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에 친환경생태관광 상품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가평군을 방문한 유료관광객이 92만9천780명을 기록, 전년동기 81만5천120명보다 11만4천660명이 늘어나 14% 이상 증가했다. 3일 관광업계와 군에 따르면 휴양림, 캠핑장, 관광지등 17개 유료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을 집계한결과 지난해 동기보다 14% 증가한 92만9천78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불황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가운데 기존 관광지 및 휴양지 등은 전년동기와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자라섬 및 연인산 캠핑장과 칼봉산 휴양림, 쁘띠프랑스 마을이 지난해 잇달아 개장되면서 관광객 증가를 주도했다. 관광업계의 불경기라는 이들 5개소는 9만8천685명이 다녀가 1/4분기 가평을 찾은 28만1천345명의 35%를 차지했다. 이곳의 관광객 증가는 2/4분기에 이어져 가평을 찾은 64만8천435명중 22.5%인 14만6천186명이 다녀가 가평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관광객 집계는 14만2천여명이 다녀간 자라섬 씽씽겨울바람 축제와 연인산 자연생태축제, 전국합기도대회 등의 입장객과 참가자 및 계곡과 산을 찾는 관광객, 펜션, 민박 이용객을 제외한 것이어서 유료관광객 92만명 돌
가평군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성 질환의 증가와 만성화 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증진및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방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한방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충족하고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질병없는 사회를 이루고자 실시하는 한방 중풍예방교실은 오는 8월6일부터 9월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건강검진센터 1층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중풍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기초건강검진과 중풍의 원인과 증상▲예방지압, 안마법, 운동법 ▲치료와 재활요법 ▲식이및 생활요법등 4단계에 걸처 6주간 교육이 이뤄진다. 한방중풍예방 교실은 ▲중풍후유증으로 거동불능및 보행장애인 중 관리를 희망하는 주민과 가족 ▲보건소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관리사업의 대상 환자군및 가족 ▲중풍예방및 관리에 관심이있는 40-70세사이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한방중풍예방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한방진료실(☎580-2828.2829)로 신청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중풍은 치료나 재활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에대한 이해및 건강실천을 통해 만성질환 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자라섬과 남이섬을 하늘길로 여는 가평 짚-와이어(Zip-Wire)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진용 군수, 임병수 경기관광사장, 강우현(주)남이섬 대표는 지난달 31일 가평수상하우스에서 신종레포츠 시설인 가평 짚-와이어(Zip-Wire) 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한 화합을 갖고 조기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화합에서는 착공을 앞둔 짚-와이어(Zip-Wire)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조와 마케팅및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자나라인 주식회사가 추진하는 가평짚-와이어(Zip-Wire) 사업은 가평읍 달전리 남이섬 주차장에 약60m정도의 주 타워를 설치하고 자라섬과 남이섬을 각각 2개 라인의 와이어로 연결해 도르래를 타고 들어가게 된다. 자나라인 주식회사는 가평군이 24%,경기관광공사가 26%,주식회사 남이섬이 50%의 지분을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가평짚-와이어(Zip-Wire) 시설의 설치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진용 군수는 "국내최초로 설치되는 가평짚 -와이어(Zip-Wire) 사업은 자라섬과 남이섬간의 연계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브랜드가치
가평군은 지난달 31일 군청회의실에서 기후변화 위기를 신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에코피아-가평 비전과 연계한 국내·외 기후변화 협약관련 동향, 선진국 및 타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계획, 군 차원의 목표 및 기본구상과 친환경에너지개발, 온실가스배출 저감대책 등 분야별 추진계획 등이 발표됐다. 중간발표내용은 자연자원의 창조적 활용으로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감축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체제를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가치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이뤄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한 가정, 상업, 공공, 교통부분 등 각 분야별 목표가 제시됐다. 기후변화대응방안 기본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대응하고 초 저탄소 녹색 지자체로서의 비교우위를 확고히 구축,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지난 3월 초 착수, 7개월 동안의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9월 말에 완료된다.
