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된다. 군은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청평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도심공간 확충을 위해 국도 46호선과 청평5리 가루게 마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도로는 이달까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설계보완과 계약심사를 마치는 대로 착공해 늦어도 12월말에 완료하게 된다.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은 국도 46호선에서 주거지역이 밀집된 가루게 구간 800m를 폭 12m로 개설하는 것으로 도시가 팽창되면서 주민이동과 차량통행이 잦아 도로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오던 지역이다. 주거 밀집지역의 환경개선과 안전확보, 시공간 확대를 위한 이 도로는 도로 양쪽에는 보도, 지하에는 우·오수관이 매설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청평시가지 1천720여 세대 4천170여 주민의 교통편익증대는 물론 화재초기진압과 도시미관에도 기여하는 등 오랜숙원이 해소돼 삶의 질적향상을 이루게 된다. 특히 국도 46호선과 연결돼 접근성 향상은 물론 주변과의 도로망 확충 효과가 기대됨은 물론 청평 서·북권의 균형발전을 촉진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가평군이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명품클리닉을 운영한다. 군은 경기침체로 인한 가정경제의 어려움으로 건강비대칭이 우려되고 고령사회를 맞아 만성질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건강권보장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군의 보건사업 주안점을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을 이용한 건강관리프로그램(건강윈스톱서비스사업)확대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제공을 통한 주민건강수준 향상이다. 군은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보건행정을 통해 사회적 부담을 덜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군은 전문인력이 기초쳬력검사, 건강위험평가 등을 통해 신체적 툭징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관리 등으로 건강을 선물한다. 비만도 25세 이상의 성인, 65세 이상노인, 만성질환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2회 12주 동안 건강체조, 근력강화운동, 요가, 비만탈출, 영양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보장한다. 지역특성에 맞게 건강한 노년생활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한방중풍예방교실, 치매선별검사, 노인진료비지원 등과 타이치 건강체조, 수중운동교실이 경로당과 수영장, 체육센터에서 실시된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사회변화에서
신왕수 양평군 기업인협회장(고려인삼연구㈜ 대표)이 최근 호서대학교에서 ‘흑삼의 지표성분과 생리활성 연구’ 주제 논문을 통해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 박사는 이번 논문을 통해 진세노사이드(qinsenoside) Rg5, Rk1을 지표성분으로 제시, 이 성분을 분리, 정제, 동정한 흑삼 물질이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규명했다. 특히 신 박사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동물을 모델로 장단기 기억력, 주의 집중력, 잠재학습 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흑삼이 홍삼추출물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또 논문을 통해 항 당뇨 평가에서 양성 대조구민 로시글리타존(Rosiqlitazone)의 45~54%의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관찰했으며 혈당강하, 내당성 회복, 인슐린분비 촉진 등 당뇨 개선효과가 홍삼 추출물 보다 우수했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인삼 산업별(농림부), 식품위생법(복지부·식양청), 건강기능식품법(복지부·식약청)의 제조, 규격, 기준입법과 행정에 대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SCI급 해외 학술지에 3편으로 나눠 투고될 예정이다. 신 박사는 양평군 기업인협의회장으로서 지역사회와 경제활성화에 공헌하고 있으며 ㈔고려인삼 포럼부회장, ㈔한국인
가평군은 사고와 정서, 말, 행동 등 올바른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한 정신건강관리에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6일 경기도 중소기업 종합 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정신보건사업발전대회에서 가평군이 2011년도 어린이 정신건강관리 우수기관 표창을 받음으로써 확인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아동심층사장평가, 진료비지원, 교육운영, 집중사례관리 등 전항목에서 고른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어린이 정신건강관리사업평가는 한 해동안 도내 31개 시·군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와 정신보건사업발전 및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군은 지난해 1·4학년 아동 1천40명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종장애)를 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료서비스연계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응 및 정서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조기개입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ADHD고위험군 아동들을 위한 감정조절 훈련, 교우관계 증진 재활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꾀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중독과 학교폭력, 가출, 비행예방을 위한 건강상담과 코칭을 실시해
