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소장한 1977년 대한민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관련 기록·자료가 국가유산청 주관 ‘제3회 예비 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체육공단은 14일 국립스포츠박물관 소장품인 ‘1977년 에베레스트 등반 이태영 기자의 현장 기록 및 등반 자료 일괄’을 출품했다.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 9개 기관에 선정되며 스포츠 근현대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수상 자료는 당시 대한민국 최초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정식 대원이었던 이태영 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고 기록한 타자기, 카메라, 취재 일기와 노트, 방한 장비 등 총 28건 54점이다. 당시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등정 과정과 원정대의 활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의 도전과 성취가 담긴 기록물이 국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라며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국민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영 기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체육 기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이길용 기자의 아들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체육 기자로 활동했다. [ 경기신문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쳐 A조 1위를 차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농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를 잇달아 꺾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일본까지 제압했다. 일본은 2승 1패로 조 2위에 올랐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한국은 1쿼터를 19-17로 앞선 데 이어 2쿼터에도 이현중의 외곽포를 앞세워 38-3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일본의 반격이 시작됐다. 한국은 3점슛 3개를 잇달아 내주면서 40-42로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은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3쿼터 종료 3분 54초를 남기고 이우석이 퇴장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로 나선 것은 지난 시즌 KB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연이어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꿨고, 3쿼터 종료 직전에는 3점슛 2개를 잇달아 꽂아 넣었다. 한국은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71-66으로 역
로베르토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이 이끄는 1기 소집 명단이 공개됐다. 모레노 감독은 14일 오후 2시쯤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10월 A매치 4경기에 나설 30명의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LAFC)을 비롯해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민재(뮌헨), 황인범(포르투),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샬케04),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백승호(버밍엄)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동경, 조현우(이상 울산), 김태현, 조위제, 송범근, 김태현(이상 전북), 최준, 정승원(이상 서울), 김봉수(대전) 등이 포함된 가운데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세훈(시미즈), 김승규(도쿄) 등도 명단에 발탁됐다. 또한 올 시즌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로 이적한 김민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는 제외됐지만 박태준(김천), 김건희(인천)와 함께 성인대표팀에 최초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모레노 감독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대표팀 선발한 건 상당히 복잡한 과정"이라며 "좋은 선수 정말 많고 자격 충분한 선수 중에도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도 많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건 축구적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산악연맹)이 14일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 국가대표 정지민과 성한아름 선수가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2026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구이양’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지민은 지난 11일 열린 여자 스피드 개인전 결승에서 6.39초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의 덩리쥐안이 6.14초로 금메달, 우크라이나의 폴리나 칼케비치가 6.37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성한아름은 6.88초로 4위에 올랐다. 이어 13일 열린 여자 스피드 릴레이에서는 정지민과 성한아름이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추가했다. 두 선수는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시상대에 올랐다. 정지민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릴레이 동메달을 모두 획득했으며, 성한아름도 개인전 4위와 릴레이 동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다가오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표팀의 경기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연맹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안게임을 향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삼철 기자 ]
6연승을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독수리 군단을 만난다. KT는 15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 2연전을 치른다. 지난주 열린 경기를 모두 승리한 KT는 75승 3무 46패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러한 KT의 상승세에는 타선의 맹타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최원준과 안현민의 타격감이 뜨거웠다. 최원준은 지난주 열린 6경기에서 25타수 10안타 4타점 7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안현민 역시 22타수 10안타 6타점 3득점으로 ‘야구 고릴라’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힐리어드의 장타력도 빼놓을 수 없다. 힐리어드는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도영(KIA 타이거즈·40개)과 오스틴 딘(LG 트윈스·39개)에 이어 홈런 부문 3위다. 타선뿐만 아니라 KT는 선발투수진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등판한 선발 투수들이 잇달아 승리를 챙기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지난 11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로건 앨런을 제외하면 모두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하며 승을 올렸고, 이 중 소형준과
