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1 산림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숲가꾸기, 산불방지, 산림병해충방제, 산지관리, 도시숲 조성 등 산림분야 주요시책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가 국정주요시책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군이 큰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순창 산림경영사업소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업무 연찬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적극적이고 열심히 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건강하고 푸른 숲은 만드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산림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 수상에 앞서, 2011 봄철 산불방지 유공관련 ‘장려’, 2011 경기도 규제개혁공모전 ‘장려’를 받았으며, 최근 산림분야 공무원 2명이 산지관리 및 숲가꾸기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양평군 옥천면은 지난 2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서울시 금천구 독산4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규환 면장, 김근태 독산4동장, 이용호 면주민자치위원장, 이근창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서에 따라 교육, 행정, 농업, 정보화등 제반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 면장은 “많은 교류를 통해 면과 독산4동의 소중한 인연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독산4동 자치위원장은 “지난 사전방문 때도 느꼈지만 옥천은 먹을거리, 볼거리도 많아 올수록 또 오고 싶은 고장이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매고장으로서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을 마친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독산4동 자매결연단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전시판매장인 ‘양평지방공사’를 둘러보며 양평의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산물 홍보에도 힘썼다.
가평군은 전체인구 5만9천563명 중 100세이상 노인이 25명며, 이중 105세 이상인 초장수 노인은 11명에 달해 장수고장으로 조명받고 있다. 100세이상 노인을 성별로 살펴보면 전체 25명 중, 남자는 10명, 여자 15명으로 할머니가 더 오래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110세이상 노인도 비슷한 추세로 전체 5명중 남자는 1명, 여자는 4명으로 4배가 차이났다. 100세이상 노인이 가장많이 사는 곳은 가평읍 7명, 상면 6명이며 뒤이어 설악면과 하면에 각 4명, 청평면에 3명, 북면에 1명이 거주하고 있다. 110세 이상은 가평읍, 설악·청평면에 각각 1명과 상면 2명 등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곧 100세에 이를 95~99세의 노인도 49명이나 돼 향후 100세 이상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의 전체인구 5만9천563명 가운데 25명이 100세 이상으로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로 환산하면 42명 이른다. 이는 지난 6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로 환산한 100세 이상 장수인구가 가장 많은 전북 장수군(36명), 임실군(29.6명), 전남 곡성군(29.3명) 등을 훨씬
“한국에서 김치를 만드는 것도 즐거웠지만 이웃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이 김치가 이웃 사랑을 전하는 바이러스가 된다니 뿌듯합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에 미국 해병대원이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 미8군 해병대 마이클 레그너 소장을 비롯 부대원 및 가족 40여명은 경기도 무한돌봄사업과 연계해 가평군 소재 유기농채소 농장 코리아 팜에서 김장행사를 가졌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김장행사에 주한미군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군 여성단체 협의회원과 공무원 등 30여명도 동참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연중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재능연계봉사 등을 펼치며 한·미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미8군 해병대는 이날 마을주민들에게 김치 담그는 비법을 전수받으며 우정을 쌓기도 했다. 특히 고영미 코리아 팜 대표는 배추 550포기를 비롯 무, 고추, 마늘, 젓갈류 등 김장재료와 음식을 후원했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100여상자의 김치는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김장행사에 참여한 레그너 소장은 “우리 해병대 가족과 가평주민이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행복하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올바른 경제개념과 소비습관을 바로 기르기 위한 ‘Good Buy(착한소비)’ 어린이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용문면 다문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제교육은 이재의 PCA life 재무설계사를강사로 초청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보다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소원목표 세우기, 소원앨범과 소원상자 만들기, 올바른 소비와 저축습관기르기 등 경제 기본개념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참여와 실습위주의 교육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경제’라는 개념이 낯설고 마냥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조금은 경제에 대해 알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강사는 “참여 인원이 많아 분위기가 산만해질 것을 걱정했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용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경제개념과 소비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평군 상면초등학교는 지난 17일 나우리관 예능홀에서 ‘제37회 달빛도서관 해설이 있는 교향악’을 운영했다. 