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하철 5호선 1단계 개통에 따라 일부 버스노선을 조정한다. 시는 오는 8일 개통되는 미사역·하남풍산역 방면 버스 노선 연계 수요와 우회거리가 과다했던 노선의 개선 요구를 반영, 8일 첫차부터 일부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노선은 시내버스 9301번, 112-5번, 81번, 83번 및 마을버스 3번, 3-1번, 3-2번 등으로, 신설 지하철역과 연계 가능하도록 조정된다. 향후 시는 시내·마을버스 운송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버스 미운행 구간을 개선하고, 일부노선의 우회구간을 단축해 조정할 예정이다. 석승호 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버스노선 조정으로 지하철역의 접근성이 향상돼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버스노선 이용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불편민원을 최소화하고, 지하철 2단계 개통을 대비해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시는 천호대로를 경유해 서울역까지 운행 중인 9301번 노선을 미사강변도시와 올림픽대로를 경유토록 조정하고, 미사지구 동측 자족시설↔잠실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신설해 올 하반기 안에 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집수리 하남’에 사용해 달라며 지정기부금 500만원을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김상호 하남시장, 배상복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사업단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집수리 하남’은 사회공헌활동(집수리 자원봉사)을 하는 기업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원도심 저소득 취약계층을 연결해 무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 6월부터 시작해 올해 7월까지 총 6가구의 주건환경을 개선했다. 배상복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사업단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집수리 하남’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다음에는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집수리 하남’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시는 것 같아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의 오랜 숙원, 지하철 5호선 하남선 1단계 구간인 미사역~하남풍산역이 오는 8일 개통한다. 시는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30일 지역언론사 기자들을 초청, 하남풍산역 역사에서 프레스투어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기자만 초청해 열린 이날 프레스투어는 하남시 지하철팀장의 현장 브리핑을 받고, 하남풍산역 역사 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남선 1단계 구간은 지하철 8량이 평일 출퇴근 시간(첨두 시)은 10분, 그 외 시간(비첨두 시)은 12~24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주말 및 공휴일은 12분~24분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역별 승하차를 합친 수송 예상인원은 일일 기준 미사역은 4만5982명, 하남풍산역은 4025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남선 미사역과 하남풍산역, 두 역사는 승강장 사이에 선로가 놓여서 승하차시 건너편을 마주보고 승하차 하는 상대식 구조로 만들어졌다. 하남선 운영은 서울교통공사가 맡았으며, 하남선 1단계 첫 지하철은 다음 달 8일 오전 5시 38분 하남풍산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을 한 지하철팀장은 “하남선 개통으로 서울 도심 진입이 더욱 수월해져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108차 정례회의를 열고 3선의 방미숙 하남시의장을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김형수 구리시의장이 선임됐다. 방미숙 신임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동부권 시·군 의회가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공동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권의장협의회는 하남시의회를 비롯해 용인·성남·남양주·광주·이천·구리·양평·여주·가평 등 10개 시·군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각 시・군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동부권 지역 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신도시 개발과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시 정체성(identity) 약화 해결’이라는 현안 과제를 안게 됐다. 도심간 발전 격차에 따른 균형 발전과 화합에 있어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는 시민들의 ‘정체성’을 묶는 중요한 원동력을 제공한다.” 하남시가 시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문화도시 발전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문화·역사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정체성 확보와 정주(定住)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브랜드 전략이 주목을 받으면서 백제 초기 온조 시대부터 거슬러온 하남의 유구한 역사를 스토리텔링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도시브랜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문화도시’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문화 공간조성, 지역문화 인력양성,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여 도시브랜드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가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문화중심 도시’로 재도약을 꿈꾸는 교산 신도시 개발 컨셉 역시, 지역 균형발전·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가 살아있는 정주(定住)도시를 목표로 한다”며 “후반기 시정은 시가 ‘문화도시로 완성’ 되도록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김요한의 콘서트로 공연장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언택트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온 하남문화재단이 6개월 만에 다시 관객을 맞이하는 특별한 무대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요한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공연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공연장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황이었지만 관객과의 만남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온 재단의 결실이 담긴 공연이기도 하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요한은 2015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여 가수 보아와 조규찬의 극찬을 받은 차세대 크로스오버 재즈 아티스트이다. 13세 때 마이클 잭슨 곡을 연주한 영상이 SNS를 통해 화제가 되어 미국 빌보드 매거진을 비롯하여 마이클 잭슨 공식 오피셜, 뉴욕 FM 방송 등 수많은 곳에 소개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김요한은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를 오가며 그야말로 건반과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재즈와 펑크,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김요한만의 새롭게 재해석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며, 관객들은 그동안 들어왔던 건반음악과는 차별화 된 특별
하남시는 7월까지 계획되어 있던 지역화폐 하머니 10% 특별할인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비경제를 살리고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ㆍ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을 돕기 위하여 하반기 인센티브 지급 예산 24억원을 추가 확보해 당초 7월까지 진행예정이었던 10% 특별할인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구매한도액은 7월말까지 100만원, 8월에는 50만원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예산 추가 확보시 한도액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최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특별할인 예산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지속적으로 10% 하머니 특별할인을 진행해 상반기 기준 일반발행 415억원을 판매했다. [ 경기신문/하남= 김대정 기자 ]
하남 교산지구 3기 신도시 ‘H1 친환경복합단지 프로젝트’와 관련, 미래에셋대우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인정해 달라는 소송에서 1심 법원이 하남도시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26일 하남도공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제3기 신도시 교산지구에 포함돼 백지화된 H1 프로젝트와 관련, 지난해 4월 미래에셋대우(주) 컨소시엄이 하남도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간사업자 지위 등 확인의 소’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판결 내용을 보면, 대상지였던 H1 프로젝트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교산시구에 포함되면서 사업 자체가 백지화됐기 때문에 당연히 민간사업자 지위도 존재하지 않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인정해야 한다”는 원고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5%의 지분으로 아파트 단지 개발 및 분양, 자족용지 사업에 공동시행사로 참여하는 하남도시공사의 교산신도시 프로젝트는 한층 탄력을 받게 됐고, 반면에 미래에셋대우측은 1심 판결 결과에 불복하면서 하남도시공사를 상대로 항소 제기와 함께 H1 프로젝트 공모과정에서 발생한 손배소송까지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8년 8월, 사업협약이 해제⋅취소된 바 없고 이를 무효로 볼 수 없다며 하남
하남시는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개최해 77명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체 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단체헌혈 취소 등으로 헌혈자는 감소하고 혈액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어 혈액부족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지원으로 하남문화예술회관에 헌혈차량을 배치하고 하남시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업 및 단체가 헌혈에 직접 참여하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회원이 문진표 작성, 질서 유지, 헌혈 확산 캠페인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문화 분위기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구성수 하남시보건소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서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하남시민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단체 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헌혈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소방서(서장 유병욱)는 재난현장의 정보수집 및 현장지휘 등 다양하게 운용이 가능한 소방드론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남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올해 2대의 소방드론이 보급이 예정돼 있으며, 선제적 전문대원 양성을 위해 하남시 평생교육원과 하남드론아카데미와 협업으로 추진됐다. 하남소방서 소방대원 7명은 드론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취득을 목표로 개인시간을 활용하여 지난 5월부터 지속적인 훈련을 받고 있으며, 지난 22일에 하남소방서 첫 드론자격증 취득(소방위 오성환)을 시작으로 금년 내 훈련중인 대원 모두 자격증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병욱 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의 소방작전에 드론의 활용으로 현장대응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도민의 안전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