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정 승진 ▲경기남부청 여성청소년과 조규송 ▲경기남부청 생활안전과 조영진 ▲경기남부청 수사과 조주현 ▲경기남부청 보안과 송래섭 ▲경기남부청 경무과 노원우 ▲경기남부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김경선 ▲수원서부서 이일기 ▲수원서부서 조영익 ▲용인동부서 허필재 ▲부천오정서 김원태 ▲안양만안서 이정달 ▲평택서 배철규 ▲광주서 이길배 ▲여주서 고승헌 ◇경감 승진 ▲경기남부청 청문감사담당관실 박연실 김준성 ▲경기남부청 정보과 이태정 이병억 ▲경기남부청 경비과 윤성호 김승곤 ▲경기남부청 외사과 이충곤 ▲경기남부청 교통과 김래곤 ▲경기남부청 경무과 서문수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과 송호상 심상필 ▲경기남부청 여성청소년과 안성렬 ▲경기남부청 생활안전과 정현철 ▲경기남부청 형사과 이병수 유주홍 ▲경기남부청 기동대 이장환 ▲경기남부청 112종합상황실 이향규 김영종 ▲경기남부청 수사과 전병문 ▲수원남부서 김상윤 김용득 ▲수원중부서 고영훈 이태상 ▲수원서부서 김재승 ▲성남분당서 김홍희 김보겸 이대희 ▲성남수정서 이병희 김영목 ▲성남중원서 김우주 김규관 ▲부천원미서 심영래 박찬중 오윤선 ▲부천소사서 임미영 김양태 ▲부천오정서 정상구 ▲안양상록서 박현수 ▲안양동
봄날의 천둥 /혼다 히사시 당신이 내려친 빛의 채찍을 맞고 땅에 묻혔던 말이 힘차게 운다 당신은 몸을 돌려 채찍으로 꽃을 내리친다 흩어지는 꽃잎이 임종의 순간을 비춘다 그 한순간의 밝은 빛 속에서 말은 풀을 뜯고 있다 꽃잎이 땅에 진다 말은 이제 없다 나는 불러본다 이름이 붙여지기도 전에 이미 모태에서 해체된 채 끌려 나와 땅에 묻힌 말을 그러자 등에* 울음소리보다도 작은 하늘로 사라져 가는 내 목소리에 응답이라도 하듯 다시 한 번 당신이 내려친 채찍을 맞고 말이 힘차게 운다 겨울이 땅에 묻어 침묵하게 만들었던 말, 그 말이 드디어 채찍을 맞아 힘차게 울며 봄 들판을 질주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이 말은 언어言語일수도 말馬일수도 있을 것이다. 야생마 닮은 말 일수도 있다. 소통을 위해 태어난 말이 불통의 언어가 된지 이미 오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다. 이육사의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북방으로 휩쓸려 와’ 묻힌 말일 수도 있다. 봄날의 천둥은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개’를 깨워 온 세상을 뒤덮는 푸르른 희망의 천둥으로 말하게 한다. 모태에서 해체된 채 끌려나와 땅에 묻힌 불통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및 복지대타협 특위가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폐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전국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자문위원 연석회의에서 시·군·구 등 기초정부 중심의 자치분권과 재정분권을 추진하고, 지방분권개헌을 재추진하는 동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4월 총선 핵심의제로 선정하기로 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염태영 대표회장(수원시장)은 올해 총선 후보자·정당 공약화를 강력추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국민과 정치권,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시민사회 등의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초의회나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문재인대통령도 정당공천 폐지를 선거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결정권이 있는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소극적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심재덕 전 국회의원의 경우 목숨을 건 단식까지 해가며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외쳤지만 대부분 국회의원들은 못들은 척 했다. 공천권을 움켜쥐고 있어야 지역구 조직관리가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공천을 주는 ‘갑’ 위치 국회의
태봉(胎封)과 태실(胎室)은 낯설지만 중요하다. 조선왕실에서는 왕자와 공주, 옹주가 태어나면 전국에서 길지(吉地)를 골라 태(胎)를 보관하는 태실을 만들었다. 태의 주인이 왕위에 오르면 태봉으로 높여 내부와 외부의 장식을 호화롭게 가꿨다. 태실을 중심으로 사방 540m 안에서는 경지 개간도 금지했다. 위반하면 국법에 의해 엄벌했다. 왕의 태봉이 있는 고을은 승격시켰으며 공사가 끝나면 상을 내렸다. 임금을 국가와 동일하게 여겼던 나라였으니 중요함은 말할 나위 없다. 태(胎)를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는 드물다. 자연스레 태문화는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일제(日帝) 강점기에 많은 수가 훼손됐다. 민족 정신 말살정책과 무관하지 않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 해방이후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또 사라졌다. 중요하지만 관심밖에 있었던 태봉(실)을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그동안 학계나 중앙부처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보호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같은 행보는 지금처럼 방치하면 완전히 소멸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2008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확인했을 때 25곳이었던 도내
