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다목적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주민불편 해소 및 도심의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자 총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가평, 설악, 현리지역 6개소 952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폭 8m로 추진되는 도시계획도로는 ▲가평읍 읍내9리 회관앞 길이 80m ▲효신아파트 일원길이 355m ▲감리교회-보건소 구간 길이 95m ▲설악 신천1리 마을회관 길이 60m ▲하면 현6리 마을회관 길이 267m를 개설함으로서 화재 등 재난, 재해시 구호통로 확보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길이 95m의 하면현리 축협위 우회도로 개설로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 및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혜의 조건과 친환경 농법이 만나 만들어진 청정 1등급 가평쌀이 큰 인기를 얻고있다. 가평쌀은 고품질의 벼를 파종에서부터 수확, 저장, 가공까지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하에 토양을 검정하고 꼭 필요한 성분의 비료를 알맞게 주도록 해 환경 친화적인 쌀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가평쌀은 1급수로 지정된 가평의 깨끗한 물과 15도를 넘나드는 낮과 밤의 일교차 덕분에 열매가 단단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우렁이가 논을 돌아다니며 물속에 풀을 먹어치우는 친환경 농법을 도입함으로서 잡초제거를 위해 농약을 사용하거나 별도로 제초작업을 하지않고 재배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청정 1등급에서 생산된 가평쌀은 전국 학교에서 인정할 만큼 아이들에게 맛과 영양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서울 도봉구청에서 열린 학교 무상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 품평회에서 전국 100여개 쌀 공급업체가 참가해 서류심사 과정등을 거쳐 최종 8개 시·군을 선발했는데 학부모, 영양사, 학생 등 300여명의 평가단이 심사한 결과 청정 가평쌀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친환경 가평쌀은 관내 초·중·고 22개교를 비롯해 도봉구, 안양시, 구리시 등에 353
가평군이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를 통해 쾌적한 전원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 공사는 농촌지역 마을간 근접성을 제고해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함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영농자재 및 농산물 운송에 시간적,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영농편익을 증진하고 도.농간의 지역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시켜 나가고자 오는 2012년까지 농어촌도로 4개노선 확·포장공사를 추진한다. 총 길이 11.3km, 폭8.0m로 개설되는 농어촌도로는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 휴양림 구간 4.86km ▲상면 행현리 잣향기 푸른교실 구간 2.50km ▲상면행현리 아침고요수목원 구간 1.23km ▲설악면 방일리-묵안리구간 2.71km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2년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3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농수산물의 원활한 생산·유통과 관광자원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회 에코피아 가평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6일, 11~12일 나흘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공원(FP) 개장기념으로 전국단위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가평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역이미지 제고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및 유소년 축구클럽 80여개팀 1천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과 학교,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 경기방식은 U-13, U-11, U-15, U-9등 4개부로 나뉘어 예선은 조별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에는 선수 뿐만 아니라 임원및 학부모 등 1천여명이 가평을 찾을 것으로 보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제1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수 있도록 군민의 응원과 관람을 당부하며 경기장관리, 환영, 안전 등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경기신문 가평지사 이전 개소식이 지난 3일 오후 6시30분 가평읍 읍내리 461-14, 새롭게 문을 연 가평지사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본사 이상원 부사장과 김기범 광고국장을 비롯해 조중윤 가평군의회 부의장, 신현배 의원, 정태윤 가평군 기획관리실장, 한상우 건설교통과장, 최충남 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장, 김진성 민주평통회장, 허금범 숙박업 가평군지회장, 하철호 새마을지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공무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상원 본사 부사장은 축사에서 “바른언론을 지향하는 경기신문이 한걸음 더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가평지사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내빈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경기신문사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상이군경회 가평군지회 윤장원 지회장에게 본사 박세호 대표이사의 감사패와 꽃다발 전수가 있었으며 보훈단체협의회에서는 고마움의 표시로 경기신문 가평지사 입간판을 기증했다.
