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도민을 위한 변화 경기도-공공기관 정책협의체 워크숍'이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문화정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김혜연(여니스트 대표) 안무가의 창작무용 '경우의 도시' 공연과 '지금 시대의 놀이', '예술래잡기술' 사례 강연이 이어졌다. 사례 강연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과 기술의 융합 사례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최태성 별별한국사연구소장의 초청 강연 '광복 80주년, 절망을 희망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로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도와 각 공공기관은 박래혁 국장이 발표한 '2025년 경기도 문화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행사 관계자는 "장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복합 분야가 빠르게 확장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4월부터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상설공연 2025 키즈인비또 '키즈 클래식 다이어리 시즌2’를 선보인다. '키즈인비또'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올해는 상반기(4월, 6월), 하반기(7월, 10월, 11월, 12월) 총 6회 열린다. 해설은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인 박소연 바이올리니스트가 맡고, 클래식 앙상블 '엘 콰르텟'이 연주를 맡는다. 첫 공연인 4월 26일 '키즈 애니메이션 콘서트'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알라딘’ 등 친숙한 애니메이션 음악이 무대에 오른다. 6월과 7월에는 ‘꽃을 사랑하는 소 - 페르디난드’, ‘브레멘 음악대’ 이야기를 랑게의 '꽃노래', 바흐 '미뉴에트', '로렐라이 언덕' 등의 음악과 함께 음악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하반기 공연은 ‘OO으로 만나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10월에는 동요와 가곡 중심의 '노래로 만나는 클래식', 11월에는 경쾌한 춤곡 중심의 '춤곡으로 만나는 클래식',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로 만나는 클래식'이 예정돼 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불온한 영화를 위하여 / 오동진 지음 / 썰물과밀물 / 440쪽 / 1만6200원 영화는 감독이 어떤 의도로 제작을 하든 관람하는 개인의 생각과 관점에 따라 의도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또 전혀 다르게 이해할 수도 있다. 누구는 영화를 단순한 유희 따위로 취급하는가 하면 또 누군가는 영화를 통해 세상을 보기도 한다. 심지어 한편의 영화로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그런 점에서 어떤 영화를 두고 이러쿵저러쿵 판단하는 것은 순전히 관객의 몫이며 감독은 자신의 의도를 관객에게 강요할 수 없다.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신간 '불온한 영화를 위하여'는 제목만 보면 나쁜 영화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책일거라 판단할 소지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좋은 영화와 나쁜 영화를 구별하는 책이 아니다. '불온한 영화를 위하여'는 오랜 시간 영화 평론가로서 글을 써 온 오동진 평론가가 영화 속 감독이 숨겨놓은 숨은 그림을 찾아 현시대에 비춰 발견한 그의 남다른 시대정신이 담겨 있다. 작가는 지난 2년간 봤던 수많은 영화들 속에서 비틀어진 현대 사회의 민낯과 봉건적 사고에 갇힌 사람들의 고정관념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자본주의적 번영과 풍요 속에 살면서도 오히려 결핍과 빈곤에 시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5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 ‘2025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 교육팀이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경기도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교육과 무드등, 팝업북 및 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경기도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경기남부 지역에 위한 초등학교를 학기 내에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등 수업을 통해 ‘조선왕릉 팝업북’, ‘무드등’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장애인(특수학급 및 학교) 대상은 ‘경기인의 일생’을 주제로 출생, 혼례, 상례, 제례 등을 현재 우리의 일생과 연결시켜 설명하고 춤과 노래를 몸으로 익히는 체험 활동이 흥미롭게 이루어진다. 도내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프로그램은 ‘행복을 담은 줌치(주머니)’를 주제로 선조들의 멋과 염원이 깃들인 줌치의 모양과 쓰임새를 알아보고 향을 넣은 줌치(주머니)를 직접 바느질로 만들어본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중국 다롄시 여순감옥박물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26일 오전 10시, 다롄시 여순감옥박물관에서 거행된 추모식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대표단과 국회의원, 한중친선협회원, 현지 한인회 교민들이 참석했다. 현지 유대성 한인회장을 포함한 남성중창단이 '장부가'를 부른 데 이어, 김동규(활동명 주세페김) K문화독립군 회장과 김구미(활동 구미꼬김) 성남 전문예술단체 랑코리아 단장이 안중근 의사 추모곡 '아들아 아들아'를 헌정했다. 조마리아 여사의 심정을 담은 이 노래에 참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애국심을 되새겼다. 김동규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갈림길에 선 한중관계 속에서 안중근 의사가 맺어준 다롄시와의 인연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중근 의사 외에도 여순감옥에서 옥사하신 신채호, 이회영 그리고 동북3성의 독립운동가들을 문화예술로 기억하고 선양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구미 단장은 "추모곡을 부르며 최근 국내 정국 혼란이 하루빨리 끝나길 기도했다"며 "한일다문화 출신으로서 다롄 내 한국국제학교 다문화 학생 증가와 일본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문화 교류 속 한일관계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
