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생활불편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대민행정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고자 ‘집배원 군정도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우체국 기능을 군정에 접목해 행정효율 향상과 군민의 편의를 증진 하고자 연중 집배원 군정도우미를 운영한다. 이에 군은 지역사정에 밝은 가평, 설악, 청평, 하면 등 관내 4개 우체국소속 집배원 30여명을 통해 ▲폐기물 적치, 환경오염배출 등 환경분야 ▲도로, 맨홀, 표지판, 가로 등 파손등 시설물분야 ▲담장, 축대붕괴, 제방유실, 낙석 등 재난·안전분야 ▲기타 군민불편 안전등과 관련된 사항등을 제보받아 군민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했다. 이와관련 군은 우수활동 집배원에 대한 격려 및 군수표창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군 공직자들이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21일까지 기획감사실 등 본청 실·과·소 및 읍·면 전 공직자들은 담당 소외계층 1가구 이상 위문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민에게 찾아가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사랑의 전령사가 된 공직자들은 담당별로 관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위문가구를 자체 선정해 가평사랑상품권, 가평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함으로써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특히 이웃돕기 성품은 담당별 직원들이 조금씩 비용을 부담해 마련했다. 이진용 군수는 “우리 전 공직다는 사회에서 전혀 관심을 갖지 못했던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불우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 한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가평군의회 홍태석(50) 의원은 오늘 아침도 각오를 다지며 집을 나선다. 흥 의원은 의정활동을 벌이며 군민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민원을 해결에 노력하는 심부름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일 의회 자료를 검토 후 사무실에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상담을 벌인 후 관내순찰을 하는 것은 일과다. 또 퇴근 후에는 민심을 듣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그는 매일 의회에 출근 후 건설현장을 누비며 부실시공 등을 꼼꼼히 감시하는 등의 묵묵한 의정 활동으로 최근 모 언론에서 실시한 의정대상 시·군·구의원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의회내에서의 질의내용, 정책자료의 우수성 및 충실성, 의회 출석률과 의원으로서의 품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홍 의원은 “지역의원로서 업무도 충실히 하면서 군의 행정업무를 감사해야하는 막중한 의무를 실천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군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홍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크게 낙후돼있는 우리지역이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관
가평군은 19일 군청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의원, 실과소장 및 읍.면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장기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맡은 경기개발연구원 소속 연구진 7명으로 부터 실무협의회, 현지조사, 주민간담회, 아이디어 공모등 기초적인 자료를 조사했다. 보고회는 군민이 원하는 미래상을 파악하는 등 그동안 본 계획 수립에 따른 부분별 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가평군의 여건을 정확히 진단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원칙과 일관성을 강조한 계획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율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사업 수립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오는 2020년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쾌적한 환경보전관리계획 ▲안전한 물 관리계획 ▲합리적 토지이용 및 주택공급 계획 ▲원활한 도로교통 계획 지역활력 문화관광 계획 ▲균형잡힌 사회복지 계획 ▲경제활성화 계획 ▲효율적인 행·재정적 계획 등 8개분야에 대한 전략사업을 수립해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다.
