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관내 종교시설 수목장 논란이 결국 행정 책임 문제로 번지고 있다. 개발행위가 완료되지 않은 미준공 부지에서 장사시설 운영 허가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대체 어떻게 허가가 가능했느냐”는 질문이 시청 안팎에서 나온다. 본지 보도(경기신문 2025년 12월 31일자 9면, 2일 12면, 3일자 9면 보도)이후 시 감사부서가 조사에 착수한 배경이다. 문제의 부지는 현재까지도 준공 처리되지 않은 상태다. 개발행위 허가를 담당한 부서는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장사시설 허가를 맡은 위생과는 수목장 운영을 허가했다. 허가 과정에서 준공 여부 확인이나 부서 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운영 이후에는 추가 위법 사항도 드러났다. 현장 점검 결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기준을 벗어난 표지석이 다수 설치돼 있었고, 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미준공 부지라는 근본적 하자에 대해서는 운영 중단이나 원상복구 같은 조치 없이, 개별 위반 사항만 사후 처리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개발행위, 장사시설 허가를 각각 다른 부서가 담당하는 구조 속에서, 전체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통제할 시스템이 작
“결국 문을 닫는다고 하니 아쉬워요” 7일 오전 10시쯤 계양구 홈플러스 계산점 진열대에선 폐점을 앞두고 막바지 세일을 통한 재고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곳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지난달 28일 다른 지역에 있던 홈플러스 5개 지점의 운영이 멈춰선 가운데 이뤄진 추가 조치다. 매장을 찾은 주민들은 바리케이트가 쳐진 일부 구역 옆으로 설치한 '식품 매장은 정상 영업하고 있습니다', '90% 할인 세일' 등의 현수막을 보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인근 주민인 박옥자(63·여)씨는 "집 바로 앞 대형마트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며 "이곳에 계신 분들도 실업자가 될텐데 안타깝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주민도 "그동안 언론에서 홈플러스 문제가 부각될 때마다 잘 해결되길 바랬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 아쉽다"며 "개인적으로 이곳을 너무 좋아했는데 이젠 다시 못 볼 것을 생각하니 씁쓸하다"고 했다. 1층 점포에 있는 한 상인은 “계산점에서 장사하는 것도 오는 31일을 끝으로 마지막”이라며 “불안한 마음이 줄곧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대전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상위권 진입의 발판 마련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8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정관장과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는 IBK기업은행(8승 11패)은 승점 27을 쌓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 서울 GS칼텍스(승점 30)와 격차는 3점, 3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33)과는 6점 차이다.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IBK기업은행은 정관장전에서 승리해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놓겠다는 각오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정관장과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승부에서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과 미들블로커 최정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빅토리아는 올 시즌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서브 2위(세트당 0.32개), 득점 3위(478득점), 공격 성공률 5위(40.9%)에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정민은 높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세트당 0.69개의 블로킹을 기록, 이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특히 최정민은 정관장만 만나면 펄펄
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는 "미드필더 한찬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7일 밝혔다. 1997년생 한찬희는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FC서울, 김천 상무,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FC에 합류했다. 한찬희의 K리그 통산 성적은 229경기 14골 12도움이다. 한찬희는 강력한 중·장거리 슈팅과 정확한 패스, 경기 흐름을 읽는 시야를 갖춘 중앙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수원FC에서는 경기 운영을 이끌며 팀의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찬희는 "팀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 계속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며 "승격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과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 카미스타의 동행이 앞으로도 이어진다. 연천 미라클은 ㈜유니다의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 카미스타와 파트너쉽 10주년 공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연천 미라클과 카미스타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천 미라클은 2016년 카미스타와 첫 공식 협약을 체결한 후 유니폼 등 다양한 스포츠 웨어를 지원받았다. 카미스타의 지원에 힙입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4연패를 달성한 연천 미라클은 황영묵(한화 이글스), 손호영(롯데 자이언츠) 등 프로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은 "좋은 품질의 의류 지원은 독립야구단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카미스타는 지난 10년간 단순한 후원사를 넘어, 선수들과 팀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해온 진정한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선수들이 더 큰 무대를 향해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카미스타 관게자는 "지난 10년간 연천 미라클과 함께한 시간은 카미스타가 추구하는 스포츠 웨어의 방향성과 가치를 증명해 온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 의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신뢰
이정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 등 총 7명의 영입을 발표했다. 수원은 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정호, 페신, 김민우, 송주훈, 이준재, 박현빈, 윤근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989년생 홍정호는 K리그 정상급 수비수다.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쿠스부르크,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에서 뛰며 국제 무대를 경험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주장을 맡았던 2021시즌에는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제 발에 걸려 넘어졌던 수원은 홍정호가 고질적인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 해주길 바라고 있다. 홍정호는 "전통과 자부심이 있는 이 팀에서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게 된 만큼 큰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팬 여러분의 응원이 팀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경기력과 태도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K리그2 최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라인 컨트롤러' 양시후를 영입했다"라고 7일 밝혔다. 2000년생 양시후는 2022년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185㎝, 80㎏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대인 방어 능력을 갖췄다. 특히 후방에서 침착하게 볼을 전개하고, 공격 전환의 시발점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화성의 수비 조직력은 물론 빌드업 전개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양시후는 "저를 믿어주신 화성FC 관계자분들과 감독님, 코칭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팀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양시후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팀 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 도전하는 부천FC1995가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부천은 "6일부터 3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2026시즌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1 승격을 이뤄낸 부천은 시즌 종료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빠르게 선수단을 구성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부천은 '맏형' 한지호,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팀의 구심점을 확보했다. 갈레고, 티아깅요, 몬타뇨와도 재계약하며 승격을 이끈 외국인 멤버 전원과 함께 1부 여정을 함께하게 됐다.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도 이어졌다. 부천은 국가대표 출신 윤빛가람과 김종우, 김상준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고 지난 시즌 K리그2 베스트11 신재원을 영입했다. 이밖에 '장신 수비수' 김종민과 안태현, 인천대 스트라이커 어담, 수원공고 출신 골키퍼 김찬영 등 신예 자원도 합류했다. 부천의 전력 보강은 전지훈련 기간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은 "이번 전지훈련은 구단 첫 K리그1 시즌을 위한 시작인 만큼, 한층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며 "고강도의 체력 훈련과 다양한 전술 훈련에 더해 연습경기를 진행하면서 조직력과 완성
태극전사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과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종합대회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7일 충북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6년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선수 및 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근대5종 김성진 감독은 대표자 선서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올해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등 중요한 국제대회가 많이 열린다"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높은 품격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새해에는 모든 분의 희망과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회장은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훈련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계 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신천지 특검법을 여당 주도로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여야 의원 6명으로 구성되는 안건조정위는 4명이 찬성하면 즉시 의결할 수 있기 때문에 두 특검법은 빠르면 8일 본회의 상정도 가능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8일 본회의서 2차 종합특검법 처리 강행 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하겠다고 공언하고, 여야 대치에 우원식 국회의장도 “내일(8일) 본회의는 개최는 어렵다”고 밝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토론 끝에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했다. 국회법은 이견 조정이 필요한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를 위해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에 따라 안건조정위를 구성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추미애 법사위원장 등 10명의 법사위원이 안건조정위 구성요구서를 제출했다. 안건조정위는 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 비교섭단체 1명(조국혁신당 박은정)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 등 4명 찬성으로 두 특검법이 바로 의결되면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