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산소탱크 가평에서 맞춤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이 이뤄진다. 가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 군은 인력난을 겪고있는 우량중소기업과 구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밀착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맞춤인력을 선발함으로써 상생과 통합, 협력의 분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만남의 장을 준비했다. 아울러 군은 구인자와 구직자간의 맞춤형 현장면접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서는 필요로하는 맞춤인력을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에 열리는 만남의 장에 대명비발디파크가 참여해 룸에이드 5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있어 가평군 내에 거주하는 미취업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현장면접을 통해 미스매치를 해소함으로써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은 맞춤인력을 확보해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를 이루기위해 이번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며 “취업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주 이러한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은 오는 22일까지 이력서및 주민등록등본을 가평군 일자리센터에 접수하면 돼고, 사전에 접수하지 못한
제48회 가평군 게이트볼연합회장(회장 강혜용) 순회대회가 18일 북면 게이트볼장에서 이진용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생활체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대회는 각 읍·면 순회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동호인 상호간에 교류를 통한 동호인 조직의 활성화를 유도하며 노인복지 향상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6개 읍·면에서 19개팀 1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리그전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선수들은 평소 익히고 닦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함은 물론,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숙의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노인들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특히 선수들은 각 팀별로 호흡을 척척 맞추며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함으로써 유쾌하게 즐기며, 건강에 도움을 주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체육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이 군수는 시타를 하며 “오늘 이 대회가 게이트볼 동호인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인 만큼 평소 열심히 운동에 오신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생활체육이 군민의 한마음 운동으로 더욱 발전·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안정적인 급수공급과 수질관리를 위해 마을급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겨울가뭄에 대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마을급수시설 취수보에 대한 일제검사와 보수를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마을급수시설 취수보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점검에서는 취수보에 쌓인 침전물 또는 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오염원을 사전에 추방하고 담수량을 높여 겨울가뭄에 대비하게 된다. 또한 취수보의 여과망, 여과사리, 유입구와 유출관에 대한 부식, 누수 발생여부에 대한 확인과 수원주변의 관리상태등도 점검해 마을급수시설을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노인들의 쉼터로만 인식됐던 가평군의 경로당이 실버 건강관리 전당으로 탈바꿈된다. 군은 16일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노년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타이치 노인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되는 타이치 노인체조 교실은 가평읍 개곡리 등 20개소의 경로당에서 500여 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이 체조교실은 주 2회씩 전문강사가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근력운동과 운동전·후 성과분석을 통한 맞춤교육으로 노인건강관리에 효율성을 도모하게 된다. 경로당 이용이 급증하는 농한기에 운영되는 이 교실은 노인참여 확대로 겨울철 많이 발생되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추세인 만큼 이들에게 알맞는 운동프로그램 처방과 건강관리,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노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실버사회를 구현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5세이상 노인중 질환을 지닌 3천500여 명의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 집중관리함으로써 노후건강을 확보하고 있다. (문의:방문
가평군의회 장기원 의장은 19일까지 실시하는 201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가평군에 약정된 매입물량은 300가구, 1만6천750포대로 올해 잦은 비와 태풍피해로 작황이 좋지않고 농산물개방,쌀값하락등으로 시름을 겪고있는 농가들의 모습에 장기원 의장은 농업이 천하의 큰 근본임을 강조하며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가평경찰서는 14일 무면허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 행인을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특가법상 도주)로 K(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2일 새벽 5시15분쯤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소재 구운교에서 화물차를 몰던 중 길을 지나던 W(39)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서로 간 신뢰를 형성하면 단합되고 정이 있는 조직을 만들 수 있지요” 강승열 청평면장은 가평군에서 33년째 공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청내의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화 성실함으로 일관해 형제지간이나 가족같은 신뢰감을 얻고 있다. 강 면장은 업무 외에도 부인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 실천에 앞장서 있다. 그는 ‘사랑의 집고쳐주기운동’에 수년간 부인 서석자씨와 동참해오고 있으며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수년째 매년 청평면 부녀회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담는날에는 사비를 털어 양념값 50만원씩 기탁하고 있다. 또 사찰인 심오암을 찾아 불우이웃과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연탄을 기증했고 지난 2007년에는 쌀 100포(싯가27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뿐만아니라 청평면 마을들의 크고 작은 행사에는 부인과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과 불우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어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자신도 그리 넉넉하지도 않은 생활속에서 관내 불우이웃을 말없이 돕고있는 그는 “내가 좀 덜쓰고 덜먹고 한다면 남을 위해 보람된 시간과 마음까지 편하다&rdq
가평군은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부응하는 사회복지 페러다임을 구축하기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가평군 무한돌봄센터와 지역사회복지협의회는 11~12일 이틀간에 걸쳐 강원도 양양 솔비치리조트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및 무한돌봄센터 관계자,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10년 민관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표적 복지브랜드인 무한돌봄과 이용자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과 업무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폭넓고 질높은 복지서비스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날 워크숍은 복지서비스 제공자 상호간 효율적인 연계와 협력 활성화및 지역의 관심과 참여가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사회복지발전과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열렸다. 한신대학교 홍선미 교수는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네크워크란 강의로, 복지서비스 연계망의 구축과 운영이 활성화될때 맞춤형, 융합형, 실효성 있는 등 복지서비스가 이뤄질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경은 지역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협의회 의장은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맞춤복지를 위해서는 민관의 유기적협력및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11일 오후 12시 40분쯤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소재 쇠고지 유원지에 세워진 차량에서 H(37·가평)씨와 L(40·여·인천)씨가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들은 승용차 운전석과 조수석에 각각 앉아 있었고 뒷 자석에서는 타 버린 번개탄 2장이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오랫동안 동거해온 사이로 둘 사이에 자녀는 없었고, 남성은 노동일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인천에서 동거해오다 남성의 주소지인 가평군으로 와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올해로 6·25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흘렸다. 이제 전후세대가 국민의 대부분을 차지해 전쟁에 대한 기억과 인식이 희미해지며 역사로 묻혀가고 있다. 휴전 57년이 흘렸지만 우리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다. 내 고장과 국가를 지켜내기 위해 불꽃처럼 살다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신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뜻을 상기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은 11일 종합운동장 옆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산적과 싸우다 산화한 학도의용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애족의 얼을 되새기기 위한 ‘제 11회 전몰학도병 추도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의 진혼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헌화와 분향, 추도사과 헌화, 추도사 등의 순으로 엄숙하고 장엄하게 진행됐다. 이진용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때 분연히 일어나 싸워 지킨 학도병들의 충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풍요를 누리고 있다”며 6만 군민과 함께 영령들에 대한 명복을 빌었다. 특히 이 군수는 “고귀한 희생정신은 길이 보존해야 할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