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45분쯤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에서 A(14·중학교 1년) 군 등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A 군이 숨졌다. 이들은 모두 5명이 조종천에 놀러 와 물놀이를 하던중 한 친구의 슬리퍼가 떠내려가자 이를 잡으려다가 잇따라 급류에 휩쓸렸다. 2명은 물가에 있어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 이들 가운데 A 군은 사고 지점에서 하류로 5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14·중학교 1년) 군 등 2명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시민과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구조된 B 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춘선 급행전철이 서능역에 이어 내달부터 청평역에도 정차하게 된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청평면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지역주민간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조성현 본부장이 다음달 1일부터 급행전철이 청평역에 정차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급행전철의 청평역 정차 문제는 그동안 가평군의회가 자유발언 및 방문 설명회 개최, 국회 및 도의원·군의원 간 공조활동에 나서는 등 7전8기 끝에 이뤄낸 성과로 이어져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청평역은 가평 관내 6개읍·면 중 청평·설악·상·하면 등 4개 면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역으로서 경춘복선전철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급행열차의 정차가 요구되어 왔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용객(수요) 및 주변사업 여건 등을 내세워 급행전철의 청평역 정차에 난색을 표명해 왔다. 이에 군의회는 주민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이병재 의원의 본회의 자유발언으로 의회 방침을 분명히 한뒤, 지속적으로 한국철도시설공사를 방문해 청평역 주변에 대한 이용활성화 및 편익증진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급행열차의 청평역 정차에 대한 정당성을 논리적으로
<속보>지난 1953년 가평군 가평읍 시가지 가장자리에 설치돼 그동안 군(軍) 차량운전연습장으로 비행장의 이전과 관련(본보 7월 22일 보도),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김영란)의 현장조정으로 비행장이 폐쇄되고 이전하게 됐다. 24일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과 육군제3야전군사령부 정주교 공병부장, 민광철 육군제3야전수송교육단장, 이진용 군수, 방기성 경기도행정제2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김대식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가 개최됐다. 이 현장조정회의에서 군 부대는 가평비행장을 폐쇄하고 운전연습장의 이전 동의했으며 가평군은 운전연습장 이전에 따른 각종 토지와 시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회의를 주재한 김대식 부위원장은 “이번 조정은 권익위가 관계기관및 주민들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동안 10회의 현장조사와 12차례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함께 노력했고 군 부대 측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한 결과로서 장기간 지속돼온 주민불편이 58년만에 해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운전연습장 이전관련 세부 이행합의서(MOU)
가평군 노인복지관 재가노인복지센터는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에게 대한 가족부양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365 어르신 돌봄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어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24일 군 노인복지센터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있는 주간보호센터 시설은 주중 낮에만 운영되어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 환자의 경우 가족부양 및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365일 상시보호체계 구축의 필요에 따라 서비스질을 향상시키고 보호자의 부양부담금을 덜어주기위해 365 돌봄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365어르신 돌봄센터는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주말(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식사제공과 건강관리프로그램 등으로 지루한 시간을 이웃과 함께 보낼수있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및 노인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인 참가자는 일정의 참가비를 납부하고 참가할 수 있다. 군 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고령화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부양의식 변화로 인한 치매·중풍 등 독거노인 안전사고 발생과 가족의 부양부담 증가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인복지관내 방문요양 사업과 주간보호센터의
가평군 발전을 저해하고있는 제3야전수송교육단의 군(軍) 차량 운전연습장의 이전계획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비행장으로 사용되던 기능이 상실돼 군 차량운전 연습장으로 사용되고있는 가평읍 읍내리 일원 5만4천409㎡의 군시설부지 이전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평헬기예비작전기지의 폐쇄 및 군 차량 운전연습장 이전 조정회의를 갖는다. 