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운영하는 '찾아가는 버스킹 강연'이 22일 오후 4시 음악역 1939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는 서경석 방송인을 초청, '열외없이 열정하라! 일상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방식'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서경석씨는 서울대 출신이 엘리트 개그맨으로 '오늘은 좋은 날 웃으면 복이와요', '양희은 서경석의 여성시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유뷰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대중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강연 신청은 별도 사전접수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행된 버스킹 강연 모두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강연에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새로운 관점과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에 앞서 진행되는 '2024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는 오후 1시30분부터 열린다. 주요 평생교육활동 기여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평생교육사업 오디션, 학습성과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명시 MZ세대 공무원들의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MZ세대 7~9급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된 ‘스마트 적정기술 연구모임 1기’ 완료 발표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적정기술 연구모임’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적정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할 방법을 논의하는 모임으로, 한 조에 4~5명씩 총 4개조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우선 1조는 도시 곳곳에서 버려지는 에너지 문제 개선을 위해 에너지 수확으로 해석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사람과 자동차가 밟고 다니는 힘, 공원에서 운동기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2조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레이더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스마트레이더 센서를 설치해 통학버스와 공공화장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사고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3조는 성인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운동기구에 부착된
성남시는 겨울철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시원 임시 거주 지원, 응급 잠자리 제공 등 종합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안전을 보장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역 내 노숙인은 10월 말 기준 79명으로 파악됐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3월 말까지 거리 순찰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노숙인들의 생활 안전을 도모한다. 노숙인 상담은 공무원과 노숙인 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3개 반 18명의 합동상담반이 맡는다. 이들은 지하철역, 공원, 주차장 등 노숙인이 자주 머무는 장소를 돌며 상담과 지원 활동을 펼친다. 노숙인이 희망할 경우, 시와 계약된 9개 고시원에 최대 4개월간 거주할 수 있으며, 여성 노숙인은 최장 6개월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거주를 원치 않는 노숙인들에게는 핫팩, 장갑, 모자, 양말 등 방한용품을 우선 제공한다. 또한, 모란역 인근의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안내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는 하루 최대 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며, 24시간 운영된다. 방문자는 세탁, 목욕, 생필품 등의 기본적인 지원을 받을 수
경복대학교는 건강관리 분야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중앙검사본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연구, 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산학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경복대학교 측은 ▲임상병리학과 김대은 학과장 ▲백재하 교수 ▲김다현 교수가 참석했으며, 중앙검사본부 측은 ▲이정희 본부장 ▲서민호 부장 ▲강주석 차장 ▲김재광 차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건강관리 산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로 삼고, 경복대학교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대학교는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관리협회의 선진 기술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적용한 커리큘럼을 통해 인재 양성에 힘 쓸 예정이다. 김대은 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학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4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올해 안전체험교육은 경기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에서 진행됐으며,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자 35명이 함께했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상황별 대처 방법을 배우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생활·교통·캠핑안전 3개 분야로 나눠 실기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참가자 모두가 직접 ▲360도 회전하는 전복된 차량과 고속버스에서의 사고 상황 체험 ▲고층아파트 화재 시 신속히 탈출하기 위한 완강기 사용법 체험 ▲폭우로 고립된 계곡에서 와이어를 타고 탈출하는 체험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한 단원은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실제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니 안전체험교육의 중요성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재난사고 발생 시 나와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창근 시 자치분권과장은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있는 통합자원봉사단원들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러나 나의
21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못골종합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경기도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곤돌라 스카이워크 설치’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38억 9000만 원 중 설계비 2억 6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곤돌라 스카이워크는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를 연결하는 보행로 상부에 길이 268m, 폭 3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구간은 경사도가 15% 이상인 가파른 오르막길로,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이 어려운 이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져 도중에 관광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업이 완료되면 곤돌라 상부 정류장에서 캠프그리브스를 완만하게 연결하는 무장애 보행로가 조성되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곤돌라 스카이워크는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곤돌라 스카이워크 설치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디엠지 대표관관광상품인 임진각 평화곤돌라 활성화는 물론, 파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성남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9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성남시 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40개소로 늘어나며, 외식업과 개인서비스업 분야에서 지역 경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추가 선정된 업소에는 분당지역 돈까스 전문점(8000원), 수정지역 짜장면 전문점(4000원), 수정지역 미용실(커트 1만 원) 등이 포함됐다.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 가운데 지역 평균 가격 이하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 기준은 수정, 중원, 분당 등 지역별 평균 가격을 넘지 않도록 설정되며,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성남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가게에 인증 표찰과 종량제봉투를 연 2회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업소별로 필요한 물품을 사전 조사해 업종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소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성남시의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27개소, 이·미용업 11개소, 세탁업과 세차업 각 1개소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과 경제적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4회 시민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제2R구역(트리우스광명) 입주를 앞두고 예비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광명초등학교 통학로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학생들의 보행 안전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초등학교, 광명도시공사, 광명경찰서, 광명제4·5R 조합과 시공사, 광명초 학부모회와 광명제2R구역 예비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광명제2R구역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이 지역 학생들은 광명초등학교로 배치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광명로, 사성로2번길, 광명로928번길 등을 통학로로 이용하게 되는데, 시장 이용 차량, 공사 차량, 주차 문제 등으로 인해 보행 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박 시장에게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광명초와 2R구역을 잇는 광이로(광명제4·5R구역)를 임시 개통 예정”이며, “또한 향후 도로를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안전한 통학 환
화성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공감e가득)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빅데이터 기반 화성시 무장애 도시 환경 개선 및 구축’ 과제‘사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은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자체·기업·주민 등이 협력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주민 체감형 서비스 구축과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 2월 공강e가득 사업을 공모한 후, 화성시를 포함한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화성시는 지난 3월 수행기관인 협동조합 작은시선(이하 윌체어)과 함께 ‘교통약자 접근성 증대를 위한 무장애 가게 발굴 및 서비스 제공’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기도협회화성시지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20일 열린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과제를 수행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우수 과제를 심사해 화성시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이 겪는 지역 문제를 주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