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K리그 2025' 개막을 맞아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는 'K리그 우승 적금'을 출시했다. 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부터 새롭게 K리그2에 편입된 화성FC까지 적금 가입시 손님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지는 점이 특징이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50만 원으로 기본금리 2%에 5%의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7%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K리그 축덕카드' 사용시 연 1% ▲응원팀 우승시 연 1%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시 연 1%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K리그 우승 적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우승을 향한 질주, K리그 우승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우승 적금'에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77만 하나머니', '배달 앱(요기요) 상품권 3만 원권', 하나머니와 교환할 수 있는 '5000 원큐볼', '커피 쿠폰(메가MGC)'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TIGER 글로벌 AI 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3000억 원을 돌파했다. 1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와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각각 2641억 원, 641억 원이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는 AI 산업의 성장 국면에 맞춰 전 세계 주요 AI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AI 분야의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중국의 AI 산업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며 포트폴리오 내 국가별 비중을 조절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과거 20%에 달했던 엔비디아 비중을 5% 수준으로 축소하고, 브로드컴과 팔란티어, 알리바바 등 AI 및 반도체 관련 기업의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지난해 9월 신규 상장한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 ETF’는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기업들에 투자하며, 주요 종목으로는 미국 Constellation Energy, Vistra, GE Vernova, 유럽 Siemens Energ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4000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1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3.3㎡당 3996만 원으로, 전월대비 5.2%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대출 규제와 더불어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 경제 리스크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의 매수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저가 매물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평균 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12.6%) ▲강북구(-5.9%) ▲관악구(-5.6%) ▲은평구(-4.3%) ▲강서구(-3.7%)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서초구의 1월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7639만 원으로, 지난해 12월(8742만원) 대비 12.6% 떨어졌다. 같은 기간 서초구의 매매 거래량도 146건에서 87건으로 40%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래미안원베일리 등 랜드마크 단지의 고가 거래 비중이 줄어든 것이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1월 서초구의 15억 원 초과 거래 비중은 7
남양주 시민 단체인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17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의 경기북부이전과 관련, 구리시의 이전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남양주시를 신규 이전지로 재선정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다산총연은 성명에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GH의 구리시 이전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해당 지자체가 경기도민의 지위를 스스로 포기하고 서울 편입을 공식화하는 행정구역, 법적 지위 변동의 위험성으로 인해 GH를 이전할 명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라며 경기도에 이전 백지화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다산총연은 경기도에 ▲ 경기도민의 지위를 스스로 포기하고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의 GH 이전 중단 및 후보 자격 재고 촉구 ▲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의 GH 이전 후보 자격 즉각 박탈 ▲경기북부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양주를 GH 신규 이전지로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남양주시장과 남양주 갑, 을, 병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이라는 하나된 힘으로 GH 남양주시 유치를 적극 추진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앞서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북부 이전지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수원시가 대기배출시설 3~5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17일 시는 사업 참여를 신청한 사업장 중 14개소를 선정해 오염 방지시설의 성능·오염도를 검사하고 적정 관리 방안에 대한 컨설팅(연 3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핵심 소모품(활성탄, 여과포 등), 부대시설(후드·덕트 등) 교체와 같은 유지 보수 비용을 최대 360만 원(자부담 20%)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오는 28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선 선정 대상은 종업원 50명 이하, 연 매출 300억 원 이하, 환경 관련 자격증(대기·수질·폐기물 등) 소지자 미보유 사업장, 중점 관리 사업장(민원 다발·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기술적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들이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7일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청년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돕는 '행복길라잡이, 마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로'는 국내 최초 멀티 콘텐츠 기반 정신건강 관리시스템으로 실제 상담 사례 4300여 건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전문가가 검증한 상황·증상·진단 별 솔루션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 진행되며 오는 26일 열리는 첫 회기에는 새빛청년존에서 마로 앱을 소개한다. 2~8회기에는 참가자들이 마로를 활용해 마음 상태 기록하기, 감사일기 쓰기 등 일일 임무를 수행한 후 비대면(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사용 결과 등을 공유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행복정신건강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정신건강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행복길라잡이, 마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히고 심리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수원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시는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까지 남은 100일 동안 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포스터 이미지를 활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리집 등 온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아태총회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다음 달 오프라인 매체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을 관내 각 기관·부서의 매체를 활용해 송출할 예정이다. 버스정류장 게시판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광역버스에 광고를 부착하는 등 홍보 활동을 오프라인으로 확산한다. 5월은 집중 홍보 기간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옥외 홍보활동까지 나선다.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총회 기간(5월 28~30일)에는 미디어룸을 운영하며 보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시민이 ITS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도록, 100일 동안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하나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의 국영 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와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7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가루다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와밀단 싸니(Wamildan Tsani) 가루다인도네시아 CEO와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 문성혁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부행장 등 양 사의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하나카드는 올해 ‘트래블버킷’에서 본격적인 상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5박 7일형 항공권을 포함해 실시간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또 하나카드는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카드사 최초로 국적기인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기 기체 외부에 래핑광고를 진행했다. 특히 무료 디지털 환전서비스로 시장을 뒤흔들었던 히트상품 ‘트래블로그’(Travlog·마스터카드) 카드와 ‘트래블GO’(TravlGO·비자)카드를 광고한다. 아울러 항공과 현지 호텔까지 패키지로 결합, 특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상반기 중 준비해 출시할 예정이다. 방승수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상무)은 “하나카드 손님을 위한 맞춤형 여행몰인 ‘트래블버킷’에서
기아가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5'에 참가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IDEX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특수 차량을 선보인다. 기아는 중형표준차 보닛형 베어샤시와 소형전술차 2인승 카고를 공개하며 다양한 파생 상품 라인업을 강조했다. 중형표준차는 올해 6월부터 우리 군에 공급 예정인 차량으로, 다양한 편의 사양과 뛰어난 험지 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보닛형 베어샤시는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소형전술차는 이미 우수한 기동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폴란드 군용 차량 교체 사업에서 신규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기아는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을 아중동 맞춤형 사양으로 꾸민 쇼카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막색 무광 도장, 스노클, 프론트 범퍼 불바 등을 적용해 아중동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타스만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파생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중형트럭에서부터 픽업에 이르기까지 기아의 우수한 기술력을 적용한 다양한 특수차량들을 선
현대차그룹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2025년 상반기 모집을 시작했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팀이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기술 개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물류, 배터리, 방산, 로보틱스 등 6개 분야에서 총 10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프로젝트 개발비가 지원되며, 현대차그룹의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3월 9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과 인터뷰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부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193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143건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그중 104개사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