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종영 가평교육장은 12일 김상곤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경기교육 및 가평교육 주요시책을 설명하는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리종영 교육장은 이 지역 유·초·중·고교 교장과 행정실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중업무보고회에서 ▲학교도서관 연계 독서·토론·논술교육▲‘배움과 돌봄’ 으로 행복한 오후 ▲‘소통과 나눔’의 ‘교육문화’ 실현 ▲2010년 무상급식 추진▲소규모 학교 협동학습체제 구축 ▲물·별·숲 생태체험 교실운영등의 내용을 보고하고 가평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은 업무보고를 받은 후 “사회복지 수준을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에 맞춰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무상급식지원, 의무교육을 받는동안 사적비용 감소, 미래지향적인 혁신학교모델지정등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선진사회로 변화하는데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할것”을 강조했다. 또한 무상급식추진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면서 “경기도교육청도 행복한 학교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기자간담회에서 김상곤 교육감은 “다양한 교육
가평군의회(의장 홍태석)는 12~16일 닷새간 제196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가평군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성과시상금 지급·운영에 관한조례안, 가평군 리·반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역정보화촉진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주택사업특별회계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6건과 기타 안건 1건 등 모두 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가평군은 행사, 축제성 경비 및 경상경비 8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에 투입키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경기가 나아지고 있지만 고용없는 성장이 유지하고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의 투자가 활발치 못해 세수를 증대할수없는 상황이 지속될것으로 전망하고 경상적인 경비 5%이상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은 사무관리비, 여비, 업무추진비, 자산취득비 등을 포함한 경상경비와 행사운영비및 시설비등 행사·축제성경비 등 소모성경비는 물론 사업예산까지 긴급성과 필요성을 재검토 분석한후 사업의 효과성이 낮으며 불요불급한 예산165억5백만원을 절감키로했다. 특히 군은 8억3천만원의 경상적경비 절감을 위해 직무능력함양을 위한 워크숍과 연구개발비, 여비를 조정하고 사무기기와 복사용지등도 최소량만 사용하는등 공무원부터 허리띠를 졸라 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각종문화행사와 예술제등 축제예산도 10%이상 절감하고 군민의날 기념 체육대회, 작품전시및 발표회 등은 축소운영 또는 간편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절감한 예산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일자리사업과 서민생활안정 지우너등 당면 현안사업에 재투자하고 부족재원은
가평군은 올해를 공공디자인 원년의 해로 정하고 공공시설물에 디자인을 접목시키기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관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의 정체성이 투영된 도시이미지를 확립해 에코피아-가평의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해 공공 공간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얼굴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규로 설치하는 공공시설물과 누호교체 시설물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시각이미지 정체성 확보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차별화된 이미지와 색으로 가평의 정체성과 편의성을 확립하기 위해 설계심사 및 일상감사 대상사업에 디자인 관련사업을 포함시켜 문화와 미래를 창조하고 자치행정과 지역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사업계획수립과 실행시 공공디자인 담당부서의 협의·자문등을 거쳐 디자인의 질적 수준향상과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가평군에서 재배된 쌀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학교급식용으로 쓰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10일 군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가평군 쌀연구회 영농조합을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인증 쌀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애향심을 고취하며 학생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군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발육성장을 돕고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산물 소비촉진과 우리농산물 애용을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학교급식비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가평 쌀이 농가 소득증대와 품질 안전성 등에서도 우위를 확보, WTO와 FTA 등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기초를 다지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B농가는 가평군이 1억7천500만원을 들여 관내 22개 초·중·고에 친환경인증 가평 쌀을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육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관내7천500명의 학생들에게 공급되고 있는 친환경 인증 쌀은 연153톤으로 친환경인증 쌀 생산량 1천800톤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A학교 3학년 김모군은 “농사 지으신 농군과 부모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가평군은 10일 자치행정의 만족도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운영 계획의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경력 및 서열중심에서 탈피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승진시키고 사람중심의 적재적소 조직 운영에 중심을 두기로 했다. 또 희망보직제, 직위공모제, 드래프트제, 실적가산제, 특별승급제를 운영해 능력과 성과, 유연성과 기민성을 가진 조직으로 만들기로 했다. 실례로 실과소장이 선호 직원을 선택하는 드래프트제는 일종의 인력풀제로 부서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직원간의 창의성과 창조성 함양을 꾀해 조직의 새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및 능률중심의 인사운영시스템은 격무부서의무근무제, 실적가점제, 특별승진(승급)제로 요약된다, 업무개선, 투자유치, 예산절감 및 확보등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해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개개인의 능력향상을 꾀하며 조직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능력과 성과, 투명과 경쟁, 속도중심의 개방형인사 혁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인사상 배려로 요약할 수 있다”고 이번 인사시스템의 핵심을 강조했다.
