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는(고양시청)이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높이뛰기에서 금빛 도약을 펼쳤다. 김주는은 3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10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김현욱(대전시설관리공단·1m95), 3위는 이정민(부천시청·1m90)이 차지했다. 이로써 김주는은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6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이 됐다. 이날 김주는은 2m00, 2m05, 2m10을 모두 1차 시기서 넘었다.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에도 바를 2m13으로 높여 도전을 이어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과천시청은 남자부 1600m 계주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과천시청은 김동하, 이정훈, 황의찬, 한누리가 이어 달려 3분13초67을 기록, 진천군청(3분13초73)과 화성시청(3분22초78)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부 5000m 결승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14분48초28로 박재우(영천시청·14분27초18)에 뒤져 준우승했다. 여자부 1600m 계주서는 한경민, 유수민, 김초은, 황재원으로 팀을 꾸린 김포시청이 3분53초29를 마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본관 2층 여유당에서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미래도시추진단장, 도시국장,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대상과 정비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시는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이후 5년이 경과함에 따라,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도모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변경안에는 정비사업 추진 방식을 주민 중심의 ‘주거생활권 계획’ 체계로 전환하고, 용적률 체계를 재정비해 정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정비 예정 구역이 아니면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노후도 50% 등 법적 요건을 갖춘 지역은 주민이 원하는 경우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용적률 체계 재정비 통해 사업 추진 시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춰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
<인사> 경기도 용인시 (2025년 7월 7일 자) ◇ 지방서기관 승진 ▲미래도시기획국장 홍성원 ◇ 지방사무관 승진 ▲기흥구 구갈동장 이정복 ▲수지구 성복동장 이용석 ▲농촌테마과장 김현미 ◇ 지방사무관 전보 ▲자치행정국 행정과 비서실장 박찬진 ▲재무국 회계과장 남상미 ▲교육청년여성국 교육청소년과장 설정선 ▲교육청년여성국 평생교육과장 조문희 ▲교육청년여성국 청년정책과장 이준복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장 홍현미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이봉숙 ▲농림축산국 동물보호과장 이길우 ▲도시정책실 토지정보과장 신동명 ▲주택국 주택정비과장 이종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권미나 ▲도서관사업소 중부도서관장 윤군선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최순필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장 심건석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장 김영길 ▲차량등록사업소장 서경순 ▲처인구 민원지적과장 장태석 ▲처인구 교통과장 양승한 ▲처인구 이동읍장 권순도 ▲처인구 남사읍장 어홍선 ▲기흥구 민원지적과장 장경순 ▲기흥구 도시미관과장 김연주 ▲기흥구 건설과장 김경수 ▲기흥구 도시건축1과장 김상진 ▲기흥구 보정동장 최정미 ◇ 직무대리 ▲ 처인구 백암면장 김현미 ◇ 직제개편 ▲ 처인구 유림1동장 이길재 ◇ 파견
KT 위즈 투수 윤상인이 6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했다. KBO는 "KT 윤상인이 WAR 0.71을 기록,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의 6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 투수 부문에 뽑혔다"며 "타자 부문에는 상무 류현인이 선정됐다"라고 3일 밝혔다. 신일고와 동원과기대를 졸업한 윤상인은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79순위로 지명되어 KT에 입단한 신인이다. 윤상인은 6월 퓨처스리그서 선발 2경기, 중간계투 3경기를 소화했다. 총 16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25, 탈삼진 12개, 2홀드를 기록했다. 류현인은 진흥고와 단국대를 거쳐 2023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70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2024년 6월 상무에 입단해 입단해 퓨처스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류현인은 6월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3, 출루율 0.506, 15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류현인은 3~4월 월간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루키상을 받았다. 윤상인과 류현인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 원과 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야구 고릴라' 안현민이 태극마크와 신인왕 타이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안현민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 시즌 목표는 다치지 않고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라면서 "올해 대표팀 예비소집이 있는데,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데, 받게 된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현민은 올 시즌 가장 뜨거운 선수다. 정규시즌 53경기 타율 0.335, 15홈런, 37득점, 출루율 0.434 장타율 0.644 OPS(출루율+장타율) 1.078을 기록 중이다. 안현민은 아직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0.345), 김성윤(삼성 라이온즈·0.343)에 이어 타율 3위에 해당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면서 신인왕 후보는 물론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안현민은 "올해는 1군에서 많은 시합을 뛰는 것이 목표였는데, 순항하고 있다.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지금 이 성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거는 기대가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느냐는 질문에는 "사람