국민권익위원회 김대식 부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조정회의는 경기도 방기성 행정2부지사, 이진용 군수, 관할부대인 육군제3야전군사령부 공병부장 전주교 준장, 육군제3야전수송교육단장 민광철 대령, 민원인대표 서흥원 가평읍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는 그동안 군부대 및 관련기관에서 조정협의 및 법적검토한 안에 대해 조정안에 서명함으로서 구체적인 군부대 이전에 대한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지역은 2020년 가평군 기본계힉상 시가화예정용지로 돼 있으며 가평읍 도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군 운전차량들의 시가지 통과 및 교육장 진·출입시 교통사고, 교통정체 등이 수십년 간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0년 9월 가평헬기예비작전기지 폐쇄 등의 요규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가 팔당상수원 물값 사용료 징수 철회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변경, 청평~남양주 마석간 자동차전용도로 조기건설 등을 촉구하고 2010년도 결산심사를 끝내는 등 19일간의 정례회를 모두 마쳤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객 유치방안 강구와 자라섬 활성화, 역세권 주변 개발사업 추진, 도시가스 공급 확대추진, 체육대회의 전국대회 유치, 농가소득 증대방안 마련, 각종 인·허가시 주민 불편사항의 해소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특히 시정요구 32건, 건의 162건 등 행감에서 드러난 지적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금자 행정특위 위원장은 이와 관련 “군민의 대표자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의 합목적성, 계획성, 능률·효과성, 형평성 등과 대처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감사를 실시하였다”면서 “지역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주민본위 행정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군의회는 또 정례회 폐회에 앞서 지역현안 과제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공동협조를 통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 가기로 했다. 특히 이병재·조중윤 의원은 팔당댐 물값 징
가평군 명지산 생태전시관이 새로운 생태·지식·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가평8경 중 제4경에 꼽힐 만큼 수려한 자태를 뽐내는 명지산은 해발 1천267m로 경기도내 두번째로 높은 산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고목, 명지폭포와 용소, 가을단풍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며 연간 이용객이 1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우리나라 생태경째재로 지정되면서 생태탐방 및 자연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7년 5월 명지산 생태전시관을 건립했다. 북면 도대리 일원 373.55㎡의 넓은 공간에 조성된 명지산 생태전시관은 야생화 관찰공간, 야외학습장, 생태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자연해설 프로그램과 반딧불이 동굴 체험공간도 준비돼 있다. 특히 5천740㎡의 규모에 왕벗나무 등 소목 5종 2천24주와 구절초 등의 야생화 1만610본, 약용 및 희귀식물이 식재돼 있는 자연학습원은 명지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야생화들이 볼만하다. 이외에도 숲해설, 천연염색, 분경만들기, 민물고기 체험, 목공예체험, 곤충표본 제작하기, 농사체험 등 다양한
19일 오전 5시45분쯤 가평군 가평읍 가평고등학교 후문 부근에서 춘천 방면으로 달리던 이모(22) 씨의 투스카니 승용차가 도로변 이정표 기둥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함께 타고 있던 조모(22·여) 씨 등 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졸음운전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가평군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설악-청평간 도로건설사업인 국도 75호선 공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이진용 군수는 기획재정부 국토해양예산과를 방문해 6만 군민의 숙원사업이며 가평발전의 미래가 달려있는 국도 75호선 도로건설공사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2012년 예산 200억(보상비100억)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연계도로망인 국도 75호선 미개설로 인해 고속도로와 지역의 연계미흡 및 국도 46호선의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 ▲편입토지의 재산권 행사제한 및 보상지연으로 인해 민원 다수 제기 및 보상가 급등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우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시 경기·강원간 교통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반영 등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 공사는 지난해 6월 실시설계용역 준공이후 지난 5월30일, 1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차분 공사를 착공, 추진하고 있으며 설악면 신천리를 시점으로 청평호를 가로질러 청평면 고성리를 연결하는 720.8m의 청평교(가칭)등 총 817.8m의 교량 4개소와 924m의 터널 1개소로 건설된다. 또한 총길이 3.9km, 폭 10.5~11.5m의 2차로
가평군이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 시범사업지에 선정돼 오는 18일부터 8월12일까지 북면 백둔리에서 아토피 캠프를 운영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 전체면적의 83%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극대화해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관내 환아 뿐 아니라 부천·구리·고양시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 110명이 참가한다. 아토피 캠프가 열리는 북면 백둔리 연인산 캠핑장 2개실은 기존 약물치료에서 벗어난 자연환경 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 아토피 치유에 효과적인 피론치드 발생량이 많은 편백나무, 잣나무를 주 재료로 내부 리모델링을 함으로서 최적의 친환경 시설을 설치했다. 군 보건소 내에는 아토피 상담 등 연중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홍보영상자료 상영, 아토피 예방 및 치료보조 제품을 전시하는 아토피 홍보관을 마련함으로서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를 치료, 예방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사전 근거자료 중심의 질환관리를 위해 정밀한 아토피유병율 현황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관내 13개 초등학교 3천445명 중 2천712명이 lSAAC 설문을 실시했며 의사가 학교를 방문해 피부상태를 SCORAD Index를 이용, 검진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8%유병율이 분석됐고 연령이 증가함에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