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미국 유타(Utah)주 시다시(Cedar City)와의 실질협력 기반이 구축됐다. 가평군은 조 버지스(Joe Burgess)시다시장 내외, 다니엘 로버츠(Daniel s, Roberts) 참전용사회장 등 시다시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동반협력 관계가 강화됐다고 11일 밝혔다.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한 조 버지스 시다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 8일 이진용 군수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 체육, 교육, 민간단체 및 청소년교류활동 등에 적극 기여할 뜻을 분명히 했다. 조 버지스 시장은 녹색환경, 녹색관광, 녹색에너지 분야에 대한 상호정보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에코피아-가평비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가평읍 대곡리 영연방참전비 입구에 있는 미군 213야전포병대대의 6.25전쟁 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한 대표단은 전통과 우정을 기억하고 배려하는 가평군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 사실은 시다시민에게 전달할 것을 밝혔다. 또 지난 9일에는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다시민들의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한국관련도서와 영상물 280여점을 이진용 군수로부터 기증받았다. 가평군과 시다시는 합의가 이뤄진 분야에 대한 후속조치를 통해 상승효과를
국제로타리 3660지구 청평로타리클럽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청평로타리클럽 회원 45명은 최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기며 가정의 소중함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필리핀에서 이주해온 설악면 신천리 아이미(36·여)씨 가정을 방문해 지붕, 벽 보수를 비롯해 도배, 장판 교체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주방싱크대, 욕조 온수통, 침대 및 매트리스등을 구입, 전달함으로서 다문화 가정에 사랑을 전달했다. 5명의 자녀를 둔 아이미 씨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게 된 것에 고맙고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로 답례했다.
가평군은 가평읍 읍내리 861번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천535㎡규모의 장애인 복지관을 건립해 상담, 교육, 의료 등 종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36억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되는 장애인 복지관 1층에는 상담실, 물리치료실, 가족목욕실이 설치되고 2층에는 작업치료실,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1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공시기간 동안 장애인복지과 운영조례 및 규칙제정과 장애인복지관 위탁운영법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 복지관을 고령장애인 중심으로 운영해 증가하고있는 노인성질환자에 대한 유연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관이 가동되면 장애인들에 대한 각종상담 교육, 직업알선, 의료재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쪽빛 가을하늘을 재즈 선율로 물들일 세계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자연과 재즈가 융합돼 젊음과 열정이 폭발하는 자라섬국재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5일 부터 17일까지 3일간 산소탱크지역인 가평군 자라섬과 가평읍내에 자리한 10개의 무대에서 펼쳐진다.올해로 7회째를 맞아 지역의 전통 축제로 자리매김한 ‘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 34팀과 아마추어 34개팀 등 68개팀이 참여해 화려한 재즈 파노라마를 펼칠 예정이다.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가을 정취를 한 껏 느낄 수 있는 자라섬을 찾아 재즈의 자연, 인심에 취해 가을을 가득 담아가는 기회를 가져보자. <편집자 주> ▲ 역대 최고의 출연진 가장 관심을 모으는 출연진은 역대최고의 라인업으로 짜여졌다. 세계적인 제프 테인 와츠가 이끄는 왓츠 프로젝트 그의 오랜 친구이자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색소포티스트 브랜퍼드 마실리스와 트럼페터 테런스 블랜차드가 함께한다. 네델란드의 색소포니스트로 재즈계의 마돈나라고 불리는 캔디 덜퍼(Candy Dulfer)는 휭크의 진수를 보여주고, 이탈리아 재즈의 현재와 미래를 선도하는 트럼페티 파을로 프레수(Paolo Fresu), 사람의 목소리와 악기사이를
가평군은 다음달부터 북한강과 가평천 등 하천변에 설치된 그늘막, 노상적치물, 현수막 등 각종 불법시설을 강제 철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치수관리에 효율을 기해 이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훼손되는 하천환경을 회복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되찾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군은 오는 10일까지 7개반을 편성해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10월 말까지 자진 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에서 철거, 사후관리까지 기록을 남겨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하천은 국민 모두가 가꾸고 보전해야 할 재산인 만큼 하천환경을 회복하고 보전하는데 적극 참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클린농업대학 재학생들이 녹색농업과 한식문화를 주도할 전문가로 탄생했다. 가평군은 5일 자연순환형 농업과 한식요리를 선도해 나갈 가평클린농업대학 재학생 16명이 국가기술자격인증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와 한식조리사 최종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정예농업인을 육성해 녹색농업과 녹색관광의 주역으로서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이루는데 핵심이 될 합격생들은 지난 5월부터 학과수업과 함께 자격시험 준비를 해왔다.