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향토문화의 계승발전과 군민문화욕구 충족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있는 가평문화원(원장 조정현)효자·효부상 시상식이 26일 현대웨딩홀에서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라져가는 효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사랑과 정성으로 부모님을 극진히 모시고있는 권영애(70·가평읍 경반리)씨, 이영미(44·설악산 차의리)씨, 황해숙(49·청평면 대성리)씨, 이순자(74·상면 유길리)씨, 이순재(52·하면 마일리)씨, 최선옥(36·북면 소법리)씨 등 6명이 효부상을 수상해 가족및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꽃다발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정진구 군의회의장및 의원, 문화원회원, 효자효부 수상자및 가족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상자들을 축하 격려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이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민문화예술욕구 충족을위해 노력하고있는 문화원 가족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급속한 산업화에 핵가족화로 인해 효의 가치가 상실된 이때에 아름다운 효행으로 효부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격려 치하했다.
“환경낙원도시 ‘에코피아(Ecopia)-가평’건설에 역량을 집중해 나갑시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공동협의회장인 이진용 군수, 정진구 군의회의장, 장기중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위원, 사회·기관단체장, 푸른경기21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결과를 토대로 올해도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으며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축하리셉션으로 막을 내렸다. 이진용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단체가 출범한지 어느덧 6년차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하고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심적 역할을 다해주신 협의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가평군이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와 활기가 넘치는 복지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21일 군청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이진용 군수, 김인규 청소년지원센터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학계, 의료, 교육, 노인, 시설, 장애인, 보건, 문화, 여성, 고용 등 11개분야 민·관 대표 협의체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08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했다.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65세이상 노인진료비지원, 방과후 아동 공부방추진등 지역특성에 맞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수립된 사회복지계획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있는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수립된 계획이 시행이되어 결실을 맺으려면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협력적 관계를 통한 지역사회복지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금년도 사회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370억원으로 책정했다며 이는 군 전체 예산의 18%에 달했다.
가평군은 오는 3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봄철),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가을철) 산불방지를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5건에 3ha(헥타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전체산불건수의 69%,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입산자실화(31%), 쓰레기태우기(14%),담뱃불실화(12%), 논밭두렁(10%), 성묘객실화(2%)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용기 산림공원과장은 “전체면적의 83%가 산자수려한 산림으로 이루어져있어 수도권 주민에게 맑은물과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경관조성등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산림을 보호하고자 가평군은 봄철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와 6개읍·면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산불발생을 원천봉쇄함과 동시에 산불위험요인이 높은 가평읍 개곡리산122임 번지외 291필지에 대하여 입산을 통제키로 했다. 특히 가평군관내 계관산외 20개산 51개구간 186km의 등산로에 대하여 등산로사용을 폐쇄하고 산불진화용 헬기를 임차해 배치했으며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가동시키고 산불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등 85명을 선발해 산불취약지로 분산배치, 공중과 지상에서 입
도내에 서울의 유수한 대형병원을 제치고 해외환자 유치에 있어 국내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460 소재 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 청심국제병원은 지난해 2만4천여명(국내거주 외국인 포함)의 해외환자를 유치했다. 이 병원은 특히 새해들어 각국 수상과 VIP들이 잇따라 내방하고 있어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서태평양에 위치한 바누아투공화국의 햄 리니(Ham Lini Vanuaroroa)·루스 리니(Ruth Lini) 수상내외가 지난 10일 청심국제병원 7층 VIP실에 입원해 1박2일동안 종합검진을 받았다. 햄 리니 수상은 서울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UPI세계평화정상회의 정상회담 참석차 내한중 주최측의 소개로 부인과 함께 청심국제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된 것. 햄 리니 수상은 건강검진후 “남국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경치도 좋지만 한국의 자연경관도 매우 훌륭하다. 산에 눈이 쌓여있는 낯설은 경치에 더욱 감탄했다”며 “우수한 시설과 의사선생님의 따뜻한 관심으로 편안하게 검진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남태평양
민기원 부군수가 가평읍 협의회장 김명기(왼쪽)에게 새마을지도자 대회표창장 수여했다. 가평군은 20일 군수실에서 새마을운동가평군지회(지회장 하철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민기원 부군수는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하며 근검절약의 기풍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가평읍 협의회장 김명기, 북면부녀회 부회장 노성희 등 2명에게 행자부장관 및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민 부군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1970년대초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었던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선진국가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재일교포 출신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심국제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이규박(일본명 니케이하쿠·45·국제진료과장)씨. 이씨는 지난 4일 발표된 제51차 전문의 자격시험최종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올랐다. 재일교포 3세인 이씨는 청심국제병원에서 지난 4년간 일본 비보험환자 담당의로 근무하면서 한국 전문의 자격시험에 도전했고 3수의 노력끝에 합격의 영예와 재일교포 정신과 의사가 한국 전문의를 획득한 첫 케이스라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이씨는 일본 유수의 데이쿄대학병원에서 근무한 우수인재로 청심국제병원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 2003년 4월 국제진료과장으로 스카우트했다. 이씨는 그동안 한국전문의 자격증이 없어 적지않은 마음고생을 겪어야 했다. 현행 한국의료법상 한국전문의 자격증이 없을 경우 진료는 할 수 있으나 입원환자를 받을 수 없는 등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4년전 한국에 올 당시 이씨는 낯선 환경과 어려운 한국말에 적응해야 했으며 특히 정신과는 상담이 많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이규박 과장은 “한국말은 감성적인 표현이 많아서 상당히 어
가평군은 중소기업인들의 창업이나 운영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소재한 제조업 대부분이 소규모 중소기업으로 기업조직이 전문화되어 있지 않아 증설이나 업종변경시 인·허가 등 민원서류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공장등록 요건을 충족하고도 환경관련법에 의한 환경배출 시설 설치신고와 건축법에 의한 신고 등이 이행되지 않아 빈번히 설립허가가 반려되는 등 기업활동 초기부터 장애에 부딪히는 사례가 많았다. 공장설립지원행정서비스는 창업 또는 공장증설, 업종변경 등을 하고자 하는 기업 민원인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민원서류 작성 등 창업초기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주기 위한 경제행정서비스이다. 군은 행정서비스 지원으로 공장설립과 운영에 따른 고충사항 등 여러차례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까지 한번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장설립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가평에서 공장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경제인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분기별로 기업애로해소
가평군이 우리 농산물 직거래 운영을 적극 추진함으로서 농산물의 판로확대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외국 농산물의 수입증가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명절 제수용품 구매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설을 전후해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자매결연도시인 강남구청과 1사1촌 자매결연업체, 관내 기업체및 단체 통일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우수한 청정가평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서 고비용 유통구조의 비합리성을 개선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동이익을 추구했다. 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사과외 8개 농·특산물에 대하여 1억5천여만원 상당의 판매를 올림으로서 농산물 수입개방과 한미 FTA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설악면에서 작은 과수원을 운영하는 이정균씨는 “얼마 안되는 배수확을 해놓고도 판로가없어 저온창고에 보관해 놓았는데 공직자들이 내집안일처럼 걱정하여 판매하여 아이들 등록금 및 대학 입학금을 마련할수있게 되었다”는 감사의 글을 가평군 홈페이지에 올리기도했다. ■문의:농업과 마케팅 담당-031-580-4771
한국전력 가평지점 사회봉사단(단장 백만수)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에 걸쳐 가평군에 소재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8세대를 방문해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보내기활동의 일환으로 김정애 봉사단원등 5명이 생필품인 쌀을 전달해 주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원들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백만수 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전상 정립을 위해 지역협력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모든 고객이 행복해질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가평지점 사회봉사단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