지난29일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다문화 가정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역향토문화 유적 탐방을 실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들로 이루어진 가평읍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및 배우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청평양수발전소, 호명호수, 장원한 정려각, 아침고요수목원, 영연방참전비를 방문하여 단순한 관광지 방문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작게는 교육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가평군의 지역문화 특성을 이해할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풍순 가평읍장은 “오늘날 농촌사회의 특성상 다문화가정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보이므로 우리지역의 주민으로 자리매김할수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토대로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릴수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병선 부읍장은 “다문화 가정 지역문화 탐방을 우리군은 물론 경기도 문화유적지를 돌아볼수있는 계기를 분기별로 마련해 좀더 향토문화에 대해 이해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55주년 한국전 종전 기념행사가 지난27일 오전 11시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램톤시의 메도베일 묘역내 한국전 추모비앞에서 엄수됐다. 이날 행사에는 데입시 온리 온타리오주 총독, 수전테닝 연방보훈차관, 수전페널 브램톤시장, 참전용사와 가족등 캐나다 관계자와 홍지인 총영사,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원(회장 박종국)과 일반교민등이 참석했다. 추모행사에는 지난23일 캐나다 연수길에 오른 가평군 청소년연수단 20명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 장렬하게 희생된 캐나다 병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로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캐나다참전용사들은 연수단원을 반갑게 해주며 캐나다에 관한 설명과 참석자들에게 가평에 대한 소개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특히 수전페널 브램톤시장은 가평군은 자랑스러운 우호도시이고 연수단원들은 한국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라고 설명하는등 남다른 애정을 표명해 이목을 징붕시켰다. 데이빗온리 온타리오주 총독은 내년에 연수단을 총독관저로 초대하겠다는 정중한 뜻을 전하며 연수단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등 배려를 아끼지 않음으로서 청소년연수단은 민간외교사절 역을 톡톡히 해냈다.
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회장 김진성)가 29일 출범식을 갖고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는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김진성 신임회장을 비롯한 14기 자문위원과 이진용군수, 백성길 경기부의장, 이수환 가평초교 총동문회장, 이웅국 정원건설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대행기관장인 이진용 가평군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고 가평군협의회장 취임사, 가평군수, 경기부의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회장으로 추대돼 2년동안의 임기를 시작한 김진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실용적 정책건의로 남과북이 서로 발전하는 상생과 공영의 시대를 구현하고 국민속의 민주평통 구현을 위해 자문위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군수는 인사말에서 “제14기 가평군협의회의 역동적이고 희망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통일역량의 지혜를 한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4기는 주요 역점사업으로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시민교실, 홍보강연회, 통일현장체험과 ▲자문위원 자체연수(선진지 견학),
가평군이 재래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는 ‘가평5일 시장 현대화사업’이 오는 9월에 완료된다. 29일 가평군과 시장연합회에 따르면 26억2천여만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8년12월부터 추진해온 시설현대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오는 9월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탄생할 가평5일 시장은 4천420㎡(1천339평)의 부지에 808.36㎡(245평)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된 상설점포 8개소와 철골구조의 38개 장옥이 들어서 지역 농·특산물과 생활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게된다. 뿐만 아니라 5일장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68개의 노점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고 391㎡규모의 공연장도 마련된다. 그동안 장옥및 노점형태로 운영돼 오던 가평5일 시장은 시설현대화를 통해 공연장,현대식상설점포,케프론 재질의 아케이트 시설과 전기통신및 소방시설,배수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서 고객과 상인이 만족하는 시장으로 재탄생하게된다.
장마가 지나고 불볕 더위가 대지를 달구고있다. 이번 주부터 8월 둘째주까지가 최고피서철이다. 학교, 학원등이 이 기간동안 모두 방학에 들어간다. 시원하고 가볼만한곳은 없을 까. 바로 여기에 있다. 푸르름과 싱싱함이 넘치는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계곡에서 무더위를 식히자. (편집자 주) 경기도 최고봉인 1468m의 화악산 1267m의 명지산, 1147m석룡산 운악산등 높고 아름다운 산들과 청평호, 가평천, 조종천등 1급수질을 가진 하천이 포진한 가평은 수림부군이다. 가평은 전국100대 명산중에 5개 산이 들어있다. 또한 경기 27대 명산중 6개산이 위치하고 등산 안내도에 표시된 산만 52개소에 달한다. 이렇게 높은산이 많기에 가평은 물도많다.명지계곡,용추계곡,백둔계곡등은 수도권 시민들의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산과 산이 만나는 곳은 어김없이 계곡이 형성되어 소(沼)와 담(淡), 폭포가 상류에서 하류까지 고르게 발달해 전체가 비경지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계곡중 경관이 뛰어난 계곡만을 골라 소개한다. ▲용추계곡(龍湫溪谷) 용추계곡은 연인산(1068m)에서 시작하여 칼봉과 노적봉 사이를 지나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까지 10여km에 이르며 계곡이다. 이 계곡은
가평군은 28일 군청회의실에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8월1일부터 본격적인 야생동물 퇴치에 나선다. 31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가평경찰서로부터 총기사고에 대비한 교육을 받은후 오는8월부터 10월말까지 3개월간 농작물 수확기에 맞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우리군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기좋은 지역으로 해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있다”며 “농작물 피해 저감은 물론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수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생유해동물포획은 야생동물 출몰시 농가에서 읍·면및 환경과에 포획허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하게된다. 한편 포획한 야생동물은 상업적 거래가 금지되며 지역주민에게 무상제공 되거나 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