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해병전우회 회원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11일 오전 9시부터 가평읍 마장리 휴경농지의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벼베기에는 김창근 전우회장과 강한철·장대근 전우회 운영위원, 오구환 군농협조합장을 비롯, 신현배 군의원, 허금범 숙박업지부장, 하철호 새마을지회장, 김용기 전 농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천966.9㎡(1천200평) 규모의 휴농농지에 해병전우회원들이 농사를 지어 추수한후 생산된 쌀을 매년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돕기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전우회는 휴경농지에 무와 고구마 등을 재배해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특히 제8회 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때에는 6개 읍·면 전회원들이 차량통제 및 차량정리에도 한몫을 하고 있으며 여름철 유원지에 안전사고 예방에도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각종행사에 전 회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모범 봉사활동단체 이다.
가평군은 자라섬 국제재즈축제장에서 잣, 포도, 한우 등 특산물을 판매해 9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 때 7천100만원보다 1천900만원(26.8%) 늘었다. ‘푸른연인’이란 상표로 판매된 가평 한우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무려 80% 늘어난 4천900만원 어치가 팔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 처음 선보인 ‘재즈 막걸리’와 ‘재즈 와인’은 총 5천130병, 2천900만원 어치가 팔려 인기를 끌었다. 재즈 막걸리와 재즈 와인은 가평 쌀과 가평 포도를 각각 주원료로 만든다. 군은 축제기간 많은 관람객이 재즈를 감상하면서 막걸리와 와인을 마셔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가평 국제재즈축제는 지난 1~3일 자라섬 일대에서 열렸으며 역대 최대 관객 수인 18만8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가평군 중심부를 남·북으로 나누는 구 경춘선 노반 일부가 철거된다. 가평군은 주민들의 오랜 바램인 경춘선 구 철교를 철거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1939년7월 경춘선 운행을 위해 놓여진 경춘선 철로는 도심이 팽창하면서 인위적으로 남북을 갈라 놓아 지역 불균형을 초래하는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경춘선 복선전철개통으로 선로가 이전되면서 이뤄진 구 철교 및 도로확장공사는 국도 46번의 중앙슈퍼앞 철교와 다한우 옆 철교를 철거하고 도로를 확장해 차량과 주민통행에 원활하게 된다. 1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교대와 철교를 철거하고 도로 폭을 확장하고 보도를 신설한다. 주민 유 모씨(52)는 “경춘철로가 소도읍인 가평읍을 남북을 가로막아 늘 답답하고 분리되는 느낌이었다”며 “둑이 허물어지는 만큼 철로도 빨리 철거돼 쾌적한 도심공간이 이뤄지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농익는 가을, 독서의 달을 맞아 새싹들에게 재치와 상상력을 갖게하고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5일 중앙도서간 앞 마당에서 독서의달 기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생대회에는 관내 초등학생 150여명이 참석해 자신이 기대하고 있는 도서관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문화·정보·지식의 전당인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통해 창의력, 표현력, 잠재력 향상을 꾀함으로서 선진시민의식과 지혜,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건강한 어린이로 육성하기 위한 사생대회에는 해맑은 동심의 상상세계가 가을하늘보다 더 높았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사랑·문화충전소로의 역할을 증대해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보 불균형해소와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및 군민지식을 향상해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 독서환경개선, 찾아가는 도서서비스 등으로 통해 독서인구 저변확대 및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펼쳐진 국제재즈페스티벌에 총 18만8천여명이 다녀갔다.사진은 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재즈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1~3일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전년도보다 입장객 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의 총 입장객 수를 18만8천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페스티벌 입장객(16만명)에 비해 17.5%(2만8천명)가 늘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재즈 행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같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 요인으로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연휴기간에 축제가 열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이전 7차례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축제라는 인지도를 높였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것도 한 요인으로 평가됐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매년 10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 36개 팀과 아마추어 밴드 45개 팀등 총 81개팀이 출연해 다양한 재즈 선율을 선보였다.
