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청평면 상천리 일원에 생태·체험·휴양·축제를 주제로 하는 상천(上泉)하늘 나리원 테마공원 조성사업 검토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이 사업은 크게 열린광장, 전통과 체험시설, 잣나무 숲을 이용한 복합생태공간, 하늘과 연계되는 정원 및 조망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4만1천500㎡규모의 산림테마공원으로 계획된 이곳은 길이 2.5km, 폭 150m의 긴 선형의 지형으로 잣나무 조림대가 넓게 분포하고 상부에는 호명호수와 소하천이 흐르고 있다. 이런 생태·문화·역사·농경자원을 조합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새로운 휴식과 레저·휴양문화를 창출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13년을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해 도농교류의 거점지역으로 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농경관광을 선보여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의 조성계획은 입구조형물과 전통역우(驛郵), 나들이 센터 등이 들어설 상천관광, 성황과 샘터, 정원, 주말텃밭, 안테나숍 등으로 꾸며지는 감천원(甘泉園)을 계획하고 있다. 잣나무 숲을 소규모공연장, 체험과 야영을 위한 전통움막, 산림욕장 등으로 만드는 천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회장 김진성)는 최근 김진성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통일무지개회원 40여명이 분단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실을 직시하고 통일의식의 재결집 기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가평군협의회는 새로 발족한 통일무지개회원과의 만남의 시간으로 통일무지개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안보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은 물론 회원과의 격의없는 대화로 통일무지개활동을 내실있게 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했다. 특히 김진성 평통회장은 “오는 2010년부터 회원들과 함께 분기별로 안보현장을 견학하여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녹색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가하고 있는 주택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원형 명품 주거단지를 가평읍 달전지구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이 지역 59.845㎡(18.135평)을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 수립을 결정·고시했다. 달전지구 내 조성될 명품주거단지는 단독주택 9천283㎡, 공동주택 3만4천657㎡ 등 총 4만3천940㎡로 단독주택 20세대, 공동주택 8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단지에는 새대·계층 환합형, 바이오 생태형 등 자연과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타운, 테라스하우스형의 친수형 저밀도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달전지구에 들어설 명품주거단지는 실시계획인가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 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달전지구 명품주거단지 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총500억원을 투입해 2011년 말 완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자라섬, 남이섬, 가평신역사권을 한 데 묶는 북한강프로젝트에 포함돼 있어 가평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작용된다”고 말했다. 달전지구 명품주거단지는 경기도, 가평군,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말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
가평군은 지난 6월부터 총 예산 33억7천여만원을 투입, 일평균 400여명을 채용해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차상위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영세업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지역 개선사업을 이루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라섬과 체육공원 등의 관광명소 시설보수, 승안2리 농촌마을 가꾸기, 어비산과 화학산 등 6개 산의 등산로 정비 등 가평지역을 아름답게 꾸미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군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며 심화되어 가는 취업난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근로자로 전문상담사를 배치, 적극적인 취업 마케팅으로 10월 말 현재 57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현장적응기술을 배양시키고 취약계층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희망근로 돌격대, 간부공무원 근로체험, 전통농기구 제작 등 테마사업을 병행하며 지역발전의 동력을 배양해 왔다. 이런 사업들의 성과에 힘입어 가평군은 이달 초 경기도에서 실시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중간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가평군은 경기침체와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구멍가게를 살려 서민생활 안정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무원 단골가게 만들기 시책을 추진하다고 17일 밝혔다.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이 시책은 면적165㎡(50평)이하의 점포를 대상으로 공무원 한 사람이 한 곳의 단골가게를 만들고 1개부서는 5개의 단골을 만들어 서민경제와 지역경제도 살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일까지 단골가게 지정명단을 제출받고 매월 이용실적을 통보받아 내수경기를 회복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 부서운영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물품도 단골가게를 이용토록 유도하고 매출과 이용증대를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할수 있도록 카드결제기능 확대를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특정지역에 편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과·소별 읍·면을 지정하고 편의점, 체인점, 주류 및 음식점은 제외키로 했다. 군은 이 시책이 자리잡게 되면 785개소에 달하는 구멍가계에 활력을 주고 경제회복을 위한 민.관공감대 형성과 함께 각급 기관·단체의 자율적인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평군이 수도권지역내 대표적인 녹색문화, 관광, 체험도시로의 입지를 대외적으로 확인했다. 