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엔 행복한 페스티벌 ‘재즈섬’서 추억 만드세요 매년 10월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자연경관이 수려해 경기도의 산소탱크라 불리우는 가평군의 작은 섬인 ‘자라섬’으로 몰려든다.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의 장르인 재즈(jazz)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축제인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락(rock)이라는 장르의 넘치는 페스티벌 속에서 재즈로 틈새를 노린 이 축제도 올해로 벌써 8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매니아 층이 많았던 재즈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11년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성장했다. 버려진 섬을 이용, 재즈라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쳐 많은 매니아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자라섬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를 신나고, 즐겁고, 안전하고, 어울림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인재진 총 감독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지난 2004년 재즈 축제가 처음 시작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운영이 잠정중단됐던 가평 자라섬 캠핑장의 운영이 재개됐다. 가평군은 평균 612mm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자라섬 캠핑장에 대한 수해복구를 끝내고 캐라반, 모빌홈, 오토캠핑장 등 전 이용시설이 정상 운영들어 간다고 30일 밝혔다. 사계절 캠핑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라섬은 직접 텐트를 가져와 즐길수 있는 오포캠핑 191사이트와 캐러밴 120개 사이트,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수 있는 모빌홈 26동, 캐라반 20동 등이 갖춰져 있다. 약13㎡ 크기의 캐라반은 작은 공간이지만 전기밥솥, 전자렌즈, 냉장고 등 없는게 없으며 테이블과 파라솔도 비치돼 있어 바비큐 파티도 손쉽게 즐길수 있다. 또 4~-6명 정도 이용 가능한 모빌홈은 방,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이동식 주택으로 캠핑초보자 및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른 캠핑장에 비해 수도, 전기시설이 잘돼 있는 오토캠핑장은 본인이 직접 탠트와 장비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아웃도어 캠핑족들이 자주 찾는다. 여기에다 자라섬 캠핑장 안에 있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은 동·서양과 영·호남의 식물을 볼수 있는 자연생태식물원으로 아열대식물원, 남부수목원, 야생생태초화원, 전통한국식정원
가평군이 수산 경쟁력 육성사업에 8억여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올해 내수면 자원조성 방류사업 등 9개사업에 국비 2억여 원, 도비 1억8천만 원, 군비 3억9천만 원, 자부담 1천500만 원 등 총 7억9천여만 원을 들여 수산 경쟁력 육성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내수면 자원조성 방류사업 346만4천미를 비롯해 ▲담수어 질병예방 약품지원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 등을 통해 점차 고갈돼가는 토속어종 방류로 수산자원보존과 어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군은 ▲외래어종 및 무용생물퇴치사업 5천kg ▲내수면어장 정화사업 100㏊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서 외래어종 퇴치로 자원보호 및 생태계 보전, 내수면 정화 등을 통해 깨끗한 내수면의 수산환경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은 26일 전담팀을 구성해 수해 조기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전담팀은 단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예산지원반, 공사반, 계약담당반, 보상추진반 등 4개반 24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예산확보, 측량설계, 공사발주 등과 관련해 서둘러 마무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가평지역은 지난달 26~28일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ㆍ농경지 침수, 도로ㆍ하천 유실 등 22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8일 가평군을 경기북부지역 6개 자치단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가평군향군 대의원, 여성회임원, 참전·보훈단체장 등 70여명은 25일 가평읍 승안리 용추빌리지에서 ‘2011 향군수련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6.25 참전회 김홍주회장, 상이군경회 윤장원회장, 무공수훈자회 구용출회장, 전몰유족회 이진옥회장, 고엽제전우회 조완수회장, 해병전우회 김창근회장, 베트남참전회 김정기 회장 등 보훈단체협의장단과 6개 읍·면 회장단 및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송근덕 사무국장의 전반기(1~8월)주요업무 및 활동보고와 향군위상제고, 여성회봉사활동, 2012년 개선총회 등의 발표로 행사가 시작됐다. 또한 이자리에서 봉사자 교통편의에 대해 대의원들의 관심을 요구하는 등 지원책마련 등도 건의됐다. 향군관계자는 “국토청결운동과 원로회원 위로연 및 지역의 봉사활동에 향군대의원과 보훈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급식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담당자 친절교육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종사자의 친절마인드 제고와 학교급식의 위생 안전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먼저 위생교육에서 남인수강사(수산인력개발원 전문강사)는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수산물대량 급식 식자재 구입시 유의할점 및 좋은 생선고르기, 비브리오 패혈증 등 수산식품 위생예방요령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했다. 