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코스모스와 국화, 각종 단풍, 사과, 배, 대추 등이 가을을 대표하고 있다.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은 무엇이 있을까. 단연 재즈가 아닐까.가을의 음악인 재즈와 수려한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재즈 축제가 가평 자라섬에서 펼쳐져, 가을을 더욱 물들인다. 이 재즈 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펼쳐져 우리가슴을 젊음과 열정으로 촉촉이 적셔주기에 충분하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자연그대로의 환경을 가진 야외무대에서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리듬과 연주자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박진감이 융합돼 폭발성을 갖는 매력이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자라섬국재재즈페스티벌은 지난 7년간 약 75만5천여명의 관객이 찾아 재즈파티를 즐겼다.일반일들에게 낮선 재즈를 소재한 자라섬국제제즈페스티벌은 자연과 하나되는 독특한 친환경생태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우수축제다.명실상부한 국내최대의 음악축제인 것이다. ◆최고의 아티스트 공연 올해도 자라섬에는 현재 재즈씬에서 가장 주목받으며 최고의 평가를 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찾아온다. 감성적이고 열정적인 연주로 몸을 들썩이게 라
가평군은 24일 가평체육관에서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전!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24일 오전10시부터 가평체육관에서 1부(3·4학년)와 2부(1·2학년)로 나눠 진행된 퀴즈는 참가자의 학년별 기준에 맞춰 난이도를 조정한 문제가 출제돼 참가자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유발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골든벨 퀴즈문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은 도서인 ‘아주 특별한 우리형’,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1부), ‘꺼벙인 억수’, ‘내 이름은 나답게’(2부) 등 총 열권의 책속에 들어있는 내용에서 문제가 출제됐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독서 골든벨은 200여명의 초등학생 참가자가 문제를 풀어 마지막까지 생존한 어린이를 독서왕으로 차 순위까지 올라온 10명을 독서우수자로 선정해 표창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가 가능한 토요일로 정해 참가자 뿐만아니라 가족과 친구들도 함께 참여해 즐길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다양성을 더해 책과 함꼐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읍 승안리 아홉마지기정보화마을에서 용인마북초등학교 4~6학년 걸스카웃학생 38명이 24일 농촌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홉마지기 정보화마을 체험관에서 아홉마지기마을에 관한 소개와 체험내용 및 일정 설명을 듣고 고구마밭으로 이동해 몸소 고구마캐기와 새끼를 꼬아 세줄로 만들어 엮어 동아줄을 만들고 줄넘기와 림보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근 도립공원 탐방안내소를 방문해 연인산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체험관에서 차조를 이용해서 만드는 인절미 과정과 떡메치기도 손수 해보는 여유로운 체험의 맛을 느꼈다.
경기도북부청은 10월부터 일반인에게 관내 고해상도 항공사진 이미지 파일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항공사진은 건축ㆍ지목 변경을 위한 인ㆍ허가, 토지경계 분쟁 등 소송, 도시개발에 따른 건물ㆍ토지 보상 등에 사용된다. 가평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중인 설악면 설곡리 산촌생태마을이 오는 11월 문을 연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해 2년차 조성사업 중인 설악면 설곡리 산촌생태마을은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며 전기 및 통신공사를 비롯해 산촌체험휴양관 주변 조경 및 마무리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산촌생태마을은 총 사업비 7억여원을 투입해 산촌문화회관 2동, 임산물가공시설 1동, 산채재배단지, 다목적실 1동 등이 들어 선다. 군은 올해 1년차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상면 행현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에는 전통(한옥)문회회관 1동을 비롯해 숲속의 집 6동, 임산물재배단지 등이 들어 선다. 군 관계자는 “산촌은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훼손된 자연, 건강, 청정 임산물에 대한 공급처, 휴양지로서 역할이 커져가고 있다”며 “국민건강휴양지로 자리매김할
가평군민들이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국군청평병원을 이용하는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가평군에 따르면 도내에서 유일하게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휴일과 야간에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으나 지난 2009년 7월 군민들이 의료취약시간대에 군병원에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군청평평원 대민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진료협약 후 군 병원과 응급전용 핫라인(Hot-Line)을 설치하고 24시간 주·야간 주민응급진료 LED안내표지판 설치, 응급실 리모델링을 통해 2009년 49명, 지난해 269명, 올 8월말 현재 453명 등 771명으로 연 2.3배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이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가평군과 보건복지부, 경기도는 협의를 거쳐 국·도비 5억2000만원을 확보, 최신 응급의료장비와 10병상 규모의 응급실을 신축, 쾌적한 응급진료 환경을 새롭게 조성해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가평읍 대곡리에 사는 조모(40)씨는 “야간에 응급진료 가능한 병원이 없어 늘 불안했다”며 “응급상황시 가까운 국군 청평병원에서 진료받을수 있게 돼 마음이 노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야간이나 주말에 교통사고 등
