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복지자금 융자사업이 실시된다. 가평군은 오는 9월부터 청평수력발전소 및 청평양수발전소 주변지역 12가구의 생활안정 및 주거환경의 개선 등을 위한 필요사업에 대해 자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융자사업에 투입되는 사업자금은 1억1천500만원이며 청평수력발전소 설악면, 청평면 소재 8가구 및 청평양수발전소 소재 가평읍 청평면 4가구 주민들을 위하여 사용된다. 융자한도는 1가구당 1천만원 이내이고 대출이자율은 연3%, 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융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각 읍·면에 비치되어 있는 융자신청서 1부, 사업계획서1부, 주민등록등본 1부 등을 작성 및 지참하여 각 읍·면 사업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는 각 읍·면에서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융자대상자 선정 후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와 융자금대여약정 체결 후 최종대상자에 대해 결정 통보한다. 결정 통보받은 대상자는 소정의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해당 금융기관에 융자금 신청을 하면 된다. 비록 융자 대상자로 결정 통보받은 후라도 융자기관의 조건을 갖추지 못한 주민에 대하여는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으며 융자 수혜자가 ▲가평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고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청정지역인 가평군으로 향하는 행락차량들은 꼬리를 물고, 가평시내는 온통 주차장으로 변해가고있어 실로 휴가철이 실감이 나고있다. 시원한 그늘과 맑은물 여름피서지로 각광받고있는 용추계곡, 경반계곡, 유명계곡, 어비계곡, 조무락골, 명지계곡등 이외에 가평군에 산재해있는 천혜비경 들을 찾기위해 가족단위로 혹은 친구·연인들과 함께 푸르름과 싱싱함이 넘치는 산소탱크지역 가평에서 무더위를 식히고자 발길을 재촉하고있다. 더욱이 북면지역 유원지를 많이 찾고있는 행락인들을 위해 차량분산 목적으로 지난6월30일 공설운동장에서 용추계곡으로 이어지는 가평읍시가지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다소 정체현상이 줄어들어 차량소통이 나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워낙 많은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난 5일에는 마침 5일재래시장으로 인해 가평시내는 도로가 인도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차량과 인파가 한데 뒤엉켜 어느 축제현장에 와있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30도의 무더운 삼복더위속에 짜증도 나겠지만 여느때 같으면 심한욕설과 차량경적소리에 귀찮을 정도로 시끄러울 순간인데도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휴가문화가 점점 성숙되어 가고있는 현상을 정체된 차량속에
가평군은 경기침체여파로 쌀소비량이 감소하면서 판매량이 줄어들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을 돕고 생명산업인 농업을 육성하고자 가평쌀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재고 쌀은 114톤으로 금년도 수확기 이전에 2008년산 쌀의 전량판매가 어려울경우 약6톤의 재고량(300포/20kg)이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간을 가평 쌀 팔아주기를 전개키로하고 우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5톤의 쌀을 희망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아침밥 먹기를 권유하는 등 쌀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했다. 가평쌀 재고량이 쌓이면 올 수확기 벼수매에 어려움을 주고 쌀 값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감소로 연결되기 때문에 우려를 낳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수확기 이전에 판매가 완료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저가미를 구입하는 소비형태에 따라 가평 쌀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며 “군민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업인과 관계자들은 매년 이 시기가 되면 햅쌀이
가평군은 자연환경을 활용해 녹색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에코피아-가평 비전에 대한 이해도가 63%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15·16일 이틀간에 걸쳐 20세이상 남·여 군민 235명을 직업·지역별 표본추출해 자기기입식 직접 설문조사한 결과로 나타났다. 에코피아-가평비전에 대한 이해도, 사업의 발전방향, 기대효과 등 9개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5%인 178명이 에코피아-가평에 대해 알고 있고 63%인 148명이 이해한다고 응답해 주민속에 녹아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사업성격에 대한 조사에서 ▲39%인 128명이 친환경적인 지역개발사업이라고 응답하고▲27.4%가 지역경제 활성화사업▲26.2%가 환경보전사업이라고 응답해 에코피아-가평비전에 대한 주민이해도가 높음을 뒷받침했다. 또한 에코피아-가평실현을위해 가장 중요시돼야할 사업분야는 ▲37.9%가 녹색환경조성▲34.9%가 생태·체험관광활성화▲14.9%가 녹색에너지라고 응답해 4대 핵심시책이 주민과 공유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따라서 에코피아-가평비전에 대한 지지율이 충분히 확보됨에 따라 주민참여를 향상하기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홍보활동과 사업자원에 대한 창조적인 활용방
산소탱크 지역의 랜드마크인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 새 옷을 입힌다. 가평군은 5일 군청회의실에서 자라섬 주변 경관개선을 통해 추억과 향수, 그리고 배움터를 제공하는 종합문화공간조성을 위한 공공시설물디자인 개발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관계공무원, 용역업체 및 디자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지난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가평만이 가질 수 있는 가평의 색 추출과 조형언어, 소재선택 등 디자인 컨셉화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공공디자인 개발내용과 진행상황 및 초안디자인 이미지, 가이드라인,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에코피아-가평 실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역의 부가가치및 브랜드가치 창출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지역 정체성과 그린디자인 개념의 개발로 가평만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구축하고 랜드마크적 조경시설물 개발로 문화관광 허브도시를 이뤄 나가기로했다.
