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1일 집주인이 외출하며 숨겨둔 열쇠를 이용, 집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H씨(2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달 21일 가평군 가평읍 모 빌라의 집주인이 대문 앞 우유주머니에 숨겨둔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침입한 뒤 안방 서랍장에 있던 금반지 등 4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2007년 10월 9일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와인, 사케등 해외 수입주류가 판치고 있는 주류시장에서 전통주의 부활을 외치며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수출을 통해 성공스토리를 써나가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주)우리술로 지난2000년 창업한 이래 전통주, 특히 막걸리의 대중주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더욱이 2005년부터는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지로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전통주의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편집자 주) 현재 우리술은 막걸리분야에서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등 국내 대형마트와 SSM(수퍼 슈퍼마켓)및 편의점에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또한 최근에는 여성층과 젊은층을 공략하는 배막걸리, 포도막걸리, 사과막걸리 제주감귤 막걸리등 국산과일을 원료로 한 과실막걸리를 시장에 출시하여 큰 호평을 받고있기도하다. 이와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및 해외시장 개척으로 막거리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전통주수출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있다. 또 우리술 에서는 막걸리(maggulli)를 세계적인 보통명사로 만들기위해 온·오프라인으로도 많은 홍보를 하고있다. 현재까지는 막거리를 korean rice wine으로 표시를 많이 하고있지만 정부와 언
가평교육청(교육장 배진환)주관 가평특수교육 협동장학이 최근 초·중등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평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번 협동장학의 내용은 특수학급의 수업공개와 지적장애 아동의 성교육에 대한 것으로 공개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수많은 정보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고 그 정보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경험을 했다. 이날 수업을 공개한 홍진아(청평초)교사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이 안전한 사용법을 익혔고 실제로 팝콘을 튀겨보는 활동에서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까지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공개후 이어진 교사연수는 지적장애아동의 성교육 지도내용, 지도방안및 성 행동에 따른 교육에 대한 것으로 특히 성 행동 중 자위나 생리처리및 성기노출 등에 대한 이해와 사례별 교육방법에 대한 것이 포함됐다. 이날 연수강사인 민경은(조종초)교사는 “성적욕구를 잘구별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감정에 대하여 받아들이는 정도와 방법이 달라 학교에서 지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배윤혜(미원초)교사는 “지적장애 아동의 성교육 내용을 알고 있지만 학생들에게 적용할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가평잣의 지리적 표시등록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28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가평잣을 지리적 표시등록 제25호 임산물로 등록했다. 이에따라 가평에서 생산되는 잣은 주요소득원으로 산업화 기반과 함께 지적재산권 등에 대해 법적 보호는 물론 농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리적 특산품 인증마크를 사용하게됐다. 전국잣 생산량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가평잣은 유명세로 일부에서 원산지를 가평잣으로 둔갑시켜 유통질서를 어지럽힘에 따라 지난해 5월 산림청에 지리적 표시등록을 신청해 1년 이상 동안 1·2차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등을 받아왔다. 군은 잣지리적표시 등록이 가평의 농·특산물 명성과 특성,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객관적인 기반이 확보돼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가평잣에 대한 제도적 보호장치가 마련돼 상품가치상승기반을 구축하게됐다”며 “등록을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과 철저한 품질관리, 유통구조 개선등을 통해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청정임산물 공급체계를 확립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2009년도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로 최현숙, 진수영, 김혜정, 정금남씨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09년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현숙(58년생), 진수영(67년생), 김혜정(58년생), 정금남(41년생)씨는 여성다운 세밀함과 섬세함으로 자기계발을 통해 잠재능력을 발휘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가정부문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현숙씨는 시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시며 4명의 시동생을 뒷바라지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는 등 맏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형수로서 1인4역을 소화해낸 효부이자 장한 어머니이다. 사회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금남씨는 자유총연맹 가평군여성회장으로 활동하며 자연보호캠페인과 행락질서 캠페인, 사회복지시설 봉사, 불우이웃돕기 활동등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각종행사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왔다. 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된 진수영씨는 전통예술을 전승하는 종묘제례악 이수자이자 우리문화를 계승·발전시켜가는 문화예술의 선도자로서 지역문화예술 부흥을 주도하고있다. 특히 2005년 청평문화학교를 설립,