◇4급 전보 ▲감사담당관 권순신 ▲인구정책담당관 김종근 ▲법무담당관 홍덕수 ▲안전기획과장 정덕채 ▲사회재난과장 이봉휘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 인치권 ▲총무과장 심창보 ▲노인복지과장 조태훈 ▲장애인복지과장 박노극 ▲예술정책과장 최영환 ▲문화유산과장 이정식 ▲청소년과장 김향자 ▲북부여성가족과장 정구원 ▲균형발전기획실 행정관리담당관 박상일 ▲창업지원과장 박상덕 ▲투자진흥과장 류호국 ▲외국인정책과장 홍동기 ▲광역교통정책과장 박규철 ▲인권담당관 박찬구 ▲DMZ정책과장 강현도 ▲소통협력과장 김기은 ▲사회적경제과장 김미성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전기송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지원과장 라호익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김평원 ▲감염병관리과장 윤덕희 ▲환경정책과장 박종일 ▲농업정책과장 김영호 ▲친환경농업과장 김기종 ▲산림과장 이성규 ▲동물위생시험소장 이계웅 ▲산림환경연구소장 신광선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장 최영남 ▲〃 수질관리과장 윤중환 ▲건설본부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 이종구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 강중호 ▲축산진흥센터소장 김영수 ▲평화협력과장 배영철 ◇4급 승진 ▲홍보미디어담당관 김정민 ▲비전전략담당관 성현숙 ▲공공기관담당관 심영린 ▲세정과장 조추동 ▲자산관리과장 조상형 ▲
본보는 8일자 1면에 ‘구멍난 김포 사회안전망…또 극단적 선택’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의 ‘당시 A씨는 약 1년 동안 아파트 관리비를 체납했을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내용 중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재 체납된 아파트 관리비는 2개월이라고 알려왔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법무부> ◇고등검사장급 승진 ▲대검찰청 차장검사 구본선 ▲법무연수원장 배성범 ▲대구고검장 오인서 ▲광주고검장 박성진 ▲수원고검장 조상철 ◇고등검사장급 전보 ▲대전고검장 강남일 ◇검사장급 승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이정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심재철 ▲대검찰청 형사부장 김관정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배용원 ▲대검찰청 인권부장 이수권 ◇검사장급 전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심우정 ▲법무부 검찰국장 조남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이영주 ▲사법연수원 부원장 윤대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노정환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이주형 ▲서울고검 차장검사 조상준 ▲부산고검 차장검사 한동훈 ▲수원고검 차장검사 이원석 ▲서울중앙지검장 이성윤 ▲서울동부지검장 고기영 ▲서울북부지검장 김후곤 ▲서울서부지검장 장영수 ▲의정부지검장 박순철 ▲수원지검장 조재연 ▲춘천지검장 조종태 ▲대전지검장 이두봉 ▲부산지검장 권순범 ▲창원지검장 문홍성 ▲전주지검장 노정연 ▲제주지검장 박찬호 <용인시> ◇지방사무관 승진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홍태희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조성열 ▲처인구 환경위생과장 김한규 ▲유림동장 이원주 ▲신갈동장 장종찬 ▲영덕1동장 이봉숙 ▲영덕2동장
▲김종천 과천시장 ▲권찬호 수원시 팔달구청장 ▲길영배 〃 권선구청장 ▲박범수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외협력실장
지난해 경기도가 노후 경유차량을 줄이기 위해 ‘역대 최대’인 4천12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다. 도의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으로 인해 도내 5등급 노후경유차는 지난 한 해 동안 40% 정도가 감소했다. 도내 5등급 노후경유차 수는 지난해 12월 말일 기준 26만1천919대였다. 1년 전엔 43만4천628대였다. 이는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도는 지난 한해에만 ▲조기폐차 9만8천514대 ▲DPF부착 2만191대 ▲LPG 엔진개조 3대 등 총 11만8천708대의 노후경유차 저공해화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실적(11만7천35대)보다 많다. 경기도뿐 아니다. 전국의 모든 지방정부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량 감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시즌제(계절관리제)’라는 것을 도입했다. 고농도시기(12월~3월)에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 제도 중 눈에 띄는 것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노후 경유차)의 도심 운행 제한이다. 노후 경유차가 서울시 녹색교통지역(사대문안 16.7㎢)에 들어오면 과태료 25만원을 내야 한다. 이로 인한 효과도 나타
좀 심하게 표현하면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다. 파주시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살고있는 주민들과 문산읍 상인들 이야기다. 오늘로 100일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과 함께 안보 관광객들의 출입이 통제된 기간이다. 그로인한 후유증을 앓고있던 피해 주민들이 안보 관광 재개를 외치며 거리로 나왔다. 3개월 이상 막혔으니 관광수입에 의존하던 주민들은 참을만큼 참았다. 자신들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상황도 아니니 억울하기까지 하겠다. 통제가 언제 풀릴지 모르니 삶 자체가 막막해졌으리라. 결론부터 말하면 정부의 늑장 보상이 원인을 제공했다. 정부도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변명도 주민생존권 앞에서는 그냥 변명일 뿐이다. 다시 말하지만, 100일이면 주민들은 참을만큼 참았다. 정부와 파주시는 지난해 10월 2일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등 안보 관광지를 통제했다. 관광객들이 ASF를 옮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아직 관광 재개를 허가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재개 조건을 보면 더욱 그렇다. ▲안보관광지역에 설치한 2차 울타리 안에 남아있는 야생 멧돼지를 모두 잡거나 ▲죽은 야생멧돼지의 ASF 검사를 통해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