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신입행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20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학기 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선배직원들이 참석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신입행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연수교육 과정을 돌아보는 동영상과 선배들의 입행 축하 메시지 영상 등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입행원들이 직접 자신의 각오를 발표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또 신입행원의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전하는 영상메시지가 깜짝 상영돼 참석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신 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입행원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협인이 돼달라”고 당부하며 “슬기로운 자세로 선배들을 따르고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멋진 팀워크를 발휘하다 보면 그동안 꿈꿔운 인생 최고의 순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흥국화재가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차세대 ‘신계약 보험료 및 준비금(PV) 가격산출시스템’을 구축했다. 20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PV가격산출 시스템’은 보험상품 개발 과정과 시간을 개선, 단축하고 보험료 및 준비금을 검증하는 기술이다. 흥국화재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품정보의 표준화, 시스템의 자동화를 기반으로 정확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유관 부서에 일원화된 상품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의 핵심 장점은 ▲서버기반의 통합시스템 처리로 상품 개발 담당자들의 동시 병렬방식 업무 수행 가능 ▲최대 신계약비 자동 산출 및 검증 ▲영업보험료 및 사업비 역전체크 검증 업무 자동화 ▲상품출시 속도 기존대비 75%~95% 감소 △신계약비 조정 후 PV 자동 재산출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업무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기업인 ‘큐핏’과 협업하여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이휘재 흥국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PV가격산출 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업무 효율화 수준을 넘어, 상품 개발 과정 전반에서의 구조적 혁신을 이룬 것"이라며 "보험상품 개발자가 버튼 하나만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점은 특히 주목
우리금융그룹이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윤리문화를 진단하고 개선안을 마련하며 윤리적 기업문화 확립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20일부터 약 2주간 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문화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 15일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기업문화 건강도 진단을 연례화하는 등 기업문화의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가 개발한 윤리문화 특화진단을 추가함으로써 윤리와 내부통제에 보다 중점을 두고 기업문화 전반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연구소는 계열사 CEO가 진단 결과와 개선안을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개선안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절차라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조사를 위해 지난 2023년 5월 연구소 내 기업문화연구실을 신설했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전문
NH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임직원들이 경복궁 인근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 1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행사에는 백남성 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6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약 500명의 시민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아침밥 먹기 홍보 안내장을 배부했다. 백 부행장은 “부문 내 직원간 화합과 사업추진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 앞서 농협이 쌀소비 촉진을 위해 앞장서서 펼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생명이 1월 한 달간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에서 연말정산 환급금액 조회 및 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연말정산 조회 이벤트는 연말정산에서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인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의 예상 보험료를 계산하고 환급금액을 확인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를 증정한다. 상품 가입 이벤트의 경우 월 보험료 10만 원 이상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 첫 가입 후 3회차 정상 납입시 ▲네이버페이 ▲슬리머니 중 고객이 선택한 종류로 3만 원 경품이 제공된다. 조회 이벤트는 다음 달 14일, 가입 이벤트는 오는 4월 30일에 각각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노후자금 마련을 한번에 준비하려는 고객이 주목할 만하다“며 “1월 연말정산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보험상품에 가입하고 경품 혜택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환율 불안이 심화되고 내수 침체가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정치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라는 악재가 더해지자 국내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미국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정오(현지시각,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오전 2시) 미국 대통령으로서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과 취임 선서도 이 시각에 시작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보호무역주의 강화, 보편관세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정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주요 정책은 취임 직후 빠르게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임기 첫 날 '독재자'가 되겠다고 공언하는가 하면, 최근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나 약 100건의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경제가 우리나라 증시 및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이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 직후인 지난해 11월 12일 코스피는 2500선 아래로
KB국민은행이 보건복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착 지원을 돕는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민은행은 기부금 20억 원을 전달하고, 민∙관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역량강화’와 ‘주거안정’ 테마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진로탐색, 자격증 취득, 학업성취 등 체계적인 역량 강화프로그램과 취업컨설팅, 인턴십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또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자립준비청년 정부지원 정책 정보 제공, 자립 특강, 청년 간 네트워크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안정적 자립도 적극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보금자리인 자립생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최상위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탈(Bain Capital) 경영진과 만나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소통에 나섰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동 사옥에서 베인캐피탈의 존 코노턴(John Connaughton) 글로벌 CEO와 데이비드 그로스(David Gross) 공동대표, 이정우 한국대표를 직접 만났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과 베인캐피탈은 지난 2016년 베인캐피탈이 국내에서 진행한 첫 번째 인수금융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양사는 다수의 랜드마크 딜을 성사시키면서 높은 신뢰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베인캐피탈은 국내 투자에 대한 세부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하나금융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국내 경제의 굳건한 펀더멘탈과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인 하나금융은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양 사 주요 경영진은 이번 미팅을 통해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 ▲국내 신규투자 계획 ▲미래 신사업 전망 등에
정부와 금융권이 설연휴를 앞두고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95조 원 가량의 자금을 공급한다. 연휴와 겹치는 대출 만기일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은 31일로 연기되는 등 금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금융권이 설 연휴 전후로 취약부문 자금공급과 금융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이러한 내용의 금융지원 방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총 15조 2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 및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설연휴 전후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기관별로 보면 산업은행이 운전자금 용도로 총 1조 3000억 원(신규 8000억 원·연장 5000억 원)을 공급하고 최대 0.6%포인트(p)가량의 금리인하 혜택 등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역시 운전자금 용도로 9조 원(신규 3조 5000억 원·연장 5조 5000억 원)을 공급하며, 결제성 자금대출의 금리도 최대 0.3%p 인하한다. 신용보증기금은 4조 9000억 원 규모의 보증에 나선다. 은행들도 설연휴를 맞아 지원에 나선다. 은행권(국민·신한·우리·농협·하나·SC·씨티·수협·iM·부산·광주·제주
정국 불안으로 두 달이나 미뤄졌던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 결과가 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 5일쯤 나올 전망이다. 특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매운맛'을 예고한 만큼, 이번 검사 결과가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에 미칠 영향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 및 우리은행의 검사 결과 발표를 다음 달 5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정기검사를 받은 KB, 농협금융에 대한 검사 결과도 같이 발표될 전망이다.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예상보다 일찍 우리금융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 것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부당대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초 두 달간의 검사 이후 지난해 12월 검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12·3 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국정 혼란이 이어지며 발표시점은 두 차례에 걸쳐 미뤄졌다. 이 원장이 우리금융의 경영상태를 공개적으로 지적해왔던 만큼, 금융권은 검사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그는 결과 발표를 미룬 것과 관련해 "검사의 중요성이나 검사 과정에서 밝혀낸 위법 행위의 엄중함에 대해서 인식을 달리하거나 더 경미하게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