편의점·구내식당·장미홀 등이 있는 인천시청 본관 지하 1층에 때 아닌 ‘쥐’가 출몰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편의점에서 쥐가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청사를 위탁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이 끈끈이를 설치했다. 그 결과 끈끈이 두 개에서 쥐 한 마리씩 모두 두 마리를 발견해 처리했다. 쥐가 발견된 곳은 식료품 등을 보관하는 편의점 창고가 아닌 탕비실이었다. 본관 지하 1층은 공무원 뿐 아니라 민원인 등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편의점·구내식당이 있고 장미홀 등 크고 작은 회의실이 들어서 있다. 그만큼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쥐는 위생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개체다. 쥐는 박테리아성 감염병인 렙토스피라병을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 이러한 감염증은 쥐와의 직접 접촉 또는 음식 준비 도구 표면의 오염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또 전선이나 가구 파손 등 문제도 야기한다. 이에 시는 발견 즉시 내부적으로 조치를 취했다. 지난달 방역업체를 통해 쥐 퇴치를 진행했다. 매달 쥐 방역을 실시해 올해 안에 모두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쥐가 본관으로 유입된 이유에 대해서는 분분하다. 시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지난해부터 신청사 공사로 인해 화단 등에서 서식하던 쥐
인천 서구 가좌동 인천기계산업단지 내 A 공장에서 쇳가루가 날려 인근 인근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산단 내에서도 꽤 규모가 큰 A 공장은 자동차 부품을 제조한다. 때문에 부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쇠를 깎거나 다듬는 작업이 이뤄진다. 인근 공장들은 A 공장에서 발생한 쇳가루가 날라 들어와 산단 관리공단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 왔지만 나아진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인근 공장 관계자는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휘날리는 쇳가루 때문에 변압기도 망가졌었다”며 “가림막이 설치돼 있지만 굴뚝까지는 닿지도 않아 바람의 흐름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그대로 날아가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가림막은 찢어져 쇳가루를 막기엔 역부족이다”며 “관리공단에 민원을 제기해 봤자 당장 ‘보여 주기식’으로 처리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3일 오전 A 공장 근처에서 쇳내가 진동했다. 또 주변 주차돼 있는 자동차 위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쇳가루의 특성으로 인해 먼지처럼 잘 닦이지 않았다. A 공장 울타리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지만 일부 구간이 찢어져 있었고, 가림막 자체도 굴뚝 높이까지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A 공장 관계자는 “문제가 되는 구간에 가림막을 설치했다
프로축구 K리그2에서 2위 자리를 위협 받고 있는 수원 삼성이 충남 아산전에서 승점 3 사냥에 나선다. 수원은 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서 아산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10승 5무 3패)은 승점 35로 2위에 올라 있다.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4승 3무 1패·승점 45)와는 승점 10 차이다. 또 다득점으로 순위가 갈린 3위 부천FC1995, 4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31)와 승점 차는 불과 4점이다. 올 시즌 인천과 두 번째 맞대결서 패한 뒤 '플랜 B'를 선언했던 수원의 발등에 떨어진 불은 '2위 수성'이다. 현재 K리그2 상위권은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2위 수원과 6위 서울 이랜드(승점 29)의 승점 차는 고작 6점이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뀌고 있는 혼전 양상이다. 특히 수원 바로 아래 위치한 부천의 상승세가 무섭다. 부천은 최근 3경기서 모두 승리하며 수원의 턱밑까지 도약했다. 수원이 안정적으로 2위를 유지하면서 인천이 미끄러지는 타이밍을 노리려면 무더운 여름 기간에 착실히 승점을 쌓아야 한다. 수원을 비롯한 K리그2 구단들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조영재(경기도청)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영재는 3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578점을 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영재는 이건혁과 나란히 578점을 기록했으나 x10에서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조영재는 21차례, 이건혁은 17차례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을 맞혔다. 573점을 마크한 송종호(IBK기업은행)는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전날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에서 패권을 안았던 조영재는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지난달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스탠다드권총 금메달을 품었다. 한편 남일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조영재, 박정이, 장진혁으로 팀을 결성한 경기도청이 1692점으로 KB국민은행(1709점)과 서산시청(1704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NH투자증권이 6억 달러(약 8200억 원) 규모의 유로본드(Reg S) 발행에 성공했다. 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2021년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국내 증권사가 해외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사례다. NH투자증권은 이번에 만기(트렌치) 3년과 5년짜리 채권을 각각 3억 달러씩 발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만기 구조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며, 국내 대표 증권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유로본드는 3년 만기 채권이 미국 국채(3년) 금리에 90bp를 더한 4.676%, 5년 만기 채권이 미국 국채(5년) 금리에 100bp를 더한 4.873%의 금리로 발행됐다. 최초 제시금리(IPG, Initial Price Guidance)를 기준으로 18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최대 71억 달러(약 9조 6000억 원)의 주문이 몰릴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금리(FPG, Final Price Guidance)가 확정된 뒤에도 약 63억달러(8조 5000억 원) 규모의 주문이 유지돼 목표금액 대비 10.2배에 달하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따라 NH투자증권은 두개의 채권 모두 최초 제시 금리보다 40bp를 낮추며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