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려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셜미디어 X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난 1일부터 'SKT 유심 관련 스미싱 주의'를 알리는 게시물들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이 공유한 문자 메시지에는 'SKT 유심 재고 도착 안내, 예약한 유심이 대리점에 입고됐다'며 본인 확인을 위해 URL 링크를 클릭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 문자들은 SK텔레콤에서 발송한 것으로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 감염이나 개인정보 탈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SK텔레콤의 공식 유심 도착 안내 문자는 유심 교체 날짜, 장소, 주소 등 기본 정보만 포함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외부 링크는 제공하지 않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스미싱 문자 수신 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하고,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되면 모바일 백신으로 점검해 악성코드를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유심 무상 교체를 사칭한 피싱 사기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의심스러운 사이트를 빠르게 탐지·차단하며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박
◇ 학생건강증진센터와 공유학교 연계해 토요 건강 체험교육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생 대상 토요 건강 체험교육을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며 미래 건강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2일 도교육청은 다음 달 28일까지 초등 3~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의정부 공유학교(올래캠퍼스)와 연계한 토요 건강 체험교육을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체험형 보건·의료 학습 공간으로, 의정부 공유학교 3층에 위치해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체험실습실 등 에듀테크 기반 시설을 갖췄다. 지난 3월 18일 도교육청과 의정부 공유학교는 학생들의 건강 대응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스마트 건강 체험과 의료 시뮬레이션 등 최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유학교는 예산 지원과 학생 모집을 담당한다. '너랑 나랑 건강 레벨업' 프로그램은 총 12차시로, ▲인체 탐험 ▲응급처치 ▲감염병 예방 ▲성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등을 주제로 보건교사가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토요일 운영으로 학생 참여를 높였으며, 개관 후 3401명이 방문한 센터의 성공적 운영
수원시가 화성행궁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일 시는 오는 3일부터 화성행궁에서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성행궁은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 테마 공간으로 꾸며져 포토존,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달빛마루(봉수당)에서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장안문 미디어아트 작품을 새롭게 재구성해 상영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별주에서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 음식을 재현한 다과 시식과 소규모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궁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한다. 개막 공연 '화음난장'은 오는 3일 오후 7시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리며, 소리꾼 최재구, 퓨전국악밴드 거꾸로프로젝트, 수원시립합창단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펼친다. 야간개장은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진행되며, 한복 착용자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수원시는 이어 6월 5~15일 만석거에서 '만석거 새빛축제', 6월 13~1
평택시 적십자봉사회가 취약계층 세대에 오이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시협의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 250세대를 대상으로 '마음나눔 희망나눔 아삭한 오이김치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경기남부적십자봉사관 김두호 관장과 적십자 관계자, 평택시협의회 봉사원 80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레 담근 오이김치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나눔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로, 봉사원들은 김치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택시협의회는 매년 겨울 김장김치, 여름 오이김치나 열무김치를 정기적으로 나누며 지역 주민의 식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에 힘써왔다. 김인태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성 담긴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 정신으로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두호 관장은 "평택시협의회의 꾸준한 활동은 지역 연대의 상징"이라며 "이러한 나눔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그룹 세븐틴 민규가 5월 2일(금) 오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열린 스니커즈 에너지 스테이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스니커즈 에너지 스테이션 팝업스토어는 모두를 위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연구하는 스니커즈 에너지 충전소를 컨셉으로 5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운영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인천시가 2025년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국고보조금 359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예산으로 한정해 최소한으로 편성됐다. 시가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2025 APEC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송도컨벤시아 인프라 개선 12억 원, 인천1·2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47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300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추경 확보를 위해 올해 1월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월부터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국비 발굴 보고회를 열고 2025년 추경에 반영할 주요 사업을 선정했다. 이후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등 주요 중앙부처와의 면담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실에 건의하는 등 8차례에 걸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요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시와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 결과”라며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예산인 만큼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팔달구 다세대주택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명이 구조되고 13명이 대피했다. 1일 오전 11시 33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4층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4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지하층에서 불이 났다"는 다수의 신고를 받고 장비 33대와 대원 100명을 투입해 19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로 지하층 주민 등 4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나머지 1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구조된 주민들은 연기 흡입 외에 별다른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짙은 연기로 인해 소방당국은 배연 작업을 진행하며 영상 통화로 고립자 정보를 확보해 지하 1층과 2층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지하층 거실에 있던 전기자전거용 리튬배터리의 열폭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현대자동차가 5월 한 달간 전기차와 내연기관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600만원의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H-슈퍼세이브’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차량 출고 고객 및 전시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본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31일까지 ‘H-슈퍼세이브(H-Super Save)’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인기 8개 차종에 대해 1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아이오닉 6가 최대 600만원, 아이오닉 5는 500만원, 코나 일렉트릭은 400만원까지 할인되며, 내연기관 부문에서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가 200만원, 코나는 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지원까지 포함하면 실구매가는 크게 낮아진다. 예컨대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모델은 기존 3810만원에서 보조금과 프로모션을 모두 반영하면 약 3124만원까지 낮아진다. 아이오닉 5는 약 3531만원, 코나 일렉트릭은 약 28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내연기관 차량도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포함해 쏘나타는 약 3018만원, 그랜저는 3993만원, 투싼은 2529만원, 싼타페는 374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일 “국무총리라서 못한 일을 대통령의 힘으로 반드시 해내겠다”며 제21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바로개헌’과 ‘통상해결’, ‘국민동행’ 등 3가지를 약속하며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 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 완료, 3년차에 새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발 관세 폭풍이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가장 시급한 통상현안”이라며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2+2 고위급회담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통상 현안도 반드시 풀어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 전 총리는 대한민국 첫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이후 경제부총리, 국무총리에 이어 주미대사를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국민동행’과 관련해서도 “좋은 일자리, 쾌적한 주택, 편리한 교통, 질 좋은 의료, 세심한 육아지원, 든든한 노후 보장 등 이런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 최고의 내각, 일하는 내각을 구성하고 실질적 성과를 이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물류 자동화 확대에 발맞춰 전국 풀필먼트센터(FC)에서 근무할 오토메이션 엔지니어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 서류 접수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2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2025년 2분기 오토메이션 엔지니어 공개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자동화 물류 설비 유지관리 및 로봇 운영을 담당할 정규직 인재 2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 대상은 자동화 관련 학과 졸업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또는 유관 경력 1년 이상인 지원자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의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쿠팡 FC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 확충 차원이다. 서류 접수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자소설닷컴, 디맨드 등 구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이후 전화 인터뷰, 화상 면접, 처우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부터 입사하게 된다. 근무지는 고양, 인천, 시흥, 안산, 용인, 안성, 곤지암, 동탄, 평택, 목천, 경산, 창원, 양산 등 전국 쿠팡 FC다. CFS 관계자는 “전 국민 100% 로켓배송 실현을 위해 물류 자동화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기술 인재 조기 확보가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