논이나 밭에 외로이 두팔을 벌리고 서서 새떼를 쫓는 허수아비와 함께 정겨운 시골 풍경과 향수어린 먹거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제10회 허수아비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축제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북면 백둔리 194-1 허수아비마을에서 가족, 연인이 함께 허수아비를 직접 만들어보고 그려볼 수 있는 허수아비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가평교육청과 가평문화원이 후원하는 허수아비축제는 남궁원 교수의 개인작품전, 누드촬영대회, 송이피아노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남송미술관에서 열리는 남궁원 교수 개인작품전은 새쫓는 허수아비가 아닌 인간을 대신해 서 있는 허수아비의 내면세계를 자신만의 새로운 조형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작품전은 고향의 향수로 시작해서 도시인들의 내면세계를 화폭에 담아 축제기간동안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년 축제기간동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던 누드촬영대회가 내달 7일 열린다. 당일 촬영작으로 출품수는 제한없다. 촬영대회에서는 전시용과 인터넷용 각 1매씩 선정,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을 시상하며 동상과 가작, 입선작에 대해서도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대회
삼성전자(주) 반도체 사회봉사단이 17일 화성시 정남면 미인가 복지시설인 ‘함께하는 집’을 찾아 세미콘 러브하우스 기증행사를 가졌다. 가평군은 ‘다문화 가족도 우리이웃’이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최근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행자부중앙청사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국내에서 결혼한 부부 10쌍 중 1쌍이 국제결혼 가족인 상황에서 정부가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고 우리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함으로써 낯선 문화환경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와 자녀 40여명은 정부혁신관, 국가기반보호상활실, 국새보관실,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정부중앙청사 인근에 위치한 공공기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들과 함께 한 박명재 장관과 도윤호 부군수는 “문화적 차이, 차별 등 어려움을 딛고 미래의 국가인재를 키우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은 대한민국의 훌륭한 어머니”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행자부와 가평군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가족에 대한 각종제도를 정비하고 지원정책 등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
가평군은 17일 북면목동리 현지에서 프랑스 참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50여년전 한국전쟁 당시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유대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이진용 군수, 프랑스참전협회 패드릭 보드엔회장, 한국전UN프랑스군 참전기념사업회 김재일 대표를 비롯한 참전용사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에서 이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6.25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다 전사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다시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지 못하도록 유비무환의 태세를 이뤄 부강한 국가를 이루고 영현들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평화를 위해 참전국과의 유대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을 가진 한국전 UN프랑스군 참전지 표지석은 금년 6월에 착공, 825㎡대지 위에 전적비 면적33㎡의 대리석및 오석 구조물로 길이 1.9m, 높이 1.45m, 폭 1.9m의 석조물 2단으로 건립돼 당시 전사한 프랑스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음악과 자연이 하나되는 감동의 무대, 가평자라섬이 재즈의 선율에 잠겼다. 제4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12일 첫날 3만여명의 음악팬이 운집한 가운데 KBS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 특집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30분에 걸쳐 본축제의 서막을 장식한 전야제에서는 라이브의 활제 이승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그룹 ‘윤도현밴드’, 힙합 뮤지션 바비킴, 5년만에 돌아온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 출연해 자라섬을 찾은 음악팬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공개방송에 참여한 이진용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재즈의 고장 가평을 찾아온 재즈매니아들과 관광객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5일동안 재즈와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 15만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는 제4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6일까지 자라섬내 4개 무대에서 열리며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로 구성된 팀 등이 출연해 국내R&B, 소울, 힙합, 인디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평군의회 및 가평 범시민연대 등이 과천시 환경부 환경정책 실장을 항의 방문해 환경정책분야 현안사항 해결을 촉구했다. 가평군의회 정진구 의장을 비롯, 가평군범시민연대 송기욱 수석대표, 전재덕 집행위원장, 가평군이장단연합회 함영식 총무 등이 최근 과천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지난 10일 환경정책실장실을 방문한 정 의장 등은 환경정책 분야 현안사항인 ▲청평하수종말 처리장 증설 설치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주)남이섬 매립 폐기물 처리방안 ▲수변토지사업단 설립 문제점 해결 ▲북한강 탁류현상 등에 대해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방문단은 “가평군이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군 전체 가 ‘팔당수질보존특별대책지역’으로 묶여 제조공장이나 대형병원, 대학교 등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제한을 받아 인구가 줄어드는 등 지역이 낙후돼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은 수집오염 방지를 위해 수질오염행위감시 및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질오염 행위 모니터링 등 종합 환경정책으로 오염 방지 및 개선에 많은 노력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문정호 환경정책실장은 가평군의 현안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조만간 해결방안을 통보하기로 약속했다. 방문단은 “환경부의 책임있는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온힘” 이영해 22대 가평교육장 “전임 교육장이 이룩해 놓은 많은 업적에 흠이나지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열악한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에 전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최근 제22대 가평교육장으로 발령받은 이영해 신임 교육장(61·여)은 “가평지역의 교육환경이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특성에 맞는 학교육성에 힘써 자율적인 학교운영에 힘쓰겠다는 이 교육장은 평택출신으로 지난 1966년 동국대학교 상업과를 졸업하고 1984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후 오산여상,구리여고등 21년간 평교사로 재직했다. 이어 진건중학교 교감, 교문중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2000년 가평교육청 장학사(연구사)로 1993년 3월부터 1996년 6월 25일까지 재직했으며 양평교육청 학무과장과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중등교육과장과 구리·남양주교육청 학무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1988년 12월에는 문교부장관표창을, 1994년 12월에는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가족으로는 남편 임정남(64)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취미는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