수원특례시 선수단이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6 가평’에서 1부 종합우승에 해당하는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14일 가평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 총 26개 종목, 72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경기에서 게이트볼, 수영, 배드민턴, 족구, 씨름, 배구 등 '6개 종목' 정상에 올랐다. 이어 탁구와 줄넘기는 2위를 기록했으며, 농구·볼링·태권도·산악·국학기공·정구에서는 3위에 입상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수원시체육회는 대회에 앞서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출전 종목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종목별 준비 상황과 선수단 운영 계획을 점검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힘썼다. 특히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의 관심과 지원도 선수단의 안정적인 대회 참가와 성과에 힘을 보탰다. 방인혁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도 대회 기간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격려했다. 박광국 체육회장은 “이번 경기력상은 722명의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수원시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경기력상 수상으로 도
경기도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셋째 날에도 종합순위 1위를 유지했다. 도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 차 경기까지 금 120개, 은 95개, 동 67개 등 총 28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종합 점수는 14만 6707.80점으로, 2위 서울(11만 6538.80점)과 3위 충북(7만 9299.80점)을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다. 이날까지 도는 한국신기록 26개를 새로 작성했으며, 3관왕 선수 9명을 배출했다. 김정빈·윤중헌 조는 제주 정석비행장 일원에서 열린 남자 개인도로 93.5㎞ B(Tandem) 결승에서 2시간11분15초588을 기록해, 남태공·김원 조(전남·2시간15분01초885)와 이연성·배수철 조(전북·2시간11분23초52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정빈·윤중헌 조는 남자 개인도로독주 27.5㎞ B와 트랙 개인추발 4㎞ B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유도에서는 김재영·김현빈·박성진·이민우·이민재가 남자 단체전 J1·J2 결승에서 경북을 1-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재영은 남자 95㎏급 J1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J1·J2에서도 우승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을 이뤘다. 조정에서는 김세정이 여자 수상 개인전
1400만 경기도민의 최대 생활체육 축제인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6 가평’이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화합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체육회는 13일 가평군 일원에서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밝혔다. 시·군별 선수들은 대회 막판까지 종합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경쟁을 이으며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명승부를 펼쳤다. 종목별 경기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종합 순위가 요동치는 등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쟁이 대회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종합시상에서는 1부 경기력상에 수원시, 2부 이천시가 각각 선정됐으며, 성취상은 1부 화성시와 2부 과천시가 차지했다. 모범상은 1부 고양시와 2부 개최지인 가평군에 돌아갔다. 특별상은 경기도육상연맹이 수상했다. 또한 축구·배드민턴·테니스·게이트볼·육상·족구·체조·합기도·탁구·볼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시·군 선수단이 기량을 겨루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간 화합을 이끌었다. 최고령상에서는 게이트볼에 출전한 안양시 피재영 선수가 1931년생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고령의 생활체육인들도 적
제16회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유도대회가 지난 12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유도 동호인 12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유도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원기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정행 한국유도원 이사장,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 남궁평 농협 의정부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서광필 의정부시유도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원기 시장, 송명호 회장, 이원성 회장, 서정복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장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의정부 경민고 출신 유도 선수들도 참석했다. 남자 66㎏급 김찬녕, 73㎏급 안재홍, 81㎏급 이준환은 경민총동창회로부터 격려금을 전달받았다. 선수들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과 함께 대한민국 유도의 선전을 기원하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안바울과 김원진은 이번 대회에서 심판으로 참여했다. 두 선수는 은퇴 이후 처음으로 유도 경기 심판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서는 JNS유도체육관이 최다 입상을 기록했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도·시민 무료 콘서트 ‘2026 가을 달빛 스타디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월드컵재단은 13일,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약 1만 6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는 1만 8000석이 모두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청년예술인과 장애예술인, 대중가수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경기도 지역청년예술인 오아와 휘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10CM, 폴킴, 최유리, 진혜진 등 대중가수와 경기아트센터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청년예술인과 장애예술인이 대중가수들과 한 무대에 올라 문화예술 참여의 폭을 넓혔다. 시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가을 달빛 세레나데’도 진행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노래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또 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경기와 대형 행사로 교통 혼잡과 소음 등의 불편을 감수해 온 지역주민과 도·시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