가평군은 농민들의 정성과 신선함이 깃든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푸른연인을 민박운영자, 농산물유통관계자, 체험마을 대표자 등과 연계시키는 지역특성화 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생태·체험·레저문화가 융합된 지역리더를 양성하는 특성화교육은 농업인, 체험마을 및 민박운영자, 농·축산유통관계자 60명이 지난 4월부터 9차례에 걸쳐 최신마케팅정보 및 전략, 유통, 품질관리, 서비스 등에 대해 전문가의 특강과 토론 등을 통해 경영능력을 배양해왔다. 군은 농촌부흥을 꾀해나갈 지역리더로서의 인정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3일 상면에 소재한 풍림콘도에서 기관단체장과 교육생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군은 가평을 대표하는 녹색상품인 푸른연인의 확산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친환경 농·특산물과 농촌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네트워크화해 판매촉진을 유도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이진용 군수는 “친환경, 농촌문화, 농업자원이 융합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며 “이를 상품화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농산물에서 수분을 제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게 된다. 가평군은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보관기간 연장은 물론 영농생산성을 높이고자 4억8천만원을 들여 농산물의 수분의 함량을 낯추는 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품질 우량 쌀과 고추, 콩 등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건조기 지원사업은 벼 건조기 33대, 농산물건조기61대 등 94대를 오는 7월말까지 보급하게된다. 이 사업은 농산물 숭비개방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군과 농협이 5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군은 곡물을 보다 균일하게 건조해 품질향상을 꾀하고 건조기간을 단축할 수있도록 열풍건조방법보다 건조시간은 15%단축되고 건조비용은 14%절감되는 원적외선의 곡물건조기를 보급키로하고 지난19일 건조기 시연회를 가져 농업인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의 안전한 건조로 일손부담의 경감은물론 품질향상을 꾀하게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의 부대중 열손가락 안에 선정된 맹호부대가 창설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강한군대,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편익을 존중하고 국가안보를 책임질것을 다짐했다. 맹호부대(부대장 이윤배소장)는 지난 20일 이진용 가평군수를 비롯한 지역기관장, 6.25참전전우회등 보훈단체와 예비역맹호전우회, 주민, 군인가족, 장병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맹호전우회원(회장 노동일)25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근 회원3,000명을 넘어선 이들은 부대 역사관을 견학하고 부대소개영화와 안보 영상을 시청하고 호국의지를 다졌다. 이어 맹호전우회원들은 국군의 모체부대인 1여단으로 이동해 K1A1전차, K200장갑차등 최신 기계화장비에 탑승해 첨단장비의 무장된 맹호의 전력을 실감하고 병영생활관을 둘러보며 장병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맹호전우회는 그동안 지역단위로 운영해온 전우회를 전국규모로 통합하여 첫 창립총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한후 후배전우들의 복지개선을 위한 발전기금을 부대에 전달했다. 이날 본행사에 앞서 가평군 하면 주민들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부대에 감사를 표하고 부대의 건승과 안녕 그리고 조국수
성적이 우수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향토인재 20명이 오는 7월 캐나다 연수길에 오른다. 가평군은 글로벌마인를 지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19박20일간 청소년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교류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생활체험과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양 도시간 우호관계증진을 통해 교류활성화를 이루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소년국제교류 연수단은 다음달 23일 출발해 8월13일까지 19일간 캐나다 브램튼시 셰리단 대학 기숙사에 머무르며 대학교수 및 강사들로부터 영어회화, 독해, 어휘력 등에 대한 개별적인 지도와 캐나다의 역사, 문화, 사회활동에 참여하게된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국제교류의 소요경비는 군이 전액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국제교류 활동은 체험을 통해 자신과 국가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기초”라며 “국제교류가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가는데 매우 유익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지난 19일 군청소회의실에서 희망근로기프트 카드 발행운영에 따른 업무대행 협약식을 가졌다. 가평군(군수 이진용)과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이신형)가 체결한 협약은 희망근로기프트 카드의 관리·판매및 환전업무 등 제반업무를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가 대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있다. 희망근로기프트 카드는 5만원과 20만원권 2종류로 발급되며 카드제작비용에 제작에따른 수수료는 농협중앙회가 부담한다. 카드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 희망근로기프트 카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월83만원(교통비등 1일 3천원별도)정도의 임금중 30%를카드로 제공해 실제소비를 촉진시키게된다. 희망근로기프트 카드는 가평군내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오는11월말까지 전개되는 희망근로사업은 37억7천만원이 투입돼 관내24개 사업장에서 일일400여명이 참여하고있다. 군 관계자는 “기프트 카드는 전통시장및 골목상권에서도 이용할수있게 소비를 유도함으로서 지역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