가평군이 최근 마무리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가평군은 2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상가밀집지역 등지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정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벌였다. 군은 지난 달 가평역사부터 가평터미널 100m 구간에 있느 상가건물 16동 55업소를 대상으로 가로 간판 55개, 돌출 간판 31개를 철거하고 작고 아름답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 사업은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입체형LED조명을 이용한 간판 등을 설치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하고 에코피아-가평 이미지를 높이는데 한 몫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시미간을 개선함으로서 새로운 간판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가평읍 읍내리 861번지에 건립중인 장애인복지관이 84%의 공정을 보임에 따라 상담, 의료, 직업선택을 위한 작업치료 등 종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장애인복지관은 34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3천317㎡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천535㎡규모로 건축된다. 복지관 1층에는 가족상담실, 물리치료실, 가족목욕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놀이치료실, 직업치료실, 체력단련실, 교육실 등이 자리해 장애인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위생향상을 꾀하는 등 재활에서 자립까지 한곳에서 지원하는 선진복지를 실현하게 된다. 군은 오는 20일 전후로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를 공포하고 10월에는 장애인복지관 위탁업체선정 공모를 비롯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가평교육청 특수교육센터 등 유관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 장애인복지관 운영의 선구적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완공되면 5천120여 장애인의 숙원사업 해결과 복지욕구해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의 복지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장애인복
가평군은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10월말까지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지단은 6개조 24명으로 구성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등 야생동물 출몰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한다. 또 농가에서 신고하면 즉시 해당 지역으로 출동해 야생동물을 포획한다. 가평지역의 경우 환경보호 정책으로 야생동물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먹이·영역 다툼에서 밀린 동물이 농가까지 내려와 농작물 피해를 주고 교통사고까지 유발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가평지역에서는 지난해 207개 농가가 1억500만원 상당의 농작물 피해를 봤다. 군은 2008년 제정한 조례에 따라 야생동물 피해농가에 대해 소득액을 계산해 보상하고 있다. (☎031-580-2241)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48·사진) 교수가 가평군 축령산 자락에 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 교육센터는 최 교수가 주장하는 주화론(周和論)의 이론적 체계를 정리, 발전시켜 암환자를 교육하는 ‘주화 아카데미’다. 최 교수는 이 치료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암환우협회 회원들과 함께 가평에 교육센터를 지었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7일 주변 산세와 어울린 여러 채의 한옥들로 구성돼 문을 열었다. 아카데미에서는 주화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강의하고 맞춤형 치료도 주선한다. 주화론은 암을 단순히 질병이나 병리학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라 생태적 해석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이론이다. 최 교수는 “인간의 세포는 인간이 만들어 낸 문명의 변화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 속도에 살아남기 위한 세포들의 발악이 돌연변이, 즉 암”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옻나무에서 추출해 개발한 암치료제 ‘넥시아’로 지난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최 교수와 동료, 제자들은 매주 월·수·금요일 주화론을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다. 최 교
가평군은 가평읍 복장리와 설악면 회곡리 등 관내 산림 500ha를 대상으로 8억5천만원을 투입, 산림가꾸기에 나선다. 가평군은 산림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잡목과 칡 등을 제거하는 산림가꾸기 사업을 오는 22일까지 마무리 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산림가꾸기 사업에 8억5천만원을 투입, 가평읍 복장리와 설악면 회곡리 등 관내 산림 500㏊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덩굴류 및 잡목을 제거하는 산림녹색사업은 조림목의 활착과 생육을 촉진케 함은 물론 나무가 곧게 성장할수 있는 역할로 경제적 가치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또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와 산사태발생등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지속가능한 성장 사업이다. 이 사업은 휴가및 행락철 등에는 주요도로변,관광지 주변등에 대해서도 덩굴제거및 가지치기작업과 풀베기 작업을 병행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전체면적의 83%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의 수용성 확대를 통해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꾀하고자 올레길, 쌈지공원,산촌마을 조성을 비롯한 등산로개설 등을 통해 생태체험 공간 폭을 넓혀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은 숲에서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