친절교육은 ‘행복한 친절’이라는 주제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서 교육하고 나도 행복해지고 고객도 행복해지는 비결을 강의해 급식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청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위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계기가 되고 급식 업무관계자들에게는 보람을, 수요자들에게는 만족을 주는 학교급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주말인 20일 가평에서 ‘27번째’ 1일 택시기사 체험에 나선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군 동운택시에 도착해 관계자들을 격려한후 곧바로 택시영업에 나서는 등 민생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5시간에 걸친 택시기사 체험을 통해 이용고객들의 불편사항과 지역현안 등에 대한 민심탐방에 나서게 된다. 김 지사는 또 점심시간을 이용, 운수업계 종사자들과 토론회를 갖는 등 생생하게 경험한 택시기사들의 고충과 서민들의 삶을 청취한 뒤 도정에 충분히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가평군 택시업계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교통카드단말기 137대 설치를 지원한바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택시체험을 하면서 느낀 소감 등을 담은 에세이집 ‘어디로 모실까요? - 나는 경기도 택시운전사’를 출간한 바 있다.
가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영재교육원 여름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영재교육청대상자 75명 및 지도교사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평지역의 특성상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해양생물 체험 캠프’로 특별기획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물 위의 방랑자, 플랑크톤’, ‘바다의 공작, 오징어’, ‘예술의 하나인 탁본’, ‘바다에서는 사는 식물 해조류’ 등 4개 주제로 분류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식 물및 동물 플랑크톤 관찰, 해조류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넙치해부, 오징어 해부, 어류 탁본 뜨기, 바다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특히 넙치및 오징어 해부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하린(연하초6) 학생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은 접할 기회가 거의 없어서 아쉬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납치와 오징어를 직접 해부해 보고 어류 탁본도 떠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밖에 가평교육지원청은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수학박물관체험학습,대전항공우주연구원체험학습,해양생물 체험캠프등 3회에 걸쳐 체험학습과 캠프를
가평군 관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맞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기쁨에 흠뻑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열었다. 이번 봉사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봉사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고 노인복지회관 주간보호센터에서 몸이 불편하신 노인들과 함께 한지공예작품으로 반지고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다소 긴장과 어려움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친근함을 느끼게 됐으며 자주와서 도와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함께 학생들은 장애인생활시설 루디아의 집을 방문, 입소자들의 식사보조를 하고 풍선아트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서로 불편하고 약한 부분을 돕는 친구로서 마음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 자라섬 국제페스티벌 10월 1일 개막 ‘제8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가평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열린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7년이라는 짧은 기간 아시아 최대의 재즈 페스티벌, 세계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도 세계 최고의 관객들과 아티스트들이 모여 자라섬이 또 다시 축제의 열기로 달아 오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마지막 날인 10월 3일이 개천절이고, 지난해 개통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및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사상 최대의 인파가 자라섬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역시 재즈씬에서 주목받으며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자라섬을 대거 찾아온다. Nat King Cole의 친동생이자 스윙감 넘치는 보컬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Freddy Cole’,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팀웍을 자랑하는 10인조 휭크 소울밴드 ‘Tower Of Power’, 북구 노르웨이의 서정적 피아니즘의 극치를 보여줄 ‘Ketil Bjornstad(캐틸 비외른스타드)’, ‘Kurt Rosenwinkel Standards Trio(커트 로젠위클 스탠다즈 트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