가평군은 최근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규모의 제7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가평군이 최우수 진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평군은 푸르름과 싱싱함을 홍보 컨셉으로 설정하고 생태.레저.체험.축제등 다양한 녹색상품을 전진 배치해 수도권 최고의 산소탱크지역으로서의 명성과 의지를 표현했다. 이와함께 초저탄소녹색지역으로서의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해 자라섬 생태문화공원, 이화원, 칼봉산자연휴양림등 생태관광자원을 소개해 녹색생활관광과 녹색보물창고로의 인지도를 드높였다. 또한 열차와 녹색먹거리및 볼거리를 융합시킨 낭만실은 가평가는 열차 시티투어와 한류시장을 새롭게 열어가며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자라섬 세트장을 집중 홍보해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가평군은 바꿔쓰고 아껴쓰는 자원재활용의 활성화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6일 모음과 나눔의 상설장터를 개장했다. 한 달 간의 준비를 통해 가평읍 대곡리에 문을 연 모음과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가방, 잡화, 생활가전제품 등 8백여점이 마련돼 낮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되는 모음과 나눔장터는 자원선순환을 위한 장터다. 주민의 기증물품 또는 소비자가 가져온 물품으로 운영되는 이 장터는 기증되는 물품의 판매예정가 50%를 교환할 수 있는 나눔포인트로 적립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설장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됨으로 인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체제 촉진과 군민소비문화가 실용적으로 변화해 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1시 가평읍 승안2리 마을회관에서는 요즘 보기드문 전통혼례식이 거행됐다. 김진성 평통회장, 이우식 전 산림조합장, 하경호 전 도의원, 장풍순 가평읍장, 하철호 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마을주민등 2백여명이 참석한 전통혼례식은 신랑 정택관(40세)군과 베트남 신부 잔티잉(22세)양이 친척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혼례식을 치루며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전통혼례식을 참관하고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빠른시일내 신부 잔티잉 양의 한국 문화에 익숙해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전통혼례식은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승안2리 주민들은 신혼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베풀어주었으며 허금범 승안리 용추번영회장은 신혼부부의 차량과 금일봉을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의 참된 삶을 축하하기도 했으며 번영회원들은 마을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노인공경하기, 다문화가정 보살펴주기등 끊임없이 봉사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있다. 한편 승안2리는 5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있으며 이들은 하길용 노인회장과 김광태 이장,오연석 새마을지도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내가족처럼 보살펴주
김장 한포기에 담긴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힘이되어 겨울이 포근해 진다. 지난 11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광장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이땅에서 가난을 몰아내고 물질적 풍요를 가져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새마을 일꾼들이 사랑나눔을 위한 김장을 담고 있는 것이다. 무채를 썰고 파, 마늘 다듬는 30여명의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손길마다 정성이 가득 묻어나고 걸음걸이는 사랑나눔으로 더할 나위없이 가볍기만하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무려 1,000포기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청평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재배한 배추가 사용됐다. 1,000포기의 김장김치는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저소득가구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겨우내 양식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날 청평면의 사랑의 김장담기에는 청평수력발전소, 청평면기관·단체장협의회, 가평군농협 청평지점, 청평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및 부녀회등이 후원해 우리사회의 나눔 온도를 높여갔다. 이훈구 청평면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드는 이때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김장담그기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며 ’포기마다 면민의 정성이 담긴 이 김치가 이웃간 정을 쌓고 삶에 용기를
전통 춤사위도 아이들 상상력에 날개단다 문화예술전문단체로 2009년 노동부에 의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청평문화예술학교-진수영 다올무용단은 일자리 창출과 예술창작발전을 위해 멋과 흥의 춤과 가락을 바탕으로 한 한국전통예술공연과 문화예술을 콘텐츠로 활용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시키는 교육활동 그리고 자연친화적 재료인 나무를 사용한 예술적 친환경목조건축 사업을 진행하고있는 공공적 문화예술 기업이다. 전통무용가인 진수영 대표가 2000년부터 한국 전통 춤의 올곧은 전승과 발전을 위해 ‘진수영 무용단’을 이끌며 활동하다 전통예술공연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독창적인 통합적 예술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시키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수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2005년 전문예술법인 ‘청평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편집자 주> ▲지역과 함께 나누고 섬기는 문화예술단체 특히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소외지역과 계층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해 가평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이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변화와 열정이 넘치는 문화공간을 만들기위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