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통해 주민만족행정을 실현하고자 복합민원 실무종합심의회를 확대·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개발행위허가 및 건축허가 등 인·허가 관련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복합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확대·운영함으로써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정현학 민원봉사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인·허가 관련 담당 28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민원에 대해 매일 오전 8시 30분에는 민원봉사과 주관으로 실무종합심의회를, 매일 오후 5시30분에는 허가과 주관으로 자체실무심의회를 개최함으로써 허가 등에 대한 가부여부를 신속히 결정키로 했다. 이번 실무심의 확대 대상민원은 금년도 6월말까지 접수된 복합민원 분석결과 전체민원 3천79건 중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산지전용허가 민원이며 기타 복합민원은 민원접수건수가 적고 관련부서가 많지않아 민원서류 접수시에 대상민원 복합심의와 병행 운영키로 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복합민원 실무종합심의회 확대·운영으로 민원허가 가부결정여부가 한자리에서 그날 결정돼 민원인에게 통보됨으로써 민원단축처리 시간이 최소화될 것으로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점(지점장 신홍은)이 지난 6월 가평군 관내 초·중교(19개교)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포스터 경연대회를 실시해 입상한 작품들을 최근 로비에 전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전기안전포스터 경연대회는 각 학교별 심사를 통과한 우수작품(79점)을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점에서 지난 7월18일까지 접수해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입상작품(15점)을 가평역과 한국전력 가평지점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 전시로 전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전기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 등 홍보로 전기로 인한 재해의 예방과 안전의식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2006년 톱10, 최고의 축제로 가평군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선정했으며 방문객 90%가 재방문한다는 평가까지 해 한국재즈본향의 군이 재즈의 고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가 주목받고 있기에 주무부서장으로서 책임감이 큽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오는 9월 가평군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열성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 이명렬 문화관광과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과장은 올해 4회째가 되는 국제재즈페스티벌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즐기는 축제다운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45만여평의 넓은 대지가 육지와 연결돼있는 자라섬에는 1만여평에 달하는 꽃단지가 조성되고 뗏목체험과 바나나보트,플라이피쉬등의 레포츠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재즈기간을 하루더 연장해 이벤트 행사로 첫날에 KBS공개방송을 유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모습도 선보이도록 치밀한 계획까지 세워놓기도 했다. 이같은 이 과장의 노력에 주위 사람들은 그가 남다르게 부하직원을 생각하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가평군은 매년 가평 일대에서 열리는 3.1절 기념 전국 사이클대회의 대통령배 격상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달 초 대한사이클연맹에 이를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군이 마련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회 명칭을 ‘가평 3.1절 기념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가평 대통령배 사이클대회(가칭)’로 바꾸고 개최 기간도 3월에서 4월 초로 변경하기로 했다. 군은 타 지역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으로 대회가 치러지면서 선수들의 대회 참가 기회가 적어져 대회 격상과 함께 개최 시기도 늦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경우 대회 기간인 3월에 눈이 내리기도 하고 빙판이 남아 있는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은 점도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주 이유”라고 덧붙였다. 가평군은 대한사이클연맹과 함께 1999년부터 남이섬과 청평댐 등 가평 일대에서 가평 3.1절 기념 전국 사이클대회를 열고 있다.
