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연면적 330㎡ 초과하는 사업소용 건축물에 대한 일제 신고·접수를 오는 7월말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9일 군은 사업소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관내 사업주들에게 납세안내문과 재산할 사업소세 신고서 양식을 발송하고 기간내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소세는 사업장의 설치로인해 소요되는 행정서비스 비용 및 환경개선 비용에 충당하기위해 사업소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주에게 부과하는 조세로 사업소용 건축물 1㎡250원(오염물질 배출업소는 2배중과) 의 세율로 계산한 세액을 매년 7월 한달동안 신고 ㎡ 납부해야하며 미이행시에는 20%의 가산세를 부담하게된다. 군은 사업소세 미신고 사업주에 대해서는 8월 중에 고지서를 발송, 직권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사업소에 자진신고 기간중에는 279건에 1억2천9백만원이 신고·납부됐다.
29일 오후 10시35분쯤 가평군 상면 쉼터 휴게소 인근 37번 국도에서 조모(51)씨가 운전하는 렉스턴 차량과 정모(47)씨가 운전하는 베르나 차량이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베르나 차량 동승자 박모(73)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커브길에서 베르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사룡기간 농어촌도로가 도시계획시설로 변경·결정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게됐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은 사룡리에 들어설 GS연구소가 국도37호선과 접속부분의 불합리한 도로및 일부기존 도로의 선형.폭원을 완만한 도로로 정비·개선하여 인근마을 주민과 GS연구소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결정·개설하게된다. 따라서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 총 공사비는 8억8천여만원으로 모든사업비는 (주)GS에서 부담하게된다. 구간은 설악면 회곡리 국도 37호선에서 사룡리 GS연구소까지 길이 2,516m ,폭6m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10월경 착공, 2009년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를 뛰어넘는 봉사’란 이념을 갖고 있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가평로타리클럽 제30대 주남진(43) 회장이 지난달 27일 취임식을 가졌다. 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가평로타리클럽을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후배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클럽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신뢰를 구축하는 모범적인 클럽을 만드는데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가평로타리클럽은 가평중·고등학교 장학사업, 지역출신대학생 장학사업, 지역 소외 독거노인 지원사업, 불우이웃돕기, 지구의날 기념사업으로 건강걷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출신인 주남진회장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 대학원 건축설계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탑건축설계실(건축사제10119호)을 시작으로 1998년 가평군지방건축위원회 위원, 가평군미술장식 설치심의위원, 가평군민간전문 기술위원으로있으며 현재 가평군 한서건축사 사무소 대표다.
가평군이 적극적인 이웃사랑 캠페인 운동을 벌인결과 2006년도 경기도 공동모금회 모금실적 1위를 차지했다. 27일 경기공동모금회와 군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31개 시·군 모금실적을 분석한결과 가평군이 인구대비 1인당 모금액이 2천150원으로 도매 평균 1천200원의 두배 가까이에 달해 경기도내 최고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기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모금실적에 따라 사업비가 배분됨으로써 가평군은 금년도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지원사업비로 4천300만원을 지원받게됐다. 한편 위선경 복지서비스 담당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보람을 주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주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에서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1만원짜리 신권 지폐 1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쯤 가평군 가평읍 모 은행에서 장모(42)씨가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기 위해 출금한 돈 가운데 위폐로 의심되는 1만원짜리 신권 지폐 1장이 발견됐다. 장씨는 “은행에서 돈을 출금한 뒤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기 위해 경리 직원을 통해 다른 은행에 입금시키려고 하는데 위조된 것으로 의심되는 지폐가 있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된 지폐는 인쇄 상태가 흐릿하고 홀로그램 부분이 까맣게 복사돼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은행 직원과 장씨 등을 상대로 이 지폐의 출처에 대해 조사 중이다.
급변하는 행정 여건 속에서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개개인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할수있는 1:1 진단 및 코칭 제공 방식의 멘토링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교육에는 7급 이상 공무원 멘토 31명과 신규 공무원 멘티 31명이 참여, 선후배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멘토링의 개념과 역사 ▶멘토링의 필요성 ▶멘토링 제도의 효과 ▶훌륭한 멘토의 자격요건 ▶훌륭한 멘티의 조건 ▶멘토링의 운영사례와 시사점 ▶멘토와의 만남, 그 아름다운 변화 ▶변화가 조직과 개인에게 주는 의미와 기존의 문제해결 방식개선 ▶환경 변화와 자기개발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역할과 바람직한 자아상, 신바람 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앞서 멘토 멘티들은 언제나 바른 생각과 바른마음으로 항상 모범이 되고 조직내에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이진용 군수가 참여해 “멘토 멘티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선후배간 존중과 책임에 충실할 때 그 조직은 보다 강해질 거라며 언제난 존경받는 선배, 사랑받는 후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토순례에 참가한 학생들이 해병대원으로부터 주위사항 등에 설명을 듣고 있다. 가평군은 25일 가평체육관에서 한국전쟁 제5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군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군장병, 재향군인회, 보훈단체, 6.25 참전용사 및 유족회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용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민족의 최대 비극이었던 한국전쟁의 아픈 교훈을 되새기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며 “진정한 민주주의가 꽃피는 나라, 정의가 바로 서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사랑스런 후손들에게 번영된 조국을 물려줄수 있도록 힘을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국전쟁 중 군번 없이 전사한 반공산악대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 참전자들의 사기를 앙양하기위해 25일 가평읍 개곡리 반공산악 기념비에서 제32회 순직 반공 산악대원 추모식을 갖기도 했다.
가평군 최초의 근대식 사립초등학교인 가평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가평초등학교(교장 이수대)는 25일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정진구 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동문,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본교 강당에서 거행했다. 기념식에서 이 군수는 “올해는 가평초등학교 개교 100주년과 더불어 가평군 승격 5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가평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교사, 학부모, 동문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가평초교는 사립가능학교로 개교 이후 1938년 3월 가평공립명륜심상소학교, 1941년 가평명륜초등학교, 1947년 4월 가평국민학교에서 1996년 3월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올해 제94회 졸업식을 맞아 1만6천447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은 가평읍 달전리 382의1 일원에 1천여평 규모의 가평축협 유통센터(가칭 가평축협 한우프라자)를 건립, 오는 12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가평축협은 최근 가평군의회 사무실에서 정진구 의장을 비롯 군의원, 나종국 조합장, 김남식 농업진흥과장 등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협은 도비 3억6천900만원, 군비 3억6천900만원, 자부담 4억9천300만원 등 12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한우프라자’ 건축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가평축협은 연인원 약150만명이 즐겨찾는 남이섬의 입지적 잇점을 최대한 살려 이 일대에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시행해 줄 것과 유도간판 설치 지원을 건의 했다. 이에 군의회는 “요즘 가평지역 음식점이 경기침체에 따라 고전을 면치못하는 실정”이라며 “가평축협이 한우프라자 건립추진에 있어 고급화와 차별화를 지향하되 인근 음식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