가평소방서는 올 9월말 현재까지 24건의 소방사범을 적발하여 8명을 입건 조치하고 16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일 기간 4건에 비해 20건이 증가한 것이며, 형사입건처리 건수는 7건이, 과태료 부과건수는 13건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사법처리는 올 9월말 현재 소방검사 실적 462건의 5.2% 수준이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소방대상물이나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엄정한 소방검사를 통해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방화관리 의식을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립서울정신병원이 가평군으로 이전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지자 주민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을 빚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가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상면 상상동리 주민들은 이장을 비롯한 몇몇 주민들이 국립서울정신병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 광진구 주민대책위와 협의하기 위해 주민총회도 연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서울정신병원 이전,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상면 상동리 주민대표 조모(52)씨는 “이장직을 맡아 책임있는 역할을 하고 싶은데 지역발전에 기여할 기반시설이 부족해 병원이전대책위에서 발전기금을 약속하고 병원유치로 인한 유동인구와 고용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전에 대한 실체가 없어 주민설득이 어렵다. 병원측과 정부는 이전대책위하고만 협의를 하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주민 김모(40)씨도 “5년 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다. 몇몇 브로커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눈이 멀어 주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허상뿐인 이전유치계획에 주민들이 춤을 추고 놀아나는 우수운 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면 새마을협의회 이창우(41)회장은 “무조건적인 반대가 있어서는 안된다. 지역을 위한 공익적인 일이면 귀를 기울이겠다. 그러나 이장은 실체도 없는 이전
가평군은 29일 ‘2011년 가평군민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군민대상자는 문화예술부문에 최선희(46·여·설악면 선촌리·사진)씨, 교육체육부문에 김용문(50·가평읍 경반리·사진)씨, 사회부문에 이재영(52·여·북면제령리·사진)씨, 지역안정부문에 김창현(63·상면 연하리·사진)씨 등 4명이다. 문화예술부문 최선희씨는 지난 1997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5호 오죽장 윤병훈선생 전통공예 계승자로 2003년 현정 오죽공방 개설후 오죽공예 작품제작 및 각종 전시회 100여회 출품 등으로 제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전 목공예부문 최우수상및 33회 전승공예대전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교육체육부문 김용문씨는 가평읍 체육회장으로 체육진흥기금조성을 비롯해 가평읍민의 날 제정 및 격년제 한마당 큰잔치 개최 등으로 주민화합과 생활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사회부문 이재영씨는 그동안 김치담기, 목욕서비스, 효도잔치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폭넓은 봉사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불법광고물 정비 등에 솔선수범해 왔으며 현재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저소득가정 합동결혼식, 여성한마음체육대회, 여성주간행사 및 에코피아 여성대회 등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
경인지역 여성단체들이 가을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가정 부부의 합동결혼식을 거행,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 계양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작전동 소재 M컨벤션 웨딩홀에서 다문화가정 부부 3쌍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던 부부들로, 한국에서 당당한 가족 형태의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결혼식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김모 씨는 “부인에게 결혼식을 올려주지 못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여성단체협의회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김선혜 계양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처음하는 행사라 결혼식을 조촐하게 준비했지만,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점차 결혼식 규모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도 지난 28일 가평읍 행복예식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가정 5쌍에 대한 사랑의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은 5쌍의 부부는 베트남, 일본, 중국 출신으로 가평지역에서 가정을
가평도심지역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로의 모습이 자취를 감춘다. 가평군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생활에 불펀을 주눈 도심지역의 전봇대와 전선, 통신선로를 모두 땅속에 묻는 전선지중화사업을다음달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선이 사라지는 지역은 시내 중심도로 역할을 하고 있는 가평읍 구 신미식품 앞에서 가평종합운동장 네거리까지 석봉로 1.2km와 청평면 윗삼거리에서 아랫삼거리까지 청평중앙로 1km 등 2.2km이다. 지난해 12월 착공, 10개월여의 공사를 거쳐 완공되는 이 사업엔 52억5천여만원이 들어갔으며 한전과 가평군이 50%씩 분담했다. 전선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보도에 설치돼 있는 전봇대와 통신주 64개가 철거되고 전선과 통신선은 모두 땅속으로 묻혀 쾌적한 공간이 회복되고 보행자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선지중화사업은 현재 9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군은 또 전선지중화와 함께 도로의 구조, 기능, 형태 등을 감안해 직선화하고 안전성이 우수한 인조화강 블럭을 사용해 도로를 새롭게 디자인할 계획이다. 군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여가문화의 변화와 주민의 삶의 질적 향상, 친환경적인 공간 재생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