가평군은 사교육비 절감과 균등한 학습기회를 위해 초.중등학생 사이버 무료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육성, 자기주도형 맞춤학습 환경 조성 등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무료 사이버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사이버스쿨은 가정내 사교육비를 줄이고 배우지 못해 가난이 대물림되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공익적 교육사업에 비중을 둔 무료 사이버스쿨로 가평군과 교육콘텐츠 제공업체간 ASP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초등사이버스쿨은 학년별 교과과정 학습서비스와 심화학습서비스, 부가학습서비스 등 3개분야에 걸쳐 교과과정 위주의 강좌와 다양한 학습도우미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과과정 학습서비스는 국어, 수학, 과학(슬기로운 생활), 사회(바른생활), 영어등 초등학교 전 학년 교과학습 동영상을 제공하며 개인별 학습계획표에 의한 학습이 가능토록 구성됐다. 또 심화학습 서비스로는 글쓰기와 논술관련 콘텐츠, 과학실험교실, 과목별 공부비법, 총정리 전국모의고사, 예비중학교 등이 제공되며, 부가서비스로 학습관련 애니메이션, 취미교실, e-도서관, 영어놀이터, 게시판 등이 운영된다.
가평군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부서 및 부문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군정연구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9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코피아-가평 활성화 방안, 사업발굴목록, 동아리 구성원간 공통의 관심사를 유발하는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학습동아리는 팀별 5~10명 정도로 구성되며 관심분야가 동일한 직원이거나 직급이나 직렬 상관없이 다양하고 자유스런 주제를 가지고 운영된다. 학습동아리는 매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가지며 주제로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있고 면밀히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동아리팀원과 연구주제 관련 부서장, 실무자들과의 간담회 개최, 연구와 관련된 도서제공, 에코피아 마일리지 부여 등을 통해 군정학습 동아리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더불어 상호 믿음 속에서 미래 선진형 학교 공교육 모델을 확대해 학교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가평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24대 리종영(59) 가평교육장의 취임일성이다. 리종영 교육장은 원주 상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교 교육대학원(석사)을 수료했으며 지난 1973년 대둔초교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딘 후 여주초, 조종중, 신안중, 안양서여중, 군포중, 도장중학교 교사를 지냈다. 고양교육청 학무과를 거쳐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장학사, 과천고·고잔고교 교감, 성포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25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교육행정 전문가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꼼꼼하면서도 호탕한 성격을 가졌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처리가 깔끔하다.
가평군은 다문화가족의 건강과 사회적응 능력향상을 위한 FOOD건강교실을 운영한다. 8일 가평군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가족간의 화목을 유도해 행복한 생활을 정착시키기위해 다문화가정주부 25명을 대상으로 FOOD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건강식, 이유식, 어르신을 위한 약이되는 음식, 임신. 수유부를 위한 음식등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영양교육과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드는 요리실습을 통해 한국의 식생활과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배우게된다. 9일 개강과함께 매주 화요일 2시간에 걸쳐 실시되는 FOOD건강교실은 12월까지 36회에 걸쳐 72시간동안 ▲영양이론▲식생활 실천▲운동프로그램▲현명한 주부되기 등의 교육을 받게된다. 또한 조리실습을 통해 아이의 이유식과 영양식, 송편, 한과 등 전통음식은 물론 엄마나라 요리여행으로 결혼이주민 여성의 심리적 안정도 꾀함으로서 가족간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도움을 주게된다. 이와함께 풍선아트, 손뜨개,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등 자녀보육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건강관리교육도 병행해 어머니로서 아내로서의 역할증진을 도모해 사회적응능력을 향상하고 가정생활에 안정을 꾀하게된다. 가평군의 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