가평군이 ‘생태환경의 보전’과 ‘낙후된 지역발전’, ‘주민소득 증대’라는 3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생태문화가 살아숨쉬는 3대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이진용 가평군수는 “최근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실·과·국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3대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남이섬, 자라섬 등을 연결하는 관광도로개설, FICC가평캠핑대회를 대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등을 위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3대 프로젝트의 첫번째는 북한강 르네상스 사업. 이는 기존의 남이섬과 자라섬, 가평 신역사 주변의 문화예술체험장을 연계한 관광거점 개발계획으로 연간 300만여명의 이용객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두번째 프로젝트는 군민에게 소득을 주는 생태나라 만들기. 지역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각종 규제를 역이용해 규제탓만 하고 있던 과거의 인식을 전환, 지역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적인 개발로 공해 ‘제로’지역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제시한 프로젝트 사업은 차별화된 가평만의 관광·휴양지 개발. 군은 연인산 도립공원, 호명호수공원 조성, 칼봉산자연휴양림 조성 등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미래
가평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 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가평군수배 연인산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가평공설운동장 및 연인산·칼봉산 일원에서 열린다. 선수와 임원·가족 등 1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게 될 이번 대회는 다운힐(1.5㎞)코스와 초급자(10㎞)·크로스컨트리(40㎞)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차량통제 등으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경찰서는 21일 동거녀가 이별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동거녀가 운영하는 식당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 등)로 이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30분쯤 동거녀인 A씨(21·여)가 운영하는 식당 화장실에서 미리 준비한 휘발유에 불을 붙여 식당을 전소시켜 3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 이씨는 방화 후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동거하던 A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초선의원으로서 많은 부족함을 느끼지만 능동적인 자세와 역동적인 각오를 통해 가평군민들이 편안하고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의정의 모든역점을 두겠다.”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제5대 가평군의회에 입성한 조한일 의원은 2007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초선의원으로서는 중책을 맡으며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조 의원은 1년여가 넘는 의정활동 기간 풀뿌리 지방자치의 주역으로 거듭나고자 국내·외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찾아다니며 배우고 익히고 체험해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팅하는 등 지방의원의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왔다. 그는 의회에 입문하기 전 활동했던 한강지키기운동본부의 경험과 자료들이 관심분야인 환경·수도 분야에 매진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한강수계와 관련한 정책과 군민의식 등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것. 조 의원은 특히 지난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담당사무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과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행정에 대한 깊이있는 조언과 답변을 유도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행감에서 행정의 명백한 잘못으로 군민들의 원성이 되고 있는 상면태봉리 원흥교 재가
가평군이 오는 9월 개최되는 제4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그어느 해보다 한층 더 성숙한 축제로 만들기위해 숨은 진주를 발굴키 위한 국제재즈콩쿠르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1만여명의 관중을 유치했던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장·단점을 보완해 더욱 세련되고 성숙한 모급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즈고장으로의 이미지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자라섬을 찾은 관광객및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족했던 화장실 공간 설치를 늘리고 축제의 질을 높이는 고급화 전략으로 무대별 프로그램도 시간대별로 겹치지 않게 편성했다. 또한 올해에는 처음으로 제1회 자라섬 국제재즈콩쿠르를 열어 국내·외 숨은 진주를 발굴키로 했다. 특히 군은 올해의 마케팅 전략을 지역주민 참여와 경제활성화에 초첨을 맞춰 주민들이 읍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1년간 배운 프로그램을 자라섬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의 다양한 볼거리와 추후 재방문을 고려해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군의 여러관광지를 묶은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함은 물론 관내 민박마을을 개발하고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우리 농산물의 전면적인 표준 규격 출하가 시급합니다.” 가평군 농업진흥과 박정근(사진) 유통담당은 “소비자 패턴이 다양화되고 소비 행태 변화”때문이라며 “상품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서 아주 절실하다”고 포장 규격화의 정착을 강조했다. 그는 7, 8월 휴가철 대도시 상가들이 휴점에 접어들면서 과잉 생산된 토마토의 판로가 막히자 팔을 걷어붙였다. 북면 토마토 작목반 31개 농가에서 생산한 청정 찰 토마토 10kg 1천여 상자를 공무원과 지역의 기업체, 공공기관을 찾아 속시원히 해결해주었다. (주)진흥여객(대표 이창동)이 300상자를 구매,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전달한 것도 그의 노력 덕분이었다. 박 담당은 내달 12~16일 닷새간 열리는 재즈페스티벌 행사 기간인 14일 오전 11시 가평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 향토음식 발굴 경연대회를 준비하느라 요즘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이때만큼 절호의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또 이 농산물을 추석절 예약 주문토록 자매결연 도시인 강남구청과 성남시를 분주히 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