이날 공연은 베트벤 운영 교향곡 제1악장의 1주제, 하늘나라동화, 가브리엘 오보에, 영화 케리비안의 해적OST 등 8개의 곡을 좀 더 친근하고 쉽게 들을수 있도록 자체 편곡·연주했다. 특히 하늘나라 동화를 연주할 때는 학생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평소 연주회 같은 문화활동을 경험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공연을 주최해 즐겁게 감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경험을 할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달빛도서관은 지난 2007년부터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과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연 6회 운영하고 있다. 달빛도서관을 통해 ‘나만의 책 만들기’, ‘내가 만난 위인’ 등 다양한 독서후 활동과 ‘가족신문 만들기’, ‘도서교환전’ 등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 ‘마술쇼’,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을 진행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책과 가까워지고, 나아가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수 있는
가평소방서는 최근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가평읍 승안리 소재 효전문요양원 등 3개소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맞춤형 소방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이 안전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과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은 물론 관계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119신고요령 및 유사시 피난요령, 소화기 사용법및 관리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서 화기취급과 전열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 발생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취급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과 함께 불필요한 전원차단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유자시설 수용자들은 화재발생 시 대피능력이 떨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있다”며 “시설관계자는 평소 화재 등 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갖고 취약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평군 보건소는 다문초등학교에 양치교실을 설치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1억2천만원을 들여 다문초를 비롯해 대아초와 옥천초 3개교에 양치교실을 신설하고 다문초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대아초, 12월 중순 옥천초 순서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치교실 설치사업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군이 가장많은 3개교에 설치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김선교 군수, 송요찬 군의원, 다문초 교직원, 학부모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문연 양치교실은 기존 특기적성실 공간을 리모델링해 장애인용을 포함한 양치세면대 16개와 TV, VTR등 시청각 교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보건소는 정기적인 출장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교육및 실습,구강보건교육,불소용액 양치사업등 종합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점심식사후 바로 양치를 함으로써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고 정기적인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아동 충치를 어릴적부터 차단, 평생 건강치유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경기도가 주최한 2011년 국·도정 주요시책사업에 대한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도와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 1월부터 9월말까지 국·도정주요시책 5개분야 26개지표에 대한 실적을 토대로 서면평가, 기관방문 현지검증이 병행됐다. 이에 군은 분야별 평가에서 에너지절약 추진과 무한돌봄 등 취약계층 지원에서 인정받았다. 에너지절약분야에서 군은 에너지사용량을 -12.92%를 절감하고 초절전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하는등 시설개선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무한돌봄 등 취약계층지원분야에서는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복지 관리시스템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위기에서 벗어나 자립기반을 다지며 새로운 복지전달체계를 완성시켜오고 있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천500만원의 시상금과 기관포상을 받게됐다.
가평군이 도심지역에 지저분하게 얽혀있는 전선을 묻고 전봇대를 철거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도심지역의 전봇대와 전깃줄을 땅속에 묻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지난해 12월 착공, 올 10월말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을 위해 52억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비용은 가평군과 한국전력이 50%씩 분담했다. 군은 경춘선복선전철개통과 국민여가생활의 변하로 가평을 찾는 여행객과 차량이 급증함에따라 도시공간 재생을 통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함께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클린지역은 가평과 청평의 중심도로 역할을 하고 있는 가평읍의 구 신미식품앞에서 가평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석봉로 1.2km와 청평면 윗삼거리에서 아랫삼거리까지 청평중앙로 1km등 총2.2km다. 전선지중화사업은 도시경관 개선효과 외에도 도로구조, 기능, 형태 등을 감안한 직선화와 함께 안전성이 우수하고 디자인 연출이 가능한 인조화강블럭을 사용해 보행환경도 개선함으로서 도로디자인화 시대도 열고있다. 군 관계자는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지하공간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