쓰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기운을 얻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종면 지사협이 더욱 활성화 될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는 경기도와 함께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의 바이오산업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San Diego)를 찾았다. 시흥시가 샌디에이고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에서 샌디에이고의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시장과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생명공학 협력단지) 조성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31일에는 샌디에이고가 시흥시에 방문해 우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유대를 강화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만남으로 샌디에이고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시장은 “시흥시의 샌디에이고 첫 공식 방문을 환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시흥시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최상의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인적ㆍ물적 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첨단 과학 분야가 발달한 샌디에이고와 많은 유사한 점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가적인 교류 협력의 강화를 통해 앞으로 시흥시가 국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을 조성하고,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 시흥시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최고의 파트너인 샌디에이고와 함께 다양
인천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작한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 진출 국가를 올해 북미지역까지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청년 창업가 10명을 선발해 몽골과 베트남 2곳을 중심으로 기업병 맞춤형 컨설팅과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했다. 올해는 여러 창업기업의 진출수요와 국내외 창업 생태계 등을 고려해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026년까지 청년 창업가 100명을 발굴해 해외에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청년 창업가 1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살고 있거나 사업장이 있는 39세 이하 기술 분야 창업가다. 예비 창업가 포함 7년 이내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는 참여기업이 더 다양한 국가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매년 지원 인원과 진출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4년간 1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incheon)와 인천창업플랫폼(incheon-startup.kr) 누리집에서
인천 소재 교회에서 10대 여학생이 온몸에 멍이 든 채 병원으로 옮겨진 후 숨졌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교회 신도인 5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인천시 남동구 교회에서 10대 여학생 B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최근에도 밥을 잘 못먹었고 (지금) 입에서 음식물이 나오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 B양은 교회의 방 안에 쓰러져 있었다. B양은 얼굴을 비롯한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다. 두 손목에는 보호대가 착용돼 있었다.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한 B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B양은 4시간 뒤 숨졌다. 경찰은 B양이 사망하기 전 학대를 당했다고 추정, 이날 새벽 A씨를 긴급체포했다. 아직 A씨와 B양의 관계, 교회 종파의 성격 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씨의 학대 행위가 B양의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또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전용기 국회의원이 동탄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교통분야를 담당하는 국토부 백원국 2 차관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만나 동탄 1 신도시 교통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 교통 개선 대책을 요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동탄 ~ 인덕원선 조기 개통 ▲GTX-A 전 노선 조기 개통 ▲GTX-C 연장 ▲서동탄역 ~ 동탄역간 1 호선 연장 구간 내 ‘ 솔빛나루역 ’ 신설 ▲동탄 ~ 서울간 광역 버스 확충 문제 등을 논의했다 . 이에 국토부는 동인선과 관련해 동탄 구간인 12 공구의 경우 올해 6월께 실착공을 예정하고 있고 , GTX-A 경우 시기별로 삼성역 무정차 운행 · 삼성역 임시 개통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 의원은 전했다. 전용기 의원은 현재 GTX-A 실제 이용률이 예상치의 42.9% 수준에 불과한 것과 관련해서도 “동탄·반월 주민이 동탄역을 가려면 30~40 분 이상 걸리는데 누가 타러 가겠느냐 , 그럴 시간에 광역버스를 이용하고 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GTX-A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탄역 중심으로 연계 교통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솔빛나루역 신설과 관련해서는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선박에 대한 오염물질 불법처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유해액체물질운반선과 유조선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화물작업 후 기름·유해액체물질 세정수 적법처리 여부 ▲유해액체물질 오염방지설비 적정 유지 및 배출 지침서 준수 ▲오염물질 수거확인증 허위발급 여부 등이다. 한재철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해양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에 대한 적법한 처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국토교통부가 인천 동암역 남측 등 3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총 57곳, 9만 1000호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정된 지구 3곳은 인천 동암역 남측을 비롯해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등 총 3곳으로 5000호를 예상하고 있다. 앞서 3곳은 지난해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 확보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동암역 남측은 부평구 십정동 520-18번지 일원 5만 3205㎡다. 이 지역은 주거상업고밀지구로 사업을 통해 1800호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승인 이후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복합사업의 일몰연장과 함께 하반기 후보지 추가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적극적 제도개선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건설기술교육원과 16일 남동구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역 주민 대상 교육 및 봉사활동 ▲기타 인천지역 내 공적 기여 및 사회공헌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토대로 5월 중 건설기술교육원은 LH 인천지역본부 직원 대상 업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주거복지 교육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에는 남동구 내 임대주택 거주 독거노인 대상으로 ‘가정의 달 맞이 감사 잔치’를 개최한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건설기술교육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소속 직원의 업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 취약계층 대상 공동 사회공헌 등 지역사회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권대철 건설기술교육원장도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기관 간 교류·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건설기술 발전 및 인천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 수행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