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공직자들에게 지급되는 초과근무수당의 5천원 미만의 우수리 금액을 모아 저소득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공직자 우수리 모금액은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50%이하, 재산기준 1억원 미만으로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 가구 등 총 11가구에 내년 7월까지 가구당 월 1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공직자 우수리 모금은 6월 말 현재 4천557만6천810원이 모금됐다. 공직자 우수리 나누기 운동으로 조성된 모금액은 방과후 공부방 운영비, 저소득아동 학습보조, 사랑의 교복지원 등 저소득층의 생활여건을 개선시키는데 사용돼 자립의지를 북돋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위기에 놓여있는 가구에 보탬을 주고 있다”며 “주민들과 고통을 반분하며 사회적 통합분위기를 조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역량을 모아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쓰레기매립장이 신·재생에너지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가평군은 다음달부터 상색리 쓰레기매립장에서 시간당 70.2㎾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시설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각종폐기물 처리를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Mechanical Biological Treatment)사업을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3일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은 10여년 전 쓰레기 매립이 완료돼 현재 잔디가 입혀진 1단계 사용종료 매립지 8천900㎡에 1.2㎡크기의 태양전지 모듈 234개를 설치해 하루210.6㎾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은 매립장관리사무소와 재활용선별시설, 폐기물압축시설 등의 전력으로 활용된다. 군은 태양광발전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7만6천869㎾의 전력을 생산해 1천14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32.5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얻어지는 7만6천869㎾의 전력은 지난해 자원순환센터 전력사용량 30만156㎾의 25.6%에 해당된다. 다시말해 25.6㎾의 에너지 자립을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178억원이 투입,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말 완공 예정인
5일 가평군이 군청회의실에서 노인복지관 15개 기관과 무한돌봄센터 협력기관 협약을 맺은 후 간담회를 갖고 있다. 가평군은 위기가정에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무한돌봄센터의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일 군청회의실에서 노인복지관 등 15개 기관과 무한돌봄센터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협력기관과 무한돌봄 네트워크 관리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한림성심대학 이희섭 교수 등 21명을 솔루션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솔루션 위원은 지역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심각한 위기사례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과 문제해결책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솔루션 위원들은 정신, 의료, 법률 등 복합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위기가정의 맞춤서비스 제공과 위기가 재발되는 악순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월 2회 통합사례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15개 협약기관은 위기대상가구를 발굴·추천하고 요구조사 및 정보제공은 물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가정의 시간적·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군은 민·관 협력네트워크가 구축됨으로써 복지수요 발생에 따른 신속·정확한 토탈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가평읍 승안리 용추파크에서 한나라당 가평군 당원협의회 단합대회가 4일 오전11시부터 가평·양평지구당 위원장인 정병국 국회의원, 정동화 상임고문·오구환 가평군농협조합장, 박창석 도의원, 장기원 가평군의회 의장, 조중윤 부의장 및 이병재·윤석철·서금자의원, 하철호 새마을지회장, 허금범 용추번영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하계단합대회에서 당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꼭 이뤄내 보다 잘사는 내지역 가평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말하고 “오늘 새로 가평6개읍·면 운영위원을 추대한다”며 일일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정 의원은 “6.2 지방선거때 당 사무총장이란 중책을 맡아 지역구에 자주 오지못했다”며 “가평군의 중대한 현안사항은 바쁜일정을 쪼개서라도 참석해 당원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격의없는 대화로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해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평군은 오는 31일까지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화합도모를 위해 실천해 온 가평군 군민대상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이번 군민대상은 문화예술부문을 비롯한 교육체육, 사회봉사, 환경, 산업경제, 지역안정부문 등 6개 부문으로 각 1명씩 수상하게 된다. 군민대상 후보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3년이상 가평군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나 지역에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자, 가평군에 본적을 둔 출향인사, 기타 군수가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 등이다. 후보자로 추천된 대상자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고 상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추천자에 대한 실사와 여론을 청취 후 가평군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다음달 확정된다. 군민대상자로 확정된 수상자는 10월9일 열리는 ‘제43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게 되며 상패와 함께 다양한 군정참여의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문의 : 총무과(☎031-580-4716)
가평군은 2일 회의실에서 읍·면장 및 각 실과소장,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조회를 갖고 공직자 역량을 결집해 군정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겨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회에서 이춘배 부군수는 훈시를 통해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교통이 정체되는 등 안전의식이 퇴보하고 있다”며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전 공직자가 더욱 노력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30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전력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통한 탄소배출량감소와 함께 신·재생에너지보급에도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휴가철 신속한 쓰레기 수거활동과 아울러 건전상거래 질서와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락질서유지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적의 도발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총력안보태세를 확인하는 을지연습 준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을 지시했다.
