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4일 제23대 가평군 부군수로 부임한 민기원 부군수. 민 부군수는 지난 1971년 공직사회에 입문해 경기도에서 농업과 유통, 신림, 농업정책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농업관료이자 평생배움을 실천하고 있는 공직자로 정평이 나있다. 민 부군수의 가슴은 온화하고 따뜻하며 머리는 냉철하고 손과발이 부지런한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겸손하고 정중한 자세는 군민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고 일관성과 소신을 갖고 열심히 일하면 믿음의 바탕위에 행정능률이 향상돼 결국은 주민을 위한 행정이 실현된다”는 소신으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추진하고 있는 민기원 부군수를 만나봤다. 다음은 민기원 부군수와의 일문일답. -가평군 부군수로 부임한지 100여일이 됐는데 소감은. ▲전국 최고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중첩된 규제와 국내외적인 경제불안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알게 됐다. 이를 타파하기 위한 공직자의 노력과 해보자는 군민의 의식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조직의 화합을 통한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군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정부가 실용을 강조하고 있는데 가평군 공직사회는 어
형식과 격식을 타파하고 효율과 능률위주의 실용적인 군(軍) 문화를 정책해 전투력을 배가하기 위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행정업무 혁신토론회가 개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28일 부대 재구관에서 사단장을 비롯한 각급부대 지휘관및 참모와 인사실무자등 100여명의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급 이하 부대의 행정업무 혁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보여주기위한 업무또는 불필요한 행정요서를 발굴해 추방함으로서 능률을 극대화해 전투준비태세유지및 교육훈련에 집중하는 여건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제별 토론회에서는 실용적 행정업무 수행방안과 중대급 보유문서에 대한 사단기준안 적용,현장위주의 일하는 문화 조성방안 등에대해 난상토론이 이어져 효율과 능률성 향상을 통해 실용적인 군(軍) 문화를 선도하는 터전을 마련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인사참모 최영현 중령은 “일하는 문화가 혁신되면 효율성이 높아져 교육훈련에 전념할수있을 뿐아니라 누구나 즐겁게 복무할수있는 병영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부대의 전투력을 또한번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일하는 문화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부대에서
맑은물과 깨끗한 공기, 넉넉한 인심을 가진 가평군에 사이클선수단이 속속 도착하면서 새로운 봄기운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2008 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가평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22개팀, 일반부 20개팀 등 총 42개 팀 27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개인도록, 도로독주, 크레테이움 등 3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8 베이징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및 2008 아시아선수권·세계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도 겸하고 있다. 10회째인 이번 대회는 사이클 인구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우수 선수를 육성 등 지방체육발전에 공헌해왔다. 군은 올들어 처음맞는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500여 공직자와 주민들이 하나가 돼 선수단 보호는 물론 경기구간 도로변 청소 및 차선도색 등 최적의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관내 도로와 경기장 주변에 대회 현수막을 게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참가선수단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단체가 교통정리, 의료지원, 주차비 면제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선수단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불편함을 최소화
이등병 시절부터 20개월동안 모아온 쌈지 돈 170여만원을 체육꿈나무에게 후원한 육군병사의 귀감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분대장직을 맡고있는 김용민(24·한국외대 휴학) 병장. 김 병장은 최근 군포에 있는 한국복지재단 경기남부후원회 사무실에서 군생활기간 동안 모아온 20개월치 봉급170여만원을 올해 세계탁구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탁구 신동 양하은(14·군포중)양에게 전달했다.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게 된것은 분대장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대(대대장 김재욱 중령)의 명예를 높인 김용민 병장을 칭찬하기 위해 부친 김춘수(64·이웃사랑후원회 운영)씨와 전화 통화 도중 우연히 밝혀졌다. 김 병장은 평소에 적극적인 행동과 남을 배려하는 사고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고있으며 최근 분대장 교육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해 사단장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용민 병장은 “처음에는 전역후 학비를 사용하려고 모았는데 군생활의 열정과 추억, 노력이 담긴 소중한 돈을 보다 가치있게 사용하고 싶어 적은 금액이지만 체육꿈나무인 하은이에게 열심히 운동할수있는 용기를 주고 싶어 전달하게 됐다”며 “세계정상의 선수로 우뚝
과천경찰서 주관으로 열린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유관기관 단체들이 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가평군은 27일 경찰서 강당에서 불법과 무질서를 추방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터전을 만드기 위한 가평군 지역치안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에 개최된 발족식에는 이진용군수를 비롯한 노승일 경찰서장등 각급기관·단체장및 시민·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역치안협회 발족을 계기로 올해가 선진 법질서확립의 원년이 될수있도록 법질서를 준수하고 공권력을 확립하는 법치문화를 정착해 나가기로 선언하고 공동 노력키로 결의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노승일 서장은 “법질서 경시 풍조가 경제성장의 장애요인이 되고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치안협의회 발족을 제한하게 됐다”며 “지역치안협의회가 치안문제 해결은 물론 법질서 확립을 다지는 초석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용 군수는 이자리에서 “사회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치안협의회 발족이 안정되고 안전한 삶의 바탕위에 가평의 잠재력을 경제적 가치로 창출하는 에코피아 가평의 실질적인 공감대확산과 계기로 작용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질서 확립을 위한 민간-자치단체-경
