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사위원회는 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활동을 종합한 ‘2024년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도민들에게 공개돼 도 감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연차보고서는 ▲공직자 재산등록·재산공개·재산심사(4급 이상 일반직 등 2024년 기준 5412명, 도지사와 3급 이상 일반직 등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있음)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등 제한제도(4급 이상 일반직 또는 조세 등 특정 분야 7급 이상) ▲주식백지신탁제도(재산공개대상자와 그 배우자 등이 보유한 직무관련성이 있는 총 가액 3천만 원 초과의 주식) 등의 제도 안내와 운영 실적이 수록돼 있다. 이어 ▲선물신고제도(모든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외국정부나 외국인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100달러 이상일 때)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운영 ▲공직윤리제도 변천사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연차보고서는 ‘공직자윤리법’ 제20조의2 규정에 따라 매년 지방의회 2차 정례회 전까지 제출해야 하는 법정 보고서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 관할 공직자의 재산등록·공개·심사, 퇴직공직자 취업승인 등을 심사·결정해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과
이승수 신임 제28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따뜻한 세정과 엄정한 탈세 대응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강조했다. 2일 이승수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 부진과 재해·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납세자에게는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 시스템과 연계해 경제적 재기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따뜻한 세정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아울러 이 청장은 탈세와 체납에 대한 엄정 대응도 강조했다. 그는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민생침해탈세, 국부 유출을 초래하는 역외탈세, 가상자산을 활용한 신종탈세 등 반사회적 탈세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은닉재산을 환수하겠다”고 말했다. 조직 문화와 관련해 이 청장은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소통할 때 조직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며 “존중과 배려, 활기 있는 소통을 통해 건강한 중부청을 만들겠다”고 다짐
경기도교육청이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도내 교육기관과 학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총 1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귀성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산하 교육기관과 도내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원 등 산하기관과 도내 학교들이 포함돼 총 1200여 개 주차장이 개방된다. 개방 시간은 기관별로 상이하며 일부는 종일 운영될 예정이다.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2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공유누리를 비롯해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에어, 현대차 네비게이션 등에서도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주차장 이용자들에게 차량 앞면에 연락처를 남겨 긴급 상황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고, 시설물 훼손 및 쓰레기 투기 금지 등 기본적인 이용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영통경찰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아동양육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경찰발전협의회 성금으로 마련된 이번 위문품은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수원영통경찰서(서장 나원오)는 지난 1일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수원나자렛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위문품은 경찰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준비됐다. 전달식에는 나원오 경찰서장과 박명식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이 함께 참석해 시설 관계자와 아동들을 격려했다. 박명식 회장은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원오 경찰서장은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치안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집수리부터 세탁, 방역, 미용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원스톱 클린케어 시스템 ‘수원이 家 Dream’을 시작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8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2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시청 새빛민원실에서 ‘원스톱 클린케어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28개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발대식 직후에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희망나눔재단이 기증한 이동식 세탁차량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원이 家 Dream’은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세탁, 방역, 정리수납, 미용, 마사지,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독립유공자 후손 8가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7개 분야 28개 단체가 협력해 수원시 44개 동의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수원이 家 Dream’이 봉사활동의 새로운
롯데건설이 부산 동구 ‘롯데캐슬 드메르’에서 높이 170m의 스카이브릿지를 공개하며 한중일 초고층 건축 전문가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시공 방식과 건축 형태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초고층 기술의 위상을 확인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롯데캐슬 드메르’에서 한중일 초고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스카이브릿지를 공개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 Korea)가 주관한 ‘2025 China-Japan-Korea Tall Building Forum’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59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두 개의 타워가 51층에서 연결되는 구조다. 롯데건설은 스카이브릿지를 지상에서 조립한 뒤, 초고층 건축에 활용되는 ‘스트랜드 잭(strand jack)’ 장비로 170m 높이까지 들어올리는 ‘리프트 업(lift-up)’ 공법을 적용해 설치했다. 현장을 둘러본 한 전문가는 “개선문을 연상케 하는 건축 형태와 더불어 지상 170m 상공에서 스카이브릿지를 조립해 연결한 시공 방식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초고층 전문가들이 롯데캐슬 드메르를 직접 찾은 것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민B마트를 통해 국내 퀵커머스 업계 최초로 종량제 봉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이나 마트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앱에서 손쉽게 종량제 봉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초기 시범 운영에 이어 2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2일 우아한형제들은 배민B마트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종량제 봉투는 지역별로 사용 규정이 달라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하기 어려웠으나, 배민은 지역별 피킹센터(PPC)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봉투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소비자들은 늦은 시간이나 외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배민 앱을 통해 빠르게 종량제 봉투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성남시, 고양시, 인천 미추홀구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된 시범 운영 당시에도 고객 만족도가 높아 이번 정식 출시로 이어졌다. 현재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25개 지역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향후 비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전국 배민B마트 입점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종량제 봉투 배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모
롯데이노베이트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의 셀러(Seller) 및 채널 파트너(CPPO) 자격을 공식 취득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며 거래 신뢰도와 유통 기반을 강화했다. 2일 롯데이노베이트는 AWS 마켓플레이스 셀러 및 채널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자체 제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등록·판매할 수 있게 됐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전 세계 2천여 개 벤더가 참여하는 글로벌 디지털 카탈로그로, 기업이 소프트웨어, 데이터, 전문서비스 등을 손쉽게 검색하고 구매·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등록을 통해 △Professional Services(구축·운영·컨설팅) △아마존 머신 이미지 △컨테이너 이미지 △SaaS(on AWS) △데이터 교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판매할 권한을 확보했다. 또한 채널 파트너 자격을 취득하면서 SAP, 세일즈포스, 와탭, 데이터독 등 외부 솔루션의 중개와 판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료 서비스 등록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업 신용 평가
우리은행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WOORI 가족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구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선물꾸러미와 손편지를 전달하며 금융사기 예방 교육까지 진행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생활 안정과 금융 안전을 함께 챙기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2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달 27일 WOORI 가족봉사단이 서울 중구 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선물과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직원과 가족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4월 굿윌스토어 영업 지원, 5월 을왕리 해수욕장 플로깅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 봉사단은 식료품과 건강식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들에게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명절 전후로 급증하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와 대처 방안을 설명하는 금융교육도 병행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확인하고 금융 안전을 강화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기회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마음을 나누며 명절의 외로움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가 전국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2일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는 수원 전국상인연합회 사무소에서 전국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측은 배달앱, 물류,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상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포장재 지원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 △밀키트 제작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포장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점포별 특성에 맞춘 전문가 컨설팅과 상품화 지원으로 새로운 판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온라인 판매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전통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