세종대왕 즉위식을 주제로 한 화려한 가무악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5시 가평군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 무용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 ‘성군세종’은 단순한 임금 즉위식의 재현이 아닌 ‘선위(왕이 살아서 다른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일)’라는 세종 즉위식의 특수한 상황과 경복궁에서 최초로 행해진 임금 즉위식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담아내는 단순한 무용·음악공연이 아닌 극적인 요소를 포함한 다양하고 화려한 ‘궁중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평군 내 문화예술 관객층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외부관객들을 가평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시도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청평문화예술학교-Dance Company 다올 무용단은 가평군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소외지역과 계층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다올 무용단은 올해 3번의 공연을 더 기획하고 있으며, 9월과 12월에는 천원의 행복인 ‘희희락락’과 우리동네 위인 조선최고의 서예가 한석봉이야기도 준비 중이다. 다올 무용단의 진수영 대표는 “서구문화에 젖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문화
가평읍 두밀리(이장 오권석)가 한국자산관리공사 kamco(사장 정영철)와 함께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1일 가평군 두밀리에 위치한 두밀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정영철 사장과 직원50여명이 참석해 마을일손돕기및 노인회관과 마을 어르신 댁을 방문해 도배.장판교체를 실시하였으며 마을회관에 컴퓨터10대를 기증했다. 정영철 사장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두밀리와의 결연을 기쁘게 생각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국수호의 제단에 한목숨 기꺼이 바치신 호국영령께 삼가 머리숙여 명복을 빕니다” 지난 5월31일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의 추념사로 사뭇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현장. 조국을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발굴에 참여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개토식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의정부보훈지청장, 지역기관장 및 보훈단체장,6·25전쟁 참전용사,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기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순회교육에 참여해 각종 노하우를 전수받고 꾸준히 발굴 예정지역 답사 및 탐문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가평군 운악산, 개주산과 포천시 천주산 일대에서 국군 유해 28구와 유품 17종 311점을 찾아내는 큰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의식을 갖고 첫삽을 뜬 이번 6·25전쟁 전사자유해발굴작전은 가평군과 남양주시 일대에서 7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31일 설악면 천안리 용문산 전투 가평지구 전승비내에서 ‘제60주년 용문산 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배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보훈지청 관계자, 군 고위관계자 및 군장병, 각급기관단체장, 용문산 전우회, 지역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로 시작된 이날 추모식은 참석자들의 헌화 및 분향 그리고 조총발사, 추모 및 기념사, 추모의 노래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성부대(6사단) 관계자으로부터 당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했던 전투경과 보고시에는 참전용사들의 필사측생 정신과 희생정신을 재인식하게 만들었다. 세계전사에 사주방어의 정수로 기록돼 있는 용문산 전투는 지난 1951년 5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동안 적의 춘기 2차 공세에 청성부대가 중공군 제63군 예하 3개사단을 완전히 섬멸시켰다. 이어 동부전선에서 패주하는 중공군의 퇴로를 차단, 2만1천428명의 적을 사살하고 2천617명을 생포하는 전과 이외에도 야포, 소총등 중화기 341점을 노획해 중공군 개입으로 후퇴만하던 국군에게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한편 지난 1997년6월에 준공된 용문산 전투 전적비는 높이 19.51m(용문산
가평군은 여성들의 직업선택과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 여성취업박람회 ‘함께JOB는 일뜰날’을 개최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구인·구직자간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취업준비정보 및 직업찾기 지원 등 여성들의 실용적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과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여성취업박람회에는 5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방과후아동지도사, 펜션관리사, 경리사무원, 생산직 여성구직자 등 9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직업체험관에서는 아동요리 지도사, 네일아트 디자이너, 초크아트 등 여성유망직종과 창업업종에 대한 체험행사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여성취업박람회를 위해 관내 100여개 기업체를 취업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여성구직자들에게 적합한 구입조건을 고려한 구인처를 발굴함으로서 성공취업의 가능성을 최대한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미지 컨설팅, 여성창업관 운영 등을 통해 여성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박람회로 여성들에게 취업의 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