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오는 2013년 전 가구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17일 청평리 하천공원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정병국 국회의원, 이진용 군수, 홍태석 군의장을 비롯해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예스코 최경훈 대표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배관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예스코는 올해부터 233억원을 들여 가평읍, 상·하·북·설악·청평면 등 6개 읍·면 1만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배관 63.5㎞를 매설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은 인근 남양주시 공급기지에서 배관을 연결하는 배관공급방식으로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지역에서 국도46호선을 따라 설치되는 배관망을 통해 가평군일원에 공급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대평리 154가구가 관내 처음으로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09년 청평면, 2010년 가평읍, 2011년 상.하면, 2012년 설악면, 2013년 북면 순으로 공급된다. 그동안 가평지역에는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석유, 연탄, LP가스 등을 사용해 난방과 취사를 해결하고 있다. 가평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도내 31개 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군민상 정착과 향토예술을 재조명해 그 가치와 뜻을 새기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제22회 가평문화 백일장’이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 문화예술인사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해 본대회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급속한 서구화로 국적불명의 문화가 만연되면서 우리의 독창적인 문화예술이 관심밖으로 밀려나 혼란을 가져오는 점을 해소하고 향토문화의 저변확산을 통해 문화예술의 중흥과 튼튼한 주체성을 정착시켜 나가는데 군민이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어 초·중·고등부로 나눠 실시된 이날 대회는 총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운문, 산문, 사생, 서예 등 4개부문에 주어진 주체를 가지고 평소에 느낌이나 감정을 진솔하게 정제해 담아내는 감성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가평군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열리는 ‘2008 도·농교류엑스포’에 참가해 에코피아-가평의 농산품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국 농·산·어촌이 지니고 있는 무형의 가치를 도시민에게 전달하고 도·농간의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화합도모와 농·산·어촌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개최됐다. 군은 이 기회를 활용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지역인 에코피아-가평의 농촌체험상품에 대한 비교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아래 독립부스를 설치하고 동영상상영과 홍보물 등을 배포하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영양잣마을 등 6개 체험마을이 참가해 관람객으로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행사 체험으로는 잣까기 체험, 포도 맛보기, 난 분갈이 실연 등 다양한 체험상품마당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정서를 충족하며 체험방문의욕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보존위주의 환경에서 품격과 질, 실용을 테마로 한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며 주민소득을 증대하고 농촌마을을 꾀하고자 생태·문화·학습·
맑은물과 깨끗한 공기, 농민들의 정성이 듬뿍담긴 가평한우가 전국 최우량 한우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15일 가평군과 가평한우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가평한우가 우수1상과 우수2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우사육농가의 생산의욕 고취와 능력에 의한 고급육 생산으로 한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가 공동주최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41조 282두가 출품돼 불꽃튀는 경쟁을 별였다. 한우품질평가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이번 대회는 2006년 4, 5월 출생한 한우를 대상을 신청을 받아 소도체등급 판정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한우를 선발했다. 가평군은 이 대회에 세농가가 신청, 북면 정규연씨가 우수1상과 함께 150만원의 시상금을, 가평읍 이변환씨가 우수2상과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가평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고품질 브랜드의 축산물을 만들기 위해 수년전부터 군과 축협 및 한우연합회가 하나가 되어 한우등록사업, 고능력 인공수정, 한우거세사업, 축사환경개선 및 사양기술향상 사료급여체계개선 등 한우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대회 우수축
