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양평에서 휴가를 보내니 시간도 벌고, 시원한 물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려보낼 수 있어 일석이조네요.” 양평군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지난 3일 ‘대한민국이여 즐겨라’란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제1회 양평워터워 페스티벌’이 5일 막을 내렸다. 축제을 찾은 3만5천여명은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냈다. ‘옥천수가 마르면 나라에 우환이 생긴다’는 구전과 진상수로 귀하게 이용됐다는 구전설화를 토대로 ‘물 맑은 양평’ 이미지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기우제와 함께 옥천초교부터 레포츠공원까지 신명나는 물싸움을 하면서 서로의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옥천수를 수도권의 상수원인 한강물에 합수하는 ‘진상제’를 올리며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철 행락객들은 ‘워터워존’, ‘아수(水)라장존’,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더위를 잊었다. 특히 아수라장존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3일내내 만원을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6일 주취폭력자 재발방지 및 상담·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알콜클리닉 전문병원인 청평우리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진정무 경찰서장과 노경태 청평우리병원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청평우리병원은 이번 MOU에 따라 알콜중독자에 대한 무료상담과 알콜치료가 필요한 극빈자에 대한 의료비 면제등 서비스를 제해여 주취폭력 재발 방지와 사회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진정무 서장은 “술의 힘을 빌려 행패를 일삼는 주취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으로 선량한 주민을 보호할 것”이라며 “아울러 상담과 치료를 병행해 주취폭력자의 사회복귀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경태 이사장도 “경찰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상습 주취자에 대한 무료상담 및 영세민 의료비 면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폭행사건 등 총 144건중 술로 인해 발생된 사건이 40%(49건)를 차지한다는 분석에 따라 주취폭력자의 치료와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인식, 이번 MOU를 추진하게
전국의 댄스동호인 2천명이 앙평에 찾아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제7회 물 맑은 양평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와 생활체육팀까지 참가함으로써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했고, 제주도에서 장애인 휠체어팀 등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댄스스포츠 전국대회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내내 선수단들을 응원하고 대회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그동안 전폭적인 지원으로 댄스스포츠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초등부, 고등부, 생활체육 등 총476팀 892명이 출전했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지난 3일 112순찰근무 중 특수절도 피의자 2명을 검거한 유공경찰관에게 즉상을 수여했다. 이날 즉상을 받은 읍내파출소 임형군 팀장 등 2명은 지난 2일 오전 0시30분쯤 112순찰 근무 중 슈퍼마켓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으로 출동, 젊은 남자 2명이 슈퍼마켓 인근에서 서성거리는 것을 수상히 여겨 불심검문을 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한 피의자들이 소유하고 있던 자전거도 당일 가평역 앞 공터에 세워진 것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정무 서장은 읍내파출소로 직접 방문해 임형군 경위에게 즉상을 수여했으며 “적극적인 근무태도와 112순찰 근무를 하면서도 주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세심하게 관찰해 특수절도범 2명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가평군에서 주민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실시된다. 가평군은 오는 18일부터 10월말까지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조사는 표준추출을 통해 19세이상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읍·면 주민등록 전산자료를 이용해 표본가구 명부작성을 완료했다. 조사항목은 주민의 건강상태와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등이 포함된 총 256개 문항으로 전문가 및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및 위험요인 현황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함으로서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양평군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연세가 많은 노인분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양평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은 등록관리 대상자 등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연세가 많으신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노인건강 관리에 나서고 있다. 방문건강관리팀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조치요령’ 등에 대한 안내는 물론 혈압·혈당·빈혈검사, 각종 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빠르게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세가 많으신 노약자들은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삼가야하며 식사는 되도록 가볍게 드시는 것이 좋다”며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장시간 냉반할 경우 환기를 충분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읍·면별로 지역담당 간호사를 지정, 취약계층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전담팀이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폭넓은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폭염은 높은 열적 스트레스를 동반하며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경우 일사병, 열경련
‘물맑은양평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가 오는 4~5일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양평군 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주관으로 올해 7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부문과 생활체육부문에 전국 정상급 댄서를 비롯 아마추어 댄서, 댄스동호인 등 476개팀 892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4일에는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과 단체전, 생활체육, 싱글댄스 예선전이 펼쳐진다. 또 5일에는 선수권전과 단체전, 초·중·고 아마추어, 싱글댄스 본선 경기가 치뤄진다. 군 관계자는 “댄스스포츠를 사랑하는 전국의 댄서들이 양평에 모여 아름다운 선율속에 춤의 진수를 선사 할 것”이라며 “눈과 귀를 자극시켜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할 춤의 경연에 많은 주민들이 참관해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더위 날려버릴 열정의 몸짓 속으로”
가평군 공무원들이 이웃사랑을 위한 생명·사랑나눔에 동참했다. 가평군은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혈액수급에 기여하고자 지난달 30일 군청앞 광장에서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헌혈에는 가평군 공직자 20여명을 비롯해 주민등 30여명이 참여해 사랑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방학과 휴가 등으로 발생하는 혈액부족사태를 해소하고 나눔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이날 헌혈 행사에는 지역주민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적십자사 혈액원 관계자는 “무더위와 휴가로 헌혈이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공직자들의 헌혈은 외화도 절약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큰 선물이 된다”며 헌혈에 참여한 공직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무원 최모씨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해 건강도 체크하고 사랑도 나눠 가겠다”고 말했다.
‘재즈의 섬’ 자라섬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초대형 야외클럽으로 변신한다. 오는 10~12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2012 월드 일렉트로니카 카니발(World Electronica Carnival·WEC)’이 펼쳐진다. WEC는 온갖 음을 자유로이 합성할 수 있는 신시사이저를 바탕으로 록(Rock), 힙합사운드가 결합한 장르인 일렉트로닉 음악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다. 2012 WEC에는 국내외 60개 팀이 참가해 현란한 디제잉과 일레트로닉 사운드의 진수를 선사한다. 축제 첫 날인 10일 그 이름만으로 명성을 지난 세계적인 DJ들이 무대에 선다. ‘샘플링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섀도우(Shadow), 아만드 반 헬덴(Duck Sauce멤버), 율란다 비 클(Yolanda Be Cool)이 천부적인 감각과 재능을 선보이고,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DJ 다이시 댄스(Daishi Dance)가 축제의 열기를 더해 준다. 둘째날(11일)에는 세계 탑 클래스 DJ인 베니 베나시(Benny Benassi), 4인조 남자 힙합그룹 파 이
양평군은 1일 배우 김성환·서유정, 가수 이동해, 레이싱모델 장가현 등 4명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성환씨는 1970년 TBC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영화 출연 및 앨범도 10장을 내기도 했다. 현재 MBC ‘그린실버 고향이좋다’ MC를 진행하며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이동해씨는 관내에서 나눔거리 콘서트와 자선공연, 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향토가수이자 사회활동가다. 서유정씨는 1996년 MBC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MBC연기대상 신인탤런트(1998년)상을 수상하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양평군 용문면에 거주하는 부모님의 전원주택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평읍 양일고를 졸업한 장가현씨는 1997년 한국모터 챔피언십 시리즈 레이싱모델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현재 KBS ‘사랑과 전쟁2’에 출연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늘 TV와 라디오 그리고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평의 축제와 행사, 문화와 레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