이진용 군수(왼쪽)는 26일 신임 노승일 가평경찰서장을 접견한뒤 민생치안및 가평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가평군은 26일 군수실에서 이진용 군수가 신임 노승일(43)가평경찰서장을 접견하고 민생치안및 가평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자리에서 이 군수는 “변화와 활력이 넘치는 Ecopia- 가평건설에 동참하게 된 것을 6만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수있도록 치안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노 서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및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확립하는 지역파수꾼으로서 생활치안확립과 변화를 추구하는 경찰개혁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일조하는 경찰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 서장은 충북괴산에서 태어나 경찰대학교 3기 졸업생으로 2006년3월 충북영동경찰서장,2007년3월 경찰청 교통기획관리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지연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농업과 농민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가평군이 노란 들국화를 특화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농민소득 증대를 꾀해 나간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여건이 지닌 농업환경을 활용해 과학및 친환경 영농을 통한 품질고급화와 다변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을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자 노란들국화(山菊)를 특화품목으로 지정, 육성해 나간다는 것. 군 전체면적 843.45㎢중 농사를 지울수 있는 경지면적이 74.453㎢에 불과해 다량의 농산물 생산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고품질, 다품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특화품목의 육성으로 농지이용율을 극대화하고 농업인구 고령화에 대비함은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키로 했다. 노란 들국화는 우리고유의 꽃으로 배수가 잘되고 양지가 바른곳에서 잘자라는 야생화로 가평의 토질에 적합하고 특히 오염되지 않는 청정환경을 가지고 있어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수도권 유일의 청정지역인 가평군은 고릅화장품과 세정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노란들국화의 필수적 요소인 대기·수질환경인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지역적인 여건과 함께 타지역에서는 국화차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감국(甘鞠
가평군은 제63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8일 가평읍 이화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들에게 숲과 나무의 소중함과 산림녹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은 물론 군민나무심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간을 나무심기기간으로 정하고 28일 나무심기 행사를 갖기로 했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공무원 산림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ha의 산림에 자작나무 8천100주를 식재해 미래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푸른가평을 위해 국도변과 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나무심기 이름표 달기를 전개해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공공산림가꾸기사업 기능인을 투입,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는등 쾌적한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의 공익적기능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군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형 기자재와 태양광·태양열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군정핵심사업으로 설정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 고유가 시대가 전개되고 화석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과다배출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태양광발전, 지열보급사업 등 대체에너지사업을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는 것. 이에 군은 올해 이사업의 확산을 위해 14억9천여만원을 들여 가평읍 읍내9리 마을회관을 비롯한 5개소에 5kw의 용량을 가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50호의 주택에 태양광을 보급키로했다. 또한 5억원을 들여 540개의 가로및 보안등을 고효율 등기구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내년에는 군청에 5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자체전력수요를 확보함으로서 전력요금의 절감과 에너지 수급에 균형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교육장으로도 할용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가평군의 가장 큰 장점인 자연적인 조건을 군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경제부문, 소득부분, 일자리부분으로 유발시켜 경제적인 가치로 전환시키는 에코피아-가평비번의 한축인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평군은 지난 20일 군청회의실에서 이진용군수, 정진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및 기업인회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가평군 기업인회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이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열정이 넘치는 기업, 봉사하고 이익을 환원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제1기 이우섭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군수는 “가평군은 각종규제때문에 기업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체를 지원하는 일과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일에 공직자들이 노력한결과 지난해 8개업체를 유치하고 5개업체가 현재 대기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이 군수는 “각종규제로 인해 중소기업밖에 들어올수없는 실정이 매우 안타깝다”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기업인들도 군정목표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군정의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지난 2007년 기업인회 활동및 결산보고에 이어 제2기 기업인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진도레미콘 김기복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