인천상륙작전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공모가 시작된다. 26일 인천문화재단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창작뮤지컬 제작·공연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특별공연으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문화 기반의 공연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종 선정된 1개 단체에 최대 2억 4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단체는 오는 5월 셋째 주 인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회 이상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오는 10월부터 12월 중 지역 내 공연장에서 2회 이상 무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인천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온라인(ZOOM)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강혜린 수습기자 ]
대학로 대표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15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 2010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270만 명을 돌파한 '옥탑방고양이'는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로 자리매김해 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청춘 남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한 지붕 로맨스를 다룬다. 황보라, 김동호,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VERIVERY)의 용승 등 수많은 스타 배우들을 배출한 작품이기도 하다. 새롭게 공개된 15주년 기념 포스터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세련된 비주얼이 특징이다. 키치한 민트 색감과 핑크빛으로 물든 남녀주인공의 ‘신발’ 두 켤레가 풋풋한 설렘을 자아낸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고양이’ 일러스트가 더해져 로맨틱한 감성을 한층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2010년 초연 당시의 티켓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Back to 2010’ 특가 이벤트와 당근마켓과 네이버스토어를 통한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또 SNS를 통한 ‘NEW 포스터 공유 이벤트’, ‘옥탑방 기념일 퀴즈’ 등 기존 팬들과 신규 관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온라인…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연구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도 기초 연구사업 1차 우수신진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연구과제명은 ‘혈관성 인지저하 환자 및 동물 모델에서 네트린(Netrin)-1의 신경보호 기전과 진단 바이오마커로서의 역할 규명’이다. 연구팀은 혈관성 치매와 Netrin-1 단백질 분자의 효과성 입증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혈관성 치매는 뇌세포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전체 치매의 20~40%를 차지하며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치매 유형이다. 특히 최근 신경병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망한 치매 환자의 40%에서 혈관성 병리와 알츠하이머 병리가 동시에 발견되면서 다각적 접근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이 교수 연구팀은 2022년부터 2년간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를 수행하며 뇌혈관 질환의 중개연구 기틀 구축에 힘썼으며, 현재 혈관성 인지저하 1차 모델을 개발 중이다. 또 한림 대학교 생리학교실 안은희 교수와 함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연계해 혈관성 치매 모델과 Netrin-1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치료제로서의 활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을 3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의 올해 ‘아워세트’는 김홍석(b.1964)과 박길종(b.1982)의 2인전으로 두 작가의 매체 실험에서 뼈 있는 농담의 무대를 발견하고 이를 네 개의 관점으로 접근한다. ‘러닝타임(Running time)’은 개막을 기점으로 정지된 전시의 시간을,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공연처럼 작동시키는 박길종의 사물+오브제이다. '전시 보행기'(2023)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2025)는 관람객이 자신의 소지품을 거치하고, 전시장을 이동하며 사용하는 것으로 사용자, 관람객, 퍼포머를 하나로 겹쳐 놓는 움직임을 발생시킨다. ‘오픈 스테이지(Open stage)’에서는 김홍석의 작업에서 회화, 조각, 드로잉과 쌍을 이루는 텍스트, 목소리(이야기), 숨과 같은 요소들을 상호작용하는 인터페이스로서 접근한다. 텍스트, 이야기, 목소리, 숨과 같은 비물질 재료들은 우리의 인식, 보이지 않는 힘의 작용과 위계, 제도를 투사한다. ‘인터미션(Intermission)’에서는 미술의 형식과 매체를 실험하는 각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와 (사)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 김인병, 명지병원 병원장)가 25일 오후, 명지병원(고양시 소재)에서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관련 분야의 정책 지원을 위해 정동혁 경기도의회 의원(민주, 고양), 김인병 경기국제의료협회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해 의료관광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도 의료관광 자원 발굴 ▲의료관광 모델 코스 개발 ▲의료관광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및 고부가 관광객 유치 ▲의료관광 해외 세일즈 ▲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3년 기준 약 5만여명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며 공사와 협회는 오는 4월부터 이들 경기도 외국인 환자를 비롯한 동반가족, 지인, 기타 해외 의료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방한 기간 중 도내 관광‧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여행트렌드 변화 등에 맞춰 신규 관광 상품 개발이 지속 필요한 상황인 만큼 K-의료 서비스와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