가평군은 오는 2013년 관내 2만3천여 전 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예스코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233억원을 들여 가평읍, 상·하·북·설악·청평면 등 6개 읍·면 2만3천여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공사를 한다. 군은 이를 위해 17일 청평리 하천공원에서 도시가스 배관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도시가스는 올해 대성리를 시작으로 2009년 청평면, 2010년 가평읍, 2011년 상·하면, 2012년 설악면, 2013년 북면 순으로 공급된다. 가평지역에는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석유, 연탄, LP가스 등을 사용해 난방과 취사를 해결하고 있다. 가평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도내 31개 시·군 모든 지역이 도시가스를 이용하게 된다. 경기도내에는 9월말 현재 전제 418만4천가구 가운데 333만6천가구(80.4%)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가평군이 포도를 이용한 기능성 특산주 ‘아카페(Acape)’의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가평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진용 군수, 홍태석 군의회의장, 농민단체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카페 가공센터 현판식과 제조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아카페는 국내 최초의 웰빙형 기능성 와인으로 군은 지난 5월 포도를 활용한 기능성 특산주 아카페 개발 기술과 참나무를 이용한 저장 숙성기술 등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아카페는 포도, 참나무, 가시오가피를 주원료로 하는 포도주로 군은 올해 생산된 포도 12t으로 아카페를 만들어 내년 4월까지 숙성과정을 거친 뒤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카페는 급랭시킨 가시오가피 열매를 이용한 저온 발효로 향과 색이 우수하며 알코올 도수는 다른 포도주보다 다소 높은 15∼16도다. 또 기존 포도주에 가시오가피의 강장 성분이 포함돼 있는 기능성 특산주다. 군은 지난 5월 포도를 활용한 기능성 특산주 아카페 개발 기술과 참나무를 이용한 저장 숙성기술 등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군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기능성 와인 특허권 취득으로 지적재산권 확보와 농특산
10월 은행 수확철이 되면 주민들과 자치단체간의 보이지않는 신경전이 펼쳐쳤나 올해부터 가평군에서는 이런 모습이 사라지게 된다. 군은 올해부터 주요도로변에 심어져 있는 은행나무 열매 채취방법을 주민에게 환원하고 군민공동재산이라는 공유의식 함양을위해 마을회, 노인회 등에 채취권을 부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은행열매 채취시기가 오면 열매를 따려는 시민들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은물론 가로수 피해가 발생해온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는 지역의 마을과 주민을 대상으로 은행 채취권을 부여해 나눔과 기쁨을 공유토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현재 관내 8개 도로구간에는 2천511본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올해 가로변에 심어져있는 은행 구과 수확량이 1만360kg에 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채취방법의 개선으로 떨어진 열매에서 발생되는 특유의 냄새로 인한 불편해소는 물론 나눔과 기쁨의 공유를 통한 가로수의 소중함 및 관리와 보호에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수는 쾌적한 환경과 경관조성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커 자치단체들이 관리하고 있다.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에코피아(Ecopia)-가평’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홍보대사로 국민가수 현숙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날 제41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변화와 활기가 넘치는 고장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민에게 친숙한 이미지의 트롯트 가수 현 숙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이진용 군수는 “가평군의 위상과 잠재력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현숙씨는 “홍보대사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해준 가평군민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과 세계속에 가평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대표적 재즈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까지 나흘간 가평군 북한강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에서 펼쳐진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해외 26개팀, 국내 44개팀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 70개팀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을 재즈로 물들였다. 시·공간을 훌쩍 뛰어넘은 너른 마당인 2만㎡의 자라섬 재즈아일랜드와 인간유희본능을 자극한 파티 짐의 무대인 체육관, 재즈의 예술향에 취하는 재즈큐브 문화예술회관은 발 디딜 곳이 없었다. 특히 오픈 무대로 마련된 가평군청 광장의 아시안액스, 가평역앞 재즈 스트리트, 체육공원앞 재즈 프라자 무대는 마니아와 일반주민이 융합되어 재즈축제의 무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자치단체 축제의 성패를 가름하는 관객수가 무의미해졌고 6.25 총성이 멎은 후 가평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했다는 말 그대로 작은 연합국가를 방불케 했다. 숙박업소,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이 밀려드는 고객 때문에 음식을 미처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심지어 줄까지 서는 광경이 목격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했다. 축제 관객의 자유스럽고 질서있는 가운데 연주자
가평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 읍·면장과 300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진용 군수는 10월중 중점 강조사항으로 ▲제5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성공기원 ▲제41회 군민의날 행사준비 철저 ▲풍년농사를 위한 영농지원 및 일손돕기 등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육군 제7021부대 이덕희 소령 등 10명이 군정시책유공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청평면 청평리 정용복씨 등 3명이 도지사·농업기술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