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 분석 능력 평가(FAPAS)’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잔류농약 국제 분석 능력 평가(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서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 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z-Score가 ±2.0 이내면 분석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0.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FAPAS’에서 제시한 시료(사과 퓨레)에 대해 11개 농약 성분 분석값을 제출하였고 평가에서 모두‘만족’을 받아 2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는 연중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잔류농약 검사를 원하는 관내 농업인은 농산물 0.5~ 1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2~5일 이내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
가평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매도시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의 교류협력사업을 본격화 한다. 군은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 양도시 간 협력사업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서태원 가평군수를 대표로 방문단을 구성, 17일 호주를 방문해 24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도시에서 새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 스트라스필드시에서 세 차례 초청이 있었으나 바쁜 군정 일정으로 미뤄오다 3년만에 성사 된 것이다. 군은 이번 대표단 상호 방문을 통해 가평군 자라섬재즈페스티벌및 스트라스필드시 스프링페스티벌의 상호 참관과 청소년 국제교류단 파견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양도시 대표단이 상호 방문을 정례화 하고 각 분야의 우수정책을 주고받아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과 호주는 총 27개의 지방자치단체간 자매도시가 있는데 이 가운데 가평군과 스트라스필드시 간 자매도시 관계가 가장 모범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는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이 가평전투라는 한국과 호주의 혈맹관계에 기초해서 맺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보훈과 보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주요 7개 도시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을 위해 '가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쇼가 오는 11월 새로운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6일 시에 따르면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는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조형물 ‘더루나’와 높이 40m의 분수, 레이저, 특수 조명과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제공하는 단순한 음악분수를 넘어선 화성시의 랜드마크이다. 루나분수는 지난 2019년 ‘루나쇼’와 2023년 ‘올푸쇼’·‘토보쇼’에서 여러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로 철학적·교육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갖춘 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성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 시는 도시 속의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루나분수의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올해 루나분수 신규 콘텐츠로 루나분수 메인쇼 2편과 음악분수 콘텐츠 12곡을 새롭게 개발한다. 특히 지난해 ‘토보쇼’ 개발 시 기존 ‘루나쇼’와 캐릭터 연계성이 아쉬웠다는 시민 의견 반영을 적극 검토해, 화성시 공식 마스코트인 ‘코리요’를 활용해 오직 화성시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다. 또한 음악분수 기존 13곡에 더해 대중적이고 분수, 조명과 조화를 이뤄 다
부천시는 18일부터 10월19일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별빛공원에서 '2024년 심곡천 골목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천시(도시재생과)가 주최하는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기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원미마을관리가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원미마을사람들, 심곡마을교육협의체(원미초, 소명여중), 지역 네트워크가 협업해 추진하며, 매월 다양한 ▲문화체험 ▲문화공연 ▲프리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행사인 18일에는 ▲3D 나만의 원목캐릭터 만들기 ▲용용키링 만들기 ▲우리가족 포인트 캐리커쳐 ▲나만의 힐링 꽃차 티백만들기 ▲마음건강 돌아보기 ▲폐건전지수거함 만들기 등의 문화체험 부스가 오후 1~6시 별빛공원에서 운영된다. 신상현 이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마을공동체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시작했던 원미마을 문화축제가 심곡천 골목축제로 성장하게 돼 뜻깊다. 주민들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지역공동체의 노고에 감사하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의 상징적인 지역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프로농구 막내구단 고양 소노가 베테랑 포워드 정희재(34)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소노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2위 창원 LG에서 뛰었던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 첫 해 보수 3억 5000만원(인센티브 7000만원 포함)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정희재는 지난 시즌 창단한 소노의 첫 FA 계약 선수가 됐다. 2012년 전주 KCC(현 부산 KCC)를 통해 프로에 입단한 정희재는 11시즌 동안 444경기에 출전해 통산 2천188득점, 1천42개의 리바운드, 34.8%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54경기를 뛰며 평균 5.4득점 1.3어시스트, 2.0리바운드를 기록, LG가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정희재는 구단을 통해 “팀 내 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정희재처럼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포워드는 여러 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중요할 때마다 3점슛을 한방씩 터트려주고, 골밑 싸움이나 로테이션 수비에 능하기 때문에 시즌 구상에도 필요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말했다. [ 경기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 포항을 홈으로 불러등인다. 