가평군은 오는 2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에 3주간에 걸쳐 한방육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유아기의 쾌적한 건강관리를 통해 평생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한방육아 교실은 소아의 생리적 특징과 질환등 원인과 증상 △소아 아토피·비염·천식등 소아질병 △소아질병예방과 치료및 생활요법등이 6회에 걸쳐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가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여 잘못된 영·유아기의 영양관리법을 바로잡고 한방이유식 및 베이비 맛사지 방법을 습득케하여 영유아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교육과정을 모니터링하여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가평군에서 땅 기운을 이용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지열냉·난방시스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유가변동에 따른 시설원예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자연순환형 농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30억2백만원을 투입, 상면 율길리 시설하우스 3곳에 지열냉·난방시스템을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2.9헥타의 시설원예하우스에 지열을 공급하게 되는 이 사업은 634RT용량을 얻을 수 있는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작업으로 오는 25일부터 본격 추진돼 10월말에 준공된다.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지열을 흡수하는 밀폐형 열교환기를 수직 또는 수평으로 지하 수백m에 매설, 파이프를 통해 지열을 온실 내·외부와 연결해 공급하는 최첨단 공법이다. 특히 겨울에는 외부 온도보다 높은 지열을 이용해 온수 순환방식으로 온풍난방을 하게 되며 여름철에는 지열수를 기화시켜 냉방을 함으로써 연중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원예하우스에서 지열에너지를 이용할 경우 에너지비용이 한 해 78%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고유가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500억원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편성함에 따라 군이 발 빠르게 대응해 도내 최고의 국비
가평군이 오는 31일까지 군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42회째를 맞는 가평군민의 날을 앞두고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애써온 숨은 일꾼을 찾아내 표창함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하고 나아가 군민역량을 한데모아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고자 군민대상 후보자를 찾는다. 군민대상 추천분야는 문화예술, 교육체육, 사회봉사, 환경, 산업경제, 지역안전부문등 6개 부문이다. 군민대상 추천은 공고일 현재 3년이상 가평군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 또는 관내에 직장을 두고 3년이상 근무하고있는자, 가평군에 본적을 두고 출향인사및 군수가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라야한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자치단체장, 읍·면장또는 유관기관·단체장, 학교장 또는 10인이상의 주민의 추천을 받아 공적조서 1통,이력서1통, 기타공적을 증빙할수있는 서류와 자료를 갖추어 31일까지 총무과로 접수해야한다.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집행을 위해 예산집행 실명제가 실시된다. 가평군은 오는 17일부터 회계처리 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존 지방재정 관리시스템(e-호조시스템)에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한 예산집행실명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4일 군에따르면 최근 빚어진 공무원의 복지예산 횡령등 회계담당자의 단독처리나 사업부서 부정지출등 예산집행과정의 비리방지등을 위해 지방재정법시행령 제144조제1항및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라 예산집행실명제를 도입, 시행키로 했다는 것이다. 변경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예산집행 과정에서 승인절차가 추가돼 자금배정 요구및 지출의 각단계마다 직상급자의 승인을 얻어야만 다음단계로 진행할수있게 된다. 또 자금 요구와 지출 원인행위 담당자는 해당부서 회계담당자에서 해당사업 담당자로 변경되며 해당 사업담당자의 직상급자가 자금배정요구,자금배정,원인행위와 지출지급승인등을 하게된다.
산소탱크지역의 자연을 가슴에 품고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가평군은 제2회 에코피아-가평 마라톤대회를 오는 9월20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생태낙원인 자라섬과 북한강변을 끼고 도는 환상적인 코스로 마라톤 마니아들을 매료시켰던 에코피아-가평마라톤 대회는 파란하늘과 푸른강물이 융합을 이루는 9월에 가평의 진면목을 선사하게 된다. 가평군이 지닌 생태·체험·레저·축제·문화 등 다양한 친환경적인 상품을 스포츠 투어리즘과 융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마라톤 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가평군 육상인협회, (사)한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다. 오전 9시30분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달전-이화-금대리로 이어지는 북한강변도로를 달리는 코스는 북한강을 바로 옆에 둔 수목원같은 환경과 적당한 굴곡을 지녀 마라톤 마니아들이 꼽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회 당일에는 시골의 인심과 정취, 주민생활의 풋풋함이 쉼쉬는 가평읍 5일장과 맞물려 도시에서 볼 수 없던 우리장터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뿐만아니라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 상장과 트로피 및 이온정수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