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24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12개소의 하천 4천615m에 치수를 위한 하천정비에서 환경기능이 중심이되는 생태하천으로 전환해가는 개수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도시화, 공업화, 생활양식의 다양화 및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한 생활하수와 잡배수가 하천에 유입되어 수질환경을 악화시키고 생태계 균형이 파괴되는 악순환이 박복됨에따라 친환경적인 생태하천복원을 통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인간과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해 간다는 것이다. 이에 군은 올해 가평읍 가평천에 13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세굴에따른 하천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식물생육이 우수하여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환경보존형 개수공사를 실시해 홍수로부터 주택침수와 농경지 유실을 예방함은물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시켜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평면 사그마천과 북면 앵상골천등 4개소의 하천에 5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이.치수의 기능과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주변의 생태적 기능과 조화를 이루는 하천정비를 통해 하천기능과 생태적기능 및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가꿔나가기로했다. 이와함께 2억3천만원을 들여 청평면대성리 북한강변의 하천을 각종조류,어류,수생곤충,수생식
이진용 군수는 가평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영광된 졸업을 맞기까지 노력을 아끼지않아온 선생님,학부모,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14일 밝혔다. 제53회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이군수는 우수졸업생 박금진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고교졸업은 곧 성인으로 들어서는 문턱인 만큼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다해 21세기 지역과 국가가 꼭 필요로하는 가평인이 되어줄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3년간 형설의 공을 쌓고 졸업하는 248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아울러 바른 교육과 지도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해 온 선생님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 앞서서는 본 학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가평고등학교 역사관(가이사역사관)개관식이 본교 멀티학습에서 있었다.
이진용 군수는 13일 관내 초·중학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가평교육청 부설 영재 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가평군은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해온 2007 가평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13일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진용 군수와 이영해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학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 군수는 수료식에서 영재반 교육에 힘써온 교사와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질 높은 교육,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학업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군수는 이어 “지방교육은 이제 지역발전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라며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교육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평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은 군비 2천만원, 자부담 2천400만원 등 총 4천800만원을 들여 관내 초등학교 9개교 6학년 20명, 중학교 3개교 1학년 20명 등 총 40여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수도기계화부대에서 전문하사가 첫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기계화부대 가운데 처음으로 김재민(22) 병장을 전문하사로 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병장은 2006년 2월 입대해 수기사 예하 보병부대에서 사격지휘병으로 복무하다 지난달 전역을 앞두고 전문하사를 지원했다. 현재 김 병장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25일 임관해 6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전문하사는 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안정적인 전투 및 기술이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유급지원병 제도로 전역을 2∼6개월 앞둔 병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의무복무기간이 끝나면 하사 계급이 부여된다. 김 병장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전문하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박진호 모집홍보 담당관은 “군 리더로서의 경험을 희망하는 전문하사 지원자가 늘고 있어 경쟁률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평군이 뼈에 이로운 건강약수인 고로쇠 수액의 올바른 채취와 자연훼손 방지를 위해 11일 북면 적목리 명지산 기슭에서 고로쇠 수액채취 안전기원 산신제 및 산림보호 준수결의대회를 가졌다. 고로쇠작목반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정진구 군의회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고로쇠 수액채취 작목반원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기원 산신제 및 고로쇠채취 준수 결의·다짐 대회가 있었다. 이 군수는 이날 관내 15개 고로쇠작목반 99명의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전체면적 83% 이상이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림군으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고로쇠 수액채취 및 판매가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하고 “그러나 무엇보다 우선해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일이 없이 채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 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환경낙원’을 목표로 추진중인 군의 미래도시 프로젝트인 에코피아(Ecopia)-가평 건설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가평 고로쇠약수는 2월부터 3월까지 본격적으로 채취되며 위장병, 고혈압, 관절염, 신경통, 변비, 산후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 겨울방학은 소중하고 따뜻했습니다” 부업활동을 통해 보고 느낀 점과 개선해야할 내용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기위한 동계부업대학생과의 간담회가 지난 1일 군청회의실에서 있었다. 