16일 현재 5승 3무 4패, 승점 18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 수원FC가 리그 선두 포항(승점 25점·7승 4무 1패)을 잡으면 선두권 경쟁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수원FC는 포항과 승점 7점 차, 2위 울산 현대(승점 24점·7승 3무 2패)와는 승점 6점 차다. 포항 전에서 승리하면 바로 위에 자리한 3위 김천 상무(승점 22점·6승 4무 2패)와 격차를 승점 1점까지 좁힐 수 있다. 수원FC는 지난 12라운드 전주 원정에서 전북 현대에 0-2로 끌려가다 후반 교체투입된 이승우의 멀티골과 정재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수원FC는 올 시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올 시즌 수원FC가 넣은 14골 중 13골이 후반에 터졌다. 특히 이승우는 올 시즌 주로 후반에 교체로 투입돼 경기당 53.6분 정도만 소화하는데도 6골 2도움으로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전북
인천시교육청은 예술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일상적 장애 공감 문화 조성하기 위해 장애공감 문화공연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8일까지 초·중·고 23개교 대상으로 실시하며 첫 공연으로 지난 13일 인천갈월초 5, 6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장애인식개선 뮤지컬을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학생 3명과 함께 댄스를 즐기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참여형 공연으로 운영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임지훈 인천시의원은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응원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로의 장점과 재능 속에 장애를 느끼지 못하듯 모든 학생이 서로 존재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공감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강풍주의보가 내렸던 인천에서 가로수가 도로로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강풍 피해 신고 16건이 119에 접수됐다. 전날 오후 1시 59분쯤 미추홀구 주안동 주택 앞 나무가 쓰러지는 것을 비롯해 오후 7시 56분쯤 서구 불로동 도로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졌다. 또불로동, 강화읍 옥림리, 서구 청라동, 남동구 논현동 등지에서도 강한 바람에 나무가 도로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오후 6시 59분쯤 중구 송림동에서는 공사장 가림막이 쓰러져 소방관들이 안전조치를 했고 10시쯤에는 서구 가정동 공사현장에서 펜스가 넘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를 했다. 이 외에도 간판, 가로등, 햇빛가리개 등 시설물이 추락하거나 쓰러질 거 같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왔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가 12시간 만인 오후 11시에 해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0일 주거지원 선발 장학생들을 위한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16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 지원사업’은 어려운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하고, 주거 안정을 통해 자기 계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속되는 경제 침체로 인한 고용불안, 소득감소 등 답답한 현실 속에서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청년들의 지대한 관심과 신청에 따라 지원이 몰려 대상자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면접을 거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100명을 선발했으며, 7기 장학생에게는 현실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6개월간 210만 원의 주거비와 봉사활동 지원 등 총 3억 원 가량이 지원된다. 7기 장학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7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고, 재단의 주거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며 "미래를 향한 견고한 사다리로 새마을금고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해상이 국내 최초로 통신사 선택이 필요 없는 ‘간편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현대해상 공식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도입했다. 현대해상은 인증서비스 사업자인 SCI평가정보와 협업한 끝에, 국내 최초로 ‘간편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본인신분 확인을 위해 거쳐야 하는 기존 휴대폰 인증 서비스는 고객이 현재 가입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를 반드시 선택해야만 한다. 하지만, 잦은 이동통신사의 변경과 새로운 알뜰폰 사업자의 등장 등으로 선택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특히 시니어 고객에서 혼란스럽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해당 인증서비스는 기존의 통신사 선택 메뉴가 사라지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수신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본인 인증이 완료된다. 수 없이 반복해 오던 휴대폰 인증 프로세스가 간편하게 변화한 것. 해당 서비스는 현대해상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적용됐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간편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한 홈페이지와 앱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