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해근(52)씨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한다”며 “최상의 품질과 상표를 지닌 농산물을 생산해 내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식조리사 시험에 도전해 영광을 안은 이명화(39·여)씨는 “자신감과 도전의식이 살아났다”며 “우리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회가 닿으면 창업도 고려해 보겠다”며 의욕을 내보였다. 가평군은 지난 2007년부터 클린농업대학을 운영하며 유기농업기능사 50명과 한식조리사 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둬 전문가가 주도하는 녹색농업시대를 열고 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물러서면서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올 여름이 지나갔다.그리고 제법 선선해지는 가을바람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지난 추석때 고향에 내려가 조상님과 부모님께 자식노릇도 하고, 그리웠던 형제와 친구들도 만나 추억을 쌓아왔지만 분주함은 여전하다.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훌쩍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지만 녹록치 않다.이런 때일수록 도심과 가깝고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가평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람의 심성을 맑고 넉넉하게 해 3多·3淸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가평! 청초한 동양의 자연생태문화를 제공하는 가평으로 떠나보자.<편집자 주> ▲ 생동하는 녹색나라 가평 가평은 서울과 춘천을 잇는 국도 46호선, 서울-춘천고속도록와 경춘선 열차를 이용해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가평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이다. 산이 많으니 계곡이 많고, 계곡이 많으니 하천도 많다.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100대 명산중 화악, 명지, 운악, 유명, 축령산 등 5개의 명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 명지계곡 등 산, 계곡, 하천, 강을 모두 가지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표
가평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출발’을 열어주고자 ‘사랑의 합동 결혼식’이 올려졌다. 30일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가평읍 행복예식장에서는 어려운 여건속에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5쌍의 커풀을 대상으로 혼례를 진행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이진용 군수, 장기원 군의회의장, 김기복 기업인회장, 하철호새마을 지회장, 김진성 평통회장, 김동윤 농협중앙회 가평군 지부장 등 각급기관 단체장, 가족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진용 군수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5쌍의 부부들을 위로, 격려하며 지금껏 서로 믿고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 여유와 양보, 사랑으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행복의 꽃을 활짝 피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하고 사실혼 관계로 살아가는 새터민가정 1쌍, 다문화가정 1쌍, 저소득가정 3쌍 등 5쌍이 부부의 연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혼인서약을 나눴다.
가평군은 산림청의 ‘산림탄소 순환마을’ 유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산림탄소 순환마을은 숲 가꾸기 산물, 폐목, 톱밥 등 다양한 형태의 산림 부산물 이용을 활성화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청정마을이다. 산림청이 각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추진하는 산림탄소 순환마을에 선정되면 산림청으로부터 3년간 50억원을 지원받아 목재 펠릿을 사용하는 중앙집중식 난방보일러 설치, 목조주택 신축, 주택 개량, 목재 운반차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산림탄소 순환마을 조성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480t을 줄이고, 7천만원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열고 지역 내 후보마을을 선정한 뒤 민간단체, 연구기관, 전문가 등과 협조해 2011년 9~10월 신청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녹색환경조성, 에너지자립, 녹색관광 활성화 등 에코피아-가평비전 시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인 만큼 산림탄소순환마을 유치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침, 저녁으로 다소 낮아진 기온이 가을 문턱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격정적이며 솜사탕 같은 부드러움을 가진 재즈는 기온과 정서가 맞닿아 가을을 재즈의 계절이라한다.가을바람에 젊음과 열정을 재즈선율에 실어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 가을을 물들일 채비를 마쳤다.자연·가족·휴식 그리고 재즈의 파노라마의 향연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해도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산소탱크지역인 가평균 가평읍 자라섬과 가평읍내에 자리한 8개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에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미리 만나보자. <편집자 주> 7회째 접어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정상급 연주자 34개팀과 아마추어 연주자 34개팀 등 총 68개팀이 참여한다. 재즈의 거장과 샛별들을 모두 만날수 있는 기회다. 국내대표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드럼 연주자 제프 테인 왓츠가 이끄는 더 왓츠 프로젝트 ▲윙크의 전수를 보여줄 내덜란드의 색소포니스트 캔디 덜퍼(Candy Dulfer) ▲이탈리아 재즈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파올로 프레수(Paolo Fresu) ▲브라질의 국보급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