변화와 활기가 넘치는 가평을 만들기위한 동력의 중심인 군청및 읍.면에서 한 달동안 공무원과 함께 호흡해온 지역출신 부업대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는 간담회에서는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생들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행정과 공직구성원들의 역할을 경험하게 된 것이 매우 소중히 기억될 것이라며 특히 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민원인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돌아가게하는 모습과 꾸준한 탐구와 자기계발및 각종정보를 습득해 이를 업무에 반영하는 근무자세에서 책임감을 엿볼수있었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진용군수는 젊음과 패기,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대학생들의 신선한 의견을 듣기위해 격의없는 자세로 대화를 유도해 대학생들의 최대관심인 취업을 위한 워크숍개최,주차질서 확립방안,중식시간 제증명발급 공무원의 안식시간제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에서 이 군수는 여러분이 준 의견을 참고해 군정에 반영하는 한편 가평군과 공무원은 주민을위해 존재하며 군
가평군이 기회와 가능성이 넘치는 ‘환경낙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미래발전 프로젝트인 ‘에코피아(Ecopia)-가평’ 사업이 김문수 도지사의 지원 약속으로 가속도가 붙게 됐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김문수 지사가 지난 5일 가평소방서 개청식에 앞서 이진용 군수와 회동하는 자리에서 수도권의 중첩규제로 침체해 있는 청정지역 가평을 미래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환경·생태낙원으로 만들어가기위한 에코피아-가평 건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이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철폐에 대한 소신은 변함이 없지만 이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그 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특화발전전략이 도와 지역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며 “가평군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군수는 김 지사에게 사전에 작성한 자료를 토대로 가평군 미래발전 목표인 에코피아-가평 건설과 한류관광의 중심을 이루기위한 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으며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해 경기동북부지역의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 군수로부터 가평군의 미래발전 목표인 에코피아-가평에 대해 보고를 받
설을 앞둔 지난 5일 한쪽에서는 장기와 바둑을 두고 또다른 한편에서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하면(下面) 현리(懸理) 노인회관에 큰 박수가 터졌다. 이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무한의 신뢰와 칭송을 받고 있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소장 이윤배)이 노인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새해인사를 올리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며 위문품을 전달한 것에 대한 노인들의 최상의 답례소리였던 것. 특히 이날 부대장이 “부모님 세대가 잡수실 것을 안 잡수시고 입을 것 안입고 허리띠 졸라 매 땀흘리고 고생하신 덕분에 이만큼 먹고 살게 됐다”며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건네자 노인들 눈가에 이슬이 맺히더니 이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해졌다. 수도기계화사단 장병들은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함께 나누는 명절과 사랑나눔을 실천키로 뜻을 모은 후 인근 지역에서 추위속에 외롭고 쓸쓸하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 새해인사를 드리며 인정과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선 것이다. 지난 6일에는 인사참모와 주임원사가 신상1리의 독거노인 박모(78)할머니와 현2리 마을회관을 찾아 장병들의 정성이 담긴 위문금과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노인을 공경하는 진실된 마음과
6만여 가평군민의 숙원이었던 가평소방서(사진)가 완공돼 5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4일 소방관계자 등에 따르면 각종재난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게될 가평소방서는 가평읍 대곡리 8천337㎡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5천302㎡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5월 착공해 9개월여의 공사기간끝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는 71억8천700만원이 투입됐다. 조직 및 소방력은 3과 11담당 2구조대 1센터 7구급대 5지역대로 조직됐으며 소방공무원 81명을 비롯해 12개대 410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됐다. 장비력은 소방차15대를 비롯 특수차 2, 구급차 7, 행정차 7대 등 총 31대의 소방차량과 함께 소화전 112개소, 급수탑 22개소 등 134개소에 소방용수가 설치됐다. 특정소방대상물은 843.40㎢의 면적에 1읍5개면 125개리로 구성돼 있는 가평군 전지역을 대상으로 대형대상 3개소, 위험물제조소 등 305개소, 방화관리대상 360개소, 기타 737개소 등 총1천405개소를 관리하게 됨으로써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받게 될 것이다. 한편 오는 5일 가평소방서 개청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이진용군수를 비롯한 도
가평군은 설을 전후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나타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상태를 사전 차단해 친절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4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예방차원의 감찰활동을 강화하되 부패행위 및 기강해이 공직자에 대한 부정비리 척결에 중점을 두고 감사담당 등 5명이 2인1조로 강도높은 감찰활동을 벌인다. 분야별 감찰중점 내용은 직무와 관련된 금품, 선물수수행위, 민원처리소홀, 무단이석, 직무태만 등 공직기강해이행위 및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을 중점 감찰하기로 했다. 또 금품(선물)수수 행위자는 엄중문책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연대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주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전담감찰 요원을 지정해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감찰결과 기강 해이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와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발굴포상하는 등 신상필벌을 확행해 나가느 한편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치않도록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