수도권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가평읍 승안리 용추계곡은 피서철을 맞아 하루 2-3천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지만 허금범 용추번영회 회장과 회원들은 해병전우회원과 함께 삼복의 무더위속에서도 용추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2인 1조가 돼 하천변의 순찰과 주차장의 관리 등을 통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용추번영회는 자발적으로 회원들이 참여해 승안교 삼거리와 용추계곡 입구에서 차량통행을 위해 교통정리를 하고 있으며 입구에서 용추계곡까지 10여km의 거리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차량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가 하면 야간에는 주차관리에 안전사고까지 순찰조를 편성해 용추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을 편안하게 하고 있어 이곳을 찾은 행락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허금범 용추번영회장은 “요즘 용추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변영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유원지, 꼭 오고 싶은 용추계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솔선수범해서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안히 머무르고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 차량소통과 피서객들의 안전을 회원들이 보살피는 것이라고 판단해 이같은 아이디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하루 1만여명이 찾고 있는 용추계곡은
화악산과 명지산, 연인산 등 크고 작은 산을 소유하고 있는 가평 북면지역에 119 지역대 구급차가 없어 여름철 이 지역을 찾는 행락객과 등산객들의 조난사고, 실족사고, 등산부주의 등 안전사고에 따른 긴급수송 대비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름행락철 75번 국도가 차량주차로 인해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1시간이상 소요돼 응급환자의 수송에 더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1일 가평소방서와 등산객 등에 따르면 현재 가평소방서 내 설악면, 청평면, 하면지역대에는 구급차량이 배치돼 있으나, 상면과 북면지역대는 구급차가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상면지역대는 하면지역대가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 별 지장이 없지만, 북면지역은 행락철 안전사고 발생 시 속수무책이다. 실제 지난달 28일에는 북면목동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25)가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119에 구조됐으나, 구급이송이 길어져 숨지는 사고가 나는 등 이날 하루 3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평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09명, 의용소방대원 410명으로 소방차량 30대, 소방정 1정, 소방용수시설 143개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구급이송 건당 평균 124분이 소요되고 있으며, 이 중 64%가 타지
가평군은 독서의 생활화와 책읽는 사람이 사회를 이끄는 건강한 사회실현을 위해 다음달부터 어르신 독서도우미를 지역아동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파견 운영한다. 어르신 독서도우미는 8월부터 12월 말까지 5개월간 2인 1조가 돼 중앙, 설악, 조종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등 10개소에 파견돼 어린이 독서지도 및 구연활동 등을 통해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꾀하게 된다. 어르신 독서도우미로 활동하게 되는 10명의 도우미는 현직에서 은퇴한 전문지식을 가진 고학력자들로, 풍부한 지식과 경륜을 활용해 독서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어린이 독서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지식활용과 일자리 마련은 물론 사회활동참여를 통해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도자 교육, 자격증교육 등을 확대해 사회봉사와 경제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늘과 맞닿은 호수위의 호수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 일반인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 지 2년이 된 지금 호명호수는 하늘과 호수, 울창한 숲이 녹색 시·공간을 창출하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있다.<편집자 주> 27일 가평군은 지역여건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수용성을 확대하고 자족형 관광휴양 허브지역을 구축하고자 개방한 호명호수가 하루평균 400여명의 관광객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인에게 선보인지 2년째 되는 지난 6월말 현재 호명호수를 찾은 관광객은 23만1천477명으로 36.2%인 8만8천400여명이 노선버스를 이용하고 41.3%인 9만5천880여명이 자연과 호흡하며 걸어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에는 평일보다 두배이상 증가된 1천여명이 찾아오고 푸르름과 싱싱함이 절정에 달하는 5월과 새옷으로 갈아입는 10월에는 월1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주말관광지로 정착되고 있다. 호수위의 호수인 호명호수는 호명산(虎鳴山, 해발632m)위에 있는 인공호수다. 호명호수 동쪽은 청평호와 맞닿아 있고 북서쪽으로는 가평천과 조종천이 굽이쳐 마치 물에 둘러싸인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