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연극 ‘도미아랑’에 함께할 시민배우를 오는 8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시민배우는 오는 11월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재단은 8월 13일 오디션을 통해 연극 ‘도미아랑’ 주연배우를 포함한 총 8명을 선발한다. 무대경험이 있거나, 공연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연극 ‘도미아랑’은 삼국사기 ‘도미설화’를 모티브로 한다. 도미와 아랑이 믿음과 사랑을 위해 왕의 권력에 굴하지 않고 희망을 되찾는 올바른 용기를 그린다. 공연의 색다른 점은 백제의 무능한 왕으로 기억되는 개로왕을 다른 시각에서 그린다. 공연에는 지역예술가 및 공연계 유명제작진이 참여한다. 연출은 한국연극협회 하남지부장인 극단 한홀 대표 김성두가 맡는다. 제작감독은 뮤지컬 ‘레베카’와 ‘모차르트’의 제작감독을 역임한 이연구 한국예총 하남지회장이다. 하남문화재단 박경득 공연기획팀장은 “이번 오디션에 열정 넘치는 하남시민들과 예술인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 창작공연 제작활동을 통해 지역예술인과 재단이 상호 역량 강화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재단은 이와 같은 제작활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행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전반기에 이어 또 다시 후반기 의장직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사회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각자의 일상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저 또한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시는 외형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지만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도시가 커가는 만큼 늘어난 과제들과 개발 과정에서 야기되는 사회적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소통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특히 정책 추진 과정에서 소통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가는 만큼, 앞으로도 의회와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여 주
하남시는 어진마을↔이마트 구간을 운행하는 2번 마을버스 노선에 전기버스 2대를 최초로 도입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전기버스를 도입, 1대당 1억1200여 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했다. 전기버스는 주행 시 질소산화물과 같은 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가 발생되지 않으며, 일반 승용차보다 평균 주행거리가 높기 때문에 경유버스나 CNG버스를 전기버스로 대체할 경우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승용차 위주로 511대의 친환경자동차를 보급해왔고, 앞으로는 대기질 개선효과가 큰 전기버스 및 전기화물차 보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12월부터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의 운행제한이 강화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차량소유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의 운행제한 및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 교통환경팀(☎031-790-6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교산지구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자족기능 강화 방안 연구용역’의 총괄을 맡고 있는 허재완 MP위원장과의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산업분야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한균희 교수, 산업연구원 김동수 실장이 참여했다.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도 내 GRDP(지역내총생산)에서 하남시가 도내 22위로 나타났다”며, “이는 하남시의 자족성을 통계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가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하남에 맞는 자족성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교산신도시라는 충분조건에 H2, 캠프콜번 등의 배후 개발지와의 연계를 추진할 것이고, 이와 더불어 지구 내 공장과 창고의 기업이전 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김 시장의 인사말 후에는 ‘자족기능 강화’ 연구용역 중인 ㈜오씨에스도시건축사무소 조경훈 소장의 진행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용역 진행현황으로는 하남시의 현황을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감일지구의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테라타워 감일’과 함께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의 홍보관을 개관하고 수요자, 투자자 맞이에 나선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5만7천여 ㎡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이 공급되는 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 168만7천㎡ 부지에 총 1만4천여 세대가 공급되는 미니 신도시급 공공택지지구이다. 감일지구 내에서도 ‘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교통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으로 감일순환로, 신우실로가 위치해 있으며, 감일지구 주요 간선도로도 단지 주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문정, 위례, 판교 등 인근 업무·주거밀집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감일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를 연결하는 각종 도로교통망도 즐비해 도로 이용마저 쉽다. 실제 차량 이용 시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잠실과 위례신도시, 문정동 지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으며 SRT 수서역과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신분당선 판교역과의 이
제20대 하남소방서장으로 유병욱(사진) 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이 취임한다. 유 서장은 1999년 소방간부후보생 10기로 소방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감찰팀장, 경기도 소방학교 교육기획팀장,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유병욱 서장은 직원들 간의 소통을 강조하고 “소방관으로서 프로정신과 공정한 법질서 확립, 지역실정에 맞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하남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가 첫째아이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시는 하남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으로 첫째아이도 출산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출산장려금 지원액은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만원이었지만, 이번 조례개정으로 첫째아도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출산장려금 신청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신고를 한 경우에 신청가능하나 거주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상 거주한 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구성수 시 보건소장은 “이번 첫째 자녀에 대한 지원 확대가 인구증가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남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보건소 모자보건실(☎790-642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제21대 한강유역환경청장으로 정경윤 청장이 29일 취임했다. 정 청장은 기술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EU대사관 환경관과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 대구지방환경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날 정 청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부서를 직접 방문하는 등 직원들을 찾아 인사하면서 신임 청장 업무를 시작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에서 운영 중인 가스충전소 가운데 지난 2018년에 대법원 판결에 따라 건축허가가 취소됐지만, 아직까지 운영 중인 사례와 관련해 하남시의회 강성삼 부의장이 깊은 우려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부의장은 23일 시에 대해 “건축허가 취소에 따른 최소한의 후속조치로 진출입구 도로점용허가 취소, 폐수처리시설허가 취소, 단수조치 등 직권으로 처분할 수 있는 행정행위를 현재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조치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차례 지적에도 불구하고 엇박자 행정을 펼치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부의장이 지적한 무허가 가스충전소는 설치 과정에서 각종 문제가 불거지면서 결국 소송까지 진행돼 2018년 10월 대법원에서 최종 건축허가 취소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영업행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에는 시가 이곳에 대해 폐수처리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적합’ 판정을 내리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강성삼 부의장은 “지난 1998년에 부천에서 발생한 LPG 충전소 폭발사고의 악몽이 우리 하남시에서 재현될까 심히 우려된다”며 “LPG 충전소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매년 1회의 정기검사와 자율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무허가 LPG 충전소의 경
하남시의회 박진희·김낙주 의원이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3기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지난 19일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온 도내 의원들을 선정했으며, 시상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전달식으로 대체했다. 박진희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 광역교통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으며, 공약 이행과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 김낙주 의원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에 노력해온 것은 물론,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구현해 오고 있다. 이날 수상한 두 의원은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