시험을 보는데 공부하지 않은 문제만 나온다.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 도착하면 버스가 떠나간다. 결석날은 꼭 출석을 부른다. 일상에서 가끔 겪는 일이다. 머피의 법칙이다. 되는일이 없는 경우를 빗댄 일이다. 하지만 가평 지역 버스정류장에서 이제 머피의 법칙이 사라지게 됐다. 버스정류장에서 모니터를 버스위치, 도착시간 등 운행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가평군은 주민의 발인 버스운행과 관련된 각종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이용객에게 제공해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구축하고 시범운행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총 11억원(국비 3억3천만원·지방비 7억7천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가평과 서울을 잇는 국도 46호선, 현리와 설악면을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설악면과 북면을 통과하는 국도 75호선 등의 정류소 36곳에 구축됐다. 주민이용이 많은 주요정류장에 우선 설치된 것이다. 군은 BIS가 구축됨으로써 어느지역에서도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버스의 운행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이용객의 편의 도모는 물론 교통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 특히 BIS는 버스정류장에서 실시간 버스정보는 물론 날씨, 뉴스, 군
가평경찰서는 16일 ‘담배 셔틀’을 하지 않는다며 또래 학생을 수십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공동상해)로 A(16)양 등 여고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9일 오후 7시30분쯤 가평군 자신의 집에서 ‘담배 심부름을 제대로 안한다’며 중학교 3학년생인 B(16)양의 얼굴과 배를 70여차례에 걸쳐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양 등과 B양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평소 친하게 어울려 지냈지만 B양이 ‘돈이 없다’, ‘집에서 나갈 수 없어 안된다’는 등을 이유로 담배 심부름을 하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이날 B양에게 전화를 걸어 담배 심부름을 시켰지만 B양이 ‘집에 엄마가 있어 못나간다’고 한 뒤 가평읍내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양평소방서는 16일 청사내에 국민 감동, 청렴·안전 양평소방 실천을 위한 타임캡슐을 봉치했다. 타임캡슐에는 전직원 131명이 직접 자필로 작성한 청렴다짐, 음주운전 근절 및 안전사고 제로화의 의지를 담은 결의서를 넣어 직원들이 항상 드나드는 2층 현관에 비치했다. 이날 매설된 타임캡슐은 연말 종무식 행사때 개봉해 2012년 청렴·안전 자가진단 및 한단계 더 도약하는 2013년도를 위한 자기 서약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환 서장은 “지난 2년간 양평소방서는 청렴 우수관서와 최우수관서로 선정되는 등 모든 관서의 귀감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청렴문화의 안정적 정착실현 및 각 분야 리더자로서 의식전환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계곡관광지인 산장관광지의 편익성과 수용성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주 5일 근무제 전면도입과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주말여행과 아웃도어활동이 증가하면서 대자연에서 여가를 누리려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장관광지 시설확충과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여행·레저 기반을 강화해 1천만 관광객시대를 앞당기고 주민소득도 꾀하기 위한 이 사업은 18억원을 투입,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캠핑사이트 등을 설치해 관광객의 수요를 양적·질적으로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산장관광지는 체험, 스포츠, 공연, 숙박을 위한 시설이 강화된다. 대형 캠핑장사이트 14개소가 설치되고 기존 캠핑장 28개소 사이트에는 잔디가 심어져 캠핑장에 자동차가 들어간다. 차에서 내려 그 자리에서 텐트를 치게돼 안락함과 편리함을 배가시키게 된다. 화장실(2개소 80.97㎡)은 세면과 샤워는 물론 인테리어 연장선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화장실 휴식문화를 창출하고, 취사장(141.25㎡)도 벽체 개방형에서 창호시설과 난방시설을 갖춘 사계절용으로 탈바꿈돼 이용객의 편익을 높이게 된다. 또한 단체 및 가족 관광객을 위해 풋살과 족구장기능을 겸비한 1천900㎡규모의 다목적 운동장도 조상된
양평군 양동면 양돈장학회는 지난 15일 양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가정현편이 어려운 대학생 8명을 선발,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선훈 회장은 “구제역으로 모두가 힘들어했던 지난해에도 우리 자녀들의 학업에 대한 사기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위해 장학금을 지원했 듯 앞으로도 어떤 일이 있어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돈장학회는 양동면 13개 양돈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민간장학회로 2007년부터 매년 8개 리에서 1명씩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회는 올해까지 6년동안 48명의 대학생들에게 모두 4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의 존재이유는 농민에게 있습니다.” 농민을 위해 농협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자세를 강조하는 신임 엄우현(56·사진) 지부장은 직원들에게 “꿈과 열정을 갖고 창의적으로 일하자”며 “인화단결로 늘 농업과 농촌을 생각하며 일할 것”을 당부했다. 엄 신임 지부장은 여주 출신으로 지난 1978년 농협대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 이천시 금융지점장, 인천송도지점장, 여